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2020.9.8)몇 구간만 더 하면 생각치도 않게 한남정맥을 마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두 달 전에 찾았던 계양산에서 한남정맥 3,4구간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박촌역 2번출구를 다시 찾았다~

 

 

 

박촌역 2번출구를 나와서 계양산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천예일고를 지나서 인천어린이과학관 옆으로~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산행코스는 두 달 전 7월 16일과 동일하게 진행~

 

 

 

계양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인천어린이과학관 좌측으로~

 

 

 

계양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푸른초장교회로~

 

 

 

인천어린이과학관 옆에 계양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가 있는데 

막혀 있어서 조금 더 진행을 해서 푸른초장교회로~

 

 

 

애기나팔꽃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연모가 있거나 긴 강모로 덮혀 있고 길이 0.6~3.3m이며

드물게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가느다란 옆병이 있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3갈래이고 길이 5~10cm이다.

꽃은 7~10월에 피며 꽃부리는 깔대기 모양으로 길이 1.2~2.1cm이고

흰색이며 꽃잎 가장자리가 자줏색인 것도 있다. 

꽃자루는 잎보다 짧으며 1~3송이의 꽃이 달리고 화경은 가늘다.

꽃받침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아주 뾰족하고 연모가 있거나

가늘고 긴 털이 있으며 길이는 약 1cm이다.

씨방은 2실이고 암술머리는 두상이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2개의 봉선이 있고 꽃받침보다 짧거나 거의 같다.

 

 

 

애기나팔꽃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경기도와 인천에서 주로 발견된다.

 

 

 

두 달 전과 마찬가지로 푸른초장교회 조금 못미친 곳에서

밭 사이로 진행을 해서 계양산으로~

 

 

 

푸른초장교회 조금 못친 곳 밭 사이에 있는 계양산 들머리~

 

 

 

푸른초장교회..

 

 

 

 

 

 

7월에 찾았을 때 계단을 보수하고 있었는데 정비를 잘해놓았다~

 

 

 

 

 

 

임학정..

 

 

 

 

 

 

 

 

 

산사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도 하는데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된다.

산사나무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면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3~6m이며 나무의 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폭 5~6cm 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6cm이다.

산사나무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과 더불어 5개씩 있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사과 모양을 띠고 이과(梨果)로 둥글고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으며

개당 3~5개의 종자가 함유되어 있다.

 

 

 

산사나무를 바라보는데 올봄 3월에 백운봉에서 용문산 가섭봉으로

연계산행을 하면서 보았던 산사나무 열매가 문뜩 떠올랐다~

산사나무 열매는 떡 화채 주스 차 담근술을 만드는데 쓰이고 

한방에서는 소화촉진 심혈관 간장 면역 향균 등에 사용한다.

 

 

 

 

 

 

桂城亭(계성정)..

 

 

 

계양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계단..

 

 

 

 

 

 

하느재..

 

 

 

하느재에서 계양산 정상까지 계단..

 

 

 

계양산 정상..

 

 

 

계양산(桂陽山)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아서 유래되었는데

한남정맥 제3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계양산은 인천광역시 계산구 계양동에 위치한 높이 395m 산..

 

 

 

장명이고개는 징매이고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철마산은 함봉산이다..

30번송전탑 옆 136m 산은 호봉산..

 

 

 

한남정맥 3,4,5구간 지도에 천마산과 철마산이 몇 곳이 있는데 실제 이름으로 표시했으면..

 

 

 

 

 

 

한남정맥 3,4구간을 박촌역에서 시작해서 백운역에서 마친 산행~

 

 

 

인천어린이과학관 옆에 계양산 들머리를 찾았는데 산소 때문인지 막아 놓아서

푸른초장교회 조금 못미친 곳에서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천마산에서 한남정맥은 우측 인천시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두 달 전 7월에는 좌측 새사미아파트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하나 2차아파트에서 봉오대로와 경인고속도로(아나지고개)를 지나서

한신그랜드힐빌리지아파트로 진행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GPS에 표시된 철마산은 함봉산(䖔峰山)이고 동물이동통로로 진행하면 등로가 없다.. 

세일고등학교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함봉산으로 바로 진행할 수 있다~

 

 

 

구루지고개 우측은 호봉산 정상인데 지도에 표시된 30번송전탑 옆에 있다..

 

 

 

부평도서관과 백운역 사이에 있는 주택단지를 아파트단지로 재개발하고 있는 중..

 

 

 

한남정맥 3,4구간은 생각보다 코스가 조금 길었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았고 주위 경치가 괜찮았는데

50대 초반 체력치고는 괜찮다는 생각도~ㅎ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데 비가 그친 뒤라 시계가 좋아서 개화산 행주산성 우장산 봉재산 북한산

김포공항 경인아라뱃길 한강 등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평야지대에 우뚝 솟은

개화산은 군사적으로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호국충혼비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팟다..

 

 

 

개화산 뒤는 한강 행주산성 봉산 북한산..

개화산 좌측은 경인아라뱃길..

 

 

 

한강과 경인아라뱃길..

 

 

 

김포공항..

 

 

 

마루금이 계양산 정상에서 헬리포트와 계양정을 지나 박촌역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계성정..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계양구 부평구 부천시 뒤는 한남정맥 4,5,6구간..

 

 

 

마루금이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으로 흐르고 있다..

 

 

 

계양산에서 징매이고개로 진행하는 마루금 뒤는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영종대교인데

징매이고개는 헬리포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징매이고개는 레이더관측소에서 좌측으로~

 

 

 

 

 

 

헬리포트에서 징매이고개는 좌측 계양산 산림욕장 방향으로~

 

 

 

 

 

 

 

 

 

메밀은 중국 동북부와 시베리아 등지에서 재배종과 형태가 거의 같은 야생종이 발견되어

이것이 재배종 메밀의 원형인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중국은 당나라 때 처음 알려졌으며 송나라 때에는 널리 재배되었다.

한국도 원산지와 가까우므로 중국을 거쳐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밀의 종류에는 이른 씨뿌림에 적응하는 여름메밀, 늦은 씨뿌림에 적응하는 가을메밀,

그리고 그 중간 성질을 가진 중간형이 있다.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야생 메밀을 채취하고 싶었는데

열매를 맺지 않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징매이고개는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으로~

 

 

 

징매이고개는 매를 징발한다는 징매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유목민족인 몽고인들은 매사냥을 즐겼고

고려의 매를 해동청(海東靑)이라 하여 진귀하게 여겼으며 매에 대한 징발도 심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충열황이 즉위하여 각지에 응방(鷹坊)을 설치하고

자신도 매사냥을 탐닉하였는데 부평에 2차례 매사냥을 왔다는 기록이 전한다고 한다.

 

 

 

 

 

 

중심성 터(衆心城址) 유래..

 

 

 

 

 

 

징매이고개는 경명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징매이고개에서 바라본 계양산..

 

 

 

 

 

 

중구봉..

 

 

 

중구봉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높이 276m 산..

 

 

 

인천광역시 계양구 부평구 부천시 뒤는 한남정맥과 관악산..

 

 

 

 

 

 

중구봉에서 일용할 양식은 대보름빵~

 

 

 

중구봉에서 바라본 천마산..

 

 

 

 

 

 

새벌정이 있는 천마산을 10년 전에 찾았을 때는

군초소와 마꼴리도 팔고 있었고

효성봉이라고 했다..

 

 

 

 

 

 

천마산 새벌정에서 바라본 중구봉과 계양산..

 

 

 

천마산 정상석에서 우측 인천시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하나아파트와 한남정맥인데

두 달 전 7월에는 좌측 새사미아파트로 진행을 했다~

 

 

 

천마산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높이 286m 산..

 

 

 

한남정맥은 인천시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추석이 얼마 안 남아서 고향 선산 벌초를 해야 하는데

참석을 못하고 돈만 보내서 미안한 마음이..

 

 

 

 

 

 

 

 

 

천마산 새벌정에서 마루금이 좌우로 갈리지는데

마루금 사이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하나아파트와 인재개발원 갈림길..

 

 

 

 

 

 

10년 전에는 정자가 있는 곳이 천마산이었는데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고 있어서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콩볶는 소리가 귀를 아프게 할 지경이었는데

군인들이 일부 등로는 통제를 하고 우회하게 유도를 했다~

 

 

 

10년 전에는 정자가 있는 곳이 천마산이었는데 군부대에서 사격을 하고 있어서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군인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있는 정자에서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는데

인천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천광역시 가정동과 북항..

 

 

 

북항..

 

 

 

한남정맥 뒤는 문학산인데 그 뒤로 송도신도시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

 

 

 

 

 

 

 

 

 

하나아파트는 다리를 건너서~

 

 

 

 

 

 

하나아파트를 지나서 원적산으로~

 

 

 

한남정맥 3,4구간 지도에 천마산이 몇 곳이 있는데

좌측에 있는 천마산은 원적산인 것 같기도..

 

 

 

식수 1.5L를 가지고 왔는데 부족해서 편의점에서 2L 생수를 사서 원적산으로~

 

 

 

대우자동차가정아파트..

 

 

 

봉오대로 루원교(아나지고개)를 건너서 경인고속도로 육교로~

 

 

 

경인고속도로를 건너서 원적산으로~

 

 

 

 

 

 

경인고속도로..

 

 

 

한신그랜드힐 빌리지 안으로 들어가서 원적산으로~

 

 

 

한신그랜드힐빌리지..

 

 

 

한신그랜드힐빌리지를 나와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원적산 들머리가 있다~

 

 

 

원적산 들머리..

 

 

 

백운역까지 생각보다 조금 긴 코스..

 

 

 

원적산 들머리에서 원적산으로 어려움이 없이 진행~

 

 

 

 

 

 

 

 

 

 

 

 

 

 

 

원적산 정상은 원적정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GPS와 지도에 있는 두 곳 천마산은 함봉산과 호봉산인데 제대로 표기를 했으면..

 

 

 

식수 1.5L를 가지고 왔지만 부족해서 편의점에서 2L 생수 한 병을 샀는데

다음 산행부터 생수를 사지말고 마꼴리를 가지고 다녀야겠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우회를 하면 원적산 정상을 지나친다..

원적산 정상은 원적산 이용안내판 뒤로 진행해야 한다~

 

 

 

원적산은 올봄에 찾았던 이천시 백사면에도 있는데 산수유마을이 있어서

산수유나무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원적산(元績山)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높이 211m 산..

 

 

 

원적산에서 함봉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세일고등학교로~

 

 

 

세일고등학교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원적산..

 

 

 

갈림길에서 세일고등학교로~

 

 

 

 

 

 

세일고등학교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함봉산~

 

 

 

부평구 뒤는 관악산..

 

 

 

함봉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관악산..

 

 

 

원적산 날머리에서 좌측 세일고등학교로 진행해서 원적로를 건너면 함봉산 들머리가 있다~

 

 

 

함봉산 들머리에서 바라본 원적산 날머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백령풀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높이 20~50cm이다.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자줏빛을 띠며 짧은 털이 약간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3.5cm, 나비 2`5mm이다.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원줄기를 둘러싸고,

잎 사이에 길이 약 8mm의 굵은 털이 줄을 이루며 난다.

뒷면 맥과 가장자리에도 털이 난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길이 약 1mm이고 작은꽃자루가 없다.

꽃받침통은 열매를 완전히 둘러싸며 겉에 잔털이 난다.

꽃받침 길이 약 1mm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꽃받침통에 들어 있는데,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며 털이 난다.

원줄기에 털이 퍼져나고 열매 길이 약 5mm로서

겉에 긴 털이 나는 것을 털백령풀이라고 하는데 백령도에서 자란다.

 

 

 

백령도와 인천시에서 주로 발견되는 백령풀은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백운풀은 전체에 털이 많지 않고,

잎이 가늘고 길며 꽃은 흰색이 강하다.

 

 

 

함봉산에서 바라본 한남정맥 3,4구간에 위치한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함봉산(䖔峰山)에서 䖔은 흰 범 함, 범 소리 함인데 옛날 이 산에 호랑이가 살아서

호랑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함봉산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높이 164.8m 산..

 

 

 

함봉산에서 호봉산은 능선을 따라서 계속 진행~

 

 

 

 

 

 

 

 

 

함봉산에서 백운역은 끝에 있는 호봉산을 넘어야 하는데

에......효......한숨이 절로~ㅎ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벌초도 대행시키라고 하고

추석 때도 가능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고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지 기약이 없다..

 

 

 

장고개..

 

 

 

장고개 유래..

 

 

 

군부대 담을 따라서 호봉산으로~

 

 

 

 

 

 

 

 

 

 

 

 

 

 

 

갈림길에서 호봉산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백운역으로~

 

 

 

 

 

 

갈림길에서 호봉산으로~

 

 

 

호봉산(虎峰山)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136m 산으로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 시멘트 블록이 있는데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백운역으로~

 

 

 

 

 

 

 

 

 

호봉산에서 바라본 함봉산과 원적산..

 

 

 

 

 

 

 

 

 

백운역은 재개발 지역 뒤에 있는데 공사장 우측 담을 끼고 진행을 했다~

 

 

 

 

 

 

백운역은 화장실을 지나서 숲으로~

 

 

 

부평도서관..

 

 

 

백운역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경원대로 좌측에 있는 부평도서관 정문으로~

 

 

 

호봉산 날머리..

 

 

 

 

 

 

부평도서관 정문..

 

 

 

백운역은 부평도서관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경원로를 건너서 바라본 호봉산 날머리 들머리~

 

 

 

백운역은 재개발 공사장 담을 끼고 불정사 방향으로~

 

 

 

산행을 마치고 백운역 주위에서 따끈한 국밥에 쐐주 한잔 할까도 생각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음식점을 자제하고 있고

아들내미와 며느리가 집으로 온다고 해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입고 전철을 타고 곧장 귀가~

 

 

 

 

초가을 / 김용택

 

가을인 갑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 갑다.

운동장가 포풀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비가 그친 뒤라서 시계가 좋아 주위 산경이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

두 달만에 다시 찾아서 한남정맥 3,4구간을 마쳤던 산행~

몇 구간만 더 하면 생각치도 않게 한남정맥을

마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9월 8일

어디 : 박촌역 2번출구-인천예일고등학교-인천어린이과학관-푸른초장교회 앞-임학정-계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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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간 : 09시 34분~18시 00분

날씨 : 맑고 구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