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을 마치고 나서 바로 귀가하기가 그렇고 해서
태풍 장미가 올라오고 있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지만
몇 일만에 다시 봉제산으로~
봉제산 산행을 화곡역 3번출구에서 시작~
화곡본동시장을 지나서 화곡초등학교료~
화곡본동시장에 맛집이 몇 곳 있는데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고 있다~
화곡본동시장을 나와서 119안전센터와 우체국을 지나서 화곡초등학교료~
화곡초등학교에서 화곡본동주민센터와 큰별공원을 지나서 무궁화공원으로~
옥잠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비비추는 매끈하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띤다..
무궁화공원에서 좌측 오리나무쉼터(체력단련장)로~
무궁화공원에서 오리나무쉼터(체력단련장)로~
장맛비가 오락가락해서 우산을 폈다 접었다를 반복하면서 진행~
무궁화공원을 지나서 오리나무쉼터에서 봉수비로~
장맛비로 등로에 물오리나무 열매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수질정화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어항에 넣는다고 한다..
잎이 없을 때 오리나무와 물오리나무 구별은 수피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오리나무 수피는 대개 회갈색을 띠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물오리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물오리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20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어린가지는 밤색을 띠며,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2cm인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서 3~4개씩 달리며 밑으로 쳐진다.
암꽃이삭은 3~5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겹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이삭은 익으면 흑살색으로 된다.
열매는 견과이고 도란행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애기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봉제산(鳳啼山)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높이 105m 산..
들바람!! 이번 장마는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산행할 곳이 마땅치 않지~ㅎ
봉제산 이웃에 있는 우장산도 가끔 찾는 곳~
봉제산 산행을 화곡역 3번출구에서 시작~
큰별공원은 화곡본동주민센터 지나서 있는데 표기가 안되어 있다..
무궁화근린공원을 백석근린공원으로 표기..
백석근린공원은 무궁화공원..
봉제산 국기봉을 매봉산으로 표기했다..
봉제산 철쭉동산..
부용(芙蓉)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관목인데 중국 원산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에 죽고 높이 2m 내외로 가지에 성모(星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은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을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 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10~11월에 익는다.
부용화를 바라보는데 광덕산에 잠들어 있는 운초(雲楚) 김부용(金芙蓉)이 문뜩 생각났다..
천안의 김부용은 송도의 황진이(黃眞伊), 부안의 이매창(李梅窓)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명기(名妓)..
천안과 아산 경계에 위치한 광덕산을 2010년 2014년 2016년 3번 찾았는데
6년만에 아산기맥을 마쳤다~
색시졸각버섯인데 식용은 불분명..
색시졸각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젓버섯아재비 같기도 하고 향기젓버섯 같기도 하고~
젖버섯아재비는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의 버섯..
봉제산 국기봉을 지도에는 매봉산으로 표기..
젖버섯은 종류가 많아서 머리가 띵할 정도..
당귀젖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의 버섯..
낙엽을 분해하고 있는 애기낙엽버섯..
낙엽버섯 종류는 전세계에 700여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47종이 발견됬다고 한다..
낙엽버섯이나 주름버섯 종류 같기도 한대..
큰낙엽버섯 같기도..
좌측으로 희미하게 우뚝 솟은 산은 소래산..
영지버섯..
혀버섯..
혀버섯과 야교뿔버섯은 작고 비슷해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혼동할 수 있다..
목동시가지 뒤는 관악산..
도토리와 잎이 달린 졸참나무 가지가 등로에 많이 떨어져 있는데 거위벌래가 한 짓이다..
거위벌래는 참나무 종류에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도토리에 알을 낳는데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등산객들이 땅에 떨어진 참나무 가지를 모아오면
모아서 소각을 했고 등산객들에서 선물을 주기도 했었다..
보통 참나무라고 불리는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나무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졸참나무는 잎 열매 수피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하는데 교잡종이 많다~
졸참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굴밤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3m, 지름 1m에 달하며 어린가지에 긴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 안으로 굽은 선상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누운 짧은 털과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 1가화(雜性)이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쳐지고,
암꽃이삭은 위에서 곧게 선다.
수꽃은 화피가 5~8장, 수술은 3~12개이다.
암꽃은 화피가 8장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견과이며 10월에 익는다.
열매인 도토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28mm이며
얕은 각두(殼斗)로 받쳐 있다.
붉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측에 날개갸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총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나무 또는 염부목으로 불리는 붉나무는 뿌리 잎 가지 열매 등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항염 항균 피부질환
발기부진에 좋다고 해서 비싼 값에 팔고 있다.
무당버섯은 종류가 많아서..
자줏빛무당버섯 같기도..
다시 되돌아온 봉제산 봉수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고 습도가 높아서 온몸이 흠뻑 젖었다~
쉬땅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개쉬땅나무 밥쉬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벋고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5~6mm이며 가지 끝의 복총상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다.
열매는 곱돌과로 긴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라고 한다.
쉬땅은 수수깡의 평안도 사투리인데 쉬땅나무는 수수 이삭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
요즘은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맥문동을 볼 수 있는데
추위와 척박한 곳에서도 잘자라서 많이 심었다~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맥문동(麥門冬)이라는 명칭은 뿌리는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맥문동은 추운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는다.
맥문동 뿌리 말린 것을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 강장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불로초 만년버섯이라고 불리는 영지(靈芝)버섯과 아까시재목버섯 구별이 쉽지 않다..
영지버섯은 버섯대가 있고 뒷면이 연한 노란색을 띠는데
아까시재목버섯은 버섯대가 없고 흰색을 띤다..
아까시재목버섯은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다시 되돌아온 무궁화공원..
다시 되돌아온 무궁화공원에서 화곡역 3번출구로 원점회귀~
금불초(金佛草)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주로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자라는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
잎 길이 5~10cm, 나비 1~3cm로 밑부분이 좁아져 줄기를 감싸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전체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은 5줄로 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mm, 나비 1.5~2mm이다.
수과는 10개의 능선과 털이 있고 관모늘 길이가 약 5mm이다.
금불초(金佛草)는 국화를 닮은 여름에 피는 꽃이라고 해서 하국(夏菊)이라고도 하는데
노란 꽃이 금을 입힌 불상(佛像)과 닮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금불초 꽃말은 상큼함~
다시 되돌아온 화곡본동시장에서 야채와 채소를 살까했는데
장마철이라서 엄청 비싸서 포기하고 귀가~
장마 / 천상병
7월 장마비 오는 세상
다 함께 기죽은 표정들
아예 새도 날지 않는다
이런날 회상(回想)은 안성맞춤
옛친구 얼굴 어슴프레 하고
지금에사 그들 뭘 하고 있는가?
들에 핀 장미는 빨갛고
지붕및 새끼 제비는 세 마리
치어다 보며 이것저것 아프게 느낀다
빗발과 빗발 새에 뽀얗게 아롱지는
젊디 젊은 날의 눈물이요 사랑
이 초로(初老)의 심사(心思) 안타까워라
오늘 못다하면 내일이라고
그런 되풀이, 눈앞 60고개
어이할꺼나
이 초로의 불타는 회한(悔恨)
오전에 일을 마치고 나서 바로 귀가하기가 그렇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태풍 장미도 올라오고 있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몇 일만에 다시 봉제산을 찾아 산행을 하며 야생화와
야생버섯 탐방을 하는데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준
지긋지긋한 장마가 이젠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언제 : 2020년 8월 10일
어디 : 화곡역 3번출구-화곡본동시장-화곡119안전센터-화곡우체국-화곡초등학교-
화곡본주민센터-큰별공원-무궁화공원-오리나무쉼터(체력단련장)-봉제산 봉수비-
철쭉공원-산마루공원-국기봉-배수지-철쭉공원-봉제산 봉수비-
무궁화공원에서 화곡역 3번출구로 원점회기
산행 시간 : 11시 08분~13시 19분
날씨 : 장맛비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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