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연일 계속 물폭탄을 퍼부어서 인명과 재산 농작물 피해가 많고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서
비가 잠시 소강 상태인 틈을 타서 가까운 개화산으로~
개화산을 찾기 위해서 개화산역 2번출구로~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들바람!! 산행은 날씨와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 이젠 나이 때문?~ㅎ
들바람!! 장마철이라서 운동을 제대로 못해서 똥배가 조금 나왔네요~
개화산 들머리에서 하늘길전망대로~
폭우 때문에 한강공원이 잠기는 바람에 정곡나들목을 통제해서
꿩고개근린공원에 있는 치현정에서 방화역으로 하산~
비비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개의 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비비추는 매끈하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띤다..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맥문동(麥門冬)이라는 명칭은 뿌리는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맥문동은 추운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는다.
맥문동 뿌리 말린 것을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 강장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물폭탄과 바람이 세게 불어서 등로에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중부지방에 피해가 많다고 뉴스에 연일 나오고 있어서 안타까움이..
김포들녘을 바라보는데 운무가 자욱하고 계양산도 안 보인다..
김포공항 상황은 인천공항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기도..
인천공항은 올해 안에 정상화가 힘들 것 같기도 한데
정상화가 된다고 해도 예전 같지는 않을 것 같기도..
때죽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2~1.4cm의 달걀형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과피는 물고기 잡는데 사용하고 종자는 새가 먹으며 목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목재는 기구재 가공재로 사용한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열매 나무껍질까지 비슷해서 쉽지 않다..
때죽나무 꽃은 가지에 2~5개가 모여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 꽃은 가지 양쪽으로 가지런히 달린다..
때죽나무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쪽동백나무 잎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는 승리한 전투만 기억하고 많은 국군 전사자가 난 곳은 왜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꽃다운 젊은 나이에 전사한 국군이 1,1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을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곤 했는데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을 때마다 무척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에 있는데
6.25 때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인민군 6사단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1,100여명의 국군을 추모하기 세웠다.
개화산은 1950년 6월 26일~30일까지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한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전투 결과 육군 전진부대 11, 12, 13, 15연대의 연대장, 준장 등
3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전사하였다.
위령비는 1994년 2월에 건립되었으며 개화산공원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미타사에서 해마다
6월이면 호국위령제을 올리고 있다.
장마철이라서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가 눈에 많이 띄었다~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는 식용 가능한데 마눌님께서 야생버섯을 무척 싫어해서~
아라뱃길..
아까시재목버섯..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아까시재목버섯은 살아 있는 활엽수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데
항암작용 면역력 증가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효능이 많은 아까시재목버섯을 채취해서 마눌님께 바칠까도 생각했지만
이젠 딸 아들내미 다 시집 장가 보냈는데 죽기 싫다고 하면서
들바람에게 냅다 던질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ㅎ
개화산 봉수대..
마가목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m 정도이나 고산대에서는 2~3m의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 모양이고,
꽃잎은 5개로 납작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의 뒷면에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
특히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이라고 한다.
마가목은 새순이 말 이빨처럼 솟아난다고 해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한데서 유래했다고 하고
강원도 설악산 등 고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개화산에서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마가목 열매는 뼈 근육 기관지에 좋다고 해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데
가을에 개화산에 와 보면 어느새 누군가가 다 따가고 없어서
올해에는 들바람이 마가목 열매를 선수처야겠다~
해맞이공원(개화산전망대)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
약사사(藥師寺)..
약사사 유래..
개화산(開花山)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높이 128m 산..
옥잠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비비추는 매끈하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띤다..
누리장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개나무, 노나무,
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진한 남빛으로 익고
붉은색으로 변한 꽃받침 위에 달린다.
꽃이 필 때 고약한 냄새가 나는 누리장나무는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는데
신경통 관절염 간질환 피부질환 등에 쓰인다..
열매가 보석처럼 아름다운 누리장나무 꽃말은 깨끗한 사랑~
꾀꼬리버섯은 식용 가능한데 개나리광대버섯은 독버섯이라서 식용 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큰낙엽버섯..
큰낙엽버섯은 독버섯이라서 식용 불가..
치현정(峙峴亭)..
치현정에서 행주대교와 일산을 바라보는데 한강공원이 물에 완전히 잠겼다..
행주산성과 개화IC..
덕양산(德陽山)에 위치한 행주산성(幸州山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산성으로 1963년에 사적 제56호로 지정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대첩을 이룬 곳이다.
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 조경과 승장 처영 등 정병 2.300명을 거느리고 한강을 건너
행주 덕양산(德陽山)에 진을 치고 서울 수복을 노렸다.
이때 왜군 총수 우키타 히데이에는 고니시 유키나가, 이시다 미쓰나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부하 장성을 거느리고 3만여 병력으로 공격해왔다.
권율은 이들을 처절한 접전 끝에 크게 무찔렀다.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서 정곡나들목을 막고 있어 방화역으로~
만수위에 가까운 한강..
애기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독청버섯..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끝은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다.
박주가리는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정력 강화와 간기능 개선에 좋다고 한다~
박주가리 꽃말은 먼 여행~
재미 있는 구경 중 하나가 물구경 불구경인데 정곡나들목을 통제하고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방화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
久雨(구우, 장맛비) / 丁 若 鏞(정약용)
窮居罕人事(궁거한인사) / 어렵게 살다보니 찾는 이 드물어
恒日廢衣冠(항일폐의관) / 언제나 의관도 갖추지 않고 있네
敗屋香娘墜(패옥향낭추) / 낡은 지붕에선 노래기 떨어지고
荒畦腐脾殘(황휴부비잔) / 거친 밭두렁엔 팥꽃만 남아 있네
睡因多病減(수인다병감) / 병 많으니 자연히 잠은 적어지고
愁賴著書寬(수뢰저서관) / 글을 짓는 일로 수심을 달래보네
久雨何須苦(구우하수고) / 장마 길다 하여 괴로울 것 없으니
晴時也自歎(청시야자탄) / 맑은 날도 혼자서 탄식하는 것을
중부지방에 인적 물적 큰 피해를 낸 장맛비 때문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개화산에서 호국충혼비도 찾아 보고 야생버섯 탐방을 하였던 산행~
이젠 지겨운 장마가 물러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8월 4일
어디 : 개화산역 2번출구-개화초등학교와 한국공항 사잇길-하늘전망대-
개화산 호국충혼비-봉수대-개화산전망대(해맞이공원)-약사사-
방화근린공원-치현정-꿩고개근린공원-방화동우체국-
방화동119안전센터-국립국어원-방화역 2번출구
산행 시간: 11시 07분~12시 44분
날씨 : 흐리고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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