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2020.5.22)서울 한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서 6월 중 62년 만에 역대(歷代) 최고의 기온을 기록..

들산바람 2020. 6. 23. 11:49

 

 

지방 산행 계획을 세웠다가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서 포기했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갔고

6월 중 62년 만에 역대(歷代)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삼성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관악역 2번출구를 나서는데

얼마나 더운지 산행하기도 전에 숨이 턱턱 막혀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갈까도 생각했다~

 

 

 

 

삼성산은 경수산업도로를 건너서 관악초등학교 우측으로~

 

 

 

 

삼성산 들머리..

 

 

 

 

삼성산에 들고 나서야 그늘이 있어 견딜만 했다~

 

 

 

 

 

 

 

삼성산 제2전망대..

 

 

 

 

 

 

 

노간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길슭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 잘자라며 다자라면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뽀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좁은 흰색의 홈이 있고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3개씩 피고 20개 정도의 비늘 조각이 있으며

밑쪽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1개씩 피고 둥근 모양이며 9개의 열매조각이 있고

3개의 심피로 되며 그 안에 3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 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열매는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거나 약간 쓰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짧고 수꽃이 둥근 서울노간주나무, 잎끝이 뭉뚝한 평강노간주나무,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변노간주나무, 열매가 잎보다 긴 곱향나무 등이 있다.

 

 

 

 

노간주나무는 정원수와 조각 재료로 쓰고 열매는 양주 진(Gin)의 원료와

그밖의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삼성산 제2전망대..

 

 

 

 

삼성산 제2전망대..

 

 

 

 

뒤돌아본 삼성산 제1전망대..

 

 

 

 

 

 

 

삼성산 제2전망대..

 

 

 

 

 

 

 

들바람 그동안 어려운 삶을 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또다시 어려운 길로~

 

 

 

 

어려운 길을 조심해서~

 

 

 

 

어려운 길을 안전하게~

 

 

 

 

광명시에 위치한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어려운길을 오르면서 바라본 수리산..

 

 

 

 

경인교대..

 

 

 

 

부담이 없어 자주 찾는 호암산..

 

 

 

 

 

 

 

삼성산 산행을 관악역 2번출구에서 시작해서 삼성산 A코스로~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학우봉과 삼성산 국기봉..

 

 

 

 

 

 

 

삼성산 학우봉..

 

 

 

 

삼막사와 삼성산 국기봉..

 

 

 

 

삼막사(三幕寺)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三聖山)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77년 신라 문무왕 67년 원효, 의상, 윤필 등이 암자를 짓고 수도를 한 것이

이 절의 기원인데 산 이름을 삼성산(三聖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삼성산 국기봉..

 

 

 

 

능선쉼터..

 

 

 

 

 

 

 

뒤돌아본 제2전망대와 학우봉..

 

 

 

 

갈림길에서 너무 더워서 산행을 포기하고 삼막사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삼성산 국기봉으로~

 

 

 

 

 

 

 

 

 

 

삼성산 국기봉을 우회해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조심해서 바위로 붙어서 진행~

 

 

 

 

 

 

 

삼성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들바람이 손수 만든 주먹밥인데

올여름 산행에 자주 만들어 다녀야 할 것 같다~

 

 

 

 

 

 

 

역대(歷代) 6월 날씨 중 62년 만에 최고의 기온을 기록해서 그런지

삼성산 국기봉을 독차지했다~

 

 

 

 

삼성산(三聖山)은 서울특별시의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위치한 높이 481m 산..

 

 

 

 

 

 

 

 

 

 

 

 

 

삼성산을 관악역 2번출구에서 시작~

 

 

 

 

 

 

삼성산 날머리는 서울대 정문..

 

 

 

 

너무 더워서 산행을 중도 포기할려고 했다~

 

 

 

 

호암산과 삼막사..

 

 

 

 

너무 더워서 삼막사에 사람이 안보인다..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에어서울은 국제선은 중단하고 국내선 제주 구간만 하루에 1편씩만 운항하는 것 같다..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은 광명시의 4개 명산인데

올봄에 7년 만에 다시 찾아서 연계산행을 하였는데

구름산은 노루귀로 유명한 산이다~

 

 

 

 

 

 

 

삼성산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

 

 

 

 

관악산..

 

 

 

 

 

 

 

털중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둔한 녹색이고

끝이 뭉뚝하거나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윗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5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6개이며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오며 꽃밥은 노란빛을 띤 빨간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는다.

 

 

 

 

털중나리는 줄기와 잎 양면에 잔털이 있고

뒤로 젓혀진 꽃잎 안쪽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참나리는 잎 밑부분에 갈색 주아가 달려 있고

뒤로 심하게 말린 꽃잎 전체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거북바위에 있는 멋들어진 소나무~

 

 

 

 

갈림길에서 우측 깃대봉 국기봉으로~

 

 

 

 

 

 

 

 

 

 

우회 없이 깃대봉 국기봉으로~

 

 

 

 

깃대봉 국기봉..

 

 

 

 

깃대봉 국기봉에서 바라본 호암산..

 

 

 

 

관악산..

 

 

 

 

 

 

 

 

비행기 운항이 예전처럼 될려면 당분간은 힘들 것 같기도..

 

 

 

 

 

 

 

 

 

 

 

 

 

 

 

 

 

 

 

 

 

 

 

 

 

 

 

 

 

 

 

 

 

 

메기 같기도..

 

 

 

 

서울시가지가 62년 만에 열기로 가득찼다..

 

 

 

 

 

 

 

 

 

 

암장..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 모자봉으로~

 

 

 

 

 

 

 

석문..

 

 

 

 

호암산 칼바위..

 

 

 

 

칼바위..

 

 

 

 

호암산 성주암과 돌산 국기봉..

 

 

 

 

 

 

 

돌산 국기봉..

 

 

 

 

 

 

 

 

 

 

 

 

 

열녀암(烈女巖)..

 

 

 

 

열녀(烈女)는 있는데 왜 열남(烈男)은 없을까?~

요즘 열녀 열남이 있으면 국보(國寶)~

 

 

 

 

 

 

 

제2광장..

 

 

 

 

 

 

 

비비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개의 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비비추는 매끈하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띤다..

 

 

 

 

6월 중 62년 만에 역대 최고 더운 날의 가을 풍경~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정자에서 한참을 쉬고 서울대입구로 이동~

 

 

 

 

 

 

 

웅장한 폭포는 아니지만 션한 물소리가 좋았다~

 

 

 

 

귀가를 하기 위해서 서울대입구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전철역으로~

 

 

 

 

저고리 세 점 / 김재희

 

나 시집올 때 해 온 저고리 세 점

보따리 정리하다 꺼내본 저고리 세 점

세월에 날리고 물 빠진 저고리 세 점

 

물 뿌려 당기고 잡고 발 다듬질하며

이 옷 만들 때 내 나이 스물 셋

그 시절 생각나네

따뜻하게 입고 잘 살라는 부모님 마음

그렇게 육십여 년 세월이 흐르고

이제는 쓸데없는 저고리 세 점

쓰레기 신세 될 양단 저고리 세점

 

 

서울 한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서 6월 중 62년 만에 역대(歷代)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고

폭염주의보도 내려서 지방산 가기가 마땅치 않아 오랜만에 삼성산을 찾아 산행을 하는데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고 치악산 산행 피로가 안풀려서 그런지

발걸음이 무척 무겁게 느껴졌던 산행..

 

언제 : 2020년 6월 22일

어디 : 관악역 2번출구-삼성초등학교-제2전망대-학우봉-

삼성산 국기봉-거북바위-깃대봉 국기봉-암장-

열녀암-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정문

산행 시간 : 09시 37분~14시 55분

날씨 : 서울 한낮 기온이 35.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