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2020.6.17)상원사와 주위 산경 모든 것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았던~

들산바람 2020. 6. 18. 19:31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치악산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으로 종주산행을 하기 위해서

청량리역에서 06시 40분 열차를 타고 원주역에 07시 53분에 도착..

 

 

 

 

성남 종점으로 운행하는 23번버스는 원주역을 나와서 좌측 2번째 도로에 있는

원주역버스정류장에 09시 15분경 도착하는데 1시간 20분 이상 여유가 있어

원주역 주위에서 아침을 먹고 한참을 기다렸다..

 

 

 

 

아망떼 강남구제명품 앞에 있는 원주역버스정류장에 황골로 운행하는 82버스와

성남탐방지원센터로 운행하는 23번버스 노선도가 안 붙어 있어서

운행을 안 하는 줄 알았다~ㅎ

 

 

 

 

원주역버스정류장에서 9시 15분에 출발한 23번버스는 성남 종점에 10시 05분에 도착을 했는데

11년 전 2009년 8월 29일에 치악산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이라서 눈에 익숙했다~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치악산 종주산행을 시작하는데

상원사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 구룡사를 지나서 

구룡주차장까지 21.32km..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상원사까지 5.1km인데

상원골주차장까지 2.5km는 도로..

 

 

 

 

 

 

 

개다래나무는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 낙엽성 덩굴식물로서

말다래나무라고도 하며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개다래는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고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같은 억센 털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의 앞면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나며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참대래 개다래 쥐다래를 잎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참다래 잎은 녹색이다..

쥐다래 잎은 흰색과 분홍색이 뒤섞여 있다가 점차 녹색으로 변한다

개다래 잎은 드문드문 흰색이 섞여 있다가 점차 녹색으로 변한다..

 

 

 

 

 

 

 

 

 

 

상원골주차장에서 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상원골주차장은 성남탐방지원센터와 상원사 중간 정도되는 곳에 있다..

 

 

 

 

 

 

 

상원사로 진행하면서 한참 동안 계곡물 소리를 들었는데 참 좋았다~

 

 

 

 

 

 

 

갈림길에서 상원사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화장실 방향으로 진행해서 남대봉을 올랐는데

중요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었으면~

 

 

 

 

치악산(雉岳山) 이름 유래와 연관이 있는 상원사(上院寺)..

 

 

 

 

 

 

 

치악산(雉岳山) 이름 유래와 연관이 있는 상원사(上院寺)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2리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雉岳山 上院寺 大雄殿 柱聯(치악산 상원사 대웅전 주련)-

 

靑山疊疊彌陀窟(청산첩첩미타굴) / 첩첩 푸른 산은 아미타불 법당이요

滄海茫茫寂滅宮(창해망망적멸궁) / 아득히 먼 푸른 바다는 적멸궁이네

物物拈來無罣碍(물물염래무가애) / 여러 생각이 오고 감에 걸릴 것 없으니

幾看松亭鶴頭紅(기간송정학두홍) / 소나무 정자에 학의 머리 붉음 몇 번 봤는가

 

 

 

 

-치악산 상원사 보은의 종 유래비 뒷면에 있는 내용-

 

경상도 의성의 한 나그네가 과거길에 올라 치악산을 지나던 중

어디선가 꿩의 비명이 처절하게 들려 주위를 둘러보니

커다란 구렁이가 꿩을 잡아 먹으려는 것을 보고

나그네는 활을 당겨 렁이를 쏘아 꿩을 구하여 주고는

길을 재촉하였습니다.

산은 깊고 어두워지는데 인가가 나타나지 않아 헤메던 중

멀리 불빛을 보고 찾아가 문을 두드리니 여인이 반가이 맞는지라

나그네는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얼마를 자다보니

잠결에 온몸이 답답하여 눈을 뜨니 커다란 구렁이가 온몸을 감고

"오늘 낮에 내 남편을 죽였으니 보복을 하겠다"하므로

나그네는 "살생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느냐"하고 반문을 하니

"그러면 이절 뒤 높은 종루의 종을 세 번만 치면 살려주겠노라"하여

나그네는 몸이 묶여있는 상태여서 어쩔수가 없이 죽기만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종루에서 희미하게 종소리가 세 번 울렸습니다.

몸을 감고있던 구렁이는 사라지고 나그네는 신기하여 날이 밝기를 기다려

종루에 올라가보니 세 마리의 꿩이 피투성이가 된채 죽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赤岳山)이라고 했던 산을

꿩 치(雉)자를 써서 치악산(雉岳山)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치악산 상원사는 상원골주차장까지만 차가 올라올 수 있고

2.6km는 등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찾기 힘들다..

 

 

 

 

상원사에서 남대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좌측으로 보이는 황토색 화장실로 진행을 해야 한다~

11년 전에는 일주문을 통과해서 상원사로 들어갔는데

보수하기 위해서 파란색 천막으로 가렸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남대봉은 화장실로 방향으로 진행~

 

 

 

 

 

 

 

 

 

 

치악산 상원사를 바라보는데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죽기 전에 또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뜩~

 

 

 

 

 

 

 

 

 

 

영원사 남대봉 갈림길..

 

 

 

 

 

 

 

 

 

 

남대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아들바위는 돌을 던져서 바위 위에 올리거나

득남하기를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종주능선전망대와 향로봉..

 

 

 

 

치악산(雉岳山) 남대봉(南臺峯)에는 원주에 사시는 분들이 벌써 하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대봉 이후부터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을 별로 못보았다~

 

 

 

 

남대봉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림면과 횡성군 안흥면에 걸쳐 있는 높이 1,181m 산..

 

 

 

 

 

 

 

 

 

 

 

 

 

 

 

 

 

종주능선전망대..

 

 

 

 

향로봉과 비로봉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왠지 멀게 느껴진다..

 

 

 

 

주능선전망대에서 치악산 비로봉을 바라보는데

2개의 돌탑이 희미하다~

 

 

 

 

주능선전망대에서 향로봉이 가까워 보이지만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넘어서 3.2km를 진행해야 한다..

 

 

 

 

주능선전망대에서 일용할 양식은 들바람이 손수 만든 주먹밥인데

꿀맛이 따로 없었다~

 

 

 

 

영원산성삼거리..

 

 

 

 

 

 

 

 

 

 

민백미꽃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로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갈라지지 않으며 잔철이 있고 높이가 30~60cm이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폭 5~7c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다.

부화관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수술대보다 약간 짧다.

수술은 암술 둘레를 싸고 있다.

열매는 곱돌과이고 뿔 모양이며 길이가 4~6cm, 폭이 8mm이고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

 

 

 

 

민백미꽃 꽃말은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요~

 

 

 

 

 

 

 

 

 

 

치악산 향로봉(香爐峰)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림면 행구동과

횡성군 강림면에 걸쳐 있는 높이 1,043m 산..

 

 

 

 

치악산 향로봉은 아름다운 원주시내를 가장 잘볼 수 있는 곳이다~

 

 

 

 

 

 

 

 

 

 

향로봉에서 원주시내를 바라보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자란초(紫蘭草)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큰잎조개나물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길이 약 17cm, 나비 약 9cm이고 잎자루가 있다.

밑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끝은 뾰족해지며 밑은 좁아져서 잎자루가 된다.

가장자리에는 거칠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털이 나며 양면 맥 위에도 털이 난다.

꽃은 6월에 짙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처럼 생기고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족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으로서 윗입술꽃잎은 짧고 2갈래로 갈라지며,

아랫입술꽃잎은 길고 3갈래로 갈라진다.

가운데갈래조각은 다시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가 길고 열매는 둥글고 작은 견과로서 겉면에 주름이 생기고 8월에 익는다.

 

 

 

 

자란초는 한국 특산종으로 큰잎조개나물이라고도 하는데 꽃말은 순결, 존엄~

 

 

 

 

보문사 비로봉 갈림길..

 

 

 

 

등로 옆은 자란초 군락지..

 

 

 

 

 

 

 

곧은재..

 

 

 

 

 

 

 

 

 

 

 

 

 

톱풀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려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1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여러 대가 모여 나오고

윗부분에 털이 많이 모여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잎몸은 빗살처럼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두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약간 나며 길이와 나비 약 5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2줄로 늘어서고 겉의 것이 짧다.

설상화는 길이 3.5~4.5mm로서 5~7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양끝이 납작하고 털이 없다.

 

 

 

 

톱풀은 잎이 톱처럼 생겨서 유래되었는데 꽃말은 변함 없는 사랑~

 

 

 

 

 

 

 

 

 

 

원주시내를 바라보는데 아쉬움이..

 

 

 

 

 

 

 

 

 

 

황골삼거리..

 

 

 

 

 

 

 

5년 전 2015년 10월 31일 마눌님과 함께 황골에서 시작해서

입석사를 지나서 치악산 비로봉을 올랐는데

생각치도 않은 첫 눈을 보았던 기억이~

 

 

 

 

치악산 짧은 코스 산행을 할려면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쥐 떼가 넘어간 고개 쥐너미재에서 원주시내를 바라보는데 답답한 느낌이 들었고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날씨가 흐려서 아쉬움이..

 

 

 

 

 

 

 

 

 

헬기장에서 바라본 치악산 비로봉..

 

 

 

 

속리산 소백산 오대산 금강산에 있는 비로봉은 한자로 毘盧峰이라고 쓰는데

치악산에 있는 비로봉은 한자로 飛蘆峰이라고 쓴다..

 

 

 

 

 

 

 

 

 

 

황장목(黃腸木)은 임금의 관(宮)과 궁궐을 만들 때 쓰이는 질이 좋은 소나무인데

100대 명산 중 한 곳인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황장산은

황장목으로 유명해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黃腸禁標(황장금표)..

 

 

 

 

비로봉삼거리..

 

 

 

 

 

 

 

 

 

 

비로봉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 짧은 코스지만 가파르다~

 

 

 

 

 

 

 

-치악산 유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치악산은 붉을 적(赤)자의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렸는데,

옛날 경북 의성에 사는 한 나그네가 이곳을 지나다

꿩을 잡아먹으려는 구렁이를 발견하고 꿩을 구해주었고,

이 꿩도 구렁이가 나그네를 헤치려는 것을 막아 은혜를 갚았다고 합니다.

(나그네를 휘감은 구렁이는 절 뒤 종루에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하였는데,

꿩이 머리로 종을 세 번 쳐 종을 울리고 죽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꿩의 보은 설화로 꿩 치(雉)자의 '치악산(雉岳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남대봉 상원사에는 은혜를 갚은 보은의 종이 복원되어 있답니다.

 

 

 

 

치악산(雉岳山)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1,288m 산..

 

 

 

치악산 지도..

 

 

 

 

치악산 지도에서 성남탐방지원센터는 높은다리와 상원골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치악산을 총 4번 찾았는데 황골과 성남에서 각각 2번씩 시작했다~

 

 

 

 

치악산 종주산행을 11년만에 다시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

 

 

 

 

치악산 상원사를 언제 또다시 찾을까 싶어 이곳저곳 살펴보면서

눈으로도 담고 마음으로도 담았다~

 

 

 

비로봉에서 날머리 구룡주차장까지 6km가 넘는 거리..

 

 

 

 

치악산 주능선에 있는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은 높이가 모두 1,000m가 넘고,

21km가 넘는 코스를 8시간 17분만에 마쳤고 평균 속력도 빨랐는데

50대 초반 치고는 괜찮은 체력~ㅎ

 

 

 

 

영월군 방향으로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고봉들은

백덕산 사자산 구봉대산 같기도 한데

지난 산행들이 아련하다~

 

 

 

 

 

 

 

 

 

 

남대봉에서 향로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

 

 

 

 

향로봉 곧은재 원통재..

 

 

 

 

황골삼거리 쥐넘이재전망대 비로봉삼거리..

 

 

 

 

들바람 홀로 독차지한 치악산 비로봉에서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고 구룡사로~

 

 

 

 

 

 

 

치악산 비로봉에서 구룡사까지 5km인데 그중에서 2.7km는 급경사 구간..

 

 

 

 

 

 

 

11년 전 치악산 비로봉에서 사다리병창길로 진행했을 때는 험했는데

지금은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어려움이 없다~

 

 

 

 

 

 

 

사다리병창길은 사다리를 곤두세운 것 같다고 하여..

 

 

 

 

 

 

 

 

 

 

비로봉에서 세렴폭포 갈림길까지 2.7km인데 급경사라서 땀좀 흘렸다~

 

 

 

 

 

 

 

세렴폭포는 여러 번 찾은 곳이라서 Pass~

 

 

 

 

 

 

 

 

 

 

 

 

 

구룡사(龜龍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서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

 

 

 

 

사천왕문(四天王門)은 사찰을 수호한다는 뜻도 있지만 출입하는 모든 중생들에게

이 수호신들이 사찰 내의 모든 악귀들 쫓아내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활을 한다. 

 

 

 

 

 

 

 

치악산 구룡사 유래..

 

 

 

 

치악산 구룡사 국사단(雉岳山 龜龍寺 局司壇)은 민속신앙과 불교가 융합된 것으로

한 절의 경내를 책임지고 있는 신을 모신 곳..

 

 

 

 

일주문(一柱門)에는 보통 ㅇㅇ산 ㅇㅇ사라는 편액(扁額)을 걸어놓는데

원통문(圓通門)이라고 쓴 편액은 구룡사 일주문에서 처음 보았다..

 

 

-雉岳山 龜龍寺 一柱門 柱聯(치악산 구룡사 일주문 주련)-

 

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 / 천겁이 지나더라도 낡음이 없이

恒萬歲以長今(항만세이장금) / 만년 동안 항상 오늘 같이 남으라

 

 

 

 

 

 

 

 

 

 

치악산 구룡사 유래..

 

 

 

 

구룡사에서 구룡사버스정류장까지 1km가 넘는 거리..

 

 

 

 

 

 

 

구룡사 상가지구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23번버스 성남 종점에서부터 구룡사버스정류장까지 21.32km인데 만만치 않았다~

 

 

 

 

귀경을 하기 위해서 구룡사버스정류장에 18시 35분에 도착한 41번버스를 타고 원주역으로~

원주역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청량리행 19시 38분 열차를 타고 귀경~

 

 

 

 

청량리역에서 07시 38분 열차까지만 타면 원주역에서 23번버스를 탈 수 있다..

 

 

 

 

원주역에서 19시 38분 열차를 노치면 다음 열차까지 많이 기다려야 한다..

 

 

 

 

장양리에서 성남 종점으로 운행하는 23번버스 노선도..

 

 

 

 

23번버스 시간표에서 왕은 장양리에서 출발 시간인데 원주역버스정류장 도착 시간은 15분을 더하면 된다..

복은 성남 종점에서 출발 시간..

 

 

 

 

원주역을 나와서 좌측으로 이동해서 첫 번째 도로 CU 옆에 있는

원주역버스정류장에서 41번버스를 타면 구룡사로 갈 수 있고,

2번째 도로 불로병원과 양평주차장 맞은편 원주버스정류장에서

82번버스를 타면 황골로, 23번버스를 타면 성남 종점으로 갈 수 있다..

 

 

 

 

41번버스시간표에서 왕편은 관설동 출발 시간, 복편은 구룡사 출발 시간인데

구룡사에서 18시 35분 41번버스를 노치면 19시 38분 열차를 탈 수 없고

다음 열차를 탈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시내버스비 제외하고 치악산 종주하는데 교통비가 12,400원 들었는데

금액 대비 만족한 산행~

 

 

 

 

한여름 풍경 / 박인걸

 

어제 밤 내린 비에

나무들마다 샤워를 하고

싱그럽게 춤을 춘다

 

한여름엔 나도

한 그루 소나무가 되어

짙은 향기를 내뿜는다

 

숲 속을 헤젓는

산새들의 고운 음색도

싫지 않은 앙상불이다

 

보랏빛 꽃을 피운 칡넝쿨과

하늘로 솟아오르는

산 나무들의 경쟁도 치열하고

 

건너편 숲에서 들려오는

매미의 숨넘어가는 절규도

여름에만 듣는 노래다

 

한여름은 온통

생명 있는 것들로 충만해

산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11년만에 다시 성남탐방지원센터를 찾아서 치악산 종주산행을 하는데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서 죽기 전에 또다시 치악산 종주산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문뜩 들어서 상원사와 주위 산경 모든 것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았던 산행~

 

언제 : 2020년 6월 17일

어디 : 성남 종점-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상원골주차장-상원사-남대봉-

향로봉-치악산 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구룡사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10시 06분~18시 24분

날씨 :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