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도락산 까치봉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양주역을 3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강풍이 불기는 했지만 날씨가 축복이라도 하듯 맑고 참 좋다~
불곡산은 양주역 2번출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양주시청으로~
산행 코스는 양주시청-불곡산 상봉-암꺽정봉-창엽골고개-도락산-까치봉-덕계역
양주시청 뒤는 불곡산 1보루..
흰씀바귀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40~7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드물게 기는가지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씀바귀보다 조금 더 넓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 입자루로 이어진다.
잎 가운뎃부분에 깊이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장으로서 바소 모양이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지름 약 15mm의 흰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길이 7~9mm, 나비 1~3mm이며,
바깥조각은 5~6개로서 달걀 모양이고
안조각은 긴 타원 모양에 8개이다.
열매는 검은빛은 띤 갈색 수과이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고 길이 약 7mm이다.
어린 잎과 뿌리를 먹는다.
흰씀바귀 꽃말은 순박함~
불곡산 들머리는 양주시의회건물 옆에 있다~
불곡산 들머리는 차단기 좌측에 있다~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톱풀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려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1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여러 대가 모여 나오고
윗부분에 털이 많이 모여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잎몸은 빗살처럼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두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약간 나며 길이와 나비 약 5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2줄로 늘어서고 겉의 것이 짧다.
설상화는 길이 3.5~4.5mm로서 5~7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양끝이 납작하고 털이 없다.
잎이 톱처럼 생긴 톱풀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
갈림길에서 불곡산 상봉은 연화사 광백저수지 방향으로~
불곡산에는 9개의 보루가 있다..
바위로 된 상봉에 불곡산 정상석이 있다..
불곡산 상봉과 상투봉..
불곡산 상봉..
3년 전 2017년 9월에 불곡산을 찾았을 때 도봉산 사패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은
실루엣으로 다가욌는데 신비로움 느낌마져 들었다~
도봉산 사패산 북한산 홍복산 일영봉 호명산 첼봉..
도봉산 사패산 북한산..
북한산..
홍복산 일영봉 첼봉 호면산 한강봉 개명산(형제봉) 고령산(앵무봉)..
개명산(형제봉) 고령산(앵무봉) 은봉산 팔일봉..
고령산 앵무봉과 팔일봉 사이에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있다..
임꺽정봉..
펭귄바위..
불곡산(佛谷山)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에 걸쳐 있는 높이 470.7m 산..
불곡산 상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조안공원(하늘안추모공원), 삼성공원묘원, 천주교묘원 뒤는
불곡산에서 진행해야 할 도락산과 까치봉..
감악산 마차산 소요산 해룡산 국사봉 왕방산 칠봉산 천보산이 아름답게 다가오는데
한 번씩은 올라보았던 산이라서 눈에 익숙하다~
천보산 뒤는 죽엽산 주금산 운악산 원통산 청계산 철마산..
불곡산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상투봉..
상투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과 쥐바위..
쥐바위..
쥐바위를 내려와서 임꺽정봉으로~
임꺽정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쥐바위와 상투봉..
쥐바위가 수풀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모습이 뚜렷~
불곡산 임꺽정봉..
임꺽정봉 정상..
임꺽정은 조선 중기 양주(楊州)의 백정(白丁) 출신으로
일명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부녀자나 천민은 성과 이름을 가지기 어려웠는데
임꺽정은 지금으로 말하면 호적(戶籍)을 관리하면서
적당히 가져다 붙인 성과 이름이다..
그동안 불곡산 임꺽정봉에서 대교아파트로 하산을 많이 했는데
이번 산행은 창엽골고개로 내려가서 도락산으로 진행~
임꺽정봉은 감악산도 있고 불곡산에도 있는데
임꺽정은 많은 곳을 휘젓고 다녔다~
광백저수지..
하늘안추모공원(조안공원) 좌측으로 진행하면 청엽골고개인데
등로도 보이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강풍은 불지만 날씨가 좋아서 양주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덕계역이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덕계역은 이번 산행을 마치는 곳이라서 눈여겨 봤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면 주위 풍경이 많이 변할 것 같다..
점심을 임꺽정 정상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강풍이 심하게 불어서 포기하고
도락산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도락산은 샘내(산북동) 방향으로~
샘내 위에 창엽골고개나 도락산을 표기해야 하는데..
갈림길에서 도락산으로 진행하는데 급경사 구간이 있다..
광백저수지와 도락산을 바라보는데 정상으로 진행하는 등로도 보이고
어떻게 진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창엽골고개와 도락산은 샘내 방향으로~
요즘 산행할 때마다 노란 배추속으로 만든 마눌님표 배추겉절이를 가지고 다니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작지근한 맛이 아주 일품이고 마꼴리 안주로도 좋다~
자작나무가 크게 자라면 불곡산 명소가 될 것 같다~
창엽골고개는 도로 좌측으로 진행해서 조안공원(하늘안추모공원)을 지나야 한다~
창엽골고개는 조안공원(하늘안추모공원)을 지나서 군부대 앞으로~
창엽골고개에는 군부대 정문이 있다..
창엽골고개에서 도락산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도락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는 우측에 있다~
도락산에서 덕계저수지 옆에 있는 까치봉으로 진행을 했는데 표시가 안되어 있다~
좌측에 있는 이정표에는 도락산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우측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다~
도락산은 조안공원(하늘안추모공원) 후문 옆으로~
창엽골고개에서 도락산 정상으로~
갈림길에서 소나무쉼터는 도락산 정상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을 해야 한다~
까치봉은 덕계저수지 옆에 있는데 표시가 되어 있다~
산악오토바이나 산악자전거를 못다니게 막아 놓았는데 담당자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천마산에서 과라리고개로 진행해서 팔현리로 하산할 때
등로가 산악오토바이 때문에 많이 망가져 있었고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진행할 때도
등로가 많이 망가져 있었다..
불곡산에서 도락산까지 큰 어려움없이 도착했는데 주위 산경이 아름다웠다~
도락산 정상에서 까치봉을 지나서 덕계고등학교로~
도락산(道樂山)은 6년 전 2014년 11월에 찾았던 충청남도 단양에도 있고
경기도 양주에도 있는데 그 유래(由來)가 서로 다르다~
도락산에서 까치봉으로 진행해서 덕계고등학교로~
도락산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과 광적면에 걸쳐 있는 높이 490.8m 산..
불곡산 도락산 지도..
불곡산과 도락산은 한북정맥 구간을 피해서 있는데
첼봉 한강봉 호명산을 마음에 두고 있다~
이번 산행은 양주역에서 시작해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덕계역에서 마쳤다~
불곡산 들머리는 양주시청 옆에 있는 시의회건물 좌측에 있다~
임꺽정봉에서 창엽골고개로 진행하는데 가파른 구간이 있다..
하늘안추모공원은 조안공원(재단법인)..
까치봉은 덕계저수지 옆에 있고 덕계역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덕계역 주위는 개발이 한창인데 시간이 지나면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았다~
도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소요산..
도락산에서 진행해야 할 까치봉 뒤로 멀리서 해룡산이 보이는데 눈에 익숙하다~
까치봉과 덕계저수지..
아름다운 덕계저수지..
도락산 정상에서 주위 산경을 찬찬히 살펴보고 까치봉으로~
연계산행을 마음에 두고 있는 감악산과 마차산..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은 까치봉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덕계저수지인데
중요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다..
이정표를 중요한 갈림길에 세웠으면..
까치봉은 임도 우측으로~
임도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에 까치봉을 가르키는 이정표와
숲 속에 있는 등로가 보인다~
임도를 버리고 숲 속에 있는 등로를 따라서 까치봉으로~
덕계저수지에서 까치봉으로 진행해도 긴 코스가 아니다..
임도를 버리고 숲 속에 있는 등로를 따라서 까치봉으로 진행~
까치봉에서 바라본 지장사는 이색적인 모습인데 도락산 아래에 있다..
지장사(地藏寺)는 경기도 양주 덕계동 도락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금색 반야보탑은 인도의 전통 불교양식인 산치대탑을 본떠서
4년여 기간 동안 조성하였고 후로 3년 기간 동안 축조하여
2005년 5월 1일 완공하여 낙성식을 봉행하였다..
반야보탑 지붕을 도금하는데 황금 300냥이 사용되었는데
현 시세로 치면 금값이 수십억원은 족히 될 것 같기도..
도락산에서 까치봉 정상에 큰 어려움 없이 도착~
까치봉 정상에서 마당바위쉼터 방향으로 진행해서 덕계고등학교로~
찐계란을 하도 많이 먹었더니 닭똥 냄새가 나서 계란후라이를 가지고 다니는데
매콤한 배추겉절이 김치가 있어서 마꼴리 안주로는 최고~ㅎ
까치봉에서 배낭을 비우고 덕계고등학교로~
갈림길에서 계단을 올라서 계속 진행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과 우측 등로가 뚜렷해서 한참 동안 망설였는데
덕계고등학교로 진행하는 이정표를 누군가 홰손하였다..
초행인 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무척 중요한데
무슨 생각으로 홰손하는지 궁금..
갈림길에서 GPS로 위치 확인을 하고 덕계고등학교로 진행~
까치봉 날머리가 좁았는데 사유지 때문인 것 같았고
이정표를 훼손한 것도 사유지 때문인 것 같기도..
까치봉 날머리에서 덕계역으로 진행하는데
이정표가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
까치봉 날머리에서 덕계역까지 멀지 않은 거리~
도로 우측은 덕계고등학교..
덕계고등학교..
도로 좌측은 천보산..
덕계역 주위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풍경이 많이 변할 것 같다..
덕계역 앞에서 바라본 불곡산..
덕계역 앞에서 바라본 도락산과 까치봉..
산행을 마치고 얼큰한 국밥에 쐐주 한잔 생각이 났지만
개발이 한창인 덕계역 주위에는 음식점이 없어서
캔맥주 한 캔만 마시고 전철을 타고 귀가~
꽃이 그랬다 / 김영
햇볕이 꽃을 피운다고
말하지 말자
바람이 꽃을 지운다고
탓하지 말자
피는 것도
지는 것도
꽃이 그랬다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불곡산에서 도락산과 까치봉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아름다운 주위 산들은 한 번씩은 찾아 보아서 눈에 익숙했고
시간에 쫒기지 않은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았던 산행~
언제 : 2020년 5월 13일
어디 : 양주역-양주시청-불곡산 상봉-상투봉-쥐바위-임꺽정봉-
조안공원 하늘안추모공원-창엽골고개-소나무쉼터-
도락산 정상-까치봉-덕계고등학교-덕계역
산행 시간 : 10시 25분~17시 07분
날씨 : 맑고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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