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104고지(구성산회관)버스정류장에서 해병대전적비를 찾아보고
궁동산으로 진행해서 안산 인왕산 북악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습도가 무척 높아서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땀이 줄줄..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는 케어캠프빌딩(회색건물) 우측 성산로 13길로 진행을 해야 하고
궁동산은 케어캠프빌딩 좌측 성산로 11길로 진행해야 하는데
연희104고지와 궁동산은 연결이 안되어 있다..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는 성산로 13길로 진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를 한달만에 다시 찾았다~
해병대는 서울을 탈환하기 위해서 1950년 9월 21일 북괴군 제25여단 및 독립 제7연대 소속 4,000명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서 18시 30분에 연희 104고지를 완전히 점령하였는데
다음날 새벽에 약 600명 규모의 북괴군은 두차례에 걸쳐서
역습을 하였지만 완전히 격퇴하였다.
海兵隊 104高地 戰蹟碑..
해병대는 1950년 8월 16일 통영상륙작전에서 적 사살 469명, 포로 83명이라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여성 최초로 풀리처상을 수상한 마가리트 히킨스(Marguerite Higgins : 1920~1966) 기자가
당시 이작전에 종군했는데 뉴욕헤럴드 트리뷴지에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특필보도를 해서 전 세계에 알렸다.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에서 다시 되돌아나와서 성산로 11길로 진행해서 궁동산으로~
성산로 11길에서 바라본 궁동산공원..
한달 전 궁동산을 내려와서 연희104고지와 연결된 도로를 찾을려고 뱅뱅 돌았는데
320m 구간내에 연결도로가 없다고 표시한 노란색 안내판을 지금 보았다..
궁동산 들머리는 지도에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때죽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과 들의 낮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모두 흰색 꽃이 피고 열매와 나무껍질도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
때죽나무의 잎은 긴 타원형 끝이 뽀족하고 쪽동백은 계란모양의 타원형인데
때죽나무보다 더 넓다..
때죽나무는 꽃들이 하나의 꽃자루에 2~5개가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는 가지양쪽으로 가지런히 꽃이 달린다..
갈림길에서 궁동산 정상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서 궁동산체육관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안산은 궁동산 체육관 방향으로 진행~
정자 앞에 궁동산 정상이 있는데 군부대가 있어서 철책으로 막아 놓아서 진행할 수가 없다..
정자에서 궁동산 체육관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안산으로~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안산으로~
궁동산에서 안산까지 큰 어려움 없이 진행~
안산근린공원(안산도시자연공원)은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안산근린공원(안산도시자연공원)은 도로를 건너서~
안산은 연희로로 내려와서 한국고려인삼 건물과 대림아파트 사잇길로~
안산은 한국고려인삼 건물과 대림아파트 사잇길로 진행해서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으로~
안산 들머리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지나서 연북중학교 맞은편으로~
연북중학교 맞은편에서 안산 산행을 시작~
안산 봉수대는 화장실을 지나서 좌측 만남의 장소로~
안산 봉수대는 화장실 앞에서 우측으로~
안산에서 울창하고 아름다운 메타세퀘이아 숲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세월이 조금 더 흐르면 안산의 명물이 될 것 같다~
메타세퀘이아(Metasequoia)는 불과 7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 나무는 중생대말에서
신생대 3기의 화석에서만 확인된 멸종 식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1941년 겨울 중국의 국립중앙대 산림계 간둬 교수는
후베이성 리촨의 모다오시에서 생전 처음 보는 대형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단박에 이목을 끌었지만 겨울철 낙엽이 떨어진 후여서 그냥 두고 왔다.
3년 뒤인 1944년 농림부 직원인 왕진이 신령스런 나무로 알려진
나무의 표본을 채취했는데 1948년 나무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신생대 3기 이후 빙하기의 도래로 멸종됐고,
그때까지 화석으로만 남아 있던 메타세퀘이아였다.
화석이 먼저 발견되고, 현생종이 뒤늦게 확인된 기막힌 사례였다.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 수목원이 전문가를 급파해 종자를 모았고,
전 세계 대학과 수목원에 메타세퀘이아 묘목나무를 전파했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메타세퀘이아 화석이 발견되었다.
메타세퀘이아는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교목으로
높이 35m, 지름 2m에 달한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며 수피는 갈색으로 벗겨진다.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마주난다.
잎은 줄 모양으로 마주나며 길이 19~23cm, 너비 1.5~2mm이다.
깃꼴로 배열되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진다.
작은가지에 달린 모양이 낙우송과 비슷하다.
가을에는 붉은빛을 띤 갈색 단풍이 들고 작은가지와 더불어 떨어진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핀다.
수꽃은 노란색이며 작은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암꽃은 작은가지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1.5~2.5cm로서
녹색에서 갈색으로 된다.
열매조각은 서로 어긋나게 마주난다.
메타세퀘이아로 둘러싸인 숲속무대에서 점심 때라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마눌님과 함께 맛 있는 음식을 가지고 다시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
안산 모악정(鞍山 母岳亭)..
안산(鞍山)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봉원동에 위치하며 높이 295.9m 산..
인왕산은 한국 무속신앙(巫俗信仰)의 메카(Mecca)..
인왕산과 안산을 연결시켜주는 무악재하늘다리..
안산(鞍山)은 동봉과 서봉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이나 소에 얹은 안장과 같이 생겨서 유래했는데
안산 동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쇠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계아장(鷄兒腸), 번루(繁縷), 콩버무리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20∼50cm까지 자란다.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윗부분은 어느 정도 곧게 자란다.
줄기에 1개의 실같은 관속이 있고 윗부분에 선모가 약간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으로 표면의 잎맥이 쑥 들어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잎은 깊게 2개씩으로 갈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5개로 갈라진 끝이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약간 평편하며 겉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생초를 위장약으로 한다.
별꽃은 주로 들에서 자란다.
쇠별꽃은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별꽃은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쇠별꽃은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서 인왕산으로~
인왕산 해골바위..
인왕산에서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안산..
1988년 2월 27일 사적 제324호로 지정된 서대문형무소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수많은 애국지사가 죽임과 고문을 당한 서대문형무소(西大門刑務所)는 1908년에 지어져
1955년에 감옥 기능을 마감하고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공사를 시작해서
1988년 11월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으로 개관하였다..
해골바위에서~
국사당(國師堂)과 선바위..
인왕산 국사당(仁王山 國師堂)은 남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사람들이
신사(神社)인 조선신궁(朝鮮神宮)을 지으면서 1925년에 인왕산으로 옮겨 지었다..
요즘 기독교인들이 많아서 한국 민속신앙인 굿을 미신(迷信)이라고 하여
괄시를 받고 있는데 국사당(國師堂)은 굿을 하기 위한 장소이다..
인왕산 국사당(仁旺山 國師堂)은 한국 굿당의 메카로서 1973년 7월 16일에
국가민속문화제 제28호, 무신도 20여점은 중요민속자료 제17호,
선바위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해골바위에서 인왕사로~
인왕사는 터만 남았다..
큰피막이는 쌍떡잎식물 산형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피막이풀,
큰산피막이풀이라기도 한다.
산과 들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다.
줄기는 옆으로 기고 끝은 비스듬하게 선다.
가지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선다.
잎은 어긋나고 둥근 모양이며 지름 1~3cm이다.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낮고 뭉툭한 톱니가 있다.
아랫쪽은 겹쳐지기도 하며 잎자루는 길이 4~8cm이다.
턱잎은 막질(膜質: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길이 2~2.5mm이며 갈색 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10여 개씩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짧고 꽃과 수술은 5개씩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콩팥 모양이고 좌우로 납작하며
뒷쪽에 3개의 줄이 있다.
피막이풀은 잎을 짓찧어서 바르면 피를 멈추게 한다는 지혈초(止血草)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피막이풀 종류에는 큰잎피막이, 큰피막이, 선피막이, 제주피막이 등이 있는데
잎이 지름 3cm 이상되는 큰잎피막이가 있고, 그 밖에는 거의 3cm 이하이다.
잎의 밑갈래조각이 합쳐지는 것이 큰피막이이고,
서로 떨어져 겹처지지 않는 것이 선피막이인데
잎은 둥글고 얇게 5~9개로 갈라진다.
갈림길에서 인왕산 정상으로~
무악동 방향은 국사당~
그늘을 찾아서 점심을 먹고 인왕산 정상으로~
인왕산 정상..
나랏님께서 계시는 청와대..
인왕산은 다른 산에 비해서 젊은 청춘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인왕산(仁王山)은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위치한 높이 338.2m 산..
서울시가지를 바라보는데 답답하다는 느낌이..
경복궁을 바라볼 때면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신 고 노무현 전대통령 생각이..
인왕산에서 북악산으로~
창의문과 창의문안내소..
고들빼기는 쓴(苦) 뿌리(葖) 나물(菜) 고돌채(苦葖菜)에서 유래했는데
인왕산은 고들빼기 세상~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씬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80cm이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타원형이다.
길이 2.5~5cm, 나비 14~17mm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빗살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이 섞인 파란색인데 양면에 털이 없다.
줄기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2.3~6cm로
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불규칙하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윘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5~7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2~3개이며 총포는 길이 5~6mm이고
바깥 포조각은 1줄로 배열하며 긴 타원형이다.
화관은 노란색이고 끝이 갈라지고 잔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에 납작한 원뿔형으로 6월에 익는다.
관모는 흰색이다.
고들빼기 꽃말은 소박함인데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그냥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샤스타국화라고도 하는데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들었다.
케모마일 마가렛 샤스타데이지는 같은 시기에 꽃이 피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창의문(자하문) 아래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 공비 김신조등 31명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하기 위해 파주지역에서 남하 중이란 첩보를 접수하고
자하문고개에서 검문하다가 총기 난사에 의해 순직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 동상을 찾아서
참배를 하고 북악산으로~
대북 지원도 좋지만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경제 발전도 없다..
창의문(彰義門)은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문으로 북문(北門) 또는
자하문(紫霞門)으로도 불린다.
1396년(태조 5) 서울 성곽을 쌓을 때 세운 사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창건되어
창의문이란 문명(門名)을 얻었다.
북한(北漢), 양주(楊州)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로 였으나 1416년(태종 16)
풍수지리설을 주장하는 자들이 이 곳의 통행이 왕조에 불리하다 하여
폐문(閉門)한 채 일반의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1506년(중종 1)에 다시 열어놓았다.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는 능양군(陵陽君:인조)을 비롯한 의군(義軍)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 안에 들어가 반정에 성공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문루(門樓)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740년(영조 16) 다시 세우고 다락 안에
인조반정 공신들의 이름을 판에 세겨 걸었다. 1958년 크게 보수하였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우진각 기와지붕으로 서울 사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남아 있는 문이다.
3년 전에는 창의문안내소에서 주민등록을 제시하고 신원조회를 거친 다음
표찰을 받아서 목에 걸치고 북악산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주민등록 제시 없이 바로 표찰을 준다~
북악산 아래에 청와대가 있어서 함부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자북정도(紫北正道)를 뜻 풀이하면 자하문 북편의 정의로운 길인데 공직자들은 바른길로 가라는 뜻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받고 있으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으로운 길을 완주하였으면~
북악산(北岳山)을 백악산신(白岳山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어서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하였는데
정상석에는 백악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북악산 정상까지 급경사 계단인데다가 습도가 높아서 땀좀 흘렸다~
북악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는데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북악산(北岳山, 白岳山)은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높이 342m 산..
인왕산 지도..
궁동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4개의 산을 넘었던 산행~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와 궁동산은 연결이 안되어 있다..
연북중학교 맞은편에서 안산 산행을 시작..
인왕산과 안산은 무악재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삼청공원에서 광화문역으로 이동해서 산행을 마침~
습도가 높아서 땀을 뻘뻘 흘렸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은 산행이라서 좋았다~
백악산 정상에서~
총탄 흔적이 남아 있는 1.21사태 소나무..
북악산 청운대(靑雲臺)는 높이 293m 봉우리..
청운대에서 숙정문을 지나서 말바위안내소로~
뒤돌아본 북악산과 인왕산..
북악산 정상..
성곽을 따라서 숙정문으로~
숙정문(肅靖門)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북악산 동쪽 고갯마루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문으로
1396년(태조 5) 9월 도성의 나머지 삼대문과 사소문이 준공될 때 함께 세워졌다.
원래 이름은 숙청문(肅淸門)으로, 도성 북쪽에 있는 대문이라고 하여
북대문, 북문 등으로 불렸다.
숙정문에서 말바위안내소로~
숙정문에서 말바위안내소는 진행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서~
말바위안내소에서 표찰을 반납하고 삼청공원으로~
갈림길에서 삼청공원관리사무소로~
히어리(Korean winter hazel)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 조록목과의 낙엽관목으로
송광납판화라고도 하였는데 한국 특산종이다.
높이 1~2m이고 작은 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뽀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3~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히어리는 한국특산종으로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잎이 개암나무와 비슷해서 영문명으로는 Korea Winter Hazel인데
학명은 Corylopsis Coreana Uyeki이다.
히어리는 빛을 받으면 하얗게 반사되서 보인다는 '희다'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또 다른 하나는 거리를 표시하기 위해 십오리(약 6km)마다 심은 나무라고 해서
시오리나무라고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히어리로 변했다는 유래도 있다~
아름다운 히어리 꽃말은 봄의 노래~
배낭에 남은 음색을 비우고 귀가를 하기 위해서 광화문역으로~
요즘 마꼴리를 많이 마시는 바람에 홀쭉했던 배가 조금 나와서 난날씬을 겨우 통과했는데
몸 만들기 3차 5개년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三淸公園..
벤치에 앉아 있는 남녀 조형물을 바라보는데 5년 전 2015년 1월 7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백운산 마천봉 산행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북촌한옥마을..
독서하는 여인..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고려의 수도인 개경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고,
1395년 북악산(백악산) 아래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인 경복궁을 지었다.
경복궁의 명칭은 시경에 나오는 군자만년 개이경복궁(君子萬年 介爾景福)이란
글귀에서 따서 경북궁이라고 지었는데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이다.
태종 때는 경회루를 지었고, 세종은 집현전 학사들에게 홍례문(흥례문), 광화문,
일화문, 월화문, 건춘문, 영추문, 영제교 등 유교적인 이상주의를 담아 이름을 짓게 하였다.
세종이 궁성의 사문체제를 완성하면서 경복궁은 30여년만에 궁성과 궐문까지 갖추게 되었다.
경복궁 동십자각(景福宮 東十字閣)..
경복궁 동십자각(景福宮 東十字閣)은 경복궁 동남쪽 모서리에 설치했던 망루(望樓)..
경복궁 광화문(景福宮光化門)은 1354년(태조 4)에 창건되어
정도전에 의해 사정문(四正門)으로 명명되었고
오문(午門)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425년(세종 7)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으로 바꾸었다.
광화문은 경북궁의 정문이기 때문에 웅장하고 하려한데
담장 끝 동쪽과 서쪽에 동십자각과 서십자각을 두어
조선의 5대 궁궐 가운데 유일하게 궐문 형식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은 석축 단에 3개의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정면 3칸의 중층우진각 지붕으로 된 목조문루를 세웠다.
중앙의 홍예로에는 왕이, 좌우 홍예로에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도록 하였다.
광해군은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영창대군을 1613년에 죽이고
1618년 이이첨 등의 폐모론에 따라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유패시켰는데
결국 서인들의 반발을 불러 일어켜서 인조반정(仁祖反正)에 의해서 폐위되었다.
광해군은 인조반정에 의해 폐위되기 전까지 선해창을 두어 대동법을 실시하고
국력을 회복하고 백성들을 보살피는데 온힘을 쏟았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만주에서는 여진족이 후금을 건국하고
조선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었는데이에 대비하여 군사를 양성하는 등
국방경비에 힘을 쏟았다.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 전쟁이 발생여 명나라에서 원군 요청이 있자
강홍립에게 1만의 병사를 주어 파견함과 동시에
의도적으로 후금에게 투항하게 하여
명과 후금 사이에 능란한 중립외교솜씨를 보였다.
일본과는 기유약조(己酉約條)를 채결하여 임진왜란 이후 중단되었던
외교를 재개 하고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인을 돌아오게 하였다.
서적간행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으며
적성산성(赤裳山城)에 사고(史庫)를 설치하였다.
광해군은 조선 제15대 왕(재위 1608~1628)으로 임진왜란 이후
부국강병의 기틀을 다졌지만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는데
폭군으로만 묘사된 것에 대한 재평가가 요즘 한창이다.
-광해군이 강화도 교동에서 제주도로 유배가면서 남긴 시-
風吹飛雨過城頭(풍취비우과성두) 궂은 비바람이 성 머리에 불고
瘴氣薰陰百尺樓(장기훈음백척루) 습하고 역한 공기 백 척 누각에 가득한데
滄海怒濤來薄暮(창해노도래박막) 창해의 파도 속에 날은 이미 어스름
碧山愁色帶淸秋(벽산수색대청추) 푸른 산 근심 어린 기운이 맑은 가을을 둘러싸네
歸心厭見王孫草(귀심염겸왕손초) 돌아가고 싶어 왕손초를 신물나게 보았고
客夢頻驚帝子洲(객몽빈경제자주) 나그네의 꿈엔 자제주(한양)가 자주 보이네
故國存亡消息斷(고국존망소식단) 고국의 존망은 소식조차 끊어지고
烟波江上臥孤舟(연파강상와고주) 안개 자욱한 강 위에 외딴 배 누웠구나
숙종(肅宗 : 1661~1720)은 조선 제19대 왕으로 대동법을 전국에 실시하여 실효을 거두었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계속된 토지사업을 추진해 완결을 보았다.
주전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상평통보를 주조, 중앙관청 및 지방관청에 통용하도록 했다.
영토 회복 운동을 전개했고 금영위를 추가로 설치하여 5영체제를 완결했다.
한때는 왕비였고 아들 경종을 낳아준 희빈 장씨를 죽인 숙종은
서오릉에서 인형왕후와 희빈 장씨가 함께 잠들어 있는데
밤마다 희반 장씨가 나타나서 숙종을 괴롭힐 것 같다~
광화문에 계신 세종대왕님께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보고 힘내라고 하시는 것 같다~
경복궁과 덕수궁을 찾아보기에는 너무 늦어서 광화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곧장 귀가~
봄 / 배정규
견딜 수 없는 떨림으로 오는 소리
꽃잎 한 장씩 빗장을 풀면 거기 봄이 환하게 웃는다
봄은 꽃으로부터만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봄은 있는 것이다
문고리 벗기면 훅 밀려오는 봄 향기처럼
사람에게도 봄 향기가 피는 것이다
다만 빗장를 풀지 못해
겨울이 계속되는 것일 뿐
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를 찾아보고 궁동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을 넘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별로 없고 습도가 높아서 땀을 뻘뻘 흘렸던 산행~
안산에서 울창하고 아름다운 메타세퀘이아 숲을 처음 보았는데
마눌님과 다시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5월 17일
어디 : 연희104고지(구 성산회관)버스정류장-연희104고지 해병대전적비-궁동공원-
안산도시자연고원-안산 봉수대-무악재구름다리-인왕산 해골바위-인왕사-
인왕산 정상-자하문고개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 동상-창의문-
북악산(백악산)-1.21사태소나무-청운대-숙정문-말바위안내소-
삼청공원-북청한옥마을-경복궁-광화문역
산행 시간 : 10시 24분~17시 54분
날씨 : 흐리고 습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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