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을 찾기 위해서 석수역 1번출구를 나와서 호암산숲길공원으로~
호암산숲길공원에서 호암산 산행을 시작하는데
평일이라 한갓져서 좋았다~
호암산 정원..
삼성산과 관악산..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솔나무 또는 소오리나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 35m, 지름 1.8m까지 자라며 수
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이다.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비늘잎이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을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cm, 지름 3cm이며
열매 조각은 70~100이고
다음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5~6mm, 너비 3mm의 타원형으로
검은 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줄이 있다.
노란 송화가루가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고 있었는데
마음 편하게 건강보조식품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비비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개의 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옥잠화는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비비추는 매끈하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띤다~
하늘이 내린 인연이라는 꽃말을 가진 비비추가 호암산에 유난히 많은데
4년 전 황석산에서 거망산으로 진행하면서 보았던
일월비비추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행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한다.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태워 누런색의 잿물을 만들어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해서 이름이 유래~
한우물..
불영암(佛影庵)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 사찰..
佛影庵 大雄殿 柱聯..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 태어남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다
浮雲自體本無實(부운자해본무실) / 떠 있는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인데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 살고 죽고 오가는 것이 모두 그와 같다
獨有一物常獨露(독유일물상독로) / 여기 유일하게 항상 홀로 나와 있는 이것은
澹然不隨於生死(담연불수어생사) / 담담하게 삶과 죽음을 따르지 않는다네
대웅전 담 밑에서 아욱이 여러 야채들과 함께 자라고 었었는데
들바람이 좋아하는 야채라서 금새 알아보았다~
아욱은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습기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80~90cn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긴 성모(星毛 :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꽃은 6~7월에 연한 연분홍색으로 흰색 가깝게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작은포는 3장이며 잎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다.
꽃잎은 5장으로서 끝이 오목 들어간다.
수술은 10개이며 심치는 꽃받침에 싸여 바퀴 모양으로 늘어선다.
열매는 삭과이다.
아욱은 재래체소로서 연한 식물체를 국거리로 이용하고
농촌과 사찰 등에서 흔히 심는다.
한방에서 종자를 동규자(冬葵子) 또는 규자라고 하여
변비에 배설을 원활하게 할 때 약재로 사용한다.
재배품종으로는 치마아국, 사철아욱, 좀아욱 등이 있다.
석구상..
일용할 양식은 김밥 김치 계란후라이~
미세먼지에 갇힌 도문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미세먼지에 갇힌 고척돔을 바라보는데 기침이 나올 것 같았다..
붉은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팟꽃나무, 병꽃나무, 조선금대화(朝鮮金帶花)라고도 한다.
밑부분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어린가지는 모서리 위에만 털이 있다.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뽀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뽀족하다.
표면에 털이 없고 둣면 중륵(中肋)에 희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3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붉은빛이며 꽃받침은 중간 정도까지 갈라지고
털이 거의 없다.
화관은 길이 3~4cm로 중앙에서 갑자기 갈라져서
깔대기 모양으로 되고 끝은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졎혀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2~20mm이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에 날개가 없다.
꽃 모양이 병처럼 생겨서 병꽃나무라고 한다.
병꽃나무는 연한 황색으로 꽃이 피어서 붉게 변하고 꽃받침이 아래까지 갈라진다..
붉은병꽃나무는 꽃이 처음부터 붉게 피고 꽃받침이 중간까지 갈라진다..
땅비싸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꽃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선 달걀 모양이며 털이 있다.
꽃이 5~6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땅비싸리는 땅에 닿을 정도로 키가 작은 싸리나무 같다고 해서 유래~
호암산에 위치한 민주동산을 한문으로 쓰면 民主東山이 아니고 岷周東山인 것 같다..
岷周東山을 뜻 풀이를 하면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동산..
두루두루 모난 곳이 없는 작은 산..
호암산(虎岩山)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높이 395m 산..
호암산 산행을 석수역 1번출구에서 시작..
호암산 날머리는 서울대학교 입구..
삼성산과 관악산..
칼바위와 돌산은 좌측으로~
미세먼지에 갇힌 관악산..
호암산 국기봉과 전망대..
3월 10일 비 때문에 우회를 했던 칼바위 국기봉을 오랜만 올랐다~
칼바위 국기봉을 조심해서 거꾸로 넘었는데 방심은 금물..
돌산 국기봉..
돌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호암산..
관악산과 서울대..
배낭을 비우고 서울대입구로~
귀가를 하기 위해서 서울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전철역으로 이동~
송편 / 김명희
햅쌀 곱게 갈아
치덕치덕 반죽을 만들고
한 점 뚝 떼 조물조물 만져 놓으면
뽀얗게 살이 오른 반달이 된다
커다란 가마솥이 뿜어내는 연기엔
마을 뒤 민둥산을 지키는
소나무 향이 피어나고
둥지를 틀었던 흰 두루미 한 마리
달맞이 날개 짓이 한창이다
추석명절 한나절
중천에서 버티던 해가
주춤거리며 저물어 갈 때
쪽마루 둥근 소반(小盤) 위엔
온 가족이 함께 만든
하얗고 먹음직한 보름달이 뜬다
가고 싶은 산은 많지만 여의치 않아서 호암산을 찾았는데
노란 송화가루가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고 있어서
건강보조식품 먹는 느낌이 들었던 산행 ~
언제 : 2020년 5월 11일
어디 : 석수역 1번출구-석수지웰아파트-호암산숲길공원-한우물과 불영암-
석구상-민주동산 국기봉(호암산 정상)-전망대-기상관측소-
칼바위 국기봉-돌산 국기봉-관악산공원-서울대 정문
산행 시간 : 10시 53분~15시 13분
날씨 : 흐리고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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