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산 소요산(2020.5.6)생각보다 코스도 길고 까칠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들산바람 2020. 5. 9. 18:08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종현산에서 소요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동두천역 1번출구로~

 

 

 

종현산을 찾기 위해서 동두천역 1번출구 좌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7시 47분에 도착한 57-1번버스를 타고 휴양소앞으로~

 

 

 

동두천역을 7시 47분에 출발한 57-1번버스는 20분 후 휴양소앞에 8시 07분에 도착했는데

종현산 들머리는 내린 곳에서 다시 되돌아가서 종현교를 건너면 다리 끝 우측에 있다..

 

 

 

종현산 들머리는 열두개울 위에 있는 종현교를 건너면 우측에 있다..

 

 

 

열두개울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왕방산 자락에서 발원한 수동천이

15km를 굽이굽이 흘러서 한탄강에 합류되는 물길을 말한다.

열두개울은 수동천 하류인 법수동에서 상류의 덕둔리까지 가기 위해서

열두 번이나 개울을 건너야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종현교 끝에 있는 종현산 들머리..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종현교에서 종현산으로 진행하는데 다른 산들에 비해서 교통호와

군진지가 많았지만 등로가 뚜렷해서 큰 어려움이 없이 진행~

 

 

 

 

 

거리 표시가 짧은 이정표가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짧은 코스도 있는 것 같기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엄청난 규모의 채석장인데 조만간에 산 하나가 없질 것 같기도..

 

 

 

 

 

많은 산을 다녔지만 종현산처럼 교통호와 군진지가 많은 산은 못보았는데

종현산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산인 것 같았다.. 

 

 

 

 

 

매화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1m이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거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가 난다.

길이가 4~6c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 꽃자루와

더불어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종모양으로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지리말발도리, 해남말발도리.

 좁은잎매화말발도리가 있다.

 

 

 

매화말발도리 학명은 Deutzia uniflora Shirai인데 한국특산종이다.

한국특산종 매화말발도리 꽃말은 애교~

 

 

 

 

 

 

 

 

 

 

 

덕둔리 입구를 가르키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종현산 정상을 찾아 보고 

다시 되돌와서 이시랑골로 진행하기 위해서 덕둔리 입구 방향으로~

 

 

 

 

 

종현교에서 진행하면서 처음 만난 이정표와 다르게 거리가 짧게 표시되어 있는데

들바람은 바깥쪽으로 긴 코스를 탄 것 같기도..

 

 

 

 

 

종현산은 鐘懸山과 鍾賢山으로도 표기하는데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종현산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높이 588m 산..

 

 

 

소요산 종현산 지도에 표시된 감투봉은 덕일봉이다..

 

 

 

종현산 지도..

 

 

 

감투봉은 덕일봉..

 

 

 

 

 

 

 

종현교에서 종현산 정상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정상에서 이시랑골로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곳이 있다..

 

 

 

종현산 들머리는 휴양소앞에서 다시 되돌아가서 종현교를 건너면 우측에 있다..

 

 

 

종현산 정상에서 이시랑골로 진행하면 주의해야 할 곳이 있고

이시랑골에서도 소요산 들머리를 찾기 쉽지 않다..

 

 

 

이시랑골은 갈림길에서 군용 전선을 따라서 계속 진행을 했어야는데

좌측 뚜렷한 등로로 진행하는 바람에 개고생(?)을 했다~

 

 

 

이시랑골에서 제일휴게소 앞에 있는 소요산 들머리를 못찾아서 사계절가든 옆에서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정상 등로에 붙었는데 그 흔한 산악회 리본 하나 없었다..

 

 

 

이날 덥기도 했지만 마꼴리 2통을 가지고 가서 휴식시간이 2시간 가까이 되었다~

한여름에는 냉마꼴리 3통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에....효...어쩌나~ㅎ

 

 

 

종현산 정상에서 주위를 바라보는데 꽉 막혀서 조망이 전혀 없다..

 

 

 

종현산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정상석은 그 아래 봉우리에 있다..

 

 

 

 

 

다시 되돌아온 이정목에서 덕둔리 입구를 가르키는 방향으로~

 

 

 

이정목에서 참호로 진행을 하면 리본이 붙어 있다~

 

 

 

종현산은 온통 교통호 아니면 참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아주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진행하는 바람에

무성한 가시덤불에 할키고 찔리고 아주 개고생을 했다..

이시랑골은 군용전선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한참을 진행을 하면서

흙으로된 아주 급경사를 만났는데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끝장날 것 같아서 조심해서 진행을 했다..

 

 

 

갈림길에서 개고생을 하면서 내려와서 주위 산경을 바라보는데 

3월 20일에 찾았던 국사봉과 왕방산이 보였는데 아름다웠다~

 

 

 

국사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군용도를 따라서 한참 올라가야 하고 

한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힘들 것 같았는데 왕방산까지 거리도 꽤 있다..

 

 

 

급경사 구간을 조심해서 내려와서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다시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정상적인 등산로로 붙었는데

들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위안이 되기도 했다~ㅎ

 

 

 

갈림길에서 생각 한 번 잘못하는 바람에 시간도 까먹고 체력 소모도 많았는데

산행하기 전 등로에 관해서 알아보지 않고 너무 쉽게 생각해서..

 

 

 

귀가해서 샤워를 하면서 몸 이곳저곳을 살펴보는데 할퀴고 찔린 자국이 많았지만

얼굴은 햇볕에 그을리지 않을려고 마스크를 쓰서 할퀴지 않았고 무사했다~ㅎ

 

 

 

다시 정상적인 등로로 붙어서 이시랑골로 진행을 하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시랑골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포천 신북리조트(온천)..

 

 

 

 

 

갈림길에서 우측에 있는 리본을 보고

수동천으로 진행~

 

 

 

 

 

 

 

 

 

 

 

미나리냉이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2배 이상 길다.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각과로 달린다.

 

 

 

미나리냉이는 잎은 미나리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았다고 해서 유래했는데

미나리냉이 꽃말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벌깨덩굴은 쌍떡잎식물목 통화목 풀꿀과의 여래해살이 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 자란다..

높이는 15~30cm이며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 잎이 달린다.

길고 흰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줄기가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자주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 통부로서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조각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 놓은 모양이며

길이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댤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파란색 그물망을 넘어서 수동천으로~

 

 

 

수동천 옆에 그물막이 있는 평상에서 이시랑골과 제일휴게소는 좌측으로~

 

 

 

제일휴게소는 수동천을 건너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우기철 물이 많을 때는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주위에 없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종현산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종현교로 건너야 할 것 같기도~

 

 

 

제일휴게소..

 

 

 

이시랑골은 제일휴게소 앞에 있는 도로..

 

 

 

이시랑골 제일휴게소 앞에서 소요산 들머리를 찾을 수 없어서 

사계절가든 옆에서 올랐는데 그 흔한 리본 하나 없었다..

 

 

 

이시랑골 제일휴게소 우측은 사계절가든..

 

 

 

 

 

제일휴게소에서 좌측으로 한참 동안 내려갔지만

소요산 들머리를 못찾았다..

 

 

 

제일휴게소 앞에서 소요산 들머리를 못찾아 사계절가든 옆에서 진행했다..

 

 

 

사계절가든 옆에서 소요산으로 진행했는데 만만치 않았다..

 

 

 

 

 

 

 

수풀을 헤치면서 능선으로 붙었는데 만만치 않았다..

 

 

 

 

 

정상적인 등로에 붙고 나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이날 기온이 28도가 넘어서 그런지 

션한 마꼴리만 땡겼고 이제는 냉마꼴리 2통도 모자랄 것 같았다~ㅎ

 

 

 

 

 

신북온천 리조트 같기도..

 

 

 

 

 

덕일봉(감투봉)이 보이기 시작~

 

 

 

 

 

종현산에서 소요산까지 생각보다 코스가 길고 까칠한 곳도 있다..

 

 

 

종현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교통호와 군진지가 다른 산에 비해서 무척 많았다..

 

 

 

소요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한북정맥~

 

 

 

광덕산과 백운산을 지나는 한북정맥을 바라보는데

몇 구간을 더 찾으면 마칠 수 있을 것 같기도~

 

 

 

 

 

 

 

소요산 덕일봉은 지도에 감투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감투봉을 언제부터인가 덕일봉이라 하는데 이유가 궁금..

 

 

 

 

 

 

 

 

 

 

 

 

 

소요산 주능선 갈림길에서 중백운대로~

 

 

 

 

 

 

 

소요산 중백운대에서 바라본 의상봉..

 

 

 

 

 

소요산 중백운대..

 

 

 

Stinger tough은 뜻은 무엇일까?..

 

 

 

 

 

소요산 하백운대..

 

 

 

 

 

 

 

소요산(逍遙山)은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587.5m 산..

 

 

 

소요산 하백운대에서 배낭도 비울겸 마꼴리를 마시는데 들바람 전생은 아마도 신삿갓 같기도 하고

역마살이 끼어도 아주 단단히 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올여름에는 산행하면서 얼마나 고생을 할까 하는 생각도~

 

 

 

 

 

 

 

 

 

 

 

 

 

소요산 산림욕장입구에서 조금 못미친 곳에 있는 정자..

 

 

 

여러 해 전에 올랐던 마차산을 바라보는데 감악산으로 연계산행이 마음에 남아 있다~

 

 

 

 

 

종현교에서 시작해서 한참만에 도착한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

 

 

 

洪德文 志士閣(홍덕문 지사각)..

 

 

 

홍덕문(洪德文 : 1864~1923)은 구한말 애국지사로서 본관은 남양이다.

1919년 3.1운동 때 경기도 동두천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지휘하다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당했으

조금도 굴하지 않고 조선 독립을 주장하였다. 

옥고를 치르고 출옥한 뒤 고문 휴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1975년 동두천노인회 주관으로 지사각(志士閣)과

추모비(追募碑)를 세웠다.

 

 

 

 

 

 

이날 기온이 28도가 넘어서 마치 한여름 같았는데 갈증이 너무 심하고 탈수 증상이 있어서

오댕에 션한 마꼴리를 마시면서 한참을 쉬고 나서 소요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

 

 

 

동두천 57-1번버스노선도..

 

 

앱에서 동두천 57-1번버스는 7시 51분에 도착 예정이지만 7시 47분에 도착을 했는데

여유 있게 나와서 기다려야 한다..

동두천 57-1번버스를 노치면 한참을 기다려서 57번버스를 타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될 수 있다..

 

 

버스 안에 붙어 있는 한참된 동두천 57-1번버스 시간표인데

요즘 운행 횟수도 줄었고 시간도 변경되어서 확인해야 한다..

 

 

동두천 57번버스 노선도..

 

 

동두천 57번버스 시간표..

 

 

풀꽃 / 남정림

 

누가 너를 보잘없다 했느냐

잠깐 피었다 지는 소임에

실핏줄이 훤히 드러나도록

솜털이 요동칠 정도로

있는 힘을 다했는데

 

땅에 납작 업드려 살아도

햇살 한 줌 머무르는

변두리 골목 귀퉁이를 데우는

너는 하늘이 눈물로 키우는 꽃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종현산에서 소요산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코스도 길고 까칠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산행~

주위 산들을 바라보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왠지 그림움으로 다가왔던 산행이기도~

 

언제 : 2020년 5월 6일

어디 : 휴양소앞버스정류장-종현교-둔덕리입구 이정목-종현산 정상-둔덕리입구 이정목-

수동천-제일휴게소-이시랑골-사계절가든-덕일봉(감투봉)-중백운대-

하백운대-산림욕장입구(홍덕문 추모각)-소요맛거리-소요산

산행 시간 : 08시 15분~17시 38분

날씨 : 맑고 28도가 넘는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