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4년만에 다시 팔당역을 찾았는데
몇 일 있으면 5월인데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서 날씨가 무척 차고
강풍도 불고 이상기온 때문에 농민들 근심이 많다고 한다..
팔당역에서 예봉산은 1번출구를 나와서 예봉산 이정표를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천주교공원묘지에서 산행을 시작할려면 차도를 건너서 문호리행 버스를 타야 한다~
예봉산에는 4년 전에는 없었던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생겼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화장실 앞에서 예봉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화장실 앞에 있는 예봉산 들머리..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강풍이 불었지만 찬바람이 아니라서 시원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는데
4일 전에는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 진행을 하다가 무시무시한 강풍과 추위 때문에 포기를 했었다..
그때 심정은 딸 아들 모두 시집 장가 보냈는데 강풍과 추위에 떨면서 개죽음을 하는 것보다는
이젠 손주들을 꼭보고 죽었으면 하는 생각이 문뜩 들어서 포기를 했다~ㅎ
팔당대교..
검단산에서 묭마산을 지나서 남한산성으로 마루금이 흐르고 있는데 코스가 꽤 길다~
검단산 정상 아래는 새들을 불러 모았던 전망대~
두물머리..
예봉산 정상으로 달짝지근한 감로주를 한짐 짊어지고 올라가고 있는데
정상에서 한 잔에 3,000원, 한 병에 7000원을 받고 팔고 있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예봉산(禮峯山)은 영서지방을 오가던 선비들이 삼각산(북한산)이 보이는 곳에서
임금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두물머리를 바라보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실루엣 같다..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을 두물머리 또는 양수리(兩水里)라고 한다..
마루금이 예봉산에서 적갑산을 지나서 운길산으로 흐르고 있다..
예봉산에서 율리봉과 예빈산을 지나서 천주교공원묘지로 떨어지고 있는 마루금..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높이 683m 산..
예봉산 억새밭..
억새밭에서 바라본 예봉산..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갱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물푸레나무는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나무껍질이 특이한데
가지를 꺽어서 물에 담그면 푸르스럼해진다고 해서 유래..
예봉산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조선시대 최고 실학자와 개혁가이면서
천주교와 땔래와 땔 수 없는 정약용 정약종 정약전 형제들의 생가가 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되고 유배를 갔는데
이때 정약전(丁若銓)과 정약용(丁若鏞) 두 형제도 흑산도와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이때 정약용이 형인 정약전과 이별을 하면서 남긴 시가 있다.
生憎栗亭店 門前歧路叉(생증율정점 문전기로차) /
제일 미운 것은 율정점의 문 앞길이 두 갈레로 난 것이네
本是同根生 分飛似落花(본시동근생 분비사락화) /
원래 한 뿌리에서 태어났는데 낙화처럼 뿔뿔이 흩날리다니
曠然覽天地 未嘗非一家(광연람천지 미상비일가) /
천지를 넓게 볼 양이면 모두가 한 집안이건만
促促視形軀 惻怛常無涯(촉촉시형구 축달상무애) /
좀스래 내 꼴 내 몸만 살피자니 슬픈 생각 언제나 끝이 없지
예봉산 페러글라이딩장..
연인산 산행을 하면서 추위와 강풍 때문에 몸서리친 생각이 나서
장갑부터 먼저 챙겼는데 강풍이 불었지만 필요없었다~ㅎ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은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혀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8mm이다.
각시붓꽃은 여러 종류의 붓꽃 중에서 키가 가장 작기 때문에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작고 귀엽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금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13cm에 달하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는 황백색으로 가늘고 길며 뭉쳐난다.
밑부분이 묵은 잎으로 둘러싸이고 3~4개의 뿌리잎이 있다.
꽃이 필 무렵의 원줄기 밑에 달려 있는 잎은 길이 13~20cm,
나비 3~8mm로서 거의 곧게 선다.
노란색 꽃이 4~5월에 줄기 끝에 있는 2개의 초포(齧苞) 사이에서
길고 가는 꽃대가 나와 그 끝에 한 송이가 달리는데 지름 2cm 정도이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 뒤에 숨어 있고,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지는데 그 뒷면에 암술 머리가 있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삭과(蒴果)는 약간 둥글다.
노랑붓꽃에 비해 전체가 작다
금붓꽃과 노랑붓꽃은 모두 한국특산종으로 금붓꽃은 꽃대에 1개씩 꽃이 피고
잎 뒷면이 갈색을 띤다.
노랑붓꽃은 꽃대에 2개씩 꽃이 피고 잎 뒷면이 깨끗한데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적갑산(赤甲山)은 절터가 있다고 해서 절골산 또는 적골산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때 적갑산으로 개명을 했는데 원래 이름을 다시 되찾았으면..
적갑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위치한 높이 560m 산..
운길산은 새재고개 방향으로~
4년 전에는 새재고개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해서 운길산으로 진행을 했는데
지금은 없었던 이정표도 생겼고 등산로도 새로 만들어 놓았다~
고개사거리..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는데 들바람은 짧은 거리로~
매화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1m이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거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가 난다.
길이가 4~6c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 꽃자루와
더불어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종모양으로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지리말발도리, 해남말발도리.
좁은잎매화말발도리가 있다.
매화말발도리 학명은 Deutzia uniflora Shirai인데 한국특산종이다.
한국특산종 매화말발도리 꽃말은 애교~
고깔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꼬깔제비꽃이라고도 하며 산지 나무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위줄기는 없고 땅속줄기는 통통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2~5개 모여나며 심장 모양을 이룬다.
잎 길이 4~7cm, 나비 4~8cm 정도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25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10m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잎은 좌우대칭이고 옆쪽 갈래조각에 털이 약간 나며,
꿀주머니는 짧고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 1개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길이 1~1.5cm이고
희미한 반점이 있으며 7월에 익는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북한산 백운대 생각이 나는 좁은 안부~
한겨울 눈이 있을 때 조심해야 할 구간..
운길산(雲吉山)은 산정상에 늘 상서로운 구름이 걸려 있다고 해서 유래..
운길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높이 610m 산..
예봉산 운길산 지도..
천주교공원묘지에서 산행을 시작할려면 팔당역 맞은편에서 문호리행 버스를 타면 된다..
운길산역이 표시된 지도..
예봉산을 팔당역에서 시작..
수종사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운길산으로 진행을 하다가 계곡에 있는 등로로 붙었다~
운길산역이 생기기 전에는 조안보건지소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마꼴리를 1통만 가지고 가서 산행이 빨랐다~ㅎ
운길산에서도 예봉산과 마찬가지로 마꼴리 1잔은 3,000원,
1병은 7,0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조금 비싼 것 같다..
예봉산과 적갑산..
도심역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조조봉과 갑산을 지나서
이곳 운길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코스가 조금 길다~
운길산 정상에서 마꼴리를 마시면서 조금 쉬고 나서 수종사로~
해탈문(解脫門)은 말 그대로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 진리를 깨달음을 얻는 문인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에 들어가는 세 가지의 선정(禪定)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 가지의 선정은 공해탈문(空解脫門),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이 있다.
공해탈은 실체가 없다는 것, 무상해탈은 차별이 없음, 무원해탈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 없음.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원사(奉先寺)의 말사이다.
-水鍾寺 選佛場 柱聯(수종사 선불장 주련)은 草衣禪師(초의선사)의 시(詩)를 집구(集句) 한 것-
寺下淸江江上烟(사하청강강상연) / 절 아래 맑은 강이 흐르고 강 위에는 안개가 자욱한데
峰巒如畵揷靑天(봉만여화삽창천) / 한폭의 그림 같은 산봉우리는 하늘 높이 솟았네
有力雷公藏不得(유력뢰공장부득) / 거센 천둥이 쳐도 부득이 감추지 못하나니
百花香動鷓鴣啼(백화향동자고제) / 온갖 꽃 향기 진동하고 자고새 지저기고
玄冥榻在殿中間(현명탑제전중간) / 어둡고 그늘진 곳에 걸상이 전각 사이에 있네
수종사(水鍾寺)는 1458년(세조 4) 세조가 문무백관과 함께 금강산을 구경을 다녀오다가
이수두(二水頭, 兩水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어 깊은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가 들려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게 하자,
뜻밖에도 바위굴이 있고, 그 굴 속에는 18나한(羅漢)이 있었는데
굴 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왔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는 참 아름다운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움이..
兩水里 水鍾寺(양수리 수종사) / 徐居正(서거정)
秋來雲物易悽悽(추래운물이처처) / 가을이 오매 경치가 구슬퍼지기 쉬운데
宿雨連朝水拍提(숙우련조수박제) / 밤비가 아침까지 계속하니 물이 언덕을 치네
下界煙塵無地避(하계연진무지피) / 하계에는 연기와 먼지를 피할 곳이 없건만
上方樓閣與天齊(상방누각여천제) / 위를 향한 누각은 하늘과 가지런하네
白雲歷歷誰堪贈(백운력력수감증) / 흰구름은 자욱한데 뉘에게 줄거나
黃葉飛飛路欲迷(황엽비비로욕미) / 누런 잎이 휘날리니 길이 아득하네
我疑往參東院話(아의왕참동원화) / 내 동원에 가서 참선이야기 하려 하니
莫敎明月怪禽啼(막교명월괴금제) / 밝은 달밤에 괴이한 새 울게 하지 말아라
-서거정이 수종사가 동방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하면서 지은 시-
수종사부도내유물(水鍾寺浮屠內遺物)은 청자유게호(靑瓷有蓋壺), 금동제9층탑, 금제도금6각감이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59호로 지정되었다.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水鐘寺 八角五層石塔)은 2013년 9월 4일 보물 제1808호로 지정되었다.
水鍾寺 大雄寶殿..
세조가 하사한 수령이 500여년된 수종사 은행나무..
해협산과 정암산이 두물머리 건너편에서 뿌옇게 보이는데
9년 전 한겨울에 찾았던 곳이라서 눈에 익숙하다~
지난달에 찾았던 용문산이 뿌옇게 보이는데
부용산과 청계산 뒤로 우뚝 솟아 있다~
不二門(불이문)..
불이문(不二門)은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이라는 뜻과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부처님이 계시는
불국토(佛國土)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하나이다.
이같은 불이(不二)의 뜻을 알게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멸가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뿌리줄기이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이 있고 줄기와 잎의 뒷면에 선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형이다.
잎 뒷면에는 솜털같은 털이 밀생하고 흰빛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곤봉 같이 방사상으로 퍼지며 선이 밀생하여 끈적끈적하고 관모는 없다.
곰취, 멸가치, 곤달비는 식용 가능하고 동의나물은 독초인데 구별하기 쉽지 않다..
산나물의 제왕 곰취 잎은 하트 모양인데 줄기에 홈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가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곤달비 잎은 곰취 잎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둥글고 양쪽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멸가치는 짧은 뿌리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갈라진다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난다.
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주로 산지 숲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지만 얼룩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르는 거의 없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 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월에 병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잔털이 있고 길이 1~1.5cm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지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한국특산종으로 전역에 분포한다.
잎에 융모(絨毛)가 꽃가지와 잎자루 그리고
어린 가지에 퍼진 털이 있는 것을
흰털병꽃이라고 한다.
한국특산종인 아름다운 병곷나무 꽃말은 전설, 비밀~
雲吉山 水鍾寺..
꼭두서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가삼자리 갈퀴잎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길이 약 2m이다.
뿌리는 굵은 수염뿌리로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줄기는 네모나고 가지를 치며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난다.
잎은 심장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4개씩 돌려 나는데,
2개는 정상잎이고 2개는 턱잎이다.
길이 3~7cm, 나비 1~3cm이고 잎자루가 길다.
7~8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잎줄기와 원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은 3.5~4mm이다.
화관은 심장 모양이고 5갈래이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한 보소꼴로 끝이 앞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장과로 2개씩 붙어 있고 둥글며 털이 없고
9월에 검게 익는다.
꼭두서니와 갈퀴꼭두서니를 구별하는 방법은 잎이 4개씩 돌려나면 꼭두서니~
잎이 5~9개씩 돌려나면 갈퀴꼭두서니~
들바람!!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강풍이 불었지만 연인산에서처럼 춥지 않아서 괜찮았지~
그나저나 딸 아들내미 모두 시집 장가를 갔는데 언제쯤 손주들은 볼 수 있을려나~ㅎ
수종사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운길산역으로 진행을 하다가
계곡에 있는 등로로 붙었는데 그늘져서 좋았다~
운길산 날머리..
수종사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등로로 붙을 수 있는데 다시 거꾸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일주문을 지나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계곡으로 나 있는 등로로 붙었다~
줄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식물로서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가지는 옆으로 2m 이상 길게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가루가 덮힌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종종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2cm이고
7~6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딸기 종류는 산딸기 줄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등이 있고
모든 것을 통칭해서 산딸기라고 하는데
종류에 따라서 잎 모양이 다르다..
운길산 날머리에서 운길산역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는데
반대로 진행을 해도 이정표가 있어서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운길산역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예봉산..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운길산역은 굴다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운길산역에서 운길산 정상까지 3.1km인데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등산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면 그늘이 있어서
한여름에도 괜찮을 것 같다~
운길산역 주위에 음식점이 많았는데 마꼴리 한잔 생각도 났지만
아들내미 부부와 함께 저녁 약속이 있어서 곧바로 귀가~
바람과 봄 / 김소월
봄에 부는 바람, 바람 부는 봄,
작은 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내 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꽃이라 술잔이라 하며 우노라.
오랜만에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연인산에서처럼 강풍이 불었지만
날씨가 춥지를 않아서 마치 훈풍처럼 느껴졌고 땀도 안나고 괜찮았던 산행~
9년 전 한겨울에 찾았던 두물머리 맞은편 해협산과 정암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했는데 다시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4월 25일
어디 : 팔당역-팔당2리 예봉산입구-예봉산-억새밭-철문봉-패러글라이딩장-
적갑산-고개사거리-운길산-수종사-초록향기-운길산역
날씨 : 흐리고 강풍이 불었지만 훈풍 같기도
산행 시간 : 07시 37분~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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