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만인산(2020.4.16)덤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태조대왕 태실도 찾아보았던~

들산바람 2020. 4. 18. 14:44

 

대전시를 둘러 싸고 있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중에서

먼저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등포역에서 06시 33분 무궁화호열차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서대전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보문산으로 이동할까도 생각했지만 몸도 풀겸 걸었다~

 

 

 

서대전역에서 보문산은 광장에서 우측으로 계속 진행하면 된다~

 

 

 

 

 

보문산 들머리는 한밭네거리에서 좌측으로~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긴병꽃풀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습한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자주색꽃이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화관은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길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바늘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타원형이다.

 

 

 

긴병꽃풀 꽃말은 기다리는 봄~

 

 

 

까치고개..

 

 

 

 

 

 

보문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대전시가지~

 

 

 

 

 

 

보문산 정상은 시루봉인데 전망이 좋았다~

 

 

 

오도산은 이사동전망대로 진행을 해야 한다~

 

 

 

 

 

보문산(寶文山) 유래..

 

 

 

보문산은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높이 457.6m 산..

 

 

 

보문산성과 식장산..

 

 

 

식장산..

 

 

 

보문산성과 대전시가지 뒤는 식장산에서 계족산으로 흐르는 마루금..

 

 

 

보문산성(寶文山城)..

 

 

 

계족산은 대전둘레산 보만식계 중 마지막 구간이라서 눈여겨 봤다~

 

 

 

보문산 시루봉 보문정을 내려서면서부터 고단한 산행이 시작~ㅎ

 

 

 

 

 

 

 

이사동전망대..

 

 

 

 

 

이사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식장산..

 

 

 

오도산 뒤로 충남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이 우뚝 서 있는데 뿌옇다..

 

 

 

 

 

 

 

 

 

 

 

진행해야 할 오도산..

 

 

 

오도산 사한정..

 

 

 

 

 

큰구슬붕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10cm이며

모가 난 줄기가 잔 돌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2m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잎집이 된다.

잎 가장자리는 두껍고 흰색이며 잔 돌기가 있고,

잎 뒷면은 흔히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5~7mm이며

끝이 통 부분의 반까지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종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사이에서 작은 부편이 있다.

꽃이 진 다음에도 화관은 떨어지지 않고 열매 표면에 남아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자루가 있으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큰구슬붕이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지 않고 줄기에 여러 개씩 꽃이 핀다.

봄구슬붕이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지 않고 줄기에 1개씩 꽃이 핀다.

구슬붕이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으며 줄기에 1개씩 꽃이 핀다.

 

 

 

 

 

등로 양 옆에 많은 으름덩굴이 자라고 있었는데 구병산과 도고산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으름덩굴 열매를 으름이라고 하는데 아주 달콤하면서도 오묘한 맛이 난다~

 

 

 

으름덩굴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으름이라고도 한다.

길이 약 5m이며 가지는 털이 없고 갈색이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 무리지어나고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은 5개씩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약간 오목하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같이 보인다.

숫꽃은 작고 6개의 수술과 암꽃의 흔적이 있으며,

암꽃은 크고 3~6개의 심피가 있다.

꽃받침은 3장,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긴타원형이고

10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길이 6~10cm이고 복봉선(線)으로 벌어진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 꺽꽂이등으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과육(肉)은 먹을 수 있고,

덩굴은 바구니를 만든다.

 

 

 

들바람 밭에 있는 으름덩굴은 꽃은 많이 피는데 열매가 안달리는데 이유가 뭔지..

 

 

 

 

 

 

 

 

 

 

 

오도산 봉화터..

 

 

 

 

 

오도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 하나 달랑 있는데 그것마져도 누군가 훼손을 했다..

범인은 지명수배 내리기 전에 하루빨리 자수하여 광명을 찾으시라~

 

 

 

오도산은 대전시 동구 이사동에 위치한 높이 336m 산..

 

 

 

 

 

마루금이 만인산에서 식장산으로 흐르고 있는데

다음 산행 때 찾아야 할 곳이라서

유심히 살펴보았다~

 

 

 

보문산성과 보문산 시루봉을 바라보는데 한참 멀어졌다~ 

 

 

 

 

 

오도산 사한정(五道山 沙寒亭)..

 

 

 

 

 

오도산 사한정에서 바라본 충남 최고봉 서대산..

 

 

 

진행해야 할 만인산을 바라보는데 에.....효...한숨이...

 

 

 

 

 

 

 

 

금동 방향으로~

 

 

 

 

 

 

 

 

 

 

 

진행해야할 마루금..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은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혀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8mm이다.

 

 

 

각시붓꽃은 여러 종류의 붓꽃 중에서 키가 가장 작기 때문에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작고 귀엽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금동고개..

 

 

 

금동고개에서 붙어 있는 30번과 31번버스 노선안내도..

 

 

 

금동고개에 있는 대전둘레산길 2구간 들머리..

 

 

 

 

 

금동고개에서 만인산까지 이정표에 10.3km로 표시되어 있는데 에.....효...한숨이 절로..

 

 

 

 

 

 

 

 

 

 

 

 

 

지나온 봉우리..

 

 

 

봄맞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앵초목 앵초과의 한 두해살이풀로서

들에서 흔히 자란다.

뿌리잎은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은 거의 반원형(半圓形)이고 길이와 나비가 4~15mm로

가장자리에 삼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거친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긴 꽃줄기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揀形)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달걀 모양에서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지는데

그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아름다운 봄맞이 꽃말은 봄맞이~

 

 

 

 

 

무덤에 핀 할미꽃을 바라보는데 왠지 애처로운 마음이..

 

 

 

할미꽃 / 이해인

 

손자 손녀 너무 많이 사랑하다

허리가 많이 굽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 무덤가에 봄마다

한 송이 할미꽃 피어

온종일 연도를 바치고 있네

 

하늘 한번 보지 않고

자주빛 옷고름으로 눈물 닦으며

지울 수 없는 슬픔을 땅 깊이 묻으며

생전의 우리 할머니처럼

 

오래오래 혼자서 기도하고 싶어

혼자서 피었다 혼자서 사라지네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무 많이 외로운

한숨 같은 할미꽃

 

 

 

 

 

큰구슬붕이 꽃말은 기쁜 소식~

 

 

 

 

 

 

 

 

 

 

 

샌드위치가 조금 느끼할 것 같아서 김치도 함께~

 

 

 

 

 

 

 

떡갈봉에서 만인산까지 7.4km..

 

 

 

 

 

 

 

개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들별꽃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높이 10~10cm이다.

사각뿔 모양의 덩이뿌리는 살졌고 1~2개씩 붙는다.

줄기는 1~2개씩 나오고 흰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0~40mm, 너비 2~4mm이다.

위쪽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바소꼴이며,

아래쪽 잎은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도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달걀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종자에는 작은 돌기가 빽빽이 난다.

어린줄기와 잎을 식용하면 한방에서 위장약으로 쓴다.

 

 

 

개별꽃과 큰개별꽃 구별은 꽃잎과 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개별꽃 꽃잎은 가운데가 파여 있다..

큰개별꽃 꽃잎은 끝이 뾰족하다..

 

개별꽃 위쪽 잎은 바소꼴이다..

큰개별꽃 잎은 피침형이다..

 

 

 

 

 

현호색(玄胡索)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로서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자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이고

뒤쪽은 꿀주머리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현호색 종류는 현호색, 빗살현호색, 왜현호색, 조선현호색, 점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세잎현호색, 들현호색

좀현호색 등이 있는데 변종이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옥녀꽃대는 쌍떡잎식물 후추목 홀아비꽃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사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라며 토양 비옥도가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15~40cm 정도이다.

잎은 줄기 끝에 타원형으로 4장이 뭉쳐난다.

잎의 색은 녹색이며 날카롭지 않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다.

4장의 잎 사이에 꽃대가 올라오는데,

꽃대의 길이는 20~25cm이며 전체에 털이 없고

가지는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6~7월경에 노란색이 도는 녹색으로 둥글게 달린다.

 

 

 

옥녀꽃대라는 이름은 이 야생화가 처음 발견된 장소가

거제도 옥녀봉이라서 붙여진 것이다.

얼마 전까지 남부 지방에서는 홀아비꽃대라고도 하고,

꽃이 작고 잎이 크다고 해서 과부꽃대라고도 했다.

하지만 홀아비꽃대는 별도로 구분이 되므로

현제는 옥녀꽃대라고만 한다.

종자가 익는 시기는 6월경인데,

종자가 결실되면 홀아비꽃대는 위로 솟구치지만

옥녀꽃대는 약 45~60도 정도 비스듬히 누워 있어 구분된다.

또 홀아비꽃대는 잎 끝에 자줏빛이 있지만

옥녀꽃대는 전부 녹색이다.

 

 

 

 

 

이번 산행은 길어서 마꼴리가 없었다면 안될 뻔했다~

 

 

 

 

 

고깔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꼬깔제비꽃이라고도 하며 산지 나무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위줄기는 없고 땅속줄기는 통통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2~5개 모여나며 심장 모양을 이룬다.

잎 길이 4~7cm, 나비 4~8cm 정도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25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10m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잎은 좌우대칭이고 옆쪽 갈래조각에 털이 약간 나며,

꿀주머니는 짧고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 1개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길이 1~1.5cm이고

희미한 반점이 있으며 7월에 익는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안산..

 

 

 

 

먹티고개..

 

 

 

 

 

먹티고개 좌측에 있는 만인산 들머리..

 

 

 

먹티고개에서 먹은 막다라는 뜻인데 산으로 막힌 고개에서 유래..

 

 

 

 

 

 

 

 

 

 

 

만인산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해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마음도 발걸음도 급했다~

 

 

 

 

 

 

 

 

 

만인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과 대전시 동구 하소동에 걸쳐 있는 높이 538m 산..

 

 

 

대전 둘레에 있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개념도..

 

 

 

 

 

 

 

서대전역에서 한밭도서관 네거리까지 걸었는데 20여분 소요..

 

 

 

서대전역에서 한밭도서관 네거리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기본요금 조금 더..

버스를 이용하면 두 정거장..

 

 

식장산에서 계족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다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아야 하는데

너무 긴 코스라서  한여름에는 힘들고 지금이 적기인 것 같기도~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대전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추부터널 앞

만인산 자연휴양림 입구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넘었다..

 

 

 

만인산(萬仞山)은 만길이나 산이 높고 깊은 산에서 유래되었는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어서 태실산(胎室山)

또는 태봉산(胎封山)으로 불렀다..

 

 

 

만인산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해가 떨어져서 

마음도 발걸음도 무척 급했다~

 

 

 

6년 전 2014년 3월에 찾았던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을 바라보는데 

기상관측소는 공사 중 있었고 서대폭포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만인산 정상 아래 작은 봉우리는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는 곳..

 

 

 

곧 어둠이 몰려올 것 같아서 급하게 하산~

 

 

 

 

 

 

 

 

 

 

 

만인산의 명물 그물출렁다리~

 

 

 

그물출렁다리를 건너서 태조대왕 태실로 진행하는데 

마치 유격훈련을 하는 느낌~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를 안치한 태조대왕 태실(太祖大王胎室)..

 

 

 

태실(胎室)은 옛날 왕가의 출산이 있을 때 그 출생 아의 태(胎)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으로 태봉(胎封)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태실도감(胎室都監)을 임시로 설치하여 이 일을 맡게 하였다.

출산 후, 태는 깨끗이 씻은 후 항아리에 봉안하고 기름종이와 파란 명주 봉했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

태아가 출산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특히 왕실인 경우에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믿어서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였다.

태실은 일반적으로 태웅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나 왕세자나 왕세손 등

다음 보위를 이어 받을 사람의 태는 태봉으로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태를 태실까지 봉송하는 절차와 봉인하는 의식도 까다롭다.

왕자나 공주, 옹주가 태어나면 태를 봉안할 장소를 관상감(觀象監)에서 물색을 하고

봉송 및 개기(開基), 봉토(封土) 등의 날을 가려 정하였다.

태실의 역사를 마치면 토지신에게 보호를 제례를 치렀고 금표를 세워

채석, 벌목, 개간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태실이 가장 많은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 인촌리에 있는

서진산(棲鎭山)으로 조선 왕실 13위의 태실이 있어 세칭 태봉이라 한다.

 

 

 

태조대왕 태실을 내려가서 만인산휴게소로~

 

 

 

 

 

만인산 그물출렁다리..

 

 

 

태조대왕 태실에서 휴게소로~

 

 

 

 

 

 

 

바로 아래는 추부터널이고 도로 좌측은 만인산휴게소인데

맞은편에 대전으로 운행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만인산 휴게소에 도착하자 마자 어둠이 짙게 깔렸는데 긴장이 사르르르 풀렸다~

 

 

 

갈증이 너무 심해서 만인산휴게소에서 생수 한 병을 사서

추부터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대전으로 운행하는 501번버스는 만인산휴양림 입구 맞은편에서 타야 하는데 

15분 간격으로 있고 대전역까지 50여분 소요~

 

 

 

만인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만인산 휴양림 입구..

 

 

 

귀경을 하기 위해서 추부터널 앞에 있는 만인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501번버스를 타고  50여분 거리에 있는 대전역으로 이동~

 

 

 

대전역 주위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영등포행 21시 22분 KTX열차를 탔는데 완전 떡실신했다~

 

 

 

대전 둘레 산 보문산 오도산 만인산을 연계산행을 하는데

교통비 26,500원이 들었는데 금액대비 만족한 산행~

 

 

 

식장산과 계족산 연계산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전역 맞은편에서 501번버스를 타고

다시 만인산휴양림 입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나 하나 꽃 피워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워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냐.

 

 

대전시 둘레에 있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은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뜨거운 한여름보다는 봄 산행이 좋을 것 같아 먼저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연계산행을 하였는데 코스가 길어서 힘들었지만 시기적절했던 산행~ 

덤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태조대왕 태실도 찾아보았던 산행~

 

언제 : 2020년 4월 16일

어디 : 서대전역 광장-대전국제통상고-한밭도서관네거리-보문산 시루봉 보문정-이사동전망대-

오도산 사한정-금동고개-떡갈봉-안산-만인산 정상-그물출렁다리-

태조대왕 태실-만인산휴게소-만인산휴양림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08시 57분~19시 28분

날씨 : 맑고 미세먼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