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20.5.8)삼각산 속살을 보면서 여유롭게 했던~

들산바람 2020. 5. 12. 14:03




북한산 의상능선을 타기 위해서 구파발역 2번출구를 나와서

704번버스를 타고 백화사버스정류장으로~

구파발역에서 34번버스도 운행~









좌측은 원효봉 염초능선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우측은 의상봉..






백화사 앞에서 바라본 의상봉..






의상능선을 찾을 때마다 지나치기만 했던 백화사..






북한산 백화사(北漢山 白華寺)는 서울시 은평구 의상봉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 비구니 사찰..






無量壽殿(무량수전)은 불교에서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殿閣)..






백화사와 진관사는 북한산에 있는 비구니 사찰인데 白華寺 三聖閣 柱聯과 津寬寺 七星閣 柱聯이 같다..


삼성각(三聖閣)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山神)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당우로서 불교가 한국 사회에 토착화하면서 고유의 토속신앙이 불교와

합쳐져 생긴 신앙 형태이다.

보통 사찰 뒤쪽에 자리하며 각 신앙의 존상과 탱화를 모신다.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삼신각 독성각 칠성각 등의

전각 명칭을 붙인다.






북한산 백화사를 나와서 의상능선으로~















갈림길에서 우측 의상봉으로~





















물참대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지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 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毛 :

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이 4mm이며 종 모양이다.






물참대 꽃말은 화사한 매력~






노고산..






마루금이 반홍산 봉산 앵봉산 이말산으로 이어졌는데

지난해에 산행하면서 서오릉도 찾아 보았다~






이말산 아래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와 한옥마을..









토끼바위..












의상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오봉..






도봉산 오봉..






북한산 백운대..






마루금이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흐르고 있는데 녹음이 한층 짙어졌다..






용출봉 우측은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사모바위와 비봉..






북한산은 서울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836m 산..















북한산 의상능선을 백화사버스정류장에서 시작..






북한산 날머리는 구기동..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움이 있었던 산행~









붉은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팟꽃나무, 병꽃나무, 조선금대화(花)라고도 한다.

밑부분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어린가지는 모서리 위에만 털이 있다.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뽀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뽀족하다.

표면에 털이 없고 둣면 중륵(肋)에 희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3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붉은빛이며 꽃받침은 중간 정도까지 갈라지고

털이 거의 없다.

화관은 길이 3~4cm로 중앙에서 갑자기 갈라져서

깔대기 모양으로 되고 끝은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졎혀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2~20mm이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에 날개가 없다.

꽃 모양이 병처럼 생겨서 병꽃나무라고 한다.






병꽃나무는 연한 황색으로 꽃이 피어서 붉게 변하고 꽃받침이 아래까지 갈라진다..

붉은병꽃나무는 꽃이 처음부터 붉게 피고 꽃받침이 중간까지 갈라진다..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용출봉에서 조촐한 일용할 양식을 먹는데 션한 바람도 불고 좋았다~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용출봉..









용출봉..






녹음이 한층 짙어진 족두리봉에서 승가봉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






사모바위와 비봉..






용출봉과 의상봉..









증취봉..















나월봉..















나월봉으로 진행을 못하게 금줄을 쳐놓았는데 눈을 지그시 감고..









나월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총사령부..












나월봉에서 바위로 붙을까 했지만 스틱도 접어야 하고 귀찮아서

다시 정상 등로로 내려서서 나한봉으로~






나한봉..






나한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의상능선..









나한봉..









나한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진행하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봄맞이~






봄맞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앵초목 앵초과의 한 두해살이풀로서

들에서 흔히 자란다.

뿌리잎은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은 거의 반원형(半圓形)이고 길이와 나비가 4~15mm로

가장자리에 삼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거친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긴 꽃줄기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揀形)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달걀 모양에서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지는데

그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아름다운 봄맞이 꽃말은 봄맞이~









문수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비봉과 사모바위..






나한봉에서 마루금이 의상봉으로 흐르고 있다..















청수동암문..












뒷쪽에서 릿지로 올라서 앞으로 내려올 수 있는데

왠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Pass했다~






문수사..






무속인들이 많이 찾는 보현봉..









문수봉에서 배낭을 비우면서 까마귀와 유기견과 한참 동안 놀아주고 구기동으로~






문수봉에 유기견 2마리가 함께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 흰색 큰 유기견은 

2월 21 잔설이 남아 있었을 때 문수봉에서 보았던 유기견인데

먹이를 주어도 안먹고 들바람 등 뒤에서 서 있기만 했다..

백구가 들바람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산에서 만나는 유기견은 조심해야 한다..






까마귀와 유기견에게 안주로 가지고 다니는 달콤한 맛이 나는 땅콩도 주고~ 






겨자 맛이 나는 매운 과자를 주면서 한참 동안 놀아주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까마귀와 유기견과 한참 동안 놀아주고 대남문으로 이동해서 구기탐방지원센터로~









대남문은 보수 중인데 언제 마칠려나..


















졸방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무더기로 자라서 높이 20~4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이 다소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턱잎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 돈다.

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다.

포는 꽃줄기 윗부분에 달리고 선형이다. 

부속체는 반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이 오목하다.

꽃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다.

꿀주머니는 둥근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졸방제비꽃은 제비꽃 중에서 키가 가장 큰데

제비꽃은 종류가 많고 구별이 쉽지 않다..









승가사 갈림길..









구기탐방지원센터..












들바람!! 의상능선을 오랜만에 백화사에서 시작했는데 

아름다운 삼각산 속살도 보고 좋았지~






들바람!! 산행할 때는 비가 올 것 같지 안고 좋았는데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 챙기기를 잘했지~ㅎ






애 청둥오리!!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식구들과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답답하지~ㅎ

많은 피해를 준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젠 수그러드나 했는데

이태원 클럽 때문에 조금 더 참아야 할 것 같아..









구기터널 삼성출판박물관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불광역으로 이동해서

귀가를 했는데 집에 도착할 때쯤 봄치고는 제법 많이 내렸다~






704번버스 노선도..






34번버스 노선도..





살다 보니 / 김영곤


살며 너무 위만 쳐다봤더니

고개가 아프더라


실은 내 영혼의 안식처

하늘이 아닌 땅이라서

늘그막에 철들어 아래를 본다


떨어진 동전 한 닢 없던 길

느릿느릿 걷다보니

왔던 길도 갈 길도

그리 먼 길 아니더구나


위나 아래나

바람 한 줄기 스쳐가고 나니

하늘거리던 꽃잎지고

겨울 한복판에 꽃대만 남더라


등 굽은 고목 한 그루

쓸쓸히 비를 맞고 서 있더라



아름다운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랜만에 백화사에서 시작을 했는데

쫓아 갈 사람도 없을뿐더러 쫓아 올 사람도 없어서 

삼각산 속살을 보면서 여유롭게 했던 산행~


언제 : 2020년 5월 8일

어디 : 백화서버스정류장-백화사-의상능선-문수봉-대남문-구기탐방지원센터-

구기터널 삼성출판사역사박물관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10시 49분~17시 31분

날씨 : 맑고 흐리고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