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2020.3.11) 구름산에 있는 노루귀를 찾아 보았는데~

들산바람 2020. 3. 14. 22:44




7년 전 2013년 8월 20 광명시에 위치한 도문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을 연계산행을 했었는데  

구름산에 있는 아름다운 노루귀도 찾아볼겸 7년만에 다시 연계산행 위해서 철산역 2번출구로~






도덕산을 찾기 위서 철산역 2번출구를 나와서 철산역 앞 삼거리로~






도덕산은 철산역 앞 삼거리를 건너서 빌딩 우측 골목으로 진행~












막다른 골목에서 우측으로~






도덕산은 수헤어샵 옆 골목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를 가르키는 이정표..









막다른 곳에서 도덕산, 야생화단지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서 우측으로~












갈림길에서 도덕산, 야생화단지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서 좌측으로~









갈림길에서 도덕산은 우측 소망교회 앞으로~






들바람!! 도덕산 들머리를 쉽게 찾았지~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의 반은 성공~






도덕산 들머리~












야생화단지..









도문산과 도덕산은 전나무가 다른 산들에 비해서 무척 많다~






전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젓나무라고도 한다.

젓나무라는 표기는 식물학자인 이창복이 전나무에서 젖(우유)이 나온다고 해서 비롯되었다.

높이 40m, 지름 1.5m에 달하는 고산 식물로서 풍치수로 흔히 심는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흑갈색으로 거칠며 작은가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거나 간혹 있고 얕은 홈이 있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없으나 수지(樹脂)가 약간 있다.

잎은 나선상 배열로 줄 모양이고 길이 4cm, 나비 2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백색 기공선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4월 하순경에 피며, 수꽃이삭은 원통형이며

길이 15mm로서 황록색이고 꽃줄기는 길이 4.5mm이다.

암꽃이삭은 2~3개가 서로 접근하여 달리고 길이 3.5cm로서

긴 타원형이고 길이 6mm 정도의 꽃줄기가 있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통형으로 길이 10~12cm, 지름 3.5c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과경(果梗)은 길이 7mm 정도이다.

10월 상순에 익는다.

실편은 거의 둥글고 길이 25~30mm로서 흔히 밖에 수지가 묻으며

포는 밖으로 나타나지 않고 거의 원형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 삼각형이며 길이 12mm, 나비 6mm로서 연한 갈색이고

날개는 길이 13,5mm, 나비 12mm이다.

목재는 펄프 원료나 건축용 가구재료로 이용한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서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공해에 약해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전나무 수피(樹皮)는 잿빛이 도는 흑갈색으로 거칠다.






바늘 같은 잎이 1개씩 달리면 전나무..

잎이 2개씩 모여 달리면 소나무..

잎이 3개씩 모여 달리면 리기다소나무..

잎이 5개씩 모여 달리면 잣나무(OR 스토로브잣나무)..






등로 양 옆에서 은은히 풍기는 피톤치드 향이 좋았다~






야생화단지에서 도덕산으로 진행하면서 처음 만나는 봉우리를 도문산이라고 하는데 정보가 없다..





















도덕산(道德山)은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道와 德을 나누었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정상석은 없고 정자만 있다..






도덕산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경계에 위치한 높이 183.1m 산..






철산역 2번출구에서 시작해서 5개의 고만고만한 산을 넘어

안서초등학교로 하산을 하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원광명고개에 도덕산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없는데 진행 방향이다~












밤일분기점..












등로 좌우 어느 곳으로 진행해도 방일육교로~





















방일육교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구름산..









방일육교에서 바라본 노온정수장..












구름산 두 봉우리 사이에 가리대광장이 있다..






구름산 정상은 정자 우측으로 한참 떨어져 있고

가리대광장은 정자 좌측 아래에 있다..









한치고개는 노온정수장 철책을 끼고 한참을 진행해야 한다..












노루귀 자생지가 있는 가리대광장은 구름산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데

구름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구름산 정상은 정자 우측으로 한참 떨어져 있고

가리대광장은 정자 좌측 아래에 있다..






한치고개..





















한치고개는 큰 고개와 바람이 차고 시원한 고개에서 유래..















구름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노온정수장과 도덕산..









구름산 갈림길에서 좌측 가리대광장으로 진행을 해서 노루귀를 보고 구름산 정상으로 진행을 했어야 했다..

구름산 갈길에 우측 구름산 정상으로 진행을 해서 노루귀를 보기 위해서

가리대광장으로 진행을 했는데 구름산 정상을 2번이나 올랐다..

생각 한번 잘못하는 바람에 힘은 곱배기로 들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구름산 갈림길에서 구름산 정상에서 곧바로 가학산으로 진행을 할려면 우측으로~

노루귀를 찾아보고 구름산 정상으로 진행을 하려면 좌측 가리대광장으로~















구름산 주위에 있는 약수는 모두 음용 부적합..









7년 전 2013년 8월 20일 구름산을 찾았을 때는 계단이 없었는데 최근에 설치한 것 같다..















구름산은 원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는데

조선후기에 구름 속에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구름산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 경계에 위치한 높이 240m 산..












구름산을 철산역 2번출에서 시작..






구름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노루귀를 찾기 위해서 가리대광장으로 진행을 했다가

다시 구름산 정상으로 되돌아왔는데 구름산 정상을 2번이나 올랐다.. 

구름산 갈림길에서 가리대광장으로 진행을 했어야 했다~






노루귀 자생지는 가리대광장 주위에 있다..






도고내오거리에서 우측으로 나있는 붉은색 궤적 끝을

서독산 정상이라고 하는데 도고산 전망대이다..






서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다..






버스정류장은 안서초등학교 입구 좌측과 맞은편에 있다..






노루귀를 찾아보지 않는다면 1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노루귀를 보기 위해서 구름산 정상에서 가리대광장으로 진행을 했는데 왕복 2.2km..






구름산에서 가학산과 서독산을 지나서 안서초등학교로 진행을 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서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도고내오거리 좌측에 있는 봉우리가 대신..






구름산 갈림길에서 노루귀 자생지는 좌측 가리대광장으로~






우측에 우뚝 솟은 봉우리는 소래산..

소래산 좌측 뒤는 문학산..






제2 경인고속도로, 문학산, 소래산..






송도동북아무역센터 좌측은 군자산과 관모산..






아름다운 노루귀를 보기 위해서 구름산 정상에서 가리대광장으로~






한치고개로 진행하면서 보았던 구름산 정자~






구름산은 산의 크기에 비해서 계단이 많다..












구름산 노루귀 자생지를 2018년 3월 26일 마눌님과 함께 찾아었는데

가리대광장 좌측에 있는 구름산 정상 우회길로 진행해야 한다~












노루귀 자생지는 가리대광장에서 구름산 정상 우회길로 진행하면서 

첫 번째로 만난 계단 조금 아래 우측에 있다~






누루귀 자생지는 우측에~






노루귀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 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올해에는 수리산에서도 구름산에서도 활짝 핀 아름다운 노루귀 꽃을 못보았는데 아쉬움이 크다..






노루귀에게 낙엽은 이불 역활도 하고 수분을 간직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데

진사들이 사진을 찍느라 낙엽을 모두 걷어버렸다.. 






올해는 노루귀가 예년보다도 못하다고 투덜대는 분이 있었는데 

이곳 구름산 노루귀 자생지는 조만간에 없어질 것 같기도..









노루귀는 눈(雪)을 뚫고 나온다고 파설초 또는 파할초(破割草)라고도 하는데

털이 보송보송한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






노루귀를 찾아보고 다시 구름산 정상으로 되돌아가는데 마음이 안좋았다..






노루귀 자생지에서 가학산 서독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다시 구름산 정상으로~






다시 되돌아온 가리대광장에서 구름산 정상으로~















구름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관악산..









구름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도덕산..






도덕산 정상..












가리대광장에서 다시 구름산 정상으로 1시간만에 되돌아왔는데 

구름산 갈림길에서 생각을 잘못해서 시간도 많이 까먹고

힘도 곱배기로 들고 배도 고팠다~






구름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2번씩이나 했는데

 에.......효.....무척 힘들었다~ㅎ






시계(視界)가 좋아서 문학산 소래산 성주산 원미산 계양산까지 보였는데

미세먼지도 없고 오랜만에 보는 맑은 날씨였다~






구름산 정상에서 허기를 달래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가학산으로~ 






























가학산으로 진행하면서 대규모 서어나무 군락지를 보았는데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서어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서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15m, 지름은 1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울퉁불퉁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5~7.5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이삭은 작은 가지에 달리고 밑으로 쳐지며,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암꽃이삭은 자루가 있으며,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들어 있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이삭은 긴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가 4~8cm이며 밑으로 처지고,

포는 4~8개이고 한쪽에 깊이 패어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반대쪽 밑에 1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길이 3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서어나무 꽃이삭의 길이가 13~15cm인 것을 긴서어나무라고 하며,

잎이 둥근 타원 묘양이고 길이가 7~9cm,

폭이 5~5.5.cm인 것을 왕서어나무라고 한다.






서어나무 수피(樹皮)는 회색이고 울퉁불퉁하고 단단해 보여서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처럼 생겼는데 

쪽동백나무 수피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다.. 






서어나무 수꽃이 땅에 떨어져 있는데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새우서어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서어나무 수꽃은 붉은빛이 약간 돌고 수피가 근육질처럼 울퉁불퉁하다..

개서어나무는 연녹색이 돌고 수피가 근육질처럼 울퉁불퉁하다..

새우나무는 연녹색 수꽃이 10cm 정도로 서어나무 종류 중

가장 길고 수피가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장절리삼거리..






광명동굴은 7년 전에 찾았을 때는 가학산동굴이라고 했는데 

코르나바이러스 때문에 문을 닫았다..


광명동굴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로 길이가 7.8Km인데

탐방 시간은 약 40여분에서 1시간 정도다..

광명동굴은 가학광산이에 있는 광산으로 가학동굴이라 불렀고 

원 명칭은 시흥동광산이었다.. 

광명동굴은 1912년 4월 부터 1972년까지 60년간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을 했는데 하루에 채굴하는 양이 250톤이 넘었고

수도권 최대의 금속광산이었다고 한다..

가학광산은 회사의 부도로 소래포구 젓갈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다가 광명시가 2011년 1월 26일에

매입하여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 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꽃들이

여러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 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는 짥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생강나무는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인데

산수유와 구별이 쉽지 않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생강나무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노두갈림길 이정목에 한문으로 표기된 路頭(노두)는 露頭(노두)로 표기 해야 할 것 같다..


路頭(노두)는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거리를 뜻하고, 露頭(노두)는 암석이나 지층이

흙이나 식물 등으로 덮여 있지 않고 지표에 직접 드러나 있는 곳을 말하는데

7년 전에는 노두갈림길에서 광명동굴 방향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지표면에 드러나 있는 암석 위에 전망대와 노두터널이 있었다..












영당정갈림길..





















가학산(駕鶴山)은 학의 서식처였는데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가학산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는 높이 220m 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 처리 및 속각 시설로서 소각열은 난방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는데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보다 친황경적인 것 같다~






가학산에서 바라본 소래산 문학산 송도동북아무역센터..






마루금이 가학산에서 서독산으로 흘러서 안서초등학교로 떨어진다..






가학산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서독산으로~









스토르보잣나무 사이에 한국 특산종 잣나무 몇 그루가 섞여 있었는데

잎과 수피(樹皮)를 같이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바늘 같은 잎이 1개씩 달리면 전나무..

잎이 2개씩 모여 달리면 소나무..

잎이 3개씩 모여 달리면 리기다소나무..

잎이 5개씩 모여 달리면 잣나무(OR 스토로브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White pine)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광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이다.

높이 25~50m, 지름 1m 정도이며 수형은 원추형이다.

잎은 5개씩 달리고 길이는 6~14cm이고 청록색이며 가늘고,

횡단면에 2개의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수피는 잣나무보다 미끈하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추형이며 길이 8~20cm,

지름 2.5cm 정도로서 다소 구부러지며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5~7mm이고

자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날개가 있다.


한국에서는 1920년경에 조경수로 도입되었으나 많이 심지 않는다






스트로브잣나무 수(樹皮)는 연한 회색을 띠고 매끄럽다..






스트로브잣나무 잎은 5개씩 모여 달리는데 가늘고 길다..






스트로브잣나무 사이에 섞여 있는 잣나무 몇 그루를 보았는데

한국 특산종 잣나무를 많이 심었으면~






잣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홍송(紅松)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자란다.

높이 29~30m, 지름 1m에 달하는 커다란 나무이다.

나무껍질은 흙갈색이고 얇은 조각이 떨어지며 잎은 짧은 가지 끝에 5개씩 달린다.

잎은 3개의 능선이 있고 양면 흰 기공조선(氣孔條線 : 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5~6줄씩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 달리며, 암꽃이삭은 새가지 끝에 달리고 단성화이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15cm, 지름 6~8cm이고

실편 끝에 길게 자라서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날개가 없고 다음해 10월에 익으며 길이 12~18mm,

지름 12mm로서 식용 또는 약용한다.






잣나무 수피(樹皮) 흙갈색이고 얇은 조각이 떨어진다..  






잣나무 잎은 짧은 가지 끝에 5개씩 모여 달리며 길고 굵은데 찔리면 따끔할 정도..






한국 특산종 잣나무(위)와 조경수로 많이 심는 스트로브잣나무(아래)는 잎으로는 구별이 어려운데 

수피(樹皮)와 함께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잣나무는 한반도가 원산지라서 영어로 Korean Pine(한국 소나무)이라 하며

학명도 Pinus koraiensis라 하여 한국을 원산지로 적시하고 있다.


애국가에도 나오는 소나무는 Japanese Red Pine이라고 하는데 씁쓸하다.. 






도고내고개는 우측으로~












도고내고개..









서독산의 서편을 도고산이라고 하는데, 서독산의 주변부 서편을 흐르는 하천을

도고내로 부르면서 가까이 있는 고개를 도고내고개로 부르게 되었다.. 


도고내로 표시된 곳이 도고내오거리인데 바로 좌측에 있는 산이 도고산이다..

서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도고산 전망대가 있는 곳을

서독산 정상이라고 이정표가 가르키고 있다..


















도고내오거리에서 좌측 서독산(실제는 도고산) 정상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 안서초등학교로 진행을 했다~















안서초등학교 방향에 있는 서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도고산 전망대가 있는 곳을 서독산 정상이라고 한다..






서독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광교산 등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2013년 8월 20일에는 전망대 우측으로 진행해서 서독산산림공원에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 1545~1598) 장군의 중위장으로 활약을 했던

무의공 이순신(武毅公 李純信, 1554~1611)묘로 하산을 하였다~


무의공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충무공 이순신과 같은 이름인데 성격이 교만하고

백성에게 재물을 받아 치부하고 윗사람에게 아부한다는 비난을 받아

여러 번 탄핵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서독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다시 되돌아온 도고내오거리에서 안서초등학교로 진행~












서독산 활공장..






소래산과 문학산은 산행 내내 따라다녔다~






청량산과 문학산..






서독산 정상 우측은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청계산..






시계가 좋아서 삼성산 아래 삼막사와 관악산이 마치 눈 앞에 있는 것 같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뒤로 눈에 익은 산들이 펼쳐져 있다~






남광명톨게이트..






산행 내내 따라다니는 소래산 우측은 성주산 원미산 계양산..









계양산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서독산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과 안양시 만안구 박발동 경계에 위치한 높이 180m 산인데 군부대가 있다..

서독산(書讀山)은 선비들이 과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글공부를 하던 산이라서 이름이 유래..






갈림길에서 우측 안서초등학교로~









군부대수리산은 몇 일 전에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서 데레사님과 함께했다~





















서독산 약수는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서 오염된 것 같다..


















서해안고속도로 뒤는 수리산..






수리산 태을봉과 수암봉..






등로 우측은 안서초등학교..









안서초등학교도 개학이 연기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여러 곳에서 피해가 많다..






서독산 들머리 날머리..












버스정류장은 안서초등학교 입구에 있다~






안서초등학교 입구 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는 안양역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정차를 하고

안서초등하교 입구 좌측 버스정류장에는 광명사거리전철역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정차 한다..






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하기 위해서 안서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2분 후에 도착하는 11번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이동을 했다~






안서초등학교 입구 좌측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노선도..






안서초등학교 입구 좌측 버스정류장에 11번버스가 9분 후에 도착을 하는데

개봉역과 광명사거리역으로 운행을 한다..






안서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노선도..






안서초등학교 입구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2분 후에 도착한 

11번버스를 타고 안양역에서 내렸는데 15분 정도 소요~






집으로 가는 길 / 노승연


집으로 가는 길

 허리보다 낮고 낡은 벽돌 담장이

축 늘어져 있다.

그 좁은 틈 사이에 비집고 피어 있는

노란 꽃 한 송이


누구도 눈길  주지 않는

구석탱이에 자라나서 무엇하니


어두운 길 보이지 않는 얼굴

더 숨기려는 듯 있는 힘껏 고개 숙인

한 소년의 시선에 닿으려 피었구나.

아, 지친 내마음에 담기려 피었구나.



7년만에 다시 광명시에 위치한 명산 5곳을 연계산행을 하면서

구름산에 있는 노루귀를 찾아 보았는데 상태가 안좋았고 

조만간에 못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산행.. 


언재 : 2020년 3월 11일

어디 : 철산역 2번출구-소망교회-야생화단지-도문산-도덕산-방일고개-한치고개-구름산 갈림길-

구름산 정상-가리대광장-구름산 정상-가학산-도고내고개-도고내오거리-

서독산 정상(도고산 전망대)-서독산-안서초등학교-버스정류장

날씨 : 맑고 손이 시릴 정도로 찬바람

산행 시간 : 10시 48분~16시 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