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2020.2.26)강화도를 바라보는데 한 번씩은 올랐던 산들이 아름답게~

들산바람 2020. 2. 28. 14:15

 

 

아침에 잠시 회사에 들렸다가 곧바로 퇴근을 했는데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때문에 항공사는 폭탄을 맞았다..

시간이 어정쩡하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8년 전 2012년 8월에 찾았던 문수산을 다시 찾았다~

문수산을 찾기 위해서 송정역 1번출구를 나와서 3000번버스를 타고

성동검문소에 내렸는데 1시간 정도 소요..

 

 

 

 

문수산을 찾기 위해서 성동검문소 뒤 강화대교 우측 도로를 따라서 진행~

 

 

 

 

 

 

 

갈림길에서 문수산산림욕장은 진행 방향~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대명항..

우측은 문수산 남문..

 

 

 

 

문수산 남문..

 

 

 

 

文殊山 南門..

 

 

 

 

 

 

 

 

 

 

 

 

 

들바람!! 문수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주위가 변한 게 없지~

 

 

 

 

 

 

 

긴병꽃풀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습한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자주색꽃이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화관은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길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바늘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타원형이다.

 

 

 

 

 

병풀 긴병꽃풀 피막이 구별이 쉽지 않다..

 

 

 

 

 

 

 

들바람!! 후배들이 지키고 있는 곳을 찾았는데 근무한 곳은 다르지만 지난 군생활이 아련했지~

 

 

 

 

 

 

 

문수산과 문수산 산림욕장..

 

 

 

 

갈림길에서 문수산 산림욕장은 우측으로~

문수산 북문은 진행 방향~

 

 

 

 

 

 

 

문수산은 입장료는 없고 주차요금만 받다~

 

 

 

 

문수산을 8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 보였다~

 

 

 

 

문수산 산행을 우측 제3주차장에서 시작했다~

 

 

 

 

 

 

 

 

 

 

2012년 8월에 찾았을 때는 유물을 발굴하고 있었는데 장대가 없었다..

 

 

 

 

문수산 산행을 제3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문수산성을 한 바퀴 돌았는데

8년 전에는 제2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문수사도 찾아보았다~

 

 

 

 

 

 

 

 

 

 

제3주차장에서 스틱도 꺼내고 문수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등로 양 옆은 잎갈나무 군락지..

 

 

 

 

소나무는 일년 내내 푸르지만 잎갈나무는 가을에 낙옆이 지고 잎을 간다고 해서 유래되었는데

이깔나무라고도 한다~

 

 

 

 

염하와 강화대교..

 

 

 

 

염하(鹽河)..

 

 

 

 

 

 

 

 

 

 

 

 

 

 

 

 

 

 

 

 

 

 

문수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강화도를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들이 아련했다~

 

 

 

 

 

 

 

염하 건너서는 강화도인데 아름다운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문수산에서 시작하는 한남정맥은 수안산과 가현산을 지나서 계양산으로 흐른다~

계양산 수안산 가현산을 마쳤기 때문에 몇 군데 땜질을 하면

한남정맥도 마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양산에서 중구봉 효성봉 철마산으로 마루금이 흐르고 있는데

계양산 앞에 있는 산은 가현산인 것 같다..

 

 

 

 

문수산 정상석이 있는 장대와 팔각정..

 

 

 

 

 

 

 

 

 

 

 

 

 

 

 

 

 

 

 

 

 

 

 

 

 

남아문(南亞門)..

 

 

 

 

 

 

 

문수산 정상석이 있는 장대와 헬리포트..

 

 

 

 

문수산(文殊山)에서 문수(文殊)는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준말로서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왼편에서 지혜(智慧, 知慧)를 맡고 있는

우리나라 산 이름 중에는 불교에서 유래된 산들이 많다..

 

 

 

 

 

 

 

문수산 산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가능한데 주위 경치가 아름답다~

 

 

 

 

 

 

 

문수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장대(將臺)를 바라보는데

장수(將帥)의 우렁찬 호령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문수산 정상을 8년 전에는 성곽을 따라서 올랐는데

지금은 우회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장대와 정상석~

좌측은 북문으로~

 

 

 

 

 

 

 

 

 

 

장대와 문수산 정상석..

 

 

 

 

 

 

 

문수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장대(將臺)는 장수(將帥)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군사를 지휘하던 곳..

 

 

 

 

문수산(文殊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높이 376m 산..

 

 

 

 

문수산은 한남정맥 시발점인데 보수곶리에서 시작한다~

염하(鹽河)인데 한강으로 표기~

 

 

 

 

아름다운 진달래꽃 축제를 할 때 퇴모산 혈구산 고려산 연계 산행을 2013년 4월 18일에 했는데 

벌써 7년이나 지났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지난 산행이 아련했다~ 

 

 

 

 

고려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매년 4월에 진달래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때문에 진달래축제를 못할 것 같기도..

 

 

 

 

염하(鹽河)는 인천광역시 강화도와 경기도 김포시 사이에 있는 남북 방향의 좁은 해협(海峽)이다.

마치 강과 같다 하여 염하라 부르며 강화해협 또는 김포강화해협이라고도 한다.

폭이 좁은 곳은 200~300m, 넓은 곳은 1km 정도이고, 길이 약 20km이다.

염하의 북쪽으로는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의 강물이 흘러 들어온다.

염하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삼남지방에서

서해를 북상해온 세곡선이 염하를 통해 한강으로 진입하여 한강으로 들어갔다.

염하는 교통요지였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외세를 막는 군사적 요충지였는데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를 치른 격전지였다.

염하를 따라 군대 주둔지인 초지진(草芝鎭) 덕진진(德津鎭) 덕포진(德浦鎭)

광성보(廣城堡) 갑곳돈(甲串墩) 등이 있다.

 

 

 

 

염하(鹽河)는 한국전쟁 때까지만 해도 북한 신의주까지 오가던 뱃길이었는데

전쟁 후 뱃길이 봉쇄되었다가 2007년부터 민간어선이 다닐 수 있게되었다.

 

 

 

 

문수산 장대에서 잠시 머물면서 주위 경치를 감상하고 북문으로~

 

 

 

 

 

 

 

 

 

 

염하가 한강과 만나고 있다..

 

 

 

 

 

 

 

북문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장대(將臺)..

 

 

 

 

문수산에서 북한산 도봉산을 바라보는데 흐릿하다..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염하와 한강이 만나고 있다~

 

 

 

 

 

 

 

 

 

 

 

 

 

 

 

 

 

 

 

동아문을 지나서 마루금 끝에 한남정맥 시발점 보수곶리가 있다..

 

 

 

 

 

 

 

 

 

 

 

 

 

 

 

 

 

동아문(東亞門)..

 

 

 

 

 

 

 

북문과 동막골 갈림길..

 

 

 

 

 

 

 

북문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마루금..

 

 

 

 

갈림길에서 북문은 우측 레일을 건너서~

 

 

 

 

북문은 우측 레일을 건너서~

 

 

 

 

 

 

 

솔향이 은은히 풍기는 솔숲에서 아름다운 주위 경치를 바라보며

션한 마꼴리를 마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염하(鹽河)..

 

 

 

 

염하와 한강..

 

 

 

 

 

 

 

 

 

 

 

 

 

 

 

 

염하와 강화대교..

 

 

 

 

 

 

 

 

 

 

 

 

 

문수산 북문..

 

 

 

 

 

 

 

文殊山 北門..

 

 

 

 

 

 

 

 

 

 

 

 

 

 

 

 

귀경을 하기 위해서 문수산 북문에서 성동검문소버스정류장으로~

 

 

 

 

큰개불알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며 귀화식물이며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 부분이 곧게 서며 길이가 10~3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부더러운 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 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가각 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짧고,

줄기 윗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짙은 색깔의 줄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0mm이고, 작은꽃자루의 길이는 1~4cm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4개이고 앞쪽의 것이 약간 작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편평한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mm이고

끝이 파지고 양끝이 약간 뾰족하고 그물 무늬가 있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5mm이며 잔주름이 있다.

 

 

 

 

큰개불알풀은 큰봄까치꽃이라고도 하는데 열매 모양이 개의 불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개불알풀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꽃은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개불알풀 꽃말은 기쁜 소식~

 

 

 

 

 

 

 

문수골과 문수산 장대..

 

 

 

 

文殊山 將臺..

 

 

 

 

 

 

 

 

 

 

들바람!! 몇 군데만 땜질하면 한남정맥을 마칠 수 있겠지?~ㅎ

 

 

 

 

 

 

 

다시 되돌아온 문수산 산림욕장 들머리..

 

 

 

 

들바림!! 지난번 북한산 산행 때는 눈도 많았고 날씨가 찼는데

이번 문수산 산행은 눈도 안보이고 봄날이었지~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끝은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다.

 

 

 

 

박주가리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독성 성분이 있는데

열매가 익었을 때 열매의 털은 도장밥으로 사용했다..

 

박주가리 꽃말은 먼 여행~

 

 

 

 

박주가리 열매 여러 개가 갇혀 있는 것을 보고 열어주는데

바람에 실려서 아름다운 먼 여행을 훨훨 떠났다~ㅎ

 

 

 

 

 

 

 

 

 

 

 

 

 

갑곶나루 유래..

 

 

 

 

 

 

 

큰개불알풀을 바라보는데 이젠 정말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담장 옆에 큰개불알풀과 개쑥갓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고 완연한 봄이지만

신종 코르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갈 곳이 마땅치 않다..

 

 

 

 

개쑥갓은 쌍떡잎식물 초롱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들쑥갓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10~40cm이다.

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이 눕는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부드럽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쪽의 잎은 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길이 3~5cm, 나비 1~1.5cm로

잎자루가 없으며 밑쪽이 약간 줄기를 감싼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花)는 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狀)으로 달린다.

보통 통 모양이지만 때로 혀 모양 꽃도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암술머리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총포는 원기둥 모양이고 끝이 좁아지며 끝부분에 작은 포가 있다.

씨방에는 약간 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흰색이다. 관모는 희다.

개쑥갓은 유럽 원산의 귀화 식물이며 유럽에서는 포기째 월경통 등에 쓴다.

한국 전지역에 분포한다.

 

 

 

 

벌써 결실을 맺은 개쑥갓도 보이는데

개쑥갓 꽃말은 밀회~

 

 

 

 

 

 

 

 

 

 

文殊山 南門..

 

 

 

 

 

 

 

문수산 산행을 마치고 다시 성동리검문소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와서

3000번스를 타고 송정역으로~

 

 

 

 

88번버스는 송정역에서 성동검문소까지 1시간 20분 소요..

3000번버스는 송정역에서 성동검문소까지 1시간 소요..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꽃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냐.

 

 

코르나바이러스 때문에 출근하자 마자 퇴근해서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8년만에 문수산을 다시 찾았는데 봄이 완연했던 산행~

염하 건너 강화도를 바라보는데 한 번씩은 올랐던

산들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언제 : 2020년 2월 26일

어디 : 성동검문소-남문-성동리 산성마을-문수산 산림욕장-전망대-팔각정-남아문-

헬리포트-문수산 정상석과 장대-전망대-동아문-북문-

문수산 산림욕장 들머리-남문-성동리검문소

산행 시간 : 12시 11분~15시 22분

날씨 : 조금 흐리고 봄이 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