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함께 충남 서산군 해미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를 찾아보고 싶어서
서울남부터미널에서 07시 40분 버스를 타고 해미로~
1시간 40분 소요, 운임은 8,600원..
시외버스 매표소는 차부마트..
해미시외버스터미널 주위에는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해미읍성 서문 주위로 이동~
해미읍성 서문 주위에 있는 웰빙밥상에서 소고기보신탕(8,000원)으로 아침을 먹는데 개고기 맛이 났다~
쐐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취할 것 같고 마눌님 눈치가 보여서 꾹 참았다~ㅎ
서문삼거리에서 좌측은 서문(지성루)~
진행 방향은 진남문~
서문삼거리에서 진남문으로~
서산 해미읍성 진남문(瑞山 海美邑城 鎭南門)..
海美邑城(해미읍성)은 아름다운 바다가에 있는 고을이라는 뜻인데 이름에 걸맞지 않게
1866년에 1,000명이 넘는 많은 천추교 신자들이 죽임을 당한 곳이다..
해미읍성 주막..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으로
1941년(성종 22)에 축조되었는데 둘레 1,800m, 성 높이 5m, 성 안의 넓이 196,381㎡이다.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성곽이 허물어지고 폐성된지 오래되었으나
1975년부터 복원사업을 실시하여 3개의 대문과 객사 2동, 동헌 1동, 망루 1개소를 복원하였다.
1,000명이 넘는 많은 천추교 신자들이 죽임을 당한 해미읍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마눌님!! 우측에 있는 군졸은 무척 힘들어 보이죠~
군졸이 힘들어보였는데 문뜩 천태산 산행이~
해미읍성은 서문, 진남문, 동문이 있다..
읍성은 산성과 달리 평야지대에 사람들이 사는 집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하는데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읍성 중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해미읍성은 서울 합정동에 있는 절두산 성지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이다.
우리나라에 천주교는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들어왔는데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천주교 가르침으로 천주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늘어났다.
1786부터 천주교를 믿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로부터 100년 가까이 많은 박해을 받았다.
해미읍성에서 1866년에 1,000명이 넘는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죽임을 당했는데
목을 베거나 메달아 죽이기도 했고 돌로 쳐 죽이기도 했다.
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들을
구덩이에 몰아 넣고 묻어버리기도 했다.
예수와 마리아를 맏지 말고 배교(背敎)를 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천주교 신자들은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해미읍성과 주위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시체가 산처럼 쌓였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이름에 걸맞지 않게 순교자들의 처형장이었다.
호야나무(회화나무)는 천주교 신자들의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데 이용된 나무..
천주교 박해의 상징인 회화나무를 충청도 사투리로 호야나무라고 하는데
2008년 4월 1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되었다.
천주교가 이 땅에 뿌리 내리기까지 많은 박해가 있었고 수만명의 신자들이 목숨을 바쳐서 순교를 하였는데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다음으로 세계에서 4 번째로 많은 103명의 성인을 가졌다고 한다~
천주교가 이땅에 들어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를 설명하는 것 같았다~
옥사를 찾았을 때 천주교 순교자들의 비명소리와 기도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눈가에 이슬이..
앵도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앵두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 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가지에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7c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같이 피고 흰빛 또는 연한 붉은빛이며 지름
1.5~2cm이고,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cm 정도이고 6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櫻桃(앵도) / 鄭斗卿(정두경)
葉底櫻桃萬顆圓(엽저앵도만과원) / 잎 아래 수많은 앵도 열매는 둥근데
堂前更植赤櫻桃(당전경식적앵도) / 사당 앞에 또 붉은 앵도를 심었네
休言老子風情薄(휴언노자풍정박) / 늙은이의 표정이 박하다 말하지 마오
長對春風伴二喬(장대춘푸반이교) / 오랫동안 봄바람에 이교를 동반했다네
한시에서 二喬(이교)는 중국 삼국시대에 재색을 겸비한 오나라의 대교(大喬)와
소교(小喬) 자매를 말하는데, 대교는 손책의 소교는 주유의 아내가 되었다.
한시에서 二喬(이교)는 재색을 겸비한 여인을 뜻한다.
마눌님!! 아직은 좀 더 던지는 노력을 해야겠네요~
마음은 들바람에게만 던지세요~ㅎ
어릴 때 시골 촌구석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생각이~
석류나무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이란 아프가니스탄 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높이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입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석류꽃 / 이해인
지을 수 없는
사랑의 화인
가슴에 찍혀
오늘도
달아오른
붉은 석류꽃
황홀하여라
끌 수 없는
사랑
초록의 잎새마다
불을 붙이며
꽃으로 타고 있네
석류 / 진의하
하룻길 저문 서녘
노을도 핏빛인데,
한 생명 키운 꿈
그 가슴속
뭉클뭉클 엉어리진
핏빛이네.
주홍빛 보드라운 꽃잎
한여름 용광로 속에서
얼마를 요동치며
견디었던가?
혼신에 생채기 진
저 피맺힌 산고(苦)
망울망울 미어지는
어미의 가슴이네.
들바람도 밭에서도 6월에는 마늘을 뽑아야 하는데~
올해도 양파 값이 폭락했다고 하는데 대체 작물은 없을까?..
수탉이 닭장을 뛰쳐나온 알았는데 한 닭장에 2마리를 넣었더니
암탉을 사이에 두고 하도 싸워서 떼어놓았다고 한다~ㅎ
쫓겨난 수탉을 바라보는데 웃음이~
꽤 넓은 무궁화동산~
낮달맞이꽃은 바늘꽃과 두해살이풀로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이며 귀화식물이다.
높이 50~90cm로 곧추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5~10cm,
너비 5~12mm이다.
꽃은 5~8월에 피며 짙은 황색으로 꽃잎은 4개이며 둥글고 2~4cm 정도이다.
달맞이꽃 종류는 낮달맞이꽃, 겹달맞이꽃, 큰달맞이꽃, 긴잎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 등이 있다.
분홍낮달맞이꽃~
잠양루 조금 못미쳐서 동헌 내아 객사로~
돌나물은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석상채(石上菜)라고도 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줄기는 곧게서고 높이는 15cm 정도 이다.
잎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고 취산꽃차례를 줄기 끝에 이루며 지름 6~10mm이다.
5개의 꽃잎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타원상 바소꼴로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이고 5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줄기를 잘라 땅에 묻어두면 잘 자란다.
어린줄기와 잎은 김치와 나물로 하는데 향미가 있다.
돌나물과 바위채송화는 서로 비슷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다..
돌나물은 잎이 3개가 돌려나기 한다..
바위채송화는 잎이 어긋난다..
해당화(海棠花 )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낙엽관목으로 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홍색이지만 흰색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로서 넓은 심장이 거꾸로 선 모양이며 향기가 강하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며,꽃받침 조각은 녹색이고 바소꼴이며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편구형 수과로서 2~3cm이고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짧은 것을 개해당화, 꽃잎이 겹잎인 것은 만첩해당화,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해당화 / 한용운
당신은 해당화가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랐더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워합니다
철 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하기로 들어도 못 들은 체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불어서 경대 위에 놓입니다 그려
시름없이 꽃을 주워서 입에 대고 '너는 언제 피웠니' 하고 물었습니다
꽃은 말도 없니 나의 눈물에 비쳐서 둘도 되고 셋도 됩니다
湖西左營(호서좌영)..
호서좌영은 충청도에 있던 5개의 병영 중 하나로, 그중 하나가 해미에 설치되어 있다..
내아는 관리와 가족들이 사용하는 관사..
해미읍성 지성루(枝城樓 : 서문)..
국궁장..
해미읍성 전통주막과 전통찻집..
흰씀바귀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짧고 드물게 기는가지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씀바귀보다 조금 더 넓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 입자루로 이어진다.
잎 가운뎃부분에 깊이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장으로서 바소 모양이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흰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검은빛은 띤 갈색 수과이고 8~9월에 익는다.
흰씀바귀 꽃말은 순박함~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씬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과 밭 근처에서 자라며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높이 약 80cm이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줏 빛을 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타원형이다.
길이 2~2.5cm, 나비 14~17mm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빗살 모양으로 갈라진다.
불규칙하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윗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5~7월에 노란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에 납작한 원뿔형을 6월에 익는다.
붉은토끼풀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귀화식물인데
동물 사료로 심은 것이 번져나가서 야생화처럼 자라고 있다..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 노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윗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해미읍성에서 자라고 있는 둥굴레는 야생이 아니라 재배종인 것 같다..
소나무숲길..
뱀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논둑의 양지에서 자란다.
덩굴이 옆으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 2∼3.5cm, 나비 1∼3cm이다.
잎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긴 털이 난다.
턱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부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다시 얕게 3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m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6월에 익으며 둥글고
지름 1cm 정도로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아름다운 뱀딸기는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스로 아름다움에 빠져 자랑만 일삼다가
신의 노여움으로 달콤한 맛을 빼앗기고 뱀처럼 땅에 기어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뱀딸기는 맛이 별로였는데 뱀이나 먹는 딸기라는 말을 이해할 것 같았다..
뱀딸기 꽃말은 허영심이니데 들바람이 보기에는 수수해 보였다~
노랑꽃창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유럽이 원산지이며
연못가에 많이 심는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60~100cm이다.
잎은 길이 약 1m이고, 나비 2~3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苞)가 있다.
외화피는 3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으로 쳐지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내화피는 3개이며 긴 타원형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에 있다.
씨방은 하위로 통꼴이고 황색이다.
삭과로 다소 밑으로 처지고 삼각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진다.
노랑꽃창포 꽃말은 그대는 정숙하다~
약모빌은 쌍떡잎식물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어성초라고도 하며
응달진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가늘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50cm이며, 몇 개의 세로 줄이 있고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3~8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턱잎이 잎자로 밑부분에 붙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나온 짧은 꽃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이 달린다.
총포는 4개로 갈라지고 꽃차례 밑에 십자 모양으로 달려 꽃잎처럼 보이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1.5~2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흰색이다.
꽃차례의 길이는 1~3cm이고, 꽃은 꽃잎과 꽃받침이 없고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개이고,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3실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연한 갈색이다.
약모밀은 잎이 메밀잎과 비슷하고 약용으로 많이 쓰여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마눌님께서 바라보는 청허정은 서해를 바라보는 망루입니다~
성곽 위에서 바라본 청허정..
해미읍성 잠양루..
다시 되돌아온 해미읍성 잠양루(岑陽樓 : 동문)..
해미읍성 잠양루에서 바라본 일락산 가야산 원효봉..
2013년 9월 25일 수덕사에서 시작해서 덕숭산 원효봉 가야산을 연계 산행을 했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산행이라서 눈길이 떨어지질 않았다~
잠양루에서 바라본 무궁화꽃동산..
해미읍성 잠양루(海美邑城 岑陽樓)..
해미읍성 잠양루에서 해미순교성지로 진행하기 위해서 진남루로 다시 원점회귀~
낮달맞이꽃은 바늘꽃과 두해살이풀로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이며 귀화식물이다.
높이 50~90cm로 곧추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5~10cm,
너비 5~12mm이다.
꽃은 5~8월에 피며 짙은 황색으로 꽃잎은 4개이며 둥글고 2~4cm 정도이다.
달맞이꽃 종류는 낮달맞이꽃, 겹달맞이꽃, 큰달맞이꽃, 긴잎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 등이 있다.
달맞이꽃은 해가 질무렵에 달을 맞이하는 꽃인데
낮달맞이꽃은 환한 낮에 달을 맞이하는 꽃~
금계국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줄기 윗부분에 가지를 치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윗부분의 잎은 없다.
옆갈래조각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꼭대기 잎이 가장 크며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모두 밋밋하다.
6~8월에 지름 2.5~5cm의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총포편은 2줄로 배열되며 외포편은 8개이고 선형으로 녹색이다.
내포편은 넓은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은 자갈색 또는 흑자색이다.
관상화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수과는 가장자리가 두껍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금계국 꽃말은 상쾌한 기분~
다시 되돌아온 해미읍성 진남문(瑞山 海美邑城 鎭南門)..
톱풀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려해살이풀로서 높이 50~110cm 정도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여러 대가 모여 나오고 윗부분에 털이 많이 모여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잎몸은 빗살처럼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두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약간 나며 길이와 나비 약 5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2줄로 늘어서고 겉의 것이 짧다.
설상화는 길이 3.5~4.5mm로서 5~7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양끝이 납작하고 털이 없다.
톱풀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이 톱처럼 생겼다~
톱풀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
천주교 해미순교성지를 찾기 위해서 서문삼거리에서 우체국으로 이동해서
조산교를 건너서 우측 뚝방길을 따라서 진행~
해미성당..
해미순교성지는 조산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뚝방길을 따라서~
해미천..
가시상추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유럽이 원산지로서 높이 60~130cm이다.
뿌리는 원기둥꼴이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상추잎과 비슷하지만 훨씬 길쭉하고 날카롭다.
잎 끝은 부채살처럼 펼쳐지는데 폭이 좁고,
8~10개의 가시가 잎맥을 따라서 뚜렷하게 나 있다.
특히 가운뎃 가시는 바늘처럼 길고 끝이 날카롭다.
꽃은 5~8월에 핀다.
가시상추의 가장 큰 특징은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데 한국에는 1990년대 이후
수입농산물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분포 지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길가에서 자라고 있는 달래를 마눌님께 알려주었더니 심겠다고 열매를 채취했다~
사철쑥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애탕쑥이라고도 한다.
냇가의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cm, 나비 1~7cm로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실처럼 가늘고 나비 약 0.3mm이며 전체가 비단같은 털로 덮인다.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둥글며 지름 2mm 정도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길이 1~2mm의 꽃자루가 있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0.8mm이다.
쑥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
갈림길에서 해미순교성지를 찾아서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해미정류소로 진행하기 위해서 우측 조산2교로~
여숫골 해미순교성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박해 이후 1882년(고종 19) 사이에 진행된
천주교 박해 때 충청도 각 고을에서 붙잡혀온 천주교 신자들이
잔인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곳이다..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
연휴라서 해매순교성지를 많은 신자들이 찾았다~
2014년 8월 17일 일요일 해미읍성을 찾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성물판매소에서 마눌님께서 묵주팔찌를 샀는데 아름다웠다~
해미순교성지기념관..
해미순교성지기념관을 찾았는데 마음이 무척 아렸다..
해미읍성 주위에서 1,000명이 넘는 천주교 신자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을 하였다..
천주교 순교자들은 살기 위해서 배교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죽음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이땅에 천주교가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렸기 때문에..
천주교 순교자들의 유해를 바라보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자리개질이란 볏단을 묶어서 두손으로 잡고 내리쳐서 타작하는 것을 말하는데
천주교 순교자들을 묶어서 타작하듯이 돌에 내리쳐서 죽였다고 한다..
자리개 돌을 바라보는데 잔인함의 극치를 느꼈다..
여숫골은 조선시대에 충청도와 경기도 팽택에 이르렀던 해미현 관할 구역의 천주교 시자들이 처형되었던 곳이다.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해미읍성 서문 밖의 돌다리에서 자리개질등으로 처형을 하였는데,
숫자가 너무 많자 해미천에 큰 구덩이를 파고 모두 생매장을 하였다고 전한다.
당시 죽음을 앞둔 천주교 신자들이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를 하였는데,
마을 주민들이 이 소리를 '여수머리'로 잘못 알아들어
이곳을 '여숫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둠벙은 웅덩이의 충청도 사투리인데 진둠벙은 천주교 신자들을 묶어서
물 속에 빠트려서 한꺼번에 익사를 시켰던 곳이다..
마눌님과 함께 오랜만에 천주교 성지를 찾았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
촛불 봉헌을 8개를 하였다~
2014년 8월 16일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시복하신 해미순교자 3위 복자 상..
머리에 쓰는 갓을 쓰고 성서를 드시분은 김진후 비오..
무릎을 꿇으신 분은 이보현 프란치스코..
고상을 드신 분은 인언민 마르티노..
이보현 프란치스코는 덕산 황모실(현 예산 고덕) 부유한 양인 집안 출신으로 정사박해 때 해미로 이송되어
1800년 1월 9일 27세 나이로 순교하였다..
인언민 마르티노는 덕산 주래(현 예산 삽교) 양반집안 출신으로 공주에서 정사박해 때 체포되어
해미로 압송되어 1800년 1월 9일 63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김진후 비오는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인데 해미로 압송되어 10년 가까이 옥살이를 하다가
1814년 12월 1일 옥중에서 76세 나이로 순교하였다..
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처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며 뒷면 맥액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산딸나무는 산에 있는 딸기나무라는 뜻인데 열매에 씨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아주 달콤하다~
산딸나무 꽃말은 희생인데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만든 나무라고 한다..
103위 한국 순교성인 명단..
해미순교성지를 나와서 간월도에 있는 간월암을 찾기 위해서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서
조산 2교를 건너서 아침에 도착했던 해미시외버스터미널(정류소)로~
조산2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해미순교성지..
해미천..
소리쟁이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소루쟁이라고도 하며 높이가 30~80cm이다.
줄기가 곧게 서며 새로에 줄이 많으며 녹색 바탕에 흔희 자줏빛이 돌며, 뿌리가 비대해진다.
잎은 대가 길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에 가까우며 길이 10~25cm, 나비 4~10cm이고
가장자리가 우굴쭈굴하다 . 줄기잎은 어긋나고 양끝이 좁으며 주름이 있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층층으로 달리지만 전체가 원뿔형으로 된다.
화피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는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갈색이다. 3개의 내화피로 둘러싸이고,
내화피는 심장 모양이고 톱니가 없고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소리쟁이는 바람이 불면 열매가 서로 부딪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소리쟁이 꽃말은 친근한 정~
해미순교성지를 나와서 해미정류소로 다시 되돌아와서
간월암을 찾기 위해서 서산공용버스터미널로 이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2011년과 2012년에 황금산과 팔봉산 산행을 위해 찾은 곳이라서 눈에 익숙했는데
해미에서 출발해서 14시 37분에 도착을 했는데 간월암은 15시 45분 간월도행 버스를 타야 하는데
간월암을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다..
비도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고 다음날 강풍과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1박 2일 동안 간월암과 태안 안면도를 여행할 예정이었지만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저녁을 먹고 귀경~
시외버스해미정류소 버스시간표..
서산 유기방 가옥은 운산행 버스를 타야 한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간월암은 부석방면 간월도행 버스를 타야 한다..
황금산은 대산방면 독곶행 버스를 타야 한다..
서산 유기방 가옥은 운산행 버스를 타야 한다..
서산 팔봉산은 구도행 버스를 타야 한다..
해미읍성으로 운행 버스는 많다..
서산 팔봉산으로 운행하는 구도행 버스시간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변경 버스시간표..
담쟁이가 사랑한 하루 / 전병호
그대가 사랑한 하루
참! 아름답습니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그곳에서
어제도 그만큼 올라
오늘도 그만큼 올라
푸르른 하늘에
기어이 입맞춤 합니다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고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는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잔인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곳인데
신앙을 버리지 않고 묵묵히 죽음을 택한 순교자들을 생각하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였는데 차분한 마음이 들었던 여행~
간월암과 태안 안면도를 찾지 못해서 아쉬움이..
언제 : 2019년 6월 6일
어디 : 해미시외버스터미널(정류소)-서문삼거리-해미읍성 진남문-호야나무(회화나무)-옥사-민속가옥-
잠양루(동문)-동헌-내아와 객사-국궁장-재성루(서문)-소나무숲길-잠양루(동문)-
진남문-서문삼거리-해미우체국-조산교-해미순교성지-조산2교-
해미군내버스터미널-해미농협하나로마트, 해미버스정류
날씨 : 온종일 흐리고, 오후 15시 이후부터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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