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2010년 10월 10일에 찾았던 소금산과 간현봉은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마눌님께서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얼마나 좋은지
마음속으로 만세 만세 만세 삼창을 했다~ㅎ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소금산과 간현봉을 찾기 위해서
청량리역에서 07시 05분 무궁화호를 타고 동화역으로~
1시간 20분 소요, 운임은 5,700원..
동화역에서 간현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역을 나와서 도로를 건너지 말고
역사 앞에서 타야 하는데 버스가 08시 50분경에 도착을 했다~
동화역에서 간현역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자주 있어서 걱정을 안해도 되는데
택시를 타면 5,000원 정도인데 3명 이상일 때는 버스보다 택시를 추천~
동화역에서 간현역까지 10여분 소요..
9년 전 소금산 간현봉을 찾았을 때는 간현역에 열차가 서서 편리했었는데
지금은 폐역이 되어서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간현역 레일바이크 운행시간표와 운임..
간현역 옆에 있는 둥지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김밥을 2줄을 사서 간현관광단지로~
여행겸 산행을 마치고 다시 간현역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와서
둥지휴게소에서 능이버섯닭곰탕을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9년 전에는 굴다리였던 곳이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다리로..
간현(艮峴)이라는 지명은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간옹 이희가 낙향하던길에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기를 멈추었다는 고개라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9년 전 간현광광지는 썰렁했는데 지금은 상가들도 많이 생겼고
소금산 출렁다리 때문에 활력이 있어 보였다~
간현관광단지에서 바라본 간현교와 소금산..
간현대교에서 바라본 간현봉..
간현교에서 바라본 지정대교..
103km에 이르는 섬강(蟾江)은 간현유원지 인근에 두꺼비 모양 바위가 있어
뚜꺼비 섬(蟾)자를 써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산천교와 침수교 조금 못미쳐서 있는 좌측 붉은색 계단은 간현봉으로..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 매표소에서 3,000원 주고 손목에 감는 표를 사면
2,000원짜리 지역 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실제 요금은 1,000원~
삼산천..
소금산 들머리..
출렁다리 입구까지 578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경사가 완만~
17분 20초 더 살려다가 무릅이 먼저~ㅎ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는 사람들로 만원~
마눌님!!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앞에 있는 유리전망대가 생각나네요~
이왕이면 정동진 썬크루즈 앞에 있는 유리전망대처럼 유리로 만들었으면~
피톤치드 캠핑장과 간현수련원..
소금산 정상..
소금산과 간현봉 사이에 있는 폐철교는 레일바이크가 다니고 있는데 영화 박하사탕을 촬영하였던 곳이다..
1999년 봄. 주인공 김영호(설경구 분)가 ‘가리봉 봉우회’의 야유회 장소에 느닷없이 나타난다.
20년 전 첫사랑의 여인 순임(문소리 분)과 함께 소풍을 왔던 곳.
그러나 세월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후다.
기찻길 철로 위, "나 다시 돌아갈래!" 영호의 절규는 기적소리를 뚫고,
영화는 1999년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삼산천이 섬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계단이 제일 많았던 산은 아산에 있는 영인산인데 956계단..
두 번째로 계단이 많았던 산은 경남 마산에 있는 무학산인데 730계단..
4일 동안 연휴라서 소금산 출렁다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무너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간현봉을 간현수련원으로 들어가서 좌측 파란색 단상이 있는 곳에서 진행했는데
피톤치드 캠핑장으로 진행해도 된다~
레일바이크 이용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다..
소금산 정상..
소금산 출렁다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스릴을 즐길려면 목숨을 건 릿지 산행이 최고~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간현유원지로 되돌아 갔지만
들바람과 마눌님은 소금산 정상으로 진행~
마눌님!! 돌탑을 쌓으면서 무슨 기도를 하셨나요?~
요즘 기도할 것이 참 많지요~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해서 유래된 소금산(小金山) 정상에는 사람들로 만원~
마눌님께서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9년만에 다시 소금산을 찾았는데
높이는 낮아도 아름다운 산이다~
들바람 생각은 9년 전처럼 출렁다리가 없었으면~
소금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높이 343m 산..
소금산과 간형봉 지도인데 9년 전에는 임도 사거리에서 계곡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지금은 등로가 계곡을 피해서 나 있다..
지금의 간현봉 등로는 베틀굴을 우회하고 있다..
소금산에서 간형봉으로 이어진 궤적..
간형봉을 간현수련원으로 진입해서 좌측에 있는 파란색 단상에서 시작을 하였다~
등로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궤적은 소금산 출렁다리..
간현수련원 앞으로 나 있는 궤적은 소금산 암장..
9년 전에는 간현봉 정상에서 두뭉폭포로 진행을 하면 베틀굴을 지나서 계곡으로 떨어졌는데
지금은 진행 방향의 등로가 잘되어 있어서 계속 진행을 하는 바람에 베틀굴을 Pass..
9년 전 간현봉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정표도 없었고 등로가 좋지 않았다..
소금산 출렁다리만 찾아보고 산행을 마쳐야 했었는데 마눌님께 미안한 마음이~
산행을 마치고 간현역으로 다시 원점 회귀했는데 생각보다 빨랐다~
소금산 정상에서 공포의 404개의 철계단으로~
모 산악회에서 같은 회원인줄 알고 비싼 돼지머리눌린고기를 많이 주어서
간현유원지에서 산 밤마꼴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들바람 부부를 불륜 커풀로 오해 안했으면~
소금산에서 바라본 간현봉..
삼산천이 섬강과 합류하고 있고 원주시와 치악산이 보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소금산 출렁다리 뒤는 보리고개밭두렁과 솔개미둥지터 ..
섬강 뒤로 간현상가지구와 간현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금산에서 바라본 간현봉..
공포의 404개의 철계단..
시범을 보이고~
마눌님!! 웃고 있나요? 떨고 있나요?~ㅎ
공포의 404 철계단은 9년 전에는 조금 떨었는데
그동안 면역이 생겼는지 지금은 별로~ㅎ
공포의 404개의 철계단을 무사히~
소금산교와 출렁다리..
간현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소금산교를 건너 간현수련원으로~
간현봉..
간현(소금산)암장은 소금산 출렁다리 밑에 있다..
간현봉은 피톤치드 캠핑장으로 진행해도 되고
간현수련원에서 진행해도 된다~
간현(소금산) 암장..
바위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장비 없이 하는 릿지는 너무너무 위험해서 비추..
간현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간현수련원으로~
간현봉 들머리는 간현수련원 좌측 단상에 있다~
간현봉은 간현수련원 단상 우측으로~
간현수련원에 있는 간현봉 들머리..
간현봉 들머리에서 바라본 간현수련원..
생긴지 얼마 안된 피톤치드 캠핑장..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시설도 좋지만 산을 너무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간현봉은 피톤치드 캠핑장 옆으로 진행~
간현봉으로 진행하는 아주 중요한 갈림길인데 이정표도 없고 산악회 리본도 안보였다..
갈림길에서 간현봉은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9년 전에 알바를 했었던 곳이다..
중요한 갈림길 지나서 산악회 리본이 보이기 시작..
이정표는 필요한 곳에 있어야 하는데..
간현봉에서 바라본 소금산 정상..
간현봉에서 바라본 공포의 404개의 철계단~
삼산천이 섬강으로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원주시 뒤에 있는 치악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히~
마눌님!! 미안해요 출렁다리만 타야 했나봐요..
바위전망대..
멀리서 다가오는 용문산..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우는 백운봉에서 용문산 가섭봉으로 마루금이 흐르고 있다..
9년 전 가을에 간현봉에서 바라본 풍경은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
9년 전에는 간현봉 정상에 삼각점만 있었는데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마눌님!! 오랜만에 함께한 산행이라서 많이 힘들죠?~
들바람은 마눌님 힘들게 해서 반성을 해야할 듯..
간현봉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위치한 높이 386m 산..
간현봉 정상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두뭉폭포로~
들바람 손목에 감은 것은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권~
간현봉 정상에서 지정대교로 하산을 하는데 등로가 9년 전보다도 뚜렸했다~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 노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윗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둥굴레 뿌리를 채취해서 차로 마시면 구수한 맛이 나는데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순환에 좋은데
여러가지 부작용도 있다고 한다..
둥글레 꽃말은 고귀한 봉사~
치악산 향로봉과 감악산..
간현봉은 아름다운 땅비싸리의 세상~
개옻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약 7m까지 자란다.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 이며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밑은 둥글로 끝은 뾰족하며 길이 4~10cm, 나비 3~5cm이다.
겉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원추꽃차례로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꽃은 단성화이고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다.
꽃차례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길이 15~30cm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핵과인데 납작하고, 둥글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개옻나무가 알알이 결실을 맺고 있는데 들바람 올해의 결실은 올가을에 아들내미 장가보내는 것~
개옻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둥글레는 등로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인데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맑은대쑥을 개제비쑥이리고도 하는데 제비쑥과 잎 모양이 조금 다르다..
쑥은 종류가 너무 많고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머리가 아플 정도~
은방울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오월화, 녹령초, 동구리아싹 등이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싼다.
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종 모양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해 핀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리며 씨방은 달걀 모양 3실이고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7월에 붉게 익는다.
은방울꽃 어린잎은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지만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은방울꽃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
9년 전에는 없었던 옥대산 정상목이 있다..
무슨 근거로 옥대산이라고 하는지?..
원주두리길 이정표를 따라서 계속 진행~
헬리포트..
참으아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라아재비과의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햇볕이 비교적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길이 5m 내외로 뻗어가고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3~7장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으로 3~5개의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은 거의 밋밋하나 간혹 깊게 패이기도 한다.
꽃받침은 4~6장으로 꽃잎처럼 보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잎이 없으며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수과(瘦果)로 잔털이 있고 긴 암술대에는 긴 털이 깃처럼 돋는다.
참으아리는 꽃잎이 없는데 흰색 꽃잎처럼 보인 것은 꽃받침이다..
참으아리 꽃말은 고결(高潔)~
간현봉에서 두뭉폭포로 진행하면서 등로 좌측에 계곡으로 떨어지는 등로를 얼핏 보았지만
진행 방향으로 등로가 워낙 잘 나 있어서 계속 진행하는 바람에 베틀바위를 지나쳤다..
9년 전에는 얼핏 본 등로로 진행했었는데 베틀바위에서 계곡으로 떨어졌다..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으로 계속 진행해서 능선을 타도 될 것 같았는데 들바람은 좌측으로 진행~
중요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다..
좌측 산 허리를 끼고~
등로에 수풀이 많아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것처럼 보여 조금 당황을 했었는데
그동안 산행 경험으로 봐서는 등로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진행~
벌깨덩굴은 쌍떡잎식물목 통화목 풀꿀과의 여래해살이 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 자란다..
높이는 15~30cm이며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 잎이 달린다.
길고 흰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줄기가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자주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 통부로서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조각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 놓은 모양이며
길이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댤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수풀을 한참 헤치면서 진행하고 나서야 9년 전에 진행했던 베틀바위에서 계곡으로 떨어지는 등로를 만났는데
수풀 때문에 마눌님 모자를 잃어버려서 조금 속상했지만 9년 전 등로보다도 더 좋았다~
베틀바위에서 계곡으로 떨어지는 등로는 우기 때는 피해야 한다..
베틀바위에서 진행하는 등로를 만나고 나서도 두뭉폭포까지는 계곡을 몇 번 더 건너야 한다..
간현봉은 우기 때는 비추..
일광욕을 하고 있는 뱀을 밟을 뻔해서 한참 동안 땅만 보고 진행~ㅎ
두뭉폭포의 상단에는 너무 가물어서 물이 거의 없다싶이 했는데
9년 전 홀라당 벗고 알탕을 했었던 두뭉폭포는 Pass~
급경사 구간에 계단을 설치했는데 얼마 안된 것 같았다~
가물어서 계곡이 바짝 말랐다..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면 베틀바위를 지나치는데
간현봉 등산로 안내도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등로가 사유지라서 문을 닫으면?...
마눌님께서 달콤한 오디를 열심히 따고 있는데 들바람은 뽕도 따고 임도 보고~ㅎ
오디가 달콤하게 익기 시작했다~
마눌님!! 10년 전 2009년 7월 4일 명지산 산행을 하면서
아재비고개에서 오디를 따던 생각이 나네요~
인동덩굴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반상록 덩굴식물로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달리거나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졎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익는다.
인동덩굴은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忍冬)이라고 유래되었는데
인동덩굴을 바라볼 때면 왠지 모르게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대통령 생각이~
송어회를 먹고 싶지만 귀경하기 위해서 예약한 열차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
귀경을 하기 위해서 지정대교를 건너서 다시 간현역으로~
지느러미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엉거시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얇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잎을 먹는다.
귀경을 하기 위해서 지정대교를 건너서 간현역으로~
유유히 흐르고 있는 섬강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지정대교에서 바라본 간현교..
철새인 가마우지가 이젠 텃새화 되면서 생태계 교란을 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다..
가마우지는 골치 아픈 새가 분명한데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여행겸 산행을 마치고 다시 되돌아온 간현역~
아침을 먹었던 간현역 옆에 있는 둥지휴게소 음식점을 다시 찾아서
능이버섯닭곰탕을 먹었는데 향과 맛이 괜찮았다~
동화역에서 16시 46분 청량리 열차를 예매했는데 간현역에서 16시 2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연휴라서 도로가 막힐 것 같아서 택시비 5,000원을 주고 택시를 이용했는데
간현역에서 16시 25분에 출발한 버스가 바로 뒤따라서 도착했다~
간현역에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땀도 닦고 옷도 갈아 입었다~
남자의 변신은 유죄~
여자의 변신은 무죄~
들바람의 변신은 무죄~
캔맥주를 마시고 청량리역까지 떡실신했다~ㅎ
청량리역에서 소금산은 동화역에 내려야 한다..
소금산과 간현봉 두 곳 산행을 마치고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려면
17시 36분 청량리행 열차를 타야 한다~
소금산 버스시간표..
원주역이나 동화역에서 간현역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많아서 큰 불편이 없다~
동화역에서 간현역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5,000원 정도~
산을 오르며 / 지은경
산에만 꽃이 있나요
산을 오르는 꽃들도 있어요
사람들 들꽃의 향기 맡으며
꽃이 되고 싶어 하네요
아제 곧 꽃은 지지만
사람은 지지 않는 꽃이에요
꽃이 아무리 고와도
사람 꽃만 하겠어요?
소금산과 간현봉을 9년만에 마눌님과 함께 다시 찾아서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산행을 하는데
날씨도 축복이라도 하듯이 참 좋았는데 용문산과 치악산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 마눌님을 힘들게 해서 미안한 마음도..
언제 : 2019년 6월 8일
어디 : 간현역-간현관광단지-간현대교-소금산출렁다리매표소-삼산천교(침수교)-상가지구-
소금산 출렁다리-소금산 정상-공포의 404개의 철계단-소금산교-피톤치드캠핑장 갈림길-
간현(소금산)암장-간현수련원-전망바위-간현봉 정상-옥대산-헬리포트-
베틀바위 우회-두뭉폭포-지정대교-간현관광단지-간현역
날씨 : 덥지만 바람 간간히 불고 구름 조금
산행 시간 : 9시 22분~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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