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수안산 승마산을 찾기 위해서 송정역 1번출구를 나와서 중앙차로로 이동해서
송정역버스정류장에서 김포 60-3번버스를 타고 대곶면사무소사거리버스정류장에 내리는데
날씨도 좋고 지난주에 육지에 있는 100대 명산을 모두 마쳐서 그런지
왠지 홀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정역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 60-3번버스가 대곶면사무소사거리에 1시간 25분만에 도착을 하였는데
김포 신도시가 이렇게 발전하였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천지개벽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대곶면사무소버스정류장에서 수안산은 사거리를 건너서
대곶약국과 작년에 갔던 백화점 사이로~
수안산은 아름다운 365일 마트를 지나서~
수안산은 대곶중학교를 지나서~
대곶중학교 맞은편은 우체국과 대곶면사무소..
대곶신사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대곶성당에 잠시 들렸다~
잠시 들린 대곶성당에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아름다운 대곶성당을 나오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대곶신사거리에서 수안산은 차도를 건너서 직진~
대곶신사거리에서 대곶성당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대곶신사거리를 건너서 우측에 위치한 패션타운으로 들어가서 수안산으로도 진행하기도 하는데
들바람은 대곶신사거리를 건너 직진해서 진성모터스 앞에 있는
수안산가든 입간판으로~
수안산은 진성모터스 앞에 있는 수안산가든 알림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수안산은 수안산가든 입간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워낭소리-소의 희생 / 손희락
이기적인 세상에서
사람보다 나은 소 한 마리 봅니다
인연 맺은 주인을 위해
무거운 나뭇짐 지고 살다
죽음 길 떠나기 전
마지막 땔감 준비 의무를 다한 후
진정한 사랑 화답하고 갑니다
사랑이란 희생입니다
혹 인연 줄 끊는 법정의 망치 앞에서도
나뭇짐 때문에 다투지도 아니하고
만남보다 이별의 순간
더욱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소는 사람에게 깨우쳐 줍니다
사랑이란 불변입니다
삶의 목에 걸린 언약의 워닝
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
길가에 핀 꽃을 외면한 채
딸랑딸랑, 불변의 소리내기를
영원토록 기뻐하는 것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수안산가든..
우측은 수안산~
秋山林木圖(추산임목도 : 가을산 숲을 그리다) / 黃公望(황공망)
誰家亭子傍西灣(수가정자방서만) / 서쪽 강기슭에는 뉘 집 정자일까
高樹扶疏出石間(고수부소출석간) / 바위틈에 서 있는 높은 나무는 무성하고
落葉盡随溪雨去(낙엽진수계우거) / 빗물은 계곡으로 흐르고 낙엽도 따르는데
只留秋色滿空山(지류추색만공산) / 온산에는 가을빛만 짙게 남았네
수안산 체육공원~
수안산 갈림길..
약수터로~
수안산 체육공원 단상 위 좌측으로 조금 진행을 하면
바로 수안산 정상인데 코스가 너무 짧다..
전날 음주 때문인지 갈증이 너무 나서 약수터로~
약수터는 좌측에..
운동시설과 함께 있는 약수터..
갈증이 나서 수안산 약수를 찾았는데 음용 불가다..
수안산 약수는 대장균이 검출되어서 음용불가..
수안산 약수터를 나와서 수안산 정상으로~
수안산 정상과 수남초등학교 갈림길..
갈림길에서 수안산 정상으로 진행을 했다가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수남초등학교로~
수남초등학교 이정표는 진행 방향이 맞는데
대호정 이정표는 잘못된 것 같기도..
요즘은 매장보다는 화장을 많이 하는데..
수안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잠시 우측으로 올라보았는데
헬기장과 수안산 정상에 있는 정자가 보였고
하산할 때 이 코스로 내려왔다~
좌측은 수안산 운동장에서 시작한 등로..
수안산 체육공원 단상 위에서 진행한 등로인데 코스가 너무 짧다..
수안산과 승마산에는 교통호 벙커 대전차진지 등 군시설물이 많았는데
보안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안 찍었다~
김포 수안산성 산신비..
갈림길에서 수안산 정상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없는데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수안산 정상으로~
수안산(遂安山)은 옛 수안현(守安縣)의 이름을 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遂와 守는 분명히 다른데 산 이름에도 守를 써야 하지 않을까? ..
수안산성(守安山城)은 경기도 김포시 대곳면 율생리 수안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터로
1996년에 경기도기념물 제159호로 지정되었다.
수안산성에는 봉수터가 있다는데 못보았다..
맑은 날은 북한산도 보인다는데 김포 신도시와 가현산만 실루엣으로..
김포 신도시를 바라보는데 엄청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절로..
가현산..
대벽리 좌측으로 계양산이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진행해야 할 승마산도 뿌옇기는 마찬가지..
미세먼지를 뒤집어쓴 승마산..
수안산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무덤을 지나서 헬기장으로 진행~
전날 조카 결혼식장에서 과식을 해서 그런지 속이 안 좋아서 저녁을 못 먹었는데
아침까지 못 먹고 산행을 해서 시장기를 많이 느꼈다~
수안산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높이 147m 산..
수안산을 내려와서 승마산은 상마 삼거리를 지나서 SK주유소 조금 못 미친 곳에서 많이 진행을 하는데
들바람은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 맞은편, 약산마트 옆에 있는 마을 진입로에서
대성원으로 진행해서 약산(안승마산)과 승마산 전망대를 찾았다~
수안산과 승마산 위치..
미세먼지가 없었더라면 주위 경치가 참 아름다웠을 텐데 하는 생각이..
수안산을 내려와서 승마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산업도로를 따라서 걷는데
일부 구간은 갓길이 없는 곳도 있어서 조심해서 진행했다..
도상 거리가 14km가 넘고 휴식 시간도 1시간 이상 가졌는데도 산행 시간이 짧았다~
수안산 정상에서 아침도 먹고 아름다운 주위 산경도 둘러보면서 조금 머물다가
승마산을 찾기 위해서 다시 갈림길로~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안산 정자~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수남초등학교로~
국화(菊花)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국(菊), 구화라고도 한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꽃은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 하며 꽃잎의 형태에 따라 품종을 분류하기도 한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겨왔다.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나, 그 조상은 현재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와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와의 교잡설 등 여러가지가 있다.
재배를 시작한 시기는 당대(唐代) 이전으로 추정된다.
국화는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감국과 산국과 다르다..
대호정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수남초등학교 이정표도 없고
대호정과 장군바위를 못 본 건지 지나친 건지 아리송..
군용도로를 따라서 수남초등학교와 대벽보건소로 진행하는데
발 밑에서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좋았다~
문인석과 무인석이 있는 묘는 해주 목사를 지낸 김공망의 묘..
대벽보건소와 수남초등학교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승마산..
수남초등학교와 대벽보건소..
대벽보건소..
수남초등학교 앞에서 승마산은 우측 산업도로를 따라서~
승마산을 바라보면서 상마 삼거리로 진행을 하는데 트럭들이 쌩쌩 달려서 조심스러웠다~
김포 86-1번버스가 대벽1리버스정류장으로 운행을 하는데 양곡에서 대곶사거리를 오간다..
김포소방서 대곶 119안전센터..
승마산은 상마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승마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는 상마삼거리 좌측에~
승마산을 돼지마트를 지나서 SK주유소 조금 못 미쳐 사이길로 진행을 많이 하는데
들바람은 이곳에서 더 진행을 해서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 맞은편,
약산마트 옆에 있는 마을길로 들어서서 대성원에서
약산(안승마산)과 승마산 전망대로 진행했다~
승마산을 우측으로 두고 산업도로를 따라서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까지 걸었는데 중간에 이정표가 안 보였다~
약산(안승마산) 들머리는 양평신내서울해장국밥집 맞은편에 있는
약산마트 옆 마을 진입로로 진행해야 한다~
약산마트 옆에 있는 마을 진입로~
안승마산(약산)은 약산마트 옆 마을 진입로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곳을 노치면 조금 힘든 산행이 된다~
약산마트 옆에 있는 마을진입로에서 대성원으로 진행~
매케한 매연이 자욱하고 차들이 쉴 새 없이 다니는 산업도로를 버리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마을길을 따라서 대성원까지
쉬엄쉬엄 걷는데 참 좋았다~
약산(안승마산)을 우측으로 두고 마을길을 따라서 대성원으로~
들바람 밭에도 무우가 아주 탐스럽게 잘자라고 있는데 김장철이 다가왔다~
약암2리마을회관..
약암2리마을회관에 있는 수령이 300년되었다는 은행나무을 바라보는데
문뜩 영동 천태산에 있는 영국사 은행나무와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생각이~
갈림길에서 약산(안승마산)은 진행방향으로~
약산(안승마산) 들머리를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를 만났는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너무 반가웠다~
이정표가 약산(안승마산)을 가르키고 있다~
약산(안승마산)은 대성원 계단을 올라서 우측으로~
약산(안승마산)은 대성원 우측으로~
대성원을 둘러보고 나서 우측 담을 끼고 진행~
대성원(大聖院)은 조선 말기 향토출생의 유생 심성택(沈星澤)이 축조했다고 전하며
유생들이 모여 시화(詩話)의 학문을 강론하던 곳..
대성원에서 약산(안승마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우측으로~
대성원에서 약산(안승마산)으로 진행하는데 다시 되돌아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대성원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능선으로 붙는 등로가 뚜렷하게 나 있다~
약산(안승마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등로에 마치 카페트를 깔아놓은 것 같았다~
갈림길에서 승마산은 우측으로~
승마산은 약산(안승마산)에서 우측으로 돌아야 한다..
약산(안승마산)에서 바라본 승마산 전망대..
약산(안승마산)에서 승마산으로~
약산(안승마산)에서 승마산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SK주유소에서 시작하는 등로인데 못본 건지 안 본 건지~
좌측으로 진행해서 승마산 전망대로~
승마산 전망대까지 군용도로가 아주 잘 나 있는데
수안산처럼 아주 중요한 군사요충지~
갈림길에서 승마산 전망대로 진행했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약암온천을 지나 대명항으로~
OP는 군사용어로 Observation Post의 약자로 관측소를 뜻하고 지금은 군사지역에서 해제된
승마산 전망대가 하우즈OP였는데 아직도 군사요충지로서 무척 중요한 곳이다~
하우즈OP 이정표가 엉뚱한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군용도로를 따라서 승마산 전망대로 진행해도 되지만
군용도로를 버리고 우측 등로를 따라서~
승마산 전망대는 교통호 안으로 들어가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안보가 먼저라서 군시설물을 안 찍을려고 했는데..
OP가 있었던 곳인데 전망이 아주 좋았다~
하우즈OP는 승마산 전망대를 말한다~
초지대교 건너서는 강화도~
OP가 있었던 곳..
승마산 정상에는 하우즈OP(관측소)를 전망대로 아름답게 꾸며놓았는데
이곳에서 주위 경치를 바라보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승마산 전망대~
떠나가는 가을 / 송영아
가을이 내게 인사를 하네요
이제는 떠나야 한다고
가을길을 따라 가야 한다고
슬픈 미소지며 안녕을 고하고 있네요
웃으며
잘 가라 인사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된다고
가는 세월을 잡을 수가 없는 거라고
그대 가는 길을
어느 누가 붙잡을 수 있나요
뒤돌아 보며
걸음을 재촉하네요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한숨 지며
쓸쓸함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떨어지는 낙엽이
내 품에 안겨 이별을 말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게
진짜 가을이 떠나려나 봐요
승마산(乘馬山)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높이 130m 산..
승마산(乘馬山)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상마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약초가 많은 산이라서 약산(藥山)이라고 하였고 약암리라는 마을도 있는데
조선시대 때 이곳 산 주위에 말을 키우는 목장이 있어서
승마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영종대교와 영종도가 훤하게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출퇴근을 할 때마다 건너는 영종대교가 뿌옇다..
초지대교 좌측에 있는 황산도 뒤는 동검도 길상산 마니산 정족산~
정족산과 석모도에 위치한 해명산..
초지대교 건너기 전 우측은 진행해야 할 대명포구와 김포함상공원~
정족산 해명산 진강산..
승마산 전망대에서 바로 하산을 해도 될 것 같았는데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약암온천으로~
승마산 전망대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주위 풍경을 바라보는데 아름답게 다가왔다~
지나온 수안산 옆은 김포신도시와 가현산..
지나온 수안산~
김포가 이렇게 발전할줄은 생각지도 못햇다~
계양산이 멀리서 뿌옇게 다가온다..
미세먼지를 뒤집어쓴 계양산에서 징메이고개를 지나 중구봉 효성봉 철마산으로 진행을 하면
코스가 길지도 짧지도 않은데 주위 풍경이 아름답다~
약암온천과 대명항..
대명항과 함상공원..
약암관광호텔(약암온천)..
승마산 전망대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다시 갈림길로~
승마산에서 수안산까지 짧지 않은 거리..
들바람은 분신!! 아름다운 네가 있어서 산림청에서 지정한 육지에 있는 100대 명산을 모두 완등할 수 있었는데
산행을 하면서 가끔은 조금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난 네가 있어서 괜찮았어~
그동안 함께해주어서 고마웠는데 앞으로도 함께할거지?~ㅎ
좌측으로 진행하면 OP가있는 등로인데 이번에는 군용도로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약암온천을 지나서 대명항으로~
벙커에서 대명항은 화장실이 있는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초지대교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된다~
이정표를 벙커 앞에 세워놓아야 하는데 콘크리트로 된 아주 견고한 벙커 위에 세워 놓았는데 이유가 뭘까?~
약암온천과 대명항은 초지대교를 가르키는 이정표 방향으로~
약암온천과 대명항은 초지대교 방향으로~
약암온천은 벙커 좌측으로~
이날 산행하면서 수안산과 승마산 주위에서 훈련을 하는 군인들도 보았고
군시설물 많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조심스러웠다~
군용도로에서 좌측은 승마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곳 같기도 한데
약암온천과 대명항은 우측으로~
산업도로에서 약암온천은 우측으로~
국화는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감국과 산국과 다르다..
대명항은 약암온천을 지나서~
약암온천은 오래전 식구들과 함께 찾았던 곳인데 지금은 약암관광호텔로 변했다~
약암온천 이용요금은 주중은 7,000원, 주말은 8,000원인데 노천탕도 있다~
대명항은 약암교차로에서 직진~
약암호텔버스정류장은 약암교차로에 있는데 약암온천과 조금 떨어져 있다..
약암교차로에서 바라본 수안산과 약암관광호텔(약암온천)..
대명항은 이정표를 따라서~
대명항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승마산~
귀가를 하기 위해서 대명항공용버스정류장에서 김포 60-3번버스를 타야 하는데
대명항버스정류장 맞은편 도로로 진행해야 한다~
대명항공용버스정류장은 서해바지락칼국수 맞은편 왕새우튀김집 옆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뒤에 있다~
갈림길에서 좌우 어느 곳으로 진행해도 김포 대명항함상공원인데
먼저 우측으로 진행했다가 좌측으로 되돌아나왔다~
대명포구 수산물시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먼저 김포 대명항함상공원을 찾았다~
김포 대명항함상공원..
평일이고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김포 대명항 함상공원이 텅 비었는데 조용해서 좋았다~
관람요금이 3,000원인데 산행할 때 절에서 입구에서 강제적으로 받는 요금에 비하면 적당한 것 같기도~
들바람이 훈련할 때 탔던 LST 운봉함을 바라보는데
지난 군행활이 아련했고 주마등처럼 스쳤다~
포항제철 부두에서 한밤중에 타고 새벽에 출항을 했던 LST 운봉함을
대명항에서 다시 보았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김포 대명항 해상공원에 있는 LST 운봉함은 유조선 못지않게 엄청 큰 군함이다..
유조선처럼 큰 LST 운봉함에 많은 조형물을 설치해 놓아서 좁아 보이기도..
들바람 군시절 때는 계급장 밑에 받침대가 없었는데~
지금은 해병대 복장이 많이 달라졌고 들바람이 군생활할 때보다 무척 좋아졌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
순검은 육군의 점호와 비슷한데 해병대 순검을 할 때는 산천초목도 벌벌떨었는데
그날의 최종 과업인 순검을 없에고 왜 점호를 하는지 무척 궁금?...
예전처럼 다시 순검을 하면 어떨까?~ㅎ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창설~
들바람 군생활 때는 하선망 훈련을 정기적으로 했었고 10m Diving Board에서 뛰어 내리는 퇴함 훈련도~
LST 운봉함 Side는 격실(隔室)로 되어 있어서 전시에 포탄을 맞아서 뚫리면
뚫리는 곳 좌우에 있는 문을 닫아서 배의 침수를 막는다..
해병의 긍지
나는 국가 전략 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선봉군임을 자랑한다.
하나 : 나는 찬란한 해병 정신을 이어 받은 무적 해병이다.
둘 :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이다.
셋 : 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이다.
넷 : 나는 책임을 완수하는 충성스런 해병이다.
다섯 : 나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일성 고지(펀치볼) 전투에서 자랑스런 선배님들께서 조금만 더 세게 밀어붙였더라면
금강산도 확보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장항 군산 이리 지구전투는 1950년 7월 초 충청남도 천안을 점령한 북한군 제13연대가 호남지역으로 남하할 때
7월 16일에 해병부대가 북한군의 금강 진출을 저지하고자 군산에 상륙하여
장항을 점령한 북한군 6사단을 저지 격파하였던 전투..
상륙하기 전까지는 간부들은 작전회의 때문에 조금 바쁘지만 병들은 인원 점검 외에는 한가한 시간을 갖는다~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해병들은 밥도 못먹고 누워만 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상륙을 해서도 한참 동안 땅이 왔다갔다 저절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진해에서 포항에 왔을 때 상륙훈련을 월성에서 하였는데 월성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고 나서 독석리에서 하고 있다..
미해병들과 추운 한겨울에 힘들게 훈련하였던 기억이 아련하고 주마등처럼 스쳤다~
의무실..
이발소..
파도 때문에 Rolling이 심하거나 밤에는 사고가 날까봐 갑판에 못나가게 하는데
아름다운 밤바다와 돌고래 떼는 지금까지도 생생한데 아마도 못잊을 것 같다~
LST 운봉함 갑판은 유조선 만큼 무척 넓은데 조형물이 있어서..
지금은 해병대에도 여군이 있다고 하는데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LST 운봉함은 지난 추억이 아주 진하게 배여 있는 군함이다~
LST 운봉함에서 바라본 강화도..
LST 운봉함에서 대명항 해상공원으로~
추억이 진하게 배여 있는 LST 운봉함~
훈련할 때 LVT를 해안가 백사장 모래밭에 세워놓고 다시 되돌아오는 선착순을 했던 기억이 문뜩 떠올랐는데
생각만 해도 에.......효.......아주아주 너무너무 끔찍~ㅎ
세계 제2차대전 때 사용했던 LST..
추억이 아련했던 김포 대명항 해상함상공원을 나와서 대명항수산물시장으로~
대명항 수산물시장~
초지대교 앞 대명포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메기 같은 망둥어를 많이 낚았다~
세월을 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 낚는 것 같기도~
세월 속에 갇힌 메기 같은 망둥어~
대명항에서 바라본 승마산..
승마산 전망대..
대명항 젓갈 건어물 시장..
대명항 수산물 젓갈 건어물 시장을 나와서 귀경을 하기 위해서 대명항공용버스정류장으로~
60-3번버스를 타는 대명항공용버스정류장은 서해칼국수집 맞은편에 있는
왕새우튀김과 대명3리 노인회휴게소 사이로 진행해서 좌측에~
귀가를 하기 위해서 대명항 공용버스정류장에서 60-3번버스를 타고 송정역으로~
서해바지락칼국수집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는데 담백해서 좋았고 김치 맛도 일품~
수안산은 김포 60-3번버스를 타고 종생마을이나 대곶면사무소사거리에 내려야 한다~
버스노선도에 있는 대곳사거리는 없는 정류장~
대곶면사무소사거리버스정류장으로 운행하는 버스~
나무 곁에서 / 김성곤
기대도 좋다
속삭이면 더 좋다
가만히 서 있어도
바랄 게 없다
뚜벅뚜벅
다가가지만 거기까지
늘 곁에서
서성거리고만 있다
바람이 시원하다
두려움이 옷을 벗는다
망설임 없이 뛰어간다
너 마음 속으로
지난주에 고향에 있는 황장산을 끝으로 육지에 있는 100대 명산을 모두 마무리해서 그런지
수안산 승마산을 연계산행을 하는데 홀가분한 기분도 들고 발걸음이 가벼웠던 산행~
김포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옛 추억이 아련한 LST 운봉함을 올랐는데
지난 군생활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스치기도~
언제 : 2018년 11월 12일
어디 : 대곶면사거리버스정류장-대곶중학교, 대곶면성당-대곶신사거리-진성모터-수안산가든입간판-목장-
수안산 생활체육공원-약수터 갈림길-수안산 정상-헬기장-갈림길-대벽보건진료소-
수남초등학교-약암온천-김포 대명항 함상공원-대명항 수산시장-젓갈시장
산행 시간 : 9시 27분~14시 35분
날씨 : 맑고 미세먼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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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2018.11.5)산림청에서 지정한 육지에 있는 100대 명산을 모두 완등을 하였는데.. (0) | 2018.11.09 |
관악산(2018.10.28) 깊어 가는 가을 만큼 이런저런 생각이.. (0) | 2018.11.03 |
오봉산 만종봉 제왕산 능경봉 고루포기산(2018.10.21)때마침 시기적절할 때 찾았다는 생각이~ (0) | 2018.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