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2018.11.21)단풍은 까치밥처럼 조금 남았고 만추의 느낌이..

들산바람 2018. 11. 21. 23:43



날씨도 안 좋고 다음날 출근이라서 먼산 가기도 그렇고 해서 오랜만에 봉제산으로~






봉제산 산행을 무궁화공원에서 시작~






일기예보에 서울에 첫 눈이 올거라고 했는데~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이다.


맥문동(麥冬)이라는 명칭은 뿌리는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와 비슷하며

추운 겨울도 잘견디기 때문에 때문에 붙여졌다.












옥잠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봉제산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높이 105m 산..












검은색 개는 밸기에 산 수색견인데 덩치가 송아지만 했지만 순해보였다~






국화(菊花)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국(菊), 구화라고도 한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꽃은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 하며 꽃잎의 형태에 따라 품종을 분류하기도 한다.






백일홍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백일초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털이 나서 거칠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긴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5~16cm이고 빛깔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이다.

총포조각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윗가장자리가 검은색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품종은 주로 꽃 크기에 따라서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백일홍 꽃말은 순결~















루드베키아(Rudbeckia)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 속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30여종이 있다.

대부분은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한해살이풀과 두해살이풀도 있다.

루드베키아를 원추천인국으로도 부른다.

잎은 어긋나고 홀잎 또는 겹잎이다.

꽃은 여름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두상화를 이루며 달린다.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때때로 밑부분이 갈색을 띠며 뒤로 젖혀지는 것도 있다.

관모에 긴 털과 톱니가 있는데 없는 것도 있다.


루드베키아 꽃말은 영원한 행복~












덜꿩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기슭 숲속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로 자라고 어린가지에 성모(星毛)가 빽빽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타원형이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가막살 나무에 비해 드문드문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고 턱잎이 있다.

5월에 지름 6~7mm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루면서 피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은 화관(花冠)보다 약간 길며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9월에 빨갛게 익는다.

어린 순과 열매는 식용한다.






덜꿩나무와 가막살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잎 열매가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덜꿩나무는 잎자루가 거의 없다..

가막살나무는 잎자루가 있다..


덜꿩나무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갸름하다..

가막살나무 잎은 넓고 둥글다..


덜꿩나무 열매는 둥글고 납작하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약간 뾰족하다.









매자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약 2m까지 자라며 한국 특산종이다. 

가지를 많이 치며 2년생 가지는 빨간색이거나 짙은 갈색이며 줄기에 가시가 있다.

잎은 약간 두껍고 마디 위에 모여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뒤면은 주름이 많으며 잿빛을 띤 녹색으로 가을에 빨간색으로 물든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6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매자나무 꽃말은 까다로움~









단풍 / 이상국


나무는 할 말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잎잎이 제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다

봄에 겨우 만났는데 벌써 헤어져야 한다니

슬픔으로 몸이 뜨거운 것이다

그래서 물감 같은 눈물 뚝뚝 흘리며

계곡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봉제산 국기봉..









가는 세월 앞에 육신은 좀 해어지더라도

정신만은 나날이 가벼워졌으면~






봉제산 국기봉에서 다시 원점회귀~






가막살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산허리 아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m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고 둥글거나 넓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액을 분비하는 선점이 있고 양 면에 별 모양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6~20mm이고 턱잎은 없다.

꽃은 흰색이며, 6월에 잎이 달린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화관에 털이 있고 수술이 화관보다 길다.

열매는 달갈 모양 핵과로 10월에 붉게 익는다.

 

유사종으로 어린 가지과 꽃이삭에 점과 짧은 털이 있으나

 별 모양 털이 없는 것을 털가막살나무라고 한다.






봉제산에서 덜꿩나무와 가막살나무 모두 보았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덜꿩나무 열매는 둥글고 납작하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약간 뾰족하다.






황매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습기가 있는 곳에 무성히 자라고 그늘에 약하다.

높이 2m 내외이고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9월에 결실하며 검은 갈색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이 많고 겹쳐져서 피는 것을 겹황매화 또는 겹죽도화라고 한다.


황매화 꽃말은 숭고, 높은 기풍~






프랜치메리골드인데 원예종은 개량을 많이 해서 너무 어렵다~






영산홍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반상록관목으로 줄기는 높이 15~90cm이며

가지는 잘 갈라져 잔 가지가 많고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고 좁은 바소꼴로 길이 1~3cm, 너비 5~10mm이다.

잎이 약간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 맥상과 표면에는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3.5~5cm이며

꽃의 밑부분에는 일찍 떨어지는 넓는 비늘조각이 있다.

꽃받침은 둥근 달걀 모양으로 짧은 갈래조각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넓은 깔대기 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는데 안면의 윘쪽에 짙은 홍자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5이고 수술대의 밑쪽 반부분에 알맹이 모양의 돌기가 나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을 띤다.

암술은 1개로 길이 3~5cm이고 암술대에 털이 없다.

열매는 삭과이고 9~10월에 익으며 달걀 모양으로 길이 7~8mm이고 거친 털이 있다.

겨울에도 잎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다.






얘!! 겨울은 다가오는데 어떻할거니?~

철을 모르는 영산홍~

철이 없는 영산홍~

철부지 영산홍~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겨왔다.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나, 그 조상은 현재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와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와의 교잡설 등 여러가지가 있다.

재배를 시작한 시기는 당대(唐代) 이전으로 추정된다.


















봉제산 무궁화공원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우장산~






다시 되돌아온 봉제산 무궁화 공원..















단풍, 혹은 가슴앓이 / 이민우


가슴앓이를 하는 게야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 대낮부터

낮술에 취할리가 없지


삭이지 못한

가슴속 붉은 반점

석양으로 타오르다 마침내

마침내 노을이 되었구나


활활 타올라라

마지막 한 잎까지

아쉬워 아쉬워 고개 떨구기엔

가을의 눈빛이 너무 뜨겁다





아침 단풍 길 / 신계옥


반짝이는 햇살 따라 걷다 보면은

걸음도 통통 가벼워 지는 날


파란 하늘빛 가슴에 닿아

지난 밤 버거웠던 시간을 밝히네


풀잎에 맺힌 이슬이

고단한 나그네의 눈물일지라도


환한 아침 단풍 같은 마음은

당신이 주신 참 따뜻한 선물


가을 아침 이른 산책길에서

책갈피에 단풍잎 모으듯


다시 희망을 줍는다






단풍물 / 정연복


밤새 내린 가을비에

촉이 젖은 나무잎들


어제 아침보다 단풍물이

훨씬 더 많이 들었다


단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오랜 푸름에서 단풍 쪽으로

성큼 다가서 있는 잎들


슬픔의 소낙비

한 자락 지나가고 나면


나의 삶도 나의 가슴도

곱게 단풍 물들까









사철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상록관목으로

겨우살이나무 동청목()이라고도 한다.

바닷가 산기슭의 반 그늘진 곳이나 인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털이 없고 작은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3∼7cm, 나비 3∼4 cm이다.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털이 없다.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5∼12mm이다.

꽃은 6∼7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조금 납작한 꽃자루에 많은 꽃이 빽빽이 핀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서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개로 갈라져서 붉은 가종피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흔히 관상용이나 산울타리용으로 심으며 약재로도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타원형이고 길이 5∼7.5cm인 것을 무룬나무, 잎길이6∼9cm, 나비 2∼3.5cm인 것을 긴잎사철,

잎가장자리에 흰색 반점이 있는 것을 흰점사철, 잎에 흰색 줄이 있는 것을 은테사철,

잎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것을 금사철, 잎가장자리가 노란색인 것을 금테사철,

잎에 노란색과 녹색 반점이 있는 것을 황록사철이라고 한다.







스트로브잣나무(White pine)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광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이다.

높이 25~50m, 지름 1m 정도이며 수형은 원추형이다.

잎은 5개씩 달리고 길이는 6~14cm이고 청록색이며 가늘고,

횡단면에 2개의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수피는 잣나무보다 미끈하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추형이며 길이 8~20cm, 지름 2.5cm 정도로서

다소 구부러지며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5~7mm이고 자

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날개가 있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조림수종이지만

한국에서는 1920년경에 도입되었으나 많이 심지 않는다.






잣나무는 한국이 원산지고 스트로브잣나무는 귀화종인데

모두 잎이 5개씩 달려서 구별이 쉽지 않다..


스트로브잣나무 잎은 가늘고 수피가 연한 회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열매는 긴 원통형으로 밑으로 쳐지고 구부러진다. 

스트로브잣나무는 가로수 아파트단지 공원 등에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잣나무는 잎이 억새서 찔리면 따끔할 정도인데 수피는 벗겨지면서 암갈색이고

열매는 원통형으로 뒤로 젖혀진다..






비짜루국화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전체적인 모습이 빗자루를 닮았고 국화과의 식물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외래식물이며 한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0~120cm이다.

뿌리잎은 주걱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기기 하고 선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꽃차례에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 피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두상꽃차례의 지름은 5~6mm이며, 주변에 흰색의 혀 모양 꽃이 달리고

중앙부에 노란색의 관모양꽃이 달린다.

총포조각은 3~4줄로 붙고 선형이다.

열매는 마르고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고 갈색의 갓털(관모)가 달린다.

비짜루국화는 큰비짜루국화와 구별할 때, 두상꽃차례의 지름이 작고 줄기잎에 잎자루가 없으며,

꽃이 진 후에 갓털이 계속 자라나 총포 밖으로 나오는 점이 다르다.

우리주변에 흔히 보이는 것은 대개 큰비짜루국화이고, 그에 비해 비짜루국화는 약간 드문편이다. 



비짜루국화 큰비짜루국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고민을 해야할 듯..






털별꽃아재비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50cm이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가운데맥과 옆맥이 뚜렷하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이다.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관모가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 관상화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개망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왜풀 넓은잎잔꽃풀 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나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길이 4∼15cm, 나비 1.5∼3cm이다.

잎 양면에 털이 나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6∼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줏빛 두상화산방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가지런하게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으로 줄 모양 바소꼴이고 긴 털이 난다.

화관은 혀 모양으로 길이 7∼8mm, 나비 1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퇴비로도 쓴다.






망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잔꽃풀이라고도 하며 높이 1.5m이고 굵은 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같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촘촘히 달리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없고 위로 올라가면서 줄 모양이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설상화는 흰색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털이 나고 약 3cm이다.

포 조각은 줄 모양이며 4~5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1.2mm이며 흰색 관모가 있다.






방가지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00cm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작으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서 일찍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원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깃처럼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길이 15~25cm, 나비 5~8cm이며 날개가 달린 잎자루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톱니 끝이 가시같이 뾰족하다.

꽃은 5~9월에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지름이 2cm 정도이며 산형(傘形) 비슷하게 늘어선다.

꽃대는 길이 1.5~5.5cm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총포는 길이 약 11mm, 나비 12~18mm로서 꽃이 핀 다음 밑부분이 커진다.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고 능선을 따라 선모가 난다.

열매는 수과로 갈색이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6mm이고 흰색이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 방가지똥 꽃말은 정~






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6월에 익는다.


제비꽃 꽃말은 겸양(謙讓)~






화곡초등학교담 밑에서 비짜루국화, 개망초, 망초(가운데 말랐다), 방가지똥. 제비꽃이

나란히 오돈도손 자라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는데 잡초 취급을 받고 있다~






봉제산 산행을 마치고 화곡본동시장에서 맥주와 통닭을 사서 귀가~ㅎ






醉中對紅葉(취중대홍엽) 단풍을 마주하며 술에 취하다 / 白居易(백거이)


臨風杪秋樹(임풍초추수) / 가을 나무 가지 끝에 바람은 불고

對酒長年人(대주장년인) / 노인은 술잔을 마주하고

醉貌如霜葉(취모여상엽) / 서리 맞은 나뭇잎 같은 모습인데 

雖紅不是春(수홍불시춘) / 비록 불그레 하지만 청춘은 아니라네



날씨도 좋지 않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서 오랜만에 봉제산을 찾았는데

단풍은 까치밥처럼 조금 남았고 만추의 느낌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11월 21

어디 : 화곡역 3번출구-화곡본동시장-화곡초등학교-화곡주민센터-큰별공원-무궁화공원-

봉제산 정상-철쭉동산-산마루공원-국기봉-원점회기

산행 시간 : 11시 21분~13시 26분

날씨 : 흐리고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