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4일에는 서울에 첫 눈이 8.8cm가 내렸는데 첫 눈으로는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적설량이라고 해서
오랜만에 눈산행을 하고 싶어서 불광역 2번출구를 나와서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북한산 족두리봉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지나서~
북한산 족두리봉은 한국행정연구원을 지나서~
화살나무는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야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m에 달하고 잔가지에 2~4개의 날개가 있다.
잎은 마주 달리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결실하며 삭과이다.
적색으로 익고 종자는 황적색의 종의로 싸이며 백색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하고 가지의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지혈, 구어혈(驅瘀血) 통경에 사용한다.
잔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을 회잎나무.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화살나무,
회잎나무 중에서 잎에 털이 있는 것을 당회잎나무,
잎의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것을 삼방회잎나무라고 한다.
화살나무 꽃말은 위험한 장난, 냉정~
남천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남천촉(南天燭), 남천죽(南天竹)이라고도 하며 높이 3m 정도 자란다.
잎은 딱딱하고 톱니가 없으며 3회 깃꼴겹잎이다.
또한 옆축에 마디가 있고 길이 30~50cm이다.
작은 잎은 대가 없고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6~7월에 흰색의 양성화가 양성화가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빨갛게 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성숙한 열매를 남천실(南天實)이라 하며 해수, 천식, 백일해,
간기능 장애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남천 꽃말은 전화위복~
족두리봉은 장미공원을 지나서~
장미공원에서 바라본 북한산 족두리봉..
용화공원지킴터는 빌라 옆을 지나야 하는데 특히 주말에는 엄청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이곳을 지날 때는 입을 꼭 다물었으면~
큰말똥가리는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서양등골나물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30㎝이다.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나무류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란다. 털은 윗부분에만 있을 뿐 거의 없는 편이다.
기는줄기는 뿌리처럼 보이고 짧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2∼10㎝, 나비 1.5∼6㎝로 마주난다.
잎의 모양은 끝이 점점 뾰족해지고 기부는 짧게 좁아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2∼6㎝이다.
8∼10월에 새하얀 꽃이 피는데 화관은 15∼25개이고 그 모양은 가늘고 긴 관 또는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지며, 꽃이 수평으로 하나의 평면을 이룬다.
꽃이 자라는 동안 꽃을 보호하는 총포는 원통 모양이며 길이는 4∼5.5㎜이다.
총포편은 1줄로 늘어지는데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이다.
총포편은 길이가 좁은 대신 나비의 2배 이상으로 길고 양쪽 가장자리가 평행하며, 등쪽에 털이 있다.
11월에 익는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있다.
서양등골나물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로서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처음에는 서울의 남산과 워커힐 등 제한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경기도 일대에서도 불 수 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이 좋아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다.
용화공원지킴터..
진행해야 할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북한산 치마바위와 공룡바위..
치마바위는 펼쳐진 치마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유래되었고
공룡바위는 공룡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집을 나설 때 이젠 위험한 릿지는 안 하기로 마음을 아주 굳게굳게 다짐을 했건만은
바위만 보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저절로 다가서게 된다..
릿지는 한번 실수를 하면 그것으로 끝인데
아주 큰 중증인 것 같기도..
치마바위에 눈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이틀 전에 많은 눈이 와서 그런지 바위가 조금 차다는 느낌이..
찬 바위는 접지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밥숟가락 놓기 싫으면
겨울철에는 릿지를 안 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그러고 보니 릿지로 자주 올랐던 공룡의 등을 닯았다는 공룡바위도 오른지 한참 되었다..
족두리(簇頭里)는 부녀자가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인데
족두리봉은 족두리를 닯아서 유래되었다..
속세(俗世)는 미세먼지에 완전히 갇혔다..
속세뿐만 아니라 북악산 인왕산 안산도 미세먼지에 갇혔다..
이틀 전 11월 24일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적설량이라고 해서
조금 기대를 하고 북한산을 찾았는데~
족두리봉을 릿지로 내려오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장비없이는 못하게 국립공원 직원이 막고 있다..
반홍산 봉산 망월산 앵봉산은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인데 미세먼지를 뒤집어쓰기는 마찬가지..
아름다운 향로봉을 장비없이 못오르게 막고 있는데 그동안 사고가 많았던 곳이다..
비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족두리봉..
프랑스 작가 앙드레지드의 좁은 문이 생각이 문뜩~
비봉(碑峰)은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진 것에서 유래하였는데
순수비가 있던 자리는 사적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신라 진흥왕순수비는 훼손을 막기 위해서 1972년 중앙국립박물관으로 이전하여 보관하고 있다..
비봉에 세워진 신라 진흥왕순수비는 모조 복제품..
비봉과 사모바위 뒤는 문수봉 의상능선 보현봉..
사모바위..
아름다운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비봉 앞 전망대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다~
삼각산 총사령부를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비봉 앞 전망대에서~
팥배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과의 낙엽교목으로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높이는 15m 내외이고 작은 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붉은 팥알같이 생겨서 팥배나무라고 유래되었는데
팥배나무 꽃말은 매혹~
한때 좌절하고 절망할 때도 있었지만 버틸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산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평일이고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비봉에는 조금 적막감이 들었다~
소박한 점심을 먹는데 캔맥주 생각이 절로~
사모바위의 유래에 관한 재미 있는 이야기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원래 벼슬아치의 복장이었으나 지금은 전통혼래에서 착용하는 사모관대(紗帽冠帶)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전통혼래 때 신랑은 사모(紗帽)를 머리에 쓰고 단령을 입고 허리에 각대를 찬 다음 목화라는 신발을 신는다.
두 번째는 호란 때 전쟁터에 나갔다가 전쟁이 끝나고 돌아와보니 사랑하는 여인이 찹혀갔는데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는데
사모(思慕)바위라고 불리게되었다고 한다~
사모바위에서 바라본 비봉..
사모바위에서 내려다본 릿지 코스..
들바람!! 한참만에 북한산을 찾았는데 바위도 타고 올해 첫 눈도 보고 참 좋지~
사모바위는 사모관대(紗帽冠帶)에서 사모를 닮은 것 같기도~
사모바위에서 해바라기도 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승가봉으로~
들바람에게 제2의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산~
승가봉으로 진행하면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를 바라보는데
미세먼지에 서서히 갇히기 시작..
비봉과 사모바위..
사모바위..
승가봉에서 문수봉과 보현봉을 바라보는데 아직은 미세먼지에 벗어나 있다~
의상능선도 아직은 미세먼지에 벗어나 있다~
아름다운 의상능선 뒤 삼각산 총사령부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기 시작..
노적봉 백운데 인수봉 만경대는 미세먼지 영향권에 들어섰다..
지리산에만 통천문(通天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북한산에도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이~
어쩌면 그동안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만 골라서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다시 이번에도 어려운 길로~
문수봉을 릿지로 오르는 코스가 여러 곳에 있지만은 너무너무 위험해서 모두 비추..
철재난간이 없을 때도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문수봉으로 진행하면서 지나온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을 바라보는데
미세먼지가 마치 초저녁을 연상 시킨다..
사모바위를 바라보는데 폴리네시아 군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이스터섬에 있는 모아이(Moai)라고 불리는
불가사의한 석상(石像) 같기도~
철재난간을 버리고 바로 바위를 타고 문수봉 연습바위로 진행~
위험한 바위는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밥숟가락 놓기 딱이라서 비추..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잿빛처럼 보인다..
문수봉 연습바위에서 바라본 문수봉..
문수봉 연습바위에서 바라본 문수사..
보현봉을 바라보는데 마치 하얀 쌀가루를 뒤집어쓴 것 같다~
북한산 문수봉 연습바위를 릿지로 오르는 코스는 4곳이 있다..
가장 쉬운 코스는 중간에 크랙을 잡고 오르는 코스..
두 번째는 크랙이 간 곳 좌측으로 오르는 코스..
세 번째는 크랙이 간 곳 바로 오른 쪽 코스..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는 맨 우측..
연습바위에서 두 번째로 난이도가 있는 코스에서는 팔로 몸을 순식간에 낚아 채야 하는데 오랜만이라서 버벅거렸다..
가장 난이도가 있는 맨 우측 코스는 자칫하다가 옆으로 뜅겨나갈 수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한다..
연습바위에서 우측으로 바위를 타고 내려가면 승가계곡으로 붙을 수 있는데
비탐방구역이고 위험한 코스지만 마음이 조금 끌렸는데
유혹을 뿌리치고 문수봉을 지나서 대남문으로~
이만하면 한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산행~ㅎ
북한산 문수봉(文殊峰)은 문수보살(文殊菩薩)에서 유래되었다..
문수보살(文殊菩薩)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 인도에서 태어나
반야(般若)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서 항상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선양되어 왔다.
그는 반야경을 결집 편찬한 이로 알려져 있고, 또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요 부모라고 표현되어 왔다.
이는 반야경이 지혜를 중심으로 취급한 경전이고, 지혜가 부처를 이루는 근본이 되는 데서 유래된 표현이다.
문수보살은 일반적으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문수봉 정상 푯말이 있는 봉우리인데 정상은 아니다..
문수봉 정상은 릿지로 올라야 하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다..
지나온 문수봉 연습바위를 바라보는데 서서히 미세먼지에 갇히기 시작..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삼각산 총사령부~
북한산 문수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대남문으로~
눈이 쌓여 있어서 조심조심해서 대남문으로~
대남문 주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는데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는데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했다~ㅎ
북한산 대남문..
대남문에서 문수사로~
문수사 입구 우측에 돌에 나무아비타불(南無我彌陀佛)이 각인되어 있는데 산크리스트어이다.
나무(namas:namo)는 귀명(歸命), 귀의(歸依), 귀경(歸敬), 경례(敬禮), 구아(救我),
도아(度我) 등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 본심으로 돌아간다는 뜻..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부처다.
다섯 구원불 가운데 하나로 무한한 수명이라는 뜻을 가졌다.
나무아미타불(南無我彌陀佛)은 간단히 요약하면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라는 뜻.
하다가 안 되면 도로아미타불이라고 비양거리는데
다시 부처님께 귀의 한다고 해석하면 된다.
문수사(文殊寺)는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사찰..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무척 고팠는데 션한 캔맥주가 너무너무 생각 났다~
겨울로 다가설수록 해가 많이 짧아지는데 오후 5시가 넘어면 어둑어둑하다..
당분간 먼 지방산행은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귀가를 하기 위해서 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불광역으로 원점 회귀~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주위 풍경이 좋고
아름다운 코스 중 한 곳~
코스에 비해서 쉬는 시간도 많았다~
오늘 / 구상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혼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이틀 전 24일에는 서울에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첫 눈이 내렸는데 적설량이 최고라고 해서
햐얀 눈을 밟고 싶어서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는데
그만하면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산행~
언제 : 2018년 11월 26일
어디 : 불광역 2번출구-한국여성정책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족두리봉-향로봉-비봉-
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문수사-구기탐방지원센터-
상가지역-구기터널, 한국고전번역원버스정류장
날씨 : 맑지만 미세먼지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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