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2018.8.17)천안 안성 진천 3곳을 거치면서 4개의 산을 넘는데~

들산바람 2018. 8. 26. 23:20



금북정맥 중 한 구간인 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영등포역에서 06시 08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천안역으로~

천안역은 전철도 운행을 하는데 2시간 가까이 소요되어서

무궁화열차를 이용하였는데 1시간만에 도착~






성거산을 찾기 위해서 천안역 1번출구 좌측으로 나와 동부광장을 지나서

천안역공설시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성거산은 천안역공설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200번버스나 201번버스를 타고 성거도서관에 내려야 한다~

광덕산은 천안역 1번출구 우측으로 나와서 파리바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600번버스를 타면 된다~






성거산을 찾기 위해서 금광당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01번버스를 타고 성거도서관으로~

200번버스도 성거도서관으로 운행하는데 30여분 소요, 배차 간격은 20여분~






성거도서관버스정류장은 5년 전 2013년 2월 26일에 성거산 태조산 흑성산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은 곳인데

주위에 성거초등학교와 성거농협이 있어서 정류장 명칭이 다르게 불리기도 한다..






성거도서관에서 만일사 방향으로 진행해서 천안 안성 진천 3곳을 거치면서

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 4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데 

설레임도 들지만 아주 긴 산행이라서 조금 걱정도~






성거산은 좌측 성거도서관을 지나서 천흥저수지로~






천흥저수지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성거산..






성거감리교회..






나팔꽃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서 인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아랫쪽을 향한 털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심장 모양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푸른 자주색, 붉은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긴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 10~13cm이고 깔때기처럼 생겼다. 꽃봉우리는 붓꽃 같은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려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꽃받침 안에 있으며 3칸으로 나누어진 둥근 삭과이다.

3칸에 각각 종자가 들어 있다.

 

아름다운 나팔꽃 꽃말은 결속, 허무한 사랑~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끝은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박주가리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독성 성분이 있는데

열매가 익었을 때 열매의 털은 도장밥으로 사용했다..

 

박주가리 꽃말은 먼 여행~






들바람!! 천흥저수지로 쉬엄쉬엄 걷는데 5년전에 찾은 곳이라서 눈에 익숙한데

그동안 주위 모습이 하나도 안 변한 것 같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천흥사지 당간지주로~









맨드라미꽃이 닭 벼슬처럼 붉어지면 가을이 온다고 하는데 꽃말은 열정, 시들지 않는 사랑~

설악초 꽃말은 환영, 축복~






갈림길에서 천흥저수지는 우측으로~






성거산 정상은 우측으로 군부대 시설물이 보이는 곳~






보물 제99호 천흥사지 당간지주를 찾아 보고 천흥저수지를 지나서 성거산으로~

5년 전에는 이곳에서 천흥사지 오층석탑으로 진행을 했다~









마을 보호수 느티나무를 바라보는데 고향 생각이 문뜩 나고

추석 전에 선산 벌초 생각도.






천흥사지 당간지주(天興寺址 幢竿支柱)..






당간지주(幢竿支柱)사찰의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깃대(幢竿)를 고정하기 위하여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두 개의 기둥이다.


천흥사지(天興寺址) 동종(銅鍾)은 국보 제280호인데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종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천흥사지 동종은 현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보물 제99호 천흥사지 당간지주..






결명자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긴강남차, 결명차(決明茶), 초결명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짝수 1회 깃꼴 겹잎으로 2~4쌍의 작은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거꾸로세운 다걀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노란색 꽃이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꽃받침은 5개인데 긴 달걀 모양이며 꽃잎은 5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은 10개로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씨방은 가늘며 길다.

꼬투리는 15cm 정도로 활처럼 굽고 녹색이다.

씨는 네모지고 1줄로 배열된다.

  





결명자(決明子)란 눈을 맑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인데 차로 마시면 좋다~

결명자 꽃말은 광명, 수줍음~






천흥사 당간지주를 나와서 성거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천흥저수지로~






대원정사는 천흥저수지를 좌측으로 돌아서 동굴가든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그 옆에 성거산 들머리가 있다~ 









흰독말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열대 아시아 원산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높이 1m 정도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달린 것 같이 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나팔 비슷한 모양이다.

꽃받침은 길이 4.5cm로 긴 통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퍼진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앝게 갈라져서 끝이 거북꼬리 같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같은 흰 종자가 나온다.






5년 전 2013년 2월 26일에는 천흥저수지둑을 올라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성거산 태조산 흑성산 연계산행을 했는데 이코스를 강추~






보물 제364호 천흥사지 오층석탑(天興寺址 五層石塔)을 바라보는데

천흥사지 규모가 고달사지나 회암사지 못지 않은 것 같다..






천흥사(天興寺)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성거산(聖居山)에 있었던 사찰로서 현재는 폐사된 사찰이다.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481년(조선 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폐사지로 나온다.

현재 절터는 마을로 변하였고, 그나마 천흥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부분이 유실되었다.

보물급 문화재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옛날에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천흥사지 범종은 국보 제280호, 오층석탑은 보물 제534호, 천흥사지 당간지주는 보물 제99호로 지정되었다.

이중 오층석탑은 고려의 석탑 양식을 띠고 있는 것으로,

1966년 해체 복원할 때 부근에서 옥개석이 발굴되어 함께 복원하였다. 

당간지주는 기단의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때의 유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1010년(고려 현종 1) 조성된 범종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1002년(고려 목종 5) 조성된 관세음보살상은 인근의 만일사(晩日寺)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는데,

이중 관세음보살상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산행은 천흥저수지 좌측으로 돌아서 대원정사 맞은편 들머리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비추..






5년 전 겨울에 천흥사지 당간지주를 찾아보고 나서 오층석탑으로 이동해서 

천흥저수지에서 성거산으로 진행을 했는데 이코스를 강추~






대원정사는 천흥저수지 맞은편은 건물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마루금 우측은 성거산 정상..






성거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정상적은 그 옆 우측 봉우리에 있다..












천흥저수지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수량도 많고 아름답다~









대원정사는 만일사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조금 지나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대원정사와 동굴가든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삼거리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천흥저수지..









꼬리조팝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진주화, 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고 높이 1~1.5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거꾸로 세운 원통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들바람!! 폭염특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한단계 낮아졌지만 산행하는데 아직은 덥지?..















성거산 들머리가 있는 대원정사는 다리도 건너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진행~















들바람!! 이번 산행은 천안 안성 진천을 지나면서 4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 무척 긴 산행이지만 

폭염특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고 난 네가 있어서 충분히 해낼 수 있어~ㅎ






좌측은 대원정사인데 성거산 들머리는 우측으로~









성거산 들머리는 대원정사 우측에~






성거산 들머리..












대원정사 우측에 있는 들머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 조금 넓은 등로를 지나자마자

등로도 좁아지기 시작하고 수풀이 무성하고 등로 곳곳에 거미줄이 있어서

이번 산행은 코스를 잘못 선택을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거산을 대원정사에서 시작을 하면 몇 곳 개울을 건너야 한다..






대원정사에서 성거산으로 진행하는데 좁은 등로에 무성한 수풀과 거미줄 때문에

스틱을 휘휘 저으면서 진행하는데 팔이 아플 지경..






대원정사 맞은편에서 성거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것 같다..









금계국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줄기 윗부분에 가지를 치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윗부분의 잎은 없다.

옆갈래조각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꼭대기 잎이 가장 크며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모두 밋밋하다.

6~8월에 지름 2.5~5cm의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총포편은 2줄로 배열되며 외포편은 8개이고 선형으로 녹색이다.

내포편은 넓은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은 자갈색 또는 흑자색이다.

관상화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수과는 가장자리가 두껍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성거산 정상은 임로로 올라와서 우측에 있는 정자로 진행을 해야 한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서 진행을 하면 성거산 천주교성지로~






성거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정자를 조금 못미쳐서 좌측에 있다~






성거산으로 진행하는 등로~









정자에서 조금 머물다가 성거산으로..






정자에서 바라본 천안시..






정자에서 성거산 정상으로~






성거산 정상으로 진행하면 뒤돌아본 정자..






정자에서 성거산 정상으로 진행하는데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것 같았다..









뚝갈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뚜깔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가지가 나와 땅 속 또는 땅 위로 뻗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있으나 줄기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관은 지름이 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이고 3실이며 그 중 1실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건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2∼3mm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다.

날개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6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야성미가 넘치는 뚝갈은 마타리를 닮아서 흰마타리라고도 한다~

뚝갈 꽃말은 야성미~












성거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서장저수지와 입장저수지 뒤로 천안 평택 안성시를 바라보는데 

대원정사에서 성거산 산행을 시작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천안시 뒤로 6년만에 마쳤던 아산기맥이 아름답게 다가오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하다~






성거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정상석은 우측 봉우리에..






금북정맥 중 한 구간인 마루금이 성거산에서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으로 흐르고 있는데

천안 안성 진천에 걸쳐 있다~





















등로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성거산 정상석을 찾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위례산으로~






성거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만일사 각원사 방향으로 조금 진행을 해야 하고 

맞은편 방향은 위례산인데 이정표가 없다..






성거산 정상석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만일사 방향으로~









성거산(聖居山)의 유래는 고려 태조가 직산읍 산헐원을 지나다 동쪽의 이 산을 바라보는데

산꼭대기에 오색 구름이 엉기어 있어 신선이 사는 산이라 하면서

제사를 지내고 성거산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성거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입장면과 동남구 북면에 걸쳐 있는 높이 579m산..






성거산 정상에서 조금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숨 고르기를 하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성거산 천주교성지로~






성거산 정상에서 개죽산 작성산 은석산을 바라보는데 암행어사 박문수묘도 생각나고

이곳 주위 왠만한 산들은 한번씩은 올라보았던 산이라서 눈에 익숙하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성거산 천주교성지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 대원정사, 성거산 천주교성지, 위례산 이정표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없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을 하면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오는데 위례산은 우측으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군부대인데 성거산 정상 부근에 도착했을 때부터

군부대를 알리는 방송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귀가 아플 지경..















알게 모르게 어느새 가을이~






짚신나물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인 길이가 3mm이고 세로 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달라 붙는다.












갈림길에서 위례산은 좌측 우물목으로~






우물목고개는 성거산 천주교성지와 사리목고개를 지나서 위례산 조금 못미쳐 있다~












좌측은 군부대인데 성거산 천주교성지는 우측 군용도로를 따라서~












뒤돌아본 성거산 날머리..






위례산은 군용도로를 따라서 사리목고개로 진행을 해서

그곳에서 우물목고개로 진행을 해야 한다..






미국자리공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자리공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높이가 1~1.5m이다..

꽃은 6~9월에 붉은 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10개씩이며 열매는 붉은 색이 강한

자주색으로 익으며 열매가 익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토종 자리공과 미국자리공 구별하는 방법..

 

토종자리공은 수술이 6~8개이며 꽃차례가 꼿꼿하게 선다..

토종자리공 열매는 마늘처럼 갈라져 있다..

 

미국자리공은 수술이 9~개이며 꽃차례가 늘어져 있다..

국자리공 열매는 통으로 되어 있다..






사위질빵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산과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라며 키가 약 3m이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거나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13∼25mm로서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4개가 십자(十字)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밥은 줄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난 긴 암술대가 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할미밀망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사위질빵과 할미밀망 구별이 쉽지 않다..

 

할미밀망은 한개의 꽃자루에 3개의 꽃이 달린다..

할미밀망은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 조각이 5개..

 

사위질빵꽃은 여러 송이가 다닥다닥 붙어서 핀다..

사위질빵은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 조각이 4개..



사위의 질빵이란 뜻은 짐을 질 때 사용하는 멜빵을 의미하는데 덩굴성 식물이라서

줄기를 멜빵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은 약해서 잘 끊어진다.

사위질빵 이름은 사위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장모님의 배려가 담겨있다.


추수 때 동네 사람들과 사위를 불러다가 일을 시키는데 장모는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다른 일꾼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질빵풀로 지게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는데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위질빵 꽃말은 비웃음~






성거산 천주교성지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만뢰지맥..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로 진행하면 성거산 정상으로 진행하면서 보았던 정자가 나오는데

진행 방향 우측 아래는 그동안 꼭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성거산 천주교성지~






위례산은 성거산 천주교성지를 지난서 입장 북면 방향으로~






성거산 천주교성지(聖居山 天主敎 聖址)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성거산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교우촌과 관련된 사적지로 교우촌 터와 두 곳의 순교자 묘지로 이루어져 있다.

성거산 천주교성지는 2008년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1800년 초부터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성거산 일대로 모여들면서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교우촌으로는 소학골(북면 납안리), 서들골(목천읍 승전리), 장자동(목천읍 신계리),

복구정(북면 연춘리), 베장골(북면 양곡리) 등이다.

이곳 신자들은 산간 지역에 밭과 논을 개간하고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북면 납안리 일원에 신자들의 무덤을 형성하였다.

또한 프랑스 신부들이 은신처로 이용하여 사목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


몇몇 신자들이 1866년(고종 3) 병인박해 기간에 체포되어 공주에서 순교하여 납안리에 묻히게 되었는데

이것이 성거산 천주교성지가 조성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병인박해 이후 성거산 일대 교우촌들이 와해되었다가 개항기와 일제 강점 기간 동안 몇몇 곳은 다시 재건되었다.

순교자들의 무덤이 처음 있었던 곳은 사리목 마을 서쪽의 궁형지(북면 납안리 방향)였으나

1959년 미군 군사기지를 위한 도로가 개설되면서 도로 아래의 동쪽으로 옮겨져 현제의 모습을 갖추었다.


천주교 대전 교구에서는 1997년 10월 26일 순교들의 무덤을 확인하여 묘역을 조성한 이후

1998년 7월 22일 성거산 순교자 성지로 지정하였다.









산행도 좋았지만은 성거산 천주교성지와 베티성지는 꼭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성거산 천주교성지 성모광장..


















성모광장에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서 제2줄무덤으로~









제2줄무덤..









성거산 천주교성지에서 잠시 머물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천주교 성거산성지에서 다시 군용도로로 올라와서 사리목고개로~


















이땅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피를 흘렸기 때문에 가능..









성거산 천주교성지에서 사리목고개는 군용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진행해야 한다..






굴피나무는 쌍떡잎식물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화향수 화과수 굴황피나무

산가죽나무 궆태나무라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 꾸정나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수성암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5~20m, 정도 이다.

잎은 홀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없는 7~1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타원형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골이 깊은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 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자루에도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5~6월에 아수 한그루로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피는데 수꽃 이작은 5~6cm, 암꽃이삭은 2~4cm이다.

성숙한 암꽃이삭은 솔병 모양이다. 열매이작은 삭과로 긴 타원형이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없다.

포조각을 떨어지지 않으며 바소꼴이다. 열매는 날개를 가진 견과이고 9~10월에 익는다.






굴피나무 유래는 오래전부터 굴피나무 껍질로 그물을 만들었는데

그물피나무가 변한 이름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리목고개는 짚으로 만든 새끼를 사리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서 유래되었다..






사리목고개에서 우물목고개를 지나서 위례산으로~












위례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성거산..









우물목고개..






우물목고개에 있는 당산나무 같은 것에 오색천을 걸어놓았는데 을씨년스러웠다..






우물목고개에서 위례산 정상으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단으로 진행하면 촛봉을 우회해서 위산으로~

우측을 진행하면 촛봉을 올라서 위례산으로~






촛봉..






촛봉에서 위례산으로~
























위례산(慰禮山)은 직산위례성 검은산 신산(神山)이라고도 하는데 정상부에 위례성(慰禮城)이 있다.

이 성이 백제 온조왕이 세웠다는 위례성 또는 하남 위례성(河南慰禮城)에 해당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 따르면, 온조왕 13년(BC 6)에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의 낙랑과

북쪽의 말갈이 자주 침범하니 한수(漢水) 남쪽으로 도읍을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뒤,

한산 아래 목책을 세우고 위례성의 백성들을 옮겨 살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백제의 첫 도읍지가 직산이라 하였다.


학자들은 대체로 하남 위례성이란 강 남쪽의 위례성이라는 뜻이며, 여기서의 강은 지금의 한강을 가르킨다고 믿는다.

온조가 하남 위례성에서 나라를 세웠다는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도읍은 처음부터 한강 남쪽에 있었던 셈이 된다.

하지만 온조왕이 위례성에서 한강 남쪽으로 도읍을 옮겼다는 또 다른 기록에 따르다면,

위례성은 한강 북쪽 하북 위례성과 한강 남쪽 하남 위례성으로 각각 나뉘게 된다.

지금 역사학계는 이 두 가지 해석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위례성에서 '위례'는 사방을 널리 둘러싼다는 뜻의 위리(圍籬)와 음이 비슷하므로

목책을 세우고 흙을 싸아 만든 담을 가르킨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위례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남동구 북면 운용리 사이에 위치한 높이 523m 산..









위례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부수문이고개로~









여로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늑막풀이라고도 한다.

잎집이 서로 감싸서 원줄기처럼 되어 높이 40~60cm로 되고,

밑부분의 겉은 흑갈색 섬유로 싸여서 마치 종려나무의 밑동같이 보인다.

잎은 줄기 하반분에서 어긋나기 하며 잎 모양은 좁은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고,

나비 3~5cm이며 뒤로 젖혀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수꽃과 양성화가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으로 3줄이 있고 끝에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유독성 식물로 뿌리줄기를 살충제와 늑막염에 걸렸을 때 사용한다.















졸참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굴밤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3m, 지름 1m에 달하며 어린가지에 긴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 안으로 굽은 선상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누운 짧은 털과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잡성 1가화(雜性)이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쳐지고,

암꽃이삭은 위에서 곧게 선다.

수꽃은 화피가 5~8장, 수술은 3~12개이다.

암꽃은 화피가 8장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견과이며 10월에 익는다.

열매인 도토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28mm이며 얕은 각두(殼斗)로 받쳐 있다.






졸참나무 열매는 주로 묵으로 만들어 식용하고 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좋은 용재이며 나무껍질은 염료로 이용한다.

예전부터 단단하고 화력이 오래가는 참숯을 만드는 재료로 이용되어 많은 나무들이 베어졌다.






졸참나무..






졸참나무 이름은 참나무 중에서 잎과 열매가 가장 작아서 유래되었다..









신갈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돌참나무 물가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30m, 지름 약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은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잡종성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7~20cm이다.

톱니와 더불이 끝이 둥글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 1~13mm로 매우 짧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동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에서 곧추자란다.    

수꽃은 1~17개의 수술과 3~12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5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견과로서 9월에 익으며 길이 6~25mm, 지름 6~29mm이다.

각두(殼斗)의 포비늘은 굽어서 등이 튀어나오고 도토리는 떨어지면 곧 싹이 난다.






신갈나무 이름은 짚신의 바닥에 잎을 깔아서 유래되었다..






신갈나무..









부수문이고개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만뢰지맥~









부수문이고개(부소령 : 扶蘇嶺)..






부수문이고개에서 부소산 들머리는 도로를 건너서 좌측에~















위례산 날머리..






부수문이고개는 부소령..









부소는 솔(松)의 뜻이며 백제어로 부소모이였다..






부소산 들머리는 야생동물 이동통로 앞 우측에~






야생동물 이동통로가 완공되면 기존 부소산 들머리는 없어질 것 같다..






부소산 들머리에서 바라본 위례산 날머리..












부소산 정상..


















갈림길에서 부소산 정상석은 서운산 6.06km를 가르키는 이정표 우측에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부소산(扶蘇山)에서 부소는 솔(松)의 뜻이며 백제어로 부소모이였는데

이 산에 소나무가 많아서 이름이 유래된 것 같다..









부소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도림리와

동남구 북면 대평리 경계에 위치한 높이 457m 산..






부소산에서 바라본 천안시 평택시 안성시..









부소산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서운산까지 6.06km로 표기된 이정표를 바라보는데

에.....효....한숨이 절로..






부소산에서 서운산까지 6km가 넘는 엄청 긴 거리..






부소산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조금 바쁜 걸음으로 서운산으로~









만뢰산과 서운산 갈림길..












엽돈재에서 서운산 들머리는 좌측으로 진행해서 차도를 건너서~






엽돈재는 충청남도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개가 높고 험해서 옛날에는 도둑이 많았으며, 엽전을 가지고 이 고개를 넘는 사람은

모두 도둑에게 털리었으므로 엽돈재라 부르게 되었고,

엽둔 고개, 율둔 고개, 엽전티 등로 불리었다.









엽돈재에서 서운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조금 진행해서

차들이 쌩쌔 달리고 있는 도로를 조심해서 건너야 한다..









엽돈재에서 시작하는 서운산 들머리..






엽돈재에서 서운산 정상까지 5.4km로 결코 짧지 않은 거리인데 

베티성지까지는 무려 8.1km나 되는 아주 긴 거리..






엽돈재에서 서운산을 올라서 배티성지까지 긴 코스라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새로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진행~ 









백곡로..






서운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엽돈재와 부소산..















엽돈재에서 서운산 정상으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일부 구간에서는 임도를 따라서..


















서운산 정상 조금 못미쳐서 허기가 져서 마지막 남은 빵으로 에너지 보충을 하면서 조금 쉬었다~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으로 계속 진행을 하면 전망이 좋은 헬기장(500고지)를 지나친다..

들바람은 좌측으로 진행해서 전망이 좋은 헬기장으로~












전망이 좋은 헬기장(500고지)에서 청룡사와 서운산 정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부소산 위례산 성거산을 바라보는데 긴 산행이라는 생각이 절로로 든다~






청룡저수지 뒤는 만뢰산..






청룡저수지..









헬기장에서 아름다운 주위 산경을 둘러보고 서운산 정상으로~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은 배티고개와 배티성지로~

서운산 정상은 좌측으로~









갈림길에서 서운산 정상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나와서 배티성지로~






긴 산행이라서 피곤한 기색이 역력~















서운산(瑞雲山)은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산 이름을 서운산, 절 이름은 청룡사라 하였다 한다. 









서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평택시와 안성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547m 산..









5년 전 2013년 2월 26일에는 성거도서관에서 시작해서

성거산 태조산 흑성산을 지나서 독립기념관으로~















천안 안성 진천을 지나면서 4개의 산을 넘는데 무려 31km가 넘는 무척 긴 산행..






천흥저수지 좌측으로 표시된 붉은색 궤적은 알바한 구간인데

천정사까지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산행코스 길이가 31km가 넘고 산행 시간도 12시간 가까이 되었는데

최근 산행 중 가장 힘들었던 산행..









서운산 정상에서 마지막 남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배티성지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배티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서 배티성지로~












서운산 정상에서 배티고개와 배티성지로 진행하는데 갈림길이 많았다..










































배티고개와 배티성지 갈림길..






갈림길에서 배티성지로~






갈림길에서 배티성지로 진행하는데 그동안 꼭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마음이 무척 설레이었다~









갈림길에서 배티성지는 배티성지순례길로~















 배티고개는 313번 지방도로 배티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보이는 움푹 들어간 곳..












천주교 배티성지는 그동안 꼭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차분한 마음이 들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기도와 묵상을 할 때면 늘 가슴이 뭉클..
























최양업(崔良業) 토마스 신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학생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되었다.

1821년 충청남도 청양 화성면 농암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경주이며 아명(兒名)은 양업(崔良), 관명(冠名)은 정구(鼎九)이다. 

아버지는 최경환, 어머니는 이성례이며 기해 박해 때 모두 순교하였다. 


1836년(헌중 2) 프랑스 신부 모방에게 최방제, 김대건과 함께 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신부를 따라 12월 28일 책문에 도착하였고 샤스탕 신부의 도움으로

1837년 6월 7일 마카오 외방전교회 극동 대표부에 도착을 하였다. 

임시로 설치된 조선신학교에서 신부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였다.

1844년 12월 10일 김대건과 함께 신학교를 졸업하고 부제(祭)가 되었다.

사제 서품을 먼저 받고 페리올 주교와 함께 조선으로 입국하였던 김대건 신부가 병오박해로 순교하자

최양업 부제는 조선으로 입국하지 못하고 홍콩으로 이동하였다.


1847년 프랑스 함대를 따라 조선으로 향했지만 배가 좌초되어

전라북도 고군산도(선유도)에 상륙하였다가 상하이로 다시 돌아갔다.

1849년 상하이에서 마레스카 주교의 집전으로 신품을 받고

조선 천주교 사상 두 번째의 신부가 되었다.


조선으로 귀국하기 위해 백령도까지 갔으나 약속된 배가 오지 않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요동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사목활동을 전개하다 13년만에 홀로 조선으로 귀국하였다.

최양업 신부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교우촌 신자들을 위한 순방을 하였는데

1850년부터 1861년까지 프랑스 신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밭아 사목활동을 전개하였다.


경신 박해가 일어나자 경상도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숨어지내다

베르뇌 주교에게 사목활동 보고를 위해 서울로 가던 중

문경에 있는 교우촌에서 과로로 사망하였다.


















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별개무취라고도 한다.

벌개미취 학명은 Aster koraiensis 한국특산종으로 높이 50~60cm까지 자란다.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에서 원줄기가 곧게 자라고, 홈과 줄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딱딱하고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져 줄 모양이 된다.

꽃은 6~10월에 피는데, 두화(頭花)는 연한 자줏빛이며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이고, 포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4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 바소꼴이며 11월에 익는다.

길이 4mm, 지름 1.3mm 정도이고 털과 관모가 없다.






쑥부쟁이, 개미취, 벌개미취 구별이 쉽지 않다..

 

벌개미취 잎은 창 모양으로 가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쑥부쟁이 잎은 창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다.

개미취는 길이가 어린아이 키만큼 크다.















313번 지방도로 배티로 좌측으로 진행해서 배티고개를 넘으면 안성..

우측으로 진행하면 진천..






배티성지는 충청북도 진천면 백곡면 양백리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이다.

배티 한문으로 이치(梨峙)인데 신유박해(1801년)로부터 병인박해(1866년)까지 이어지는

천주교 박해시대 때 천주교 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골짜기로,

1830년을 전후로 교우촌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1866년 즈음에는 교우촌이 15곳에 이르렀던 곳이다.

또 조선교구 최초의 신학교가 있었던 마을이고,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의 사목 중심지로

교리서인 천주가사가 탄생되었던 곳이었다.

또 배티와 그 주변으로는 27여 에 이르는 순교자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다.









배티성지버스정류장..






배티성지에서 배티로에 있는 배티성지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버스시간표를 보는데

양백에서 진천으로 운행하는 18시 10분에 출발한 버스는 이미 물 건너 갔고

다음 버스는 양백에서 20시 40분에 출발하는데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배티로 주위에 있는 최양업 신부 박물관과 한국 최초 신학교가 있었던 곳을 찾아 볼겸 

배티고개를 넘어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상중리 상촌마을에 있는 금광휴게소로 이동..









아름다운 천주교 배티성지에서 배티로를 따라서 배티고개를 넘어서

안성에 위치한 상중리 상촌버스정류장으로 진행을 하는데

경사도 있고 거리가 만만치 않았다..









최양업 신부 박물관..






배티로 우측은 한국 최초 신학교가 있던 곳..












배티성지를 대중교통으로 찾을려면 진천터미널에서 백곡 양백행 버스를 타면 된다~

배티성지에서 귀경하기 위해서 택시를 이용한다면 진천터미널로 가는 것보다

상중리 상촌에서 안성터미널로 가는 것이 가깝고 운임이 적다~


















배티고개 조금 못미쳐서 배티로 우측은 에머슨GC..






배티고개는 충청남도 안성과 충청북도 진천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배티고개는 배나무가 많은 고개라서 뜻으로 이치(梨峙)고개 또는 이티재라고도 한다..






배티고개에서 서운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서운산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는데 어둑어둑해지기 시작..






석남사 들머리..






배티성지에서 배티고개를 지나 안성 상중리 상촌버스정류장에 19시 33분에 도착을 하였는데

19시 20분 버스는 이미 출발을 했고고 다음 버스는 20시 50분이라서

택시를 불러서 안성시외버스터미널로~

운임은 14,500원..






영등포역에서 천안역까지 전철을 이용하면 2시간 소요..

무궁화호 열차는 1시간 소요..






배티고개는 버스종점인 상중리에서 내려야 하는데 안성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알파문구, 안성 신(종합)터미널, 상중리 운행하는 100번버스를 타야한다..






안성 알파문구, 안성 신(종합)터미널, 상중리를 운행하는 100번버스시간표..






안성에서 서운산을 찾기 위해서는 안성 신(종합)터미널에서 20번버스를 타

방아동이나 청룡사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진천터미널에서 배티성지는 백곡이나 양백행 버스를 타야 하는데 6시 30분, 9시 30분,

12시 10분, 14시 50분, 17시 30분, 20시 10분에 출발한다..

배티성지에서 진천터미널행 버스는 백곡이나 양백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야 하는데 7시 19분,

10시 10분, 12시 50분, 15시 30분, 18시 10분, 20시 40분..






배티성지에서 진천터미널로 운행하는 버스는 양백 백곡에서 07시 10분, 10시 10분,

12시 50분, 15시 30분 18시 10분, 20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 문지원


그저 가벼운 새털이 되어

바람 속에 띄워놓을래.

세상이 바쁘게 돌아간다 한들

높이 오르면 보이지 않은 점 하나

그 작은 내 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 우물들, 움켜진 손 잠시 펴고

하루에 한번만이라

하늘을 올려다본다면

처음도 끝도 없는 우주의

귀퉁이 한 조각 퍼즐인 것을

수억만 광년 중 찰나

떨어지는 낙엽처럼 자연의 일부인

내가, 이 모든 걸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다면.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지만 천안 안성 진천 3곳을 거치면서 4개의 산을 넘는데

31km가 넘었고 12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는데 조금 힘들었던 산행~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성거산성지와 배티성지를 찾았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었고 참 좋았다~


언제 : 2018년 8월 17일

어디 : 성거도서관버스정류장-천흥사지 당간지주-천흥저수지-대원정사-성거산-

성거산 천주교성지-사리목고개-우물목고개-위례산-부수문이고개-부소산-

엽돈재-서운산-배티성지-배티고개-상중리 상촌 금강휴게소

날씨 : 폭염주의보와  맑고 간간히 바람

산행 시간 : 07시 47분~19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