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은 어버이날이라서 먼저 부모님을 찾아뵙고 나서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스릴이 있는 불암산 영신바위에 붙어볼까 해서
4호선 전철을 타고 상계역 1번출구로~
불암산 영신바위는 삿갓봉근린공원 불암산생태학습관 양지관리초소 전망대를 지나서~
그새 녹음이 더 많이 짙어졌고 여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불암산생태학습관은 상계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이팝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니팝나무 니암나무 뻣나무라고도 하며
높이 약 20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바소꼴이고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n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리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花筒)에 붙으며 ,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꺽꽂이로 한다
이팝나무는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이 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나무 이름의 연유도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이팝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
쪽동백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앝게 갈라지며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타원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과에 속하며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와는 관련이 없다..
동백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중북부 지방에서 동백기름 대용으로 사용하였으며
쪽동백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채취하여 사용하여 붙여진 명칭..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모두 흰색 꽃이 피고 열매와 나무껍질도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
때죽나무의 잎은 긴 타원형 끝이 뽀족하고 쪽동백은 계란모양의 타원형인데
때죽나무보다 더 넓다..
때죽나무는 꽃들이 하나의 꽃자루에 2~5개가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는 가지양쪽으로 가지런히 꽃이 달린다..
애기똥풀을 쌍떡잎식물 양귀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르며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애기 똥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 이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을 5~6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2~6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애기똥풀 유래는 가지를 꺽으면 노란 액즙이 애기 똥처럼 생겼다고 해서..
국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수국(繡菊)이라고도 한고 높이 1~2m까지 자란다.
수국나무는 가지 끝이 밑으로 쳐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 모양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국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줄기의 속껍질이
국수의 하얀 모습과 같다고 하여서 이름이 유래~
국수나무 꽃말은 모정~
산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나무딸기 산딸기나무
흰딸 참딸이라고도 하며 높이 약 2m까지 자란다.
뿌리가 길게 옆을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하며,
줄기 전체에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지만,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는 갈라지지 않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뒷 면에 잔가시가 난다.
꽃을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집합과로 둥글로 7~8월에 짙은 붉은 빛으로 익는다.
산딸기 꽃말은 애정~
산에서 자라는 산딸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잎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다~
산딸기, 줄딸기, 곰딸기, 멍석딸기 / 좌측부터..
양지관리초소..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신1, 2, 3 바위../ 우측부터..
죽단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약 2m까지 자라며 죽도화 또는 겹황매화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녹색이며, 가지를 많이 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홑잎이며, 길이 3~7cm, 너비 2~3.5cm이다.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고,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뒷 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턱잎은 가는 줄 모양이고 빨리 떨어진다.
꽃은 겹꽃으로 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3~4cm로 가지 끝에 잎과 함께 핀다.
수술은 여러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맺지 않으며, 꺾꽃이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죽단화 꽃말은 숭고 기다림~
운동시설 주위에 눈에 좋은 결명자가 많이 있었는데 누가 다 케어갔는지 하나도 안 보여서 섭섭했다..
산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풀 한 포기도 뽑아서는 안 된다~
영신1바위 앞에 있는 작은 슬랩에서 등산화 끈을 피가 안 통할 정도로 꽉 조여 매고
몸을 풀고 본격적인 릿지 준비를~
그동안 육산 산행만 해서 그런지 영신1바위를 바라보는데 가슴이 두근구근 콩닥콩닥~ㅎ
암벽을 장비 없이 릿지로 오르다가 만약 한번 실수라도 하면 그것으로 인생 종친다~ㅎ
영신1바위를 릿지로 오르면서 바라본 영신고등학교..
들바람!! 오랜만에 릿지를 하는데 긴장은 조금 되지만 스릴이 있어서 좋지~ㅎ
영신3바위는 영신1, 2, 3바위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데 물기가 있는 것 같다..
영신1바위에서 바라본 관악산과 청계산..
영신2바위와 영신3바위..
북한산..
도봉산..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행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한다.
노린재나무 꽃말은 동의~
영신1바위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나서 영신2바위로~
영신2바위..
영신2바위는 영신1바위보다도 난이도가 더 있어서 밥숟가락 놓지 않을려면 조심해야 한다~
불암산 영신2바위도 높고~
하늘도 높고~
스릴 만땅~
조금 긴장도 되지만 스릴이~
보면 볼수록 긴장감이 넘치는 영신2바위~
영신2바위에서 바라본 영신3바위..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맞을까?~ㅋ
인생 종치기 싫으면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 된다~
위험한 릿지보다는 장비를 가지고 팀을 이루어 자일을 걸고 안전하게 오르는 것을 강추~
난이도가 있는 영신3바위를 바라보는데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는 생각이~ㅎ
영신3바위에서 바라본 영신고등학교..
영신2바위에서 영신3바위로 진행하는 코스인데
다시 영신2바위를 릿지로 내려가야 한다~
영신3바위는 다음 기회에..
영신2바위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조금 늦은 점심을 빵과 캔맥주로~
병꽃나무는 꽃 모양이 병 모양을 닮아서 유래되었는데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 L.H Bailey이다..
병꽃나무 꽃말은 전설 비밀~
영신2바위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인생 종치기 싫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팥배나무는 열매가 붉은 팥알같이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꽃말은 매혹~
해골바위..
헬리포트..
거북바위..
계단이 없을 때는 릿지로 불암산 정상을 오르곤 했었다~
뒤돌아본 헬리포트..
불암산(佛岩山) 유래는 그 모습이 여승이 머리에 쓰는
송낙(송라립 : 松蘿笠)처럼 생겼다 하여
부처바위라 부르게 된데서~
불암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509.7m 산..
불암산 정상에서 불암사 방향으로 릿지로 진행을 하고 싶었지만
저녁에 식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다시 상계역으로~
석장봉 다람쥐광장 우측을 릿지로 내려가고는 했는데 난이도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석장봉 뒤는 수락산..
북한산과 도봉산..
쥐바위..
석장봉 다람쥐광장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나서 다시 상계역으로~
석장봉 다람쥐광장..
갈증 때문에 한 캔 더 하고 상계역으로~ㅎ
불암산 정상..
다람쥐광장에서 상계역으로~
불암산에 핀 철쭉꽃은 끝물인 것 같은데 소백산은 어떨련지?~
리기다소나무(Pitch pine)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삼엽송 미국삼엽송 세잎소나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동북연안이 원산지이며 척박한 곳에서도 잘자라는데
원산지에서는 높이 약 25m, 지름 약 1m에 이른다.
가지가 넓게 퍼지고 싹 트는 힘이 강하여 원줄기에서도 짧은가지가 나와 잎이 달리므로
다른 소나무류와 쉽게 구별이된다.
나무껍질을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깊게 가라진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3개씩 모여 나기로 달리고 비틀어지며 길이가 7~14cm이며 잔 톱니가 있다.
굵은 줄기에도 새로 나온 잎이 다발로 돋아난다. 겨울눈은 잿빛을 띤 흰색이다.
암수한그루이며 5월에 배우체가 형성된 수배우체는 노란빛을 띤 자주색의 긴 원기둥 모양이며
새순 밑동에 여러 개씩 달린다.
구과는 달걀 모양의 원뿔형이며 길이 3~7cm이다. 다음해 9월에 익으며 짧은 가시가 있고,
오랫동안 가지에 달려 있다.
종자는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날개가 있고 길이 4~7mm, 지름 2.5~3mm이다.
황폐한 산지를 복구하고 연료림 확보를 위해 1907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와
전국의 산과 들에 대규모로 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목재의 재질이 나쁘고 송진이 많이 나오고 옹이가 많아
펄프로서도 적당하지 않아 쓰임새가 적다.
반면 송충의 피해가 강하고 어디서나 잘자라기 때문에
과거 조림(造林)에 사용하였지만 현재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
리기다소나무꽃 모양~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씩 모여 달려서 삼엽송 또는 세잎소나무라고도 한다..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솔나무 또는 소오리나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 35m, 지름 1.8m까지 자라며 수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이다.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비늘잎이 떨어진다.
꽃을 5월에 피고 수꽃을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cm, 지름 3cm이며 열매 조각은 70~100이고
다음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5~6mm, 너비 3mm의 타원형으로 검은 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줄이 있다.
소나무꽃..
소나무잎은 2개씩 뭉쳐난다..
3개씩 뭉쳐나는 잎은 리기다소나무..
2개씩 뭉쳐나는 잎은 소나무..
불암정..
사명대사는 황악산 직지사와도 인연이 깊지만 불암산과도 인연이 깊은 것 같다~
불암정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불암정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머물다가 상계역으로~
불암산공원..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씬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줏 빛을 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이고 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5~7월에 노란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에 납작한 원뿔형을 6월에 익는다.
봄에 노란 꽃이 아름답게 피는 고들빼기는 그냥 고들빼기~ㅎ
가을에 노란 꽃이 피는 고들배기는 이고들빼기~
갈퀴덩굴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두해살이 덩굴식물로서 가시랑쿠라고도 하며
길가 또는 빈 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원줄기는 60~90cm로 네모지고 각 능선에 밑으로 향한 가시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 6~!8개씩 돌려나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길이 1~3cm,
나비 1.5~4mm로서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와 뒷면의 맥 위에 가시가 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홍록색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수술은 4개이며, 작은꽃대에는 꽃받침 밑에 마디가 있다.
씨방은 2실이고 암술대는 둘로 나뉘고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2개가 함께 붙어 있으며 각각 반타원형이고 갈고리 같은
딱딱한 털로 덮여 다른 물체에 잘붙는다.
잡초처럼 취급을 받는 갈퀴덩굴은 봄에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말린 것을 산완두(山豌豆)라고 하고
신경통이나 암종류의 한약 재료로 쓰인다..
뽀리뱅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보리뱅이 황가채 박조가리나물이라고도 하며
길가 또는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보통 1개 또는 2개이며 높이 10~100cm까지 자란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비스듬히 퍼지고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우잎처럼 갈라진다.
끝의 갈래조각이 제일 크고 옆갈래조각은 밑으로 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줄기에는 잎이 없거나 1~4개가 달리고 깃꼴로 갈라지며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산방산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이 햇빛을 보면 피고 저녁에는 닫는 습성이 있다.
총포는 좁은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 4~5mm로 포조각이 2줄로 배열되며 5~6개의 작은 꽃들이 있다.
화관은 노란색이며 통부는 윗부분에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갈색이며 능선이 있고 관모는 흰색이다.
"로제트(Rosette)는 짧은 줄기의 끝에서부터 땅에 붙어서 사방으로 나는 잎들을 말한다."
매발톱꽃..
산행을 마치고 나서 다시 되돌아온 상계역에서 전철을 타고
식구들과 함께 저녁 모임을 같기로한 약속 장소로~
뒷굽 / 허형만
구두 뒷굽이 닳아 그믐달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수선집 주인이 뒷굽을 뜯어내며
참 오래도 신으셨네요 하는 말이
참 오래도 사시네요 하는 말로 들렸다가
참 오래도 기울어지셨네요 하는 말로 바뀌어 들렸다.
수선집 주인이 좌빨이네요 할까봐 겁났고
우빨이네요 할까봐 더 겁났다
구두 뒷굽을 새로 갈 때마다 나는
돌고 도는 지구 모퉁이만 밟고 살아가는 게 아닌지
순수의 영혼이 한쪽으로만 쏠리고 있는 건 아닌지
한사코 한쪽으로만 비스듬히 닳아 기울어가는
그 이유가 그지없이 궁금했다
오랜만에 불암산 영신바위를 릿지로 오르는데 그동안 육산 산행만해서 그런지 가슴이 두근구근
콩닥콩닥거리고 긴장이 되었지만 스릴도 있었고 주위 산경도 좋았던 산행~
어버이날 부모님도 찾아 뵙고 식구들과 저녁 모임을 가졌는데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던 날~
언제 : 2018년 5월 8일
어디 : 상계역-삿갓봉근린공원-불암산생태학습관-양지관리초소-전망대-영신1, 2바위-해골바위-
헬기장-거북바위-불암산 정상-석장봉 다람쥐광장-불암정-불암산공원-상계역
산행 시간 : 12시 51분~17시 14분
날씨 : 흐리고 구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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