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2018.5.15)어쩌면 천상의 화원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라는~

들산바람 2018. 5. 23. 18:33



소백산은 11년 전 한겨울에 찾은 곳인데 계절의 여왕 5월에 다시 찾아보고 싶어서

청량리역에서 안동행 6시 40분 열차를 타고 희방사역에 9시 13분에 도착~

청량리역에서 희방사역까지 2시간 33분 소요..















전 날 직장 동료 문상을 가서 밤 늦게 술 마시고 잠을 3시간 밖에 못자고 나와서 열차에서 비몽사몽하다가

스마트폰을 열차에 두고 내려서 급히 희방사역사무소에 뛰어 들어가 무선으로 연락을 했는데

그나마 다행으로 영주까지 가지 않고 다음 정거장 풍기역에 내려 놓았다..

풍기 개인택시에 전화를 해서 택배로 희방사역에서 받았는데

생각지도 않는 비용이 들었고 30여분이나 까먹었다..






들바람은 소백산으로 진행하기 위해 희방사역을 나와서 바로 앞 마을 희방옛길로~






희방사는 희방사역을 나와서 마을 앞으로~






희방옛길로~









희방사역에서 희방사까지 3.5km 거리인데 만만치 않다..






희방사역에서 생각지도 않게 30여분이나 까먹는 바람에 조금 여유롭게 하는 산행은 이미 물 건너 갔고 

천동주차장 다리안에서 16시 55분에 출발하는 단양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들발람이 제일 싫어하는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덕분에 들바람 체력 테스트를 하는 산행이 될 것 같은 생각이..






소리쟁이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소루쟁이라고도 하며 높이가 30~80cm이다.

줄기가 곧게 서며 새로에 줄이 많으며 녹색 바탕에 흔희 자줏빛이 돌며, 뿌리가 비대해진다. 

잎은 대가 길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에 가까우며 길이 10~25cm, 나비 4~10cm이고

가장자리가 우굴쭈굴하다 . 줄기잎은 어긋나고 양끝이 좁으며 주름이 있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층층으로 달리지만 전체가 원뿔형으로 된다.

화피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는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갈색이다. 3개의 내화피로 둘러싸이고,

내화피는 심장 모양이고 톱니가 없고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소리쟁이는 바람이 불 때 서로 부딪치면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소리쟁이 꽃말은 친근한 정~

 











풍기는 사과의 고장답게 사과를 심은 과수원이 많이 눈에 띄었다~















희방사로 진행을 하면서 마을길이 끝나고 나서 계곡을 두 곳을 건너야 하는데 

장마철 우기 때는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시원하게 들리는 계곡물 소리가 좋았다~ 















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계손(溪蓀) 수창포 창포붓꽃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 60cm까지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나와 뭉쳐나며 밑부분에 붉은빛을 띤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나비 5~10mm 이고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고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지름 8cm 정도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린다.

포는 잎처럼 생기고 녹색이며 작은포가 포보다 긴 것도 있다.

작은꽃자루는 작은포보다 짧고 씨방보다 길다.

외화피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밑부분에 옆으로 달린 자줏빛 맥이 있고 내화피는 곧게 선다.

열매는 삭과로 대가 있고 양 끝에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삭과 끝이 터지면서 나온다.






고비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평지 또는 산야에 나는 다년초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 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옆과 포자옆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으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포자기는 3~5월로 포자엽은 영양옆보다 먼저 나오고 길게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작은 잎조각을 줄 모양이고 짙은 갈색이며 포자낭이 포도송이처럼 입체적으로 빽빽이 달린다.

때로는여름철에 영양엽 일부가 포자엽으로 변하기도 한다.

포자는 9~10월에 익는다.






고비와 고사리를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은 잎 뒷면에 포자낭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생식엽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면 된다..






고비 생식엽..






큰꽃으아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 잎으로 구성된 겹입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고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큰꽃으아리 꽃말은 아름다운 마음~















희방주차장..






희방주차장에서 희방사는 좌측 소백산쉼터로 진행도 되지만 도로를 따라서~












단풍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산지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길이가 5~6cm이다.

잎자루는 붉은색을 띠고 길이가 3~5cm이다.

꽃은 수꽃과 암꽃이 한그루에 피는 양성화인데 5월에 검붉은 빛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잎도 5개이다.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1cm이며 털이 없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긴 타원 모양이다.






단풍나무 꽃말은 사양 은둔~









희방주차장에서 희방사는 소백산쉼터로 올라와도 된다~






희방사는 육교로 진행해도 되고 조금 지나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도 된다~















봄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한여름 같은 날씨..









소백산 희방탐방지원센터..






들바람!! 11년만에 소백산을 찾았는데 마음이 설레이지?~






희방 제1주차장..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백산 연화봉 들머리는 소백교 좌측에~






희방사역에서 희방계곡 자연관찰로 앞까지 40여분 소요되었다..












희방계곡 자연관찰로 앞에서 스틱도 꺼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한국 특산종 노각나무(학명 Stewartia Koreana NaKai)은 쌍떡잎식물 물레나물목 차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산 중턱이산 높이 7~1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흑적갈색으로 큰 조각으로 벗겨져 오래 될수록 배롱나무처럼 미끈해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뭉뚝하다.

크기는 길이 4~10cm, 나비 2~5cm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6~7월에 백색으로 피며 새가지의 밑동 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대는 길이 1.5cn~2cm이고 포(苞)는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모양 이다.

꽃받침은 둥글고 융모가 있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5~6개이다.

암술대는 5개로 갈라셔 합쳐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0월에 익고 5각뿔형이다.

치자과의 노각나무는 치자나무 꽃을 닮아서 하얀색인데 꽈리 모양의 열매가 열린다.

내한성 및 내음성이 강하여 나무 밑이나 그늘, 해변가에서도 잘 자란다.

세계적으로 7종의 노각나무가 분포되어 있으나 한국품종이 가장 아름답다.






노각나무의 학명은 Stewartia Koreana NaKai인데 Koreana에서 보듯이 노각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이다.

노각나무에 학명을 붙인 일본인 NaKai(中井猛之進 나카이 다케노신 1882~1952)는 개나리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식물학명을 가장 많이 붙인 학자이다.


노각나무의 유래는 헤오라기의 다리를 의미한 한자 노각(鷺脚)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사슴의 뿔을 닮아서 노각(鹿角)이라고 하는 설이 있는데 노각나무는 얼룩무늬 껍질이 특징이다.

노각나무는 고급 가구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중국에서는 나무결이 아름다워서 금수목(錦繡木)이라 부른다.






졸방제비꽃의 특징은 키가 크다~
























희방매표소에서 입장료를 2,000원을 주고 통과..






























희방폭포..












희방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데  11년 전 한겨울에 많은 눈과 칼바람과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멸가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뿌리줄기이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이 있고 줄기와 잎의 뒷면에 선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형이다.

잎 뒷면에는 솜털같은 털이 밀생하고 흰빛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곤봉 같이 방사상으로 퍼지며 선이 밀생하여 끈적끈적하고 관모는 없다.

 

 

멸가치 곰취 곤달비 동의나물은 봄철에 구별하기 쉽지 않다..

곰취 멸가치 곤달비는 식용 가능한데

동의나물은 독초..

 

곰취 잎은 하트 모양인데 줄기에 홈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가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곤달비 잎은 곰취 잎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둥글고 양쪽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동의나물은 독초인데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난다.

멸가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갈림길에서 희방사를 찾아보고 연화봉으로~















희방사(喜方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두운조사가 소백산 남쪽 기슭 해발고도 850m에 창건한 사찰이다.

1568년(선조 1)에 새긴 월인석보 1,2권의 판목을 보존하고 있었는데,

 6.25전쟁으로 법당과 훈민정음 원판, 월인석보 판목 등이 소실되었다.






연화봉은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관중은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이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뽀족하며 양면에 곱슬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넒다.

잎조각의 갈리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리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에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리진다.






관중 꽃말은 유혹, 숨겨진 사랑~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사리과의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진 땅에서 잘 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1m 이상을 땅 속에서 자라면서 곳곳에 잎을 뻗는다.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길이 11~55cm, 너비 9~68cm 정도된다.






고비는 개울가 근처에서 자라는 음지식물이고 고사리는 산비탈에서 자라는 양지식물인데 구별이 쉽지 않다..

고비는 영양엽(잎)과 생식엽이 있는데 생식엽에 포자낭이 포도송이처럼 달린다..

고사리는 잎 뒷면에 포자낭이 있다..






희방사를 지나면서부터 희방재까지 경사가 가파르고 조금 길어서 아주 힘든 코스~






11년 전 한겨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연화 제2봉에서 희방사로 내려오는데 경사가 급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눈은 없지만은 반대로 진행하느라 숨소리도 거칠어지고 가장 힘들었던 코스~












희방깔닥고개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연화 제2봉으로~















소백산은 철쭉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












소백산 천문대 전망대~









소백산천문대..






소백산 연화봉과 연화봉대피소..






소백산 연화봉대피소..


















연꽃 모양을 닮은 연화봉(蓮花峰)~









소백산 연화봉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비로봉으로~






연화봉에서 천문대를 지나서 죽령으로 마루금이 흐르고 있다~






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흐로고 있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비로봉에서 삼가리로 흐르는 마루금..















풀솜대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솜대 솜죽대 녹약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육질이고 옆으로 자라며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 비스듬히 20~59cm로 자라며

위로 올라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밑부분은 흰색 막질의 잎집으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가 두 줄로 배열하고 긴 타원형으로 세로맥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길이 8~15cm, 나비 3~5cm로 잎자루가 짧다.

꽃은 5~7월에 피고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복총꽃차례에 달린다.

꽃은 지름 5mm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2~3mm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3~4mm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로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5mm 정도이고 붉은색으로 익는다.






풀솜대 꽃말은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벌깨덩굴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향기가 나고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길고 흰 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아랫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드문드문 난다.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거대한 자작나무를 바라보는데 지난 겨울 마눌님과 함께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생각이~






자작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깊은 산 양지쪽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옆으로 얇게 벗겨지고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암수 한그루로서 꽃은 4월에 피고 암꽃은 위를 향하며 수꽃은 이삭처럼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는 9월에 익고 아래로 쳐저 달린다.






연영초(延齡草)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숲 속에서 자라며

영문명으로 Birthroot라고도 한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원주상의 대가 자라서 끝에 잎자루가 없는 3개의 잎이 돌려나며

높이 20~40cm이다. 줄기는 1~3개이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사각형 비슷하고 길이와 나비가 7~17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맥이 발달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돌려난 잎 중앙에서 꽃대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잎의 길이는 2.5~4.5cm이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다.

꽃밥은 수술대보다 길고 길이 10~15mm이며 선형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15mm 정도이다.






연영초 꽃말은 그윽한 마음~






구슬붕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서 구슬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난 잎은 큰 달걀 모양 마름모꼴이고, 장미꽃 모양으로 나며 가장자리가 두껍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에서 난 잎은 마주나고 작으며 밑부분이 합쳐져 잎집을 이루며 줄기를 싸고 있다.

꽃은 5~6월에 종 모양의 연한 자줏색 꽃이 줄기 끝에서 핀다.






구슬붕이 꽃말은 기쁜 소식~






피나물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여름매미꽃 하청화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여기서 잎과 꽃줄기가 나와서 높이 30cm 내외로 자라고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고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5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에 1∼3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꽃잎은 4개이며 윤기가 나는 노란색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는데,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3∼5cm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피나물의 꽃말은 질투, 봄나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모데미풀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이나 능선상에서 자라며 한국에만 있는 한국 특산종이다.

높이 20~40cm이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 다음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백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밑에 줄기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포(苞)가 돌려붙는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利咨)이고 길이 12mm 정도이며 끝에 길이 3mm 정도의 암술대가 붙어 있고 방사상으로 배열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소백산 덕유산 설악산 등지에서 자란다.






모데미풀 꽃말은 슬픈 추억~






한국 특산종 모데미풀 열매~






홀아비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국 특산종이다.

굵은 뿌리는 끝에 몇 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뿌리잎은 1~2개이고 높이 3~7cm로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나비 4cm 내외이다.

꽃은 4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가 위를 향하여 핀다.

총포는 잎 같고 3개로 갈라지며 꽃줄기에 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도란형이며 끝이 둥글지만 가운데가 뾰족하다.

씨방은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난형이며 대가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다.






홀아비바람꽃은 꽃대가 1개씩 자라서 꽃이 하나만 피어서 이름이 붙여졌다.






얽매이지 않는 바람은 좋긴한데 홀아비바람은 싫다~ㅎ






줄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식물로서 덩굴딸기라고도 한다.

가지는 옆으로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 가루가 덮힌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종종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2cm이고 7~8월에 붉게 익는데 식용한다.






조금 늦은 점심을 샌드위치와 캔맥주를 마시는데 션해서 좋았다~






삿갓나물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삿갓풀이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끝 부분에 6∼8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10cm이며

끝이 뾰족하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돌려난 잎 가운데서 나온 1개의 꽃자루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5∼15cm이고, 꽃은 녹색이며 위를 향해 핀다. 꽃받침은 옆으로 퍼지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길이 2∼4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실 모양이고 길이가 1.5∼2cm이며 황색이고 나중에는 밑으로 처진다.

수술은 8∼10개이고 길이가 5∼7mm이며 꽃밥이 길다. 암술대는 4개이고 씨방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4∼16mm이고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조휴()라는 약재로 쓰는데,

천식·종기,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외상 출혈과 어혈성 통증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사할린,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삿갓나물 꽃은 모양이 독특한데 흑자주색 초콜릿을 닮은 씨방에 4개의 작은 암술이 돋아 나 있고 

8개의 바늘 같은 수술이 있다.

녹색 바늘 같이 생긴 수술 중간에는 노란 꽃밥이 묻어 있다.

푸른 4장의 잎처럼 생긴 것이 원래의 꽃잎이라고 한다.

아래쪽에는 7갈래의 잎이 하나의 줄기에 돌려나 있어서 칠엽일지화라고도 한다.

 

삿갓나물 꽃말은 근심~









금괭이눈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어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3~9cm까지 자라며 줄기 하부에는 갈색 털, 상부에는 백색의 퍼진 털이 빽빽히 난다.

뿌리에는 옆으로 뼏은 줄기가 없고 원줄기는 밑에서부터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잎자루가 둥글거나 선형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고 뒷면은 털이 없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모여나기한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고 곧게 서며, 길이 2.5.mm,  폭 2mm로 황록색이다.

수술은 8개이고 그 중 4개는 꽃받침 밑에 붙어 있으며, 수술대는 꽃받침 길이의 절반 정도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둥글다.

암술대는 매우 짧으며 2개이고 끝이 바깥쪽으로 젖혀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6mm 정도이고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흑색이고 길이 0.5mm, 지름 0.3mm로서 양쪽에 10개의 돌기조선이 있다.






열매가 마치 고양이 눈동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괭이눈과 금괭이눈은

꽃잎이 없는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이 노란색이면 금괭이눈~  

파란색은 괭이눈~









두루미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은 산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백색이며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서며 높이 25cm이다.

잎은 2~3개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2~5cm,

나비 1.5~4cm로 뒷면 맥 윗에 돌기 같은 털이 다소 있다.

5~6월에 백색꽃이 피는데 줄기 꿑에 이삭 모양의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꽃을 단다.

화피는 4족각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4개의 수술은 화피조각보다 짧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둥글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5mm 정도이며 빨갛게 익는다.






두루미꽃은 잎 모양이 두루미가 날개를 펼친듯 해서 유래되었는데

이름과 달리 조금 왜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루미꽃 꽃말은 화려함 변덕~









능선에서는 그늘이 부족해서 조금 얼굴이 따갑기는 했지만

소백산만큼 탁트인 산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소백산 비로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마루금~






뒤돌아본 소백산 연화봉..









소백산 비로봉으로 진행하는데 계단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는데 화공약품 냄새가 코를 찔렀다..

다음날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약품이 빗물에 씻겨 내려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친환경적인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소백산 계단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친환경적인 방법은 없을까?~















소백산 비로봉..






제1연화봉..















박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원줄기는 곧게 1.5m 정도 자라며 원뿔형으로 속이 비어 있다.

불기 밑부분에 묵은 비늘조각잎의 평행맥이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의 섬유로 남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잎집만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중앙의 것은 타원형으로 세로로 주름이 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지름 25mm 내외이고 단성화이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빽빽이 나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2~7mm이고 포는 달걀 모앙이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3cm 정도이며 3개로 갈라진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으며 살충레로 사용한다.









삼가저수지..






마루금이 소백산 비로봉으로 흐르고 있다~






비로봉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뒤돌아본 제1연화봉..









소백산은  한겨울 칼바람과 계절의 여왕 5월에 핀 철쭉꽃이 유명한 곳인데

11년 전  한겨울에 산행을 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들바람!! 11년만에 소백산을 다시 찾았는데 감회가 어때?~






다음주면 소백산 철쭉제(5월 24~27일)가 시작되는데 철쭉꽃이 필 생각을 안 해서 걱정이지~

참 걱정도 팔자네~ㅎ






소백평전..






소백산 비로봉에서 천문대로 마루금이 흐르고 있다..









노랑무늬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에서 자란다.

노랑붓꽃에 비해 꽃은 흰 바탕에 노랑 무늬가 있고 잎은 약간 넓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는 황백색이며 높이 9~13cm이다.

4~5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꽃줄기 끝에 3개의 포가 2개의 꽃을 싸며

포는 바소꼴이며 꽃의 지름은 3~4cm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져 선상의 꽃잎 모양이다.

6~8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는 삭과이며 세모지고 길다.

번식은 열매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노랑무늬붓꽃의 학명은 Iris odeasanensis인데 오대산에서 이영노 박사가 처음 발견하여 명명한 것으로

오대산(odeasan) 지명이 들어 있고, 별명도 오대산붓꽃이다.

꽃잎의 노란색 무늬 때문에 노랑무늬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대산 소백산 팔공산 대관령 태백산 주왕산 사명산 대성산 명지산 등지에 분포한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삼가리로 마르금이 흐르고 있다..






덩굴개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덩이뿌리는 굵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줄기는 연하고 곧게 선다.

높이는 15cm 정도이다. 꽃이 핀 다음에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덩굴처럼된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되고 가장자리에는 흰 털이 있다.

덩굴 끝은 실처럼 가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5~6월에 흰색 꽃이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실같이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녹색이고 뒷면에 긴 흰색 털이 있다.

꽃잎은 5개,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꽃밥은 검은 자줏빛이다.






덩굴개별꽃 개별꽃 별꽃 쇠별꽃 구별이 쉽지 않다..


개별꽃은 다섯 개의 하얀 꽃잎의 끝이 요철형으로 움푹 들어가 있으며 꽃밥이 검붉어져서,

점을 찍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덩굴개별꽃은 다섯 개의 하얀 꽃잎의 끝이 약간 들어가 있으며 꽃밥은 검은 자줏빛이다..


쇠별꽃은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암술대가 5개이다..

별꽃은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암술대가 3개이다..









희귀 식물인 연영초(延齡草)는 수명을 연장한다는 풀이라는 뜻인데 영어로는 Wake-robin 또는

Birthroot하는데 아메리칸 인디언은 이것을 순산의 약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연영초 꽃말은 그윽한 마음~









풀솜대는 대나무의 일종인 솜대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보릿고개에 가난한 백성들이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서

이 나물을 뜯어먹어면서 연명을 하였는데

중생을 구제한 나물이라고 하여

지장보살이라고도 한다~






풀솜대 열매는 가을에 빨갛게 익는데 아름답다~






조금 왜소해 보이는 두루미꽃은 두루미를 전혀 안 닮았는데

열매가 가을에 빨갛게 익는데 아름답다~


두루미꽃과 풀솜대 열매는 가을에 빨갛게 익는데

잎이 떨어지고 나면 구별하기 쉽지 않다..






서서히 다가오는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비로봉~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보는데 꽤 멀리 왔다는 생각이~






소백산 연화봉대피소와 천문대..






천동리 갈림길(천동삼거리)은 소백산 비로봉 조금 못미쳐 있다..






소백산 비로봉과 천동리주차장 갈림길(천동삼거리)..






비로봉과 천동주차장 갈림길에서 소백산 비로봉으로 600m를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천동주차장으로~






천동주차장과 비로봉 갈림길(천동삼거리)에서 천동주차장까지 6.2km인데 거리가 만만치 않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천동삼거리로 다시 되돌아와서 천동주차장으로~









귀룽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귀중목 구름나무 귀롱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0~15m 정도 자라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1.5cm로 털이 없고 꿀샘이 있다.

5월에 새가지 끝에서 지름 1~1.5cm의 흰색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로 털이 없고 밑부분에 잎이 있으며 작은꽃자루에도 털이 없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받침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로 6~7월에 검게 익는다.






귀룽나무 꽃말은 사색 상념~









11년 전 한겨울에 소백산 산행을 하는데 윙윙 거리면서 부는 칼바람 때문에 몸 가누기가 힘들 정도였고 

무척 추웠었는데 사람들로 발디딜 틈도 없이 꽉 찬 소백산 주목감시초소에서

보온병에 담아온 따끈한 마눌님표 죽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희방사로 진행하였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점점 다가오는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주목군락지..









소백산 오대산 속리산 금강산은 한자로 비로봉(毘盧峰)이라고 쓰는데

꿩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치악산은 비로봉(飛蘆峰)을 쓴다..


소백산 비로봉은 불교에서 유래되었는데 비로자나불(Vairocana, 毘盧遮那佛)에서 유래되었다.

비로자나불은 석가의 진신(眞身)을 높여 부르는 칭호로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 노자나불 자나불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로 '태양'이라는 뜻인데, 불지(佛智)의 광대 무변함을 상징하는 화엄종(華嚴宗)의 본존불(本尊佛)이다.

무량겁해(無量劫海)에 공덕을 쌓아 정각(正覺)을 성취하고,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에서 살면서

 대광명을 발하여 법계(法界)를 두루 비춘다고 한다.






비로봉에서 천동주차장까지 6.8km..






소백산(小白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걸쳐 있는 높이 1,439m 산..






소백산 지도..















희방사역에서 소백산 비로봉을 올라서 천동주차장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고

희방사에서 희방깔닥고개까지 경사가 제법 있다..






17.51km를 7시간이 채 안 되어서 산행을 마쳤는데 평군 속력과 최고 속도 모두 빨랐고

아직까지 들바람 체력 하나는 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소백산 비로봉에서 잠시 머물면서 주위 산경을 둘러보고 다시 천동주차장 갈림길(천동삼거리)로~












소백산 천문대..















대피소 역활을 하는 주목감시초소..















노랑무늬붓꽃과 금붓꽃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종인데 잘 보호해야 한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노랑무늬붓꽃~






한참 동안 마음을 빼앗겼던 노랑무늬붓꽃~









귀룽나무는 그 모양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는 듯 해서 구령목(九龍木)이라고 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발음이 변하여 귀룽나무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봄에 산에 들면 가장 먼저 새잎을 볼 수 있는 나무가 귀룽나무인데 가장 부지런한 나무이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다시 되돌아온 천동추차장 갈림길(천동삼거리)..






천동삼거리에서 천동주차장까지 6.2km인데 꽤 먼거리~









아름다운 피나물 꽃말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인데 겉으로만 보고 평가하지 말기를~






한국의 특산식물 모데미풀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쉽게 발견하기 어렵고

특히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많은 개채가 서식하고 있는데

개채군의 크기가 작아 멸종 위기에 쳐해 있다.






모데미풀은 지리산 자락의 남원 운봉면 모데미라는 곳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모데미풀 이름은 발견된 곳의 지명을 붙였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2차로 에너지 보충을 하고 천동주차장으로~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덩굴개별꽃은 군락을 이루어 피는 특징이 있는데 꽃말은 귀여움~












민백이 대궐터..












천동쉼터..















소백산 북부관리사무소..









유럽나도냉이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로서 유럽원산의 귀화식물로

길가나 하천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높이 30~80cm로 곧추서며

윗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깃꼴로 완잔히 갈라지고 맨 윗쪽의 작은잎은 난형이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없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고 귓볼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비스듬히 위를 향하며, 길이 2~3cm, 18~20개의 씨가 들어 있다.






귀화식물인 유럽나도냉이는 이름과 모양이 조금 생소하다..






유럽나도냉이를 소백산 북부관리사무소 주위에서 처음 보았는데

이름을 몰라서 애를 먹었다~ㅎ






등로 좌우측은 유럽나도냉이 군락지~






미나리냉이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2배 이상 길다.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각과로 달린다.






미나리냉이 이름 유래는 잎은 미나리를 닮았고 맛은 냉이를 닮았다고 해서~

미나리냉이 꽃말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졸방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이 다소 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턱잎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 돌며 꽃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고

포는 꽃줄기 윗부분에 달리고 선형이다.

열매는 7~8월에 익으며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졸방제비꽃 꽃말은 순진 무구한 사랑~









고추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고추나무과의 낙엽관목 또는 작은 교목으로

개절초 나무, 미영꽃나무, 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주로 자라며 가지는 둥글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 잎은 3개로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위쪽에서 2개로 갈라지고 각각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부풀어오른 반원형이며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약간 납작하고 광택이 있는 노란색이다.






고추나무 꽃말은 한 의혹 미신~






함박꽃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소교목 함백이꽃 함박이 옥란 천녀목란 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함박꽃나무 꽃말은 수줍음~















나도냉이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밑 부분이 귀 모양으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싸고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앞면에는 털이 없고 윤이 나며 자줏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지름이 5mm 정도이고, 꽃잎은 4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꽃받침조각보다 2배 정도 길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타원 모양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6개인데 4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각과이고 길이가 3cm 정도이며 네모지고 곧게 서며 2조각으로 갈라진다.






나도냉이는 냉이를 닮았다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전혀 딴판인 것 같기도~






나도냉이 꽃말은 냉이 꽃말 앞에 나도를 붙여서 나도 봄색시, 나도 나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소백산국립공원탕방지원센터..









천동계곡물에 홀라당 벗고 들어가서 알탕을 하고 싶었지만

희방사역에서 30여분 까먹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다..






층층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과목으로 산지의 계곡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20여m에 달하며 가지가 층층으로 달려서 수평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겨울에 짙은 홍자색으로 물들고 봄에 가지를 자르면 물이 흐른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측맥이 5~8줄이고 잎자루가 붉으며 잎 뒷면은 흰색이다.

잎의 양면에 미세한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룬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 꽃받침통과 더불어 겉에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이 T자형으로 달리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둥글며 자색으로 익는다. 






층층나무와 말채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나무는 잎이 어긋나고 수피가 붉은색을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다..

말채나무는 잎이 마주나고 수피가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그물 같이 갈라진다.






가지가 층층으로 달려서 수평으로 퍼지는 아름다운 층층나무 꽃말은 희생~






소백산교..
























산악인 허영호기념비도 소백산교 앞에 있는데 고산자 김정호 추모비가 왜 천동주차장에 있는지?..









천동주차장에서 16시 55분에 출발하는 제천행 버스를 타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단양시외버스공용터미널로~

단양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17시 30분 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귀경하는데 잠도 샤~르르~르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소백산은 청량리역에서 6시 40분 열차를 타고 희방사역에 내려야 조금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다~






다리안(천동주차장)에서 단양(제천)행 버스시간표..






상진리 출발 시간에 5~8분을 더하면 단양시외버스공용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고수대교에 도착하는 다리안(천동주차장)행 버스시간~






단양시외버스공용터미널 버스시간표..






단양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시간표..









인생 / 김연대


밤차를 타고 오는 당신을 기다리다

새벽차를 타고 떠나는 나


밤차를 타고 뜬눈으로 와 보면

새벽차를 타고 떠나버린 당신


다시 밤차를 타고 올 당신을 기다리다

다시 새벽차를 타고 떠나는 나.



11년만에 다시 찾은 소백산은 많은 눈과 칼바람과 추위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고 

 어쩌면 천상의 화원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산행~

소백산 철쭉재(5월 24~27일)가 다음주면 시작되는데

철쭉꽃이 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도 되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5월 15일

어디 : 희방사역-희방주차장-소백산 쉼터-희방탐방지원센터-희방제1주차장-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희방폭포-희방사-희방깔닥고개-연화봉-천동갈림길(삼거리)-비로봉-천동갈림길(삼거리)-

천동쉼터-소백산 북북관리소-소백산탐방지원센터-천동주차장

산행 시간 : 09시 47분~16시 46분

날씨 : 흐리고 바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