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2018.5.22)봉암사에 걸린 백색 연등을 바라보는데~

들산바람 2018. 5. 30. 10:04

 

 

 

부처님 오신 날 희양산을 찾았는데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산악회 버스들로 꽉 차있었는데

희양산이 100대 명산 중 한 곳이지만 이렇게 인기가 좋은줄은 들바람 미처 몰랐다~

 

 

 

 

희양산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을려면 교통비가 만만치 않아서

그동안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들바람의 바램이 마침내 하늘에 닿았는지 때마침 기회가~

 

 

 

 

 

 

 

지느러미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엉거시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얇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잎을 먹는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생선 지느러미처럼 생긴 날개가 붙어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엉겅퀴 지느러미엉컹퀴 산비쟁이 지칭개 조뱅이 뻐꾹채 구별하기가 어렵다..

 

 

 

 

지느러미엉겅퀴 꽃말은 엄격~

 

 

 

 

희양산을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찾을려면 경부고속터미널이나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그곳에서 다시 연풍행 버스를 타야 하는데

연풍에 내려서도 은티마을로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교통비가 만만치 않다..

 

 

 

 

 들바람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평일 산행을 주로 많이 하는데 

이번 산행은 공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은티마을의 원래 이름은 의인촌(義仁村)이었는데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후 마을 이름이

한국의 민족정신이 함유되었다고 하여서 1914년 은치(銀峙)마을로 개칭되었는데

그후로 고개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 티를 써서

은티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은티주막..

 

 

 

 

구왕봉은 은티주막을 조금 지나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마분봉 이정표를 따라서 진행해도 되는데

들바람은 먼저 희양산을 찾아 보고 나서 구왕봉으로 진행해서 날머리로 하였다~

 

 

 

 

 

 

 

희양산과 지름티재와 구왕봉을 바라보면서 진행을 하는데

정자가 있는 곳까지는 경로구역이라는 느낌이~

 

 

 

 

은티재에서 은티마을로 진행을 하면 임도를 만나는데 이정표도 없고

핸드폰에 깔아놓은 지도에 있는 등로가 안 보여서 

조금 당황하였다..

 

 

 

 

지칭개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80cm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7~21cm이고 밑 부분이 좁으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에 끝에 달린 것은 삼각형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조각은 7~8쌍이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닭의 벼슬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두상화는 지름 2~3cm이고 관상화만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15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깃 모양이며 2줄이다.

 

 

 

 

특히 지칭개와 조뱅이 구별이 쉽지 않은데 지칭개는 잎이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뿌리 가까이에서 난 로제트잎으로 겨울을 나고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조뱅이는 잎이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많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인다고 이름이 유래된 지칭개 꽃말은 고독한 사랑~

 

 

 

 

갈림길에서 구왕봉으로~

 

 

 

 

이정표에 희양산과 구왕봉을 같이 표기해야 하는데..

 

 

 

 

 

 

 

전국 각지 많은 산악회 사람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쉬엄쉬엄 모드로 진행~

 

 

 

 

 

 

 

등로가 지름티재로 진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희양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구왕봉 주치봉 호리골재 악휘봉~

 

 

 

 

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처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며 뒷면 맥액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산딸나무는 산의 딸기나무라는 뜻인데 열매에 씨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아주 달콤하다~

산딸나무 꽃말은 희생인데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만든 나무라고 한다~

 

 

 

 

갈림길에서 좌측 희양산으로~

 

 

 

 

들바람!! 혼자라서 외롭지는 않았니?..

 

 

 

 

 

 

 

들바람 산행 코스는 희양폭포-성터-희양산-지름티재-구왕봉-마당바위-

호리골재-주치봉-은티재-은티마을 주차장..

 

 

 

 

 

 

 

정자 앞 갈림길에서 좌측 성터로~

 

 

 

 

갈림길에서 성터로~

 

 

 

 

 

 

 

 

 

 

 

 

 

 

 

 

성터로 진행하기 위해서 계곡을 2번을 건넜는데 우기 때는?..

 

 

 

 

 

 

 

 

 

 

희양폭포?..

 

 

 

 

 

 

 

이날은 마치 습도도 높고 비가 오기 전 장마철 같은 날씨였는데

정자에서부터 성터까지 가파르고 더워서 땀좀 흘렸다~

 

 

 

 

 

 

 

 

 

 

성터 갈림길에서 희양산으로~

 

 

 

 

 

 

 

 

 

 

희양산과 구왕봉 갈림길에서 먼저 희양산을 찾아보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구왕봉으로~

 

 

 

 

희양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누군가가 회손을 하였는데 자수하여 광명을 찾으시라~

 

 

 

 

 

 

 

전망 바위에서 희양산이 왜 100대 명산에 포함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희양산 주위 산경을 바라보는데 눈에 익숙한 산들이 많았다~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뒤로는 속리산..

 

 

 

 

들바람 뒤는 진행해야 할 구왕봉~

 

 

 

 

 

 

 

 

 

 

바보 같은 들바람!! 산이 그렇게 좋나요?~

 

 

 

 

쇠물푸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쇠물푸레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데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물푸레나무 쇠물푸레 좀물푸레 구별이 쉽지 않다..

 

물푸레나무 잎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쇠물푸레는 물푸레나무에 비해서 키가 작고 좁은 바소 모양이다..

좀물푸레는 쇠물푸레와 달리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다..

 

 

 

 

봉암사(鳳巖寺)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복리 희양산 아래에 있는데

일년에 딱 한 번 부처님 오신날에만 개방을 하는데

마침 이날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흰색 연등이 보인다~

 

 

 

 

봉암사(鳳巖寺)는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에 있는 사찰로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로

879년(신라 헌강왕 5) 지증국사 도헌이 창건하였으며 헌강왕이 봉암사라는 사찰명을 하사했다.

이후 봉암사는 퇴락하였다가 고려시대에 들어와 정진국사 증양이 사찰을 증수하였고

산산문 중 하나인 희양산파(曦陽山派)의 본거지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74년(현종 17) 신화(信和)가 중건하였다.

1915년 세욱(世煜)이 법당을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봉암사에는 보물 제137호 지증대사 적조탑, 보물 제138호 지증대사 적조탑비,

보물 제169호 삼층석탑, 보물물 제171호 정진대사 원오탑, 보물 제172호 정진대사 원오탑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봉암사는 참선승방으로 사찰을 초파일에만 개방을 하고 있다.

 

 

 

 

 

 

 

희양(曦陽)광양(光陽)과 마찬가지로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인데

희양산(曦陽山)은 따스한 햇빛이 비추는 영험(靈驗)한 산~

믿거나 말거나 희양산은 높이가 999m라서

은하철도 구구구라는 뜻도~ㅎ

 

 

 

 

희양산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높이 999m 산..

 

 

 

 

 

 

 

 

 

 

 

 

 

 

 

 

 

 

 

은티재에서 은티마을로 진행하면 임도를 만나는데 GPS에 나타난 등로와 다르다..

은티마을 주차장은 임도를 따라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첫 번째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된다~

 

 

 

 

희양산에서 구왕봉으로 진행하는데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뒤엉켜서

진행이 안 될 것 같아서 다시 원점 회기할까도 생각을 했었다..

 

 

 

 

희양산에서 바라본 군자산과 칠보산..

 

 

 

 

들바람 뒤는 구왕봉에서 악휘봉을 지나 장성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희양산 전망대 바위에서 샌드위치와 캔맥주를 마시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구왕봉으로~

 

 

 

 

산앵두나무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앵도나무라고도 한다.

가지에 털이 나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갈 모양이며 길이 2~5cm이다.

양끝이 뽀족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털이 난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톱니가 있으며 입자루는 짧다.

꽃은 양성화로서 5~6울에 붉은 빛으로 피고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산앵두나무 꽃말은 오로지 한 사랑~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구왕봉으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구왕봉으로 진행하는데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뒤엉켜

정체가 너무 심했는데 다시 원점 회기할까도 생각했다..

 

 

 

 

구왕봉 방향에서 시작한 많은 사람들이 희양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다..

 

 

 

 

 

 

 

 

 

 

희양산에서 지름티재로 진행을 하는 등로는 좁고 급경사가 아니면 갯벌 같은 진흙..

 

 

 

 

일년에 딱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에만 개방을 하는 봉사에서 들어가지 말라고 목책을 세워놓았다..

 

 

 

 

 

 

 

 

 

 

구왕봉으로 진행하면 희양산을 바라보는데 급경사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지름티재와 은티마을..

 

 

 

 

지름티재..

 

 

 

 

봉암사에서 외부에서 넘지 못하도록 목책으로 막아놓았는데

기독교로 말하자면 수도원 같은 곳이다..

 

 

 

 

 

 

 

 

 

 

지름티재에서 구왕봉으로~

 

 

 

 

 

 

 

 

 

 

민백미꽃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로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갈라지지 않으며 잔철이 있고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다.

열매는 곱돌과이고 뿔 모양이며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

 

 

 

 

민백미꽃 꽃말은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요~

 

 

 

 

 

 

 

지름티재를 지나서 구왕봉으로 진행하는데 반대편에서 시작한 사람들 때문에 정체가 심했다..

 

 

 

 

산앵도(산앵두)를 바라보는데 여러해 전 석룡산에서 화악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면서

손에 붉은 물이 배일 정도로 한웅큼 따 먹으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희양산에는 고산에서 자라는 산앵도(산앵두)가 유난히 많았는데

지난 산행 생각들이 아련히~

 

 

 

 

 

 

 

 

 

 

구왕봉으로 진행하면서 희양산을 뒤돌아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구왕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봉암사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고 정진하는 곳인데

일년에 딱 한 번만 부처님 오신 날에 개방을 하고 성철 스님뿐만 아니라

유명하신 많은 스님들이 이곳에서 정진했다~ 

봉암사는 수도원 같은 사찰~

 

 

 

 

부처님 오신날 일반 사찰에는 울긋불긋한 연등을 달아놓았는데 봉암사 경내에 달려 있는 연등은 모두 백색이다~

봉암사 경내 연등이 흰색인 것은 스님들께서 용맹정진(勇猛精進) 수행하는 곳이라서

울긋불긋한 연등을 만들 시간이 없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백색은 스스로 깨닫는 자각(自覺)을 뜻하는 것이라서~

 

 

 

 

구왕봉(九王峰)의 유래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층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결정한 곳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살던 

아홉마리의 용을 쫓아보낸 봉우리라서~ 

 

 

 

 

구왕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높이 877m 산..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행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한다.

 

 

 

 

노린재나무 태운 재를 물에 풀어서 누런색의 잿물을 만들어 옷감을 물들였는데

노린재나무 유래는 누런 잿물에서 유래되었다~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뒤는 속리산..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 노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윗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호리골재..

 

 

 

 

 

 

 

고개가 호리병처럼 생겼다는 호리골재에서 주치봉으로~

 

 

 

 

호리골재에서 주치봉으로 진행을 하는데 경사가 조금 있다~

 

 

 

 

주치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높이 683m 산..

 

 

 

 

 

 

 

산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나무딸기 산딸기나무

흰딸 참딸이라고도 하며 높이 약 2m까지 자란다.

뿌리가 길게 옆을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하며,

줄기 전체에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지만,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는 갈라지지 않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뒷 면에 잔가시가 난다.

꽃을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집합과로 둥글로 7~8월에 짙은 붉은 빛으로 익는다.

 

 

 

 

 

 

 

 

 

 

 

 

 

은티재..

 

 

 

 

 

 

 

 

 

 

은티재에서 은티마을로~

 

 

 

 

 

 

 

 

 

 

 

 

 

국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수국(繡菊)이라고도 한다.

높이 1~2m까지 자라며 가지 끝이 밑으로 쳐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 모양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c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날카롭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갈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8~9월에 익는다.

잎이 같은 모양으로 5개로 갈라져서 나비같이 되는 것을 나비국수나무라 한다

 

 

 

 

국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줄기의 속 껍질이

국수의 하얀 모습과 같다고 하여서 이름이 유래~

 

국수나무 꽃말은 모정~

 

 

 

 

은티제에서 은티마을로 진행하면서 임도를 만났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GPS를 켜보았다~ 

핸드폰에 깔아놓은 지도는 임도를 건너서 곧장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등로가 안 보여서 임도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첫 번째 만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했다~

 

 

 

 

 

 

 

 

 

 

은티마을은 임도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첫 번째로 만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된다~

이정표가 없어서 GPS를 여러번 켜보았다~

 

 

 

 

큰꽃으아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엽 덩굴식물로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 잎으로 구성된 겹입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고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큰꽃으아리 꽃말은 아름다운 마음~

 

 

 

 

임도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첫 번째로 만난 갈림길에서 은티마을로~

 

 

 

 

찔레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찔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볕이 잘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새운 모양이고 길이가 2~4cm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턱잎은 아랫부분이 잎자루 밑부분과 붙고

가장자리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붉은 색으로 피고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레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선모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뒤로 젖혀지고 안쪽에 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둥글로 지름이 6~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고 길이 2~3mm의 수과가 많이 들어 있다.

 

 

 

 

찔레꽃 / 이해인

 

아프다 아프다 하고 아무리 외쳐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마구 꺾으려는 손길 때문에

나의 상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모르게 내가 쏟은 하얀 피

하얀 눈물 한데 모여 향기가 되었다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이라고

당신이 내게 말하는 순간

나의 삶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축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칭게는 들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데 조뱅이와 비슷하다~

 

 

 

 

좌측은 은티마을 경로당..

 

 

 

 

은티재는 은티마을 경로당 앞에 있는 마분봉 이정표 반대 방향, 은티마을 경로당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인데 주막은 좌측에 있고, 우측에 마분봉 이정표가 있다~

 

 

 

 

수수꽃다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특산종인데 조선정향, 개똥나무, 해이라크라고도 한다.

높이는 2~3m로 자라며 수피는 회색이고 어린 가지는 갈색 또는 붉은빛을 띤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끝이 4개로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달리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암술은 1개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는다.

 

 

 

 

수수꽃다리 이름은 꽃이 수수 열매처럼 린다고 해서~

 

 

 

 

수수꽃다리 꽃말은 회상 기쁨 우애~

 

 

 

 

은티마을 유래비로 다시 되돌아 왔는데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를 가고 조용해서 좋았다~

산행이 너무 빨라서 안 보이는 것 같기도~ㅎ

 

 

 

 

들바람!! 희양산에서 구왕봉으로 진행하는데 정체가 너무 심해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안 하기를 잘했지~ㅎ

 

 

 

 

 

 

 

다시 되돌아온 은티마을주차장~

 

 

 

 

희양산 산행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1000냥짜리 샌드위치와 캔맥주를 마시고

여우 같은 마눌님께서 기다리는 곳으로~

 

 

 

 

인생 / 감연대

 

밤차를 타고 오는 당시을 가다리다

새벽차를 타고 떠나는 나

 

밤차를 타고 뜬눈으로 와 보면

새벽차를 타고 떠나버린 당신

 

다시 밤차를 타고 올 당신을 기다리다

다시 새벽차를 타고 떠나는 나.

 

 

 불기(佛紀) 2562년, 서기(西紀) 2018년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 희양산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조용한 산행은 못했지만 주위 산경이 참 좋았던 산행~ 

희양산에서 봉암사에 걸린 백색 연등을 바라보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5월 22일

어디 : 은티마을 주차장-은티마을 입석비-은티주막-정자-은티폭포-성터-구왕봉갈림길-희양산 정상-

구왕봉 갈림길-지름티재-구왕봉-호리골재-주치봉-은티재-임도-

은티마을 경로당-은티주막-입석비-은티마을 주차장

산행 시간 : 09시 31분~15시 27분

날씨 : 습도 높고,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