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 위치한 연화산 산행을 마치고 무학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배둔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마산행 버스를 타고 마산 남부시외버스터미널로~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산행 버스는
20여분마다 있는데 25분 소요..
마산 남부터미널 주위에서 늦은 점심을 펄펄 끓는 국밥에 쐐주를 반병을 마셨는데 엄청 후회를 하였다~
햇볕이 쨍쨍 내려 쫴고 이글거리는 날씨에는 션한 냉면에 션한 맥주를 마셔야 했는데~
무학산을 찾기 위해서 마산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서 경남대학교로~
마산 남부터미널에서 대곡산을 바라보면서 사거리를 건너서
경남대학교 앞으로 진행~
대곡산은 경남대학교 정문 우측 담 옆으로~
만날공원과 만날고개는 경남대학교 담 우측으로~
경남대학교 우측으로 담을 끼고 진행을 하는데 열기가 엄청났다~
만날공원은 좌측 명동파크로 진행~
만날공원은 명동파크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갈림길에서 만날공원은 좌측으로~
만날공원은 경남대학교 담을 끼고 돈다는 느낌으로 진행~
들바람!! 뜨거운 국밥에 쐐주 마시고 산행하느라 숨 넘어 갈 뻔 했지?~ㅎ
만날공원과 만날고개는 만날육교를 건너서~
만날고개는 만날공원을 조금 더 지나서 능선 위에~
만날고개는 만날공원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해야 하는데
현재 위치 표시가 잘못되어 있다..
애절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만날공원은 꼭 한번 찾아보고 싶었다~
애절한 사연을 간직한 만날공원~
새 /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 터에
새날이 와,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1. 출가
고려말 마산포에는 병석에 있는 어머니와 3남매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집안을 이르키고자 큰딸은 혼사를 허락하고 출가하였다.
2. 혼례
큰딸은 만날고개 넘어 감천골에 돈으로 진사 벼슬을 산 천석꾼 윤진사의 반신불수 외아들과 혼례를 올렸다.
3. 시집살이
큰딸은 아이를 낳지 못하고 돈으로 산 며느리라는 이유로 시집살이가 가혹하였다.
4. 동행
반신불수 벙어리 남편은 아내의 딱한 사정을 측은히 여겨 시집살이 삼년 만에 근행하여 만날고개까지
동행하고는 여기서 기다릴 테니 빨리 친정에 다녀오라고 하였다. 친정에 가니 가세가 호전되어 기뻤다.
5. 이별
시집살이가 싫어 돌아가지 않으러 하자 친정어머니는 호통을 쳐서 돌려보냈다. 고개에 도착하니 남편은 이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아내에게 "집을 도망쳐 잘 살아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죽어 있었다.
6. 그리움
스무 살의 나이로 청상과부가 된 며느리는 한 맺힌 삶을 살며 남편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을 달래며 성심으로 시부모를 모시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7. 만남
어느 해 팔월 열이렛날 친정의 안부라도 전해 들을까 싶어 만날 고개에 올랐다가 친정어머니도
딸이 그리워 이 고개를 찾아와 극적인 상봉을 하여 회포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만날공원 바로 위에 있는 들머리는 무학산 둘레길로 진행하는 곳인데 이 곳에서 대곡산으로 진행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GPS를 켜보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왔다..
만날고개는 밤밭고개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해야 한다~
대곡산으로 진행가기 위해서 만날공원에서 만날고개로~
현위치가 만날고개 조금 아래에 표시되어야 하는데 잘못되었다..
만날고개 유래석..
맏딸은 살림밑천이라는 말도 있는데 너무 싫다..
맏딸이 뭔 죄가..
마산 남부터미널에서 시작해서 만날고개까지 50여분이 소요되었는데
대곡산은 쇠말뚝을 지나서 우측으로~
대곡산 들머리..
대곡산은 계단을 올라서 철책을 끼고 돌아야 한다~
아무리 산을 좋아한다지만 몹시 덥고 이글거리는 날씨에 서로 멀리 떨어진 산
두 곳을 하루에 모두 다 산행을 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뜨거운 국밥에 반주로 마신 쐐주가 아주 쥐약이었다~ㅎ
만날고개에서 대곡산으로 진행하는데 경사도 조금 있고 힘들었던 구간~
대곡산 정상에서 쌀재고개와 무학산 갈림길..
대곡산(大谷山)은 큰 골짜기가 있는 산이라서 이름이 유래된 것 같기도..
대곡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높이 516m 산..
대곡산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무학산으로~
대곡산 전망대..
경상남도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를 통합해서 시 이름을 창원시로 하였는데
아름다운 마산시와 진해가 역사도 더 깊고 친숙한 이름인데
왜 창원시로 하였는지 아리송~ㅎ
흰씀바귀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짧고 드물게 기는가지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씀바귀보다 조금 더 넓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 입자루로 이어진다.
잎 가운뎃부분에 깊이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장으로서 바소 모양이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흰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검은빛은 띤 갈색 수과이고 8~9월에 익는다.
흰씀바귀 꽃말은 순박함~
조록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으로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밀원식물이다.
꽃받침을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조록싸리 꽃말은 생각이 나요~
대곡산에서 무학산으로 진행하는데 Up Down이 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꿀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지골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볓이 잘드는 풀밭에서 잘자라며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고 곧게 서고 밑부분에서는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분과이고 황갈색이다.
꿀풀 꽃말은 추억~
청미래덩굴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명감 또는 망개라고도 한다.
청미래덩굴은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뻗어나간다.
줄기는 마디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단성화로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cm정도 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망개떡이 생각나는 청미래덩굴 꽃말은 장난~
미세 먼지를 뒤집어쓴 팔용산 뒤 봉암저수지 주위는
해병대 벽암지유격장장이 있었던 곳~
무학산 정상과 완월폭포 갈림길..
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시가 있어서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바소꼴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엉겅퀴는 가시가 있어서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엉겅퀴 꽃말은 근엄 고독한 사람~
학봉갈림길..
서서히 다가오는 무학산 정상~
아름답게 다가오는 무학산 정상~
미역줄나무는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메역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숲 속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길이는 2m이고, 가지는 적갈색이며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밝은 녹색이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cm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길이 10~25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5~6mm이고, 꽃받침조각 수술 꽃잎은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3실이고 삼각형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넓은 바소꼴이고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9~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는 끝이 오목하고 길이와 폭이 각각 12~18mm이다.
무학산 정상에 서면 야경도 좋고 주위 풍경이 참 좋은 곳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움이..
무학산 정상..
광려산과 대산도 미세먼지를 뒤집어 썼는데 뿌옇다..
무학산(舞鶴山)은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듯한 모습이라서 유래되었는데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이다~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높이 761.4m 산..
마산 남부터미널에서 경남대학교를 지나서 만날고개까지 50여분이 소요되었는데
만날고개에서 대곡산까지 경사가 조금 있다..
햇볕이 쨍쨍 쬐면서 몹시 더웠던 날이고 만날공원에서도 시간을 조금 보냈고
대곡산까지 경사가 조금 있었는데도
산행이 조금 빨랐다~
무학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과 대곡산..
무학산 정상에서 서마지기는 헬기장 우측으로 진행해도 되고
무학산 등산안내도 좌측으로 진행해도 된다~
무학산 정상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마산을 바라보면서 한참을 쉬었는데
이번 산행은 션한 캔맥주가 없었더라면 안 되었을 것 같았다~ㅎ
미세 먼지를 뒤집어쓴 팔용산 뒤 봉암저수지 주위는 해병대 벽암지유격장장이 있었던 곳이고
그 뒤는 진해인데 해병이면 한번은 꼭 올라야 할 천자봉도 희미하게 다가온다~
미군들이 버리고 간 양철로 된 콘센트막사를 숙소로 이용했던 생각도~
무학산 정상에서 서마지기로~
무학산 정상에서 서마지기로 내려서서 서원곡으로~
아름다운 마산 야경을 보고 싶어서 무학산 야간 산행을 할까도 생각했었다~ㅎ
서마지기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무학산 정상..
무학산 정상에서 서마지기까지 365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봄에는 진달래꽃이 아주 유명한 곳이다~
지역마다 논과 밭을 계산하는 기준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보통 한마지기는 200평을 말한다..
서마지기를 바라보는데 600평보다도 훨씬 더 넓어 보인다~
들바람 밭은 다섯마지기~
서마지기라는 이름이 너무 정겹다~
서마지기에서 서원곡은 우측으로~
서마지기에서 서원곡으로~
무학산 정상에서부터 서마지기를 지나 서원곡으로 진행하는 등로에 무려 730여개의 계단이 있다..
계단을 무척 싫어 하는 마눌님께서 이 계단을 보면
아마도 그자리에서 기절했을 것 같기도~ㅎ
계단을 마눌님께서도 무척 싫어하지만 들바람도 별로다~
들바람이 산행하면서 여지껏 본 것 중에서 제일 긴 계단은 영인산에 있는 956개이고
그 다음으로 긴 계단은 경상남도 마산 무학산에 있는 730개의 계단인데
천안과 아산에 위치한 광덕산에 있는 계단은 566개로 세 번째~
쥐똥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갈라지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은 통 부분에 달리며, 암술대는 길이가 3~4.5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6~7m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가 쥐똥처럼 생긴 아름다운 쥐똥나무 꽃말은 강인한 마음~
무학산 정상에서부터 서마지기까지 365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마지기에서 서원곡 등로까지 365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부터 서원곡 등로까지
730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중간 전망대..
중간 전망대(걱정바위)..
서원곡으로 진행하면서 중간 전망대에서 마산과 팔용산 너머서
진해를 바라보는데 지난 군생활이 아련히~
때죽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과 들의 낮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모두 흰색 꽃이 피고 열매와 나무껍질도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
때죽나무의 잎은 긴 타원형 끝이 뽀족하고 쪽동백은 계란모양의 타원형인데
때죽나무보다 더 넓다..
때죽나무는 꽃들이 하나의 꽃자루에 2~5개가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는 가지양쪽으로 가지런히 꽃이 달린다..
등나무산장 약수터..
들바람!! 서로 멀리 떨어진 100대 명산 두 곳을 하루에 모두 올랐는데 힘들지는 않았니?~
아마도 왠만큼 산에 미치지 않고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ㅎ
등나무산장 약수터를 지나서 서원곡 입구까지 무난한 등로~
100대 명산 뿐만 아니라 요즘 왠만한 산 입구에는 바람 분사기를 설치해 놓았는데
먼지 뿐만 아니라 살인 진드기를 털어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무학산 백운사(舞鶴山白雲寺)..
창원시 무학산에 위치한 태고종 백운사에 있는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는 불모산 영산재(佛母山 靈山齋)를 말한다.
불모산 영산재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불모산 일대의 사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불교의식인데
사람이 죽은 지 49일만에 지내는 불교의식으로 범패와 작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2년 2월 9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22호로 지정되어,
예능 보유자인 백운사 승려 석봉)石峰)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영산재의 원류는 신라 진감국사(眞鑑國師 : 774~850)가 한국 특유의 범패를 성립시켜
하동 쌍계사(雙磎寺)에서 범패를 가르치기 시작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이후 한국의 범패는 오랜 세월을 경과하면서 크게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윗녘소리와
경상도와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아랫녘 소리의 두 줄기로 분류된다.
영산재는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영산재 국제 학술 세미나는 매년 서울 봉원사(奉元寺)에서 거행된다..
백운사 주차장..
원각사..
지난 군 생활이 아련히~
서원곡 입구에 도착해서 귀경을 하기 위해서 서거리를 건너서 택시를 타고 마산고속터미널로~
마산고속터미널에서 20여분 시간이 있어서 급하게 땀에 젖은 몸도 닦고 옷도 갈아 입고
션한 캔맥주를 사서 18시 00분 강남고속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귀경~
저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
마산 남부터미널 시간표..
마산 남부터미널 요금표..
하루에 100대 명산 두 탕을 뛰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양산으로 이동해서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천성산까지도 생각을 했었다~ㅋ
나뭇잎 하나에 / 황인숙
가장 너른 하늘을 보기 위하여
가장 너른 땅이 필요한 건 아니다
비온 뒤의 즙 많은 했살을
빠는 나뭇잎.
그 치겨 올려진 입귀에
황혼이 몰려든다.
간지러움, 간지러움
(간지러움은 통증)
모든 이파리에 바람은 말을 전하니
나는 거기에 귀기울여야지
무학산에서 진해를 바라보는데 지난 군생활도 아련했었고 미세먼지 때문에 조금 아쉬움도 들었고
멀리 떨어진 100대 명산 두 곳 연화산과 무학산을 하루에 모두 오르느라 힘들었던 산행~
무학산 산행을 마치고 양산으로 이동해서 다음날 천성산 산행도 생각을 했지만
일도 있고 하루는 쉬고 출근을 해야할 것 같아서 아쉬움이..
언제 : 2018년 6월 6일
어디 : 마산 남부터미널-사거리-경남대학교 정문 담 우측-명동파크- 경남대학교 북문-
만날육교-만날공원- 만날고개-대곡산-전망대-무학산-서마지기-
중간 전망대(걱정바위)-등나무산장 약수터-백운사-
백운사 주차장-원각사-서원곡입구정류장
산행 시간 : 13시 12분~17시 20분
날씨 : 무덥고 흐리고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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