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2018.6.6)마치 계륵(鷄肋)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들산바람 2018. 6. 13. 15:56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연화산과 마산에 있는 무학산 두 곳을 무박 당일치기로 찾기 위해서

6월 5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3시 30분 출발한 마지막 심야 버스를 타고

6월 6일 경남 성터미널에 03시 12분에 도착~

 

 

 

 

고성터미널 문이 닫혀 있어서 고성도서관을 지나 사거리에 있는 PC방에서 3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다가

김밥과 캔맥주를 사서 다시 고성터미널로 되돌아가면서 고분을 보았는데

오래전 경상남도 고성은 가야지역이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

 

 

 

 

고성에는 공룡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야시대의 많은 고분군들이 있다~

 

 

 

 

 

 

 

다시 되돌아온 고성터미널~

 

 

 

 

고성여객자동차터미널..

 

 

 

 

연화산은 옥천사 입구에 내려야 한다~

 

 

 

 

고성터미널에서 연화산을 찾기 위해서 배둔 구만 개천 영오 금곡행 버스를 타고 옥천사로~

버스 시간은 6시 50분, 8시 30분, 10시 25분, 11시 40분...

 

 

 

 

고성터미널에서 6시 50분에 출발한 버스는 제일 먼저 배둔터미널을 거치는데 잠시 정차를 하고 50분만에

옥천사 입구(옥천사 삼거리)에 있는 옥천교 옆 느티나무 쉼터에 07시 40분에 도착~

배둔터미널은 각 지방의 버스가 거쳐가는 곳인데 무학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남마산행 버스를 타야할 곳이라서 눈여겨 보았다~

 

 

 

 

연화산 산행을 마치고 마산에 위치한 무학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같은 곳 느티나무 쉼터에서

11시 50분 조금 지나서 도착한 고성행 버스를 타고 배둔터미널로 이동을 하였는데

길을 건너면 안 되고 내린 곳에서 타야 하는데 조금 여유롭게 나와 있어야 한다~

 

 

 

 

옥천교를 건너서 옥천사를 향해서 쉬엄쉬엄 걷는데 안개가 자욱..

 

 

 

 

 

 

 

경상남도 고성은 모내기가 끝난 곳도 이제 막 시작하는 곳도~

 

 

 

 

 

 

 

 

 

 

 

 

 

운무 속에 묻힌 연화산..

 

 

 

 

 

 

옥천사 삼거리에서 10여분만에 연화산도립공원 안내소에 도착..

 

 

 

 

연화산도립공원 안내소를 조금 지나서 좌측 계단으로 진행하면 장군봉 옥녀봉 선유봉 남산으로..

들바람은 우측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에서 연화1봉으로 진행해서 연화봉으로~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 맞은편에서 장군봉 남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남산까지 먼 거리가 아니다..

 

 

 

 

들바람은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에서 연화1봉으로 진행해서 연화봉으로~

 

 

 

 

연화1봉 들머리는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에서 진행하는 연화1봉 들머리~

 

 

 

 

연화산은 다른 산들에 비해서 코스가 조금 짧고 등로가 험하지도 않다~

 

 

 

 

 

 

 

 

 

 

 

 

 

등산로에 떨어진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수꽃을 보고

어떤 종류일까 한침 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새우나무 구별하기 참 어렵다..

 

서어나무 수꽃은 붉은빛이 약간 돌고 수피가 근육질처럼 울퉁불퉁,

개서어나무는 연녹색이 돌고 수피가 근육질처럼 울퉁불퉁,

새우나무는 연녹색 수꽃이 10cm 정도로 길고

수피가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연화1봉까지 바위에서 쉴만 곳이 이곳 밖에 없었는데 암벽쉼터인 것 같다~

 

 

 

 

 

 

 

1.2km는 연화1봉까지 거리..

 

 

 

 

 

 

 

노루발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노루발풀이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6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퍼져나간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1~8개가 밑동에 달리고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4~7cm, 나비 2.5~4.5cm이다.

잎자루와 더불어 자줏빛을 띠지만, 잎맥부분은 연한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얇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8cm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거나 흰색이며 5~12개가 밑을 향하여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넓은 타원형이고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씨방은 납작하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나 밑동은 붙는다.

열매는 삭과로서 납작한 공 모양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7~8mm이다.

 

 

 

 

노루발 이름 유래는 잎이 노루발을 닮았고

노루가 잘다니는 곳에서 자란다고 

노루의 양식이 된다고 해서~

 

 

 

 

 

 

 

골무꽃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고 줄기는 모나며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 모양 또는 원형으로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 모두 1~2.5cm이며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5~6월에 이삭 모양의 자줏빛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꼭대기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2줄로 빽빽이 달린다.

화관은 긴 통 모양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투구 모양이며,

아랫잎술꽃잎은 넓고 자줏빛 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그 중 2개가 길다. 포에는 자루가 있고 둥글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7월에 익는다.

 

 

 

 

골무꽃 이름은 바느질할 때 찔리지 말라고 손가락에 끼는 골무와 닯아서 유래~

아름다운 골무꽃 꽃말은 고귀함~

 

 

 

 

 

 

 

연화1봉 조금 못미쳐서 경사가 졌지만 대채로 무난한 등로~

 

 

 

 

솔이끼는 선태식물(蘚苔植物) 솔이끼목 솔이끼과로서 산속의 습기 많은 그늘에서 자란다.

헛뿌리는 가는 실 모양이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5~20cm이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피침형 비늘조각처럼 생겼으며, 길이 6~8mm이고, 줄기에 나선형으로 빽빽하게 달린다.

앞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마른 잎은 줄기에 달라붙는다. 암수딴포기이다.

수포가의 강정기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축축한 환경에서 암포기의 장란기에서 만들어진

난자로 이동하여 수정이 이루어진다.

수정 후에 암포기의 붉은 갈색 줄기 끝에 포자낭이 달리고, 안에서 포자가 만들어진다.

포자낭은 달걀 모양이며, 겉에 주름이 있다. 포자는 바람에 날려 이동한다.

 

 

 

 

솔이끼를 바라보는데 이끼의 천국인 아름다운 가리왕산 생각이 떠올랐다..

계올림픽이 끝났지만 원상대로 복원하는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책임질 사람도 없는 것 같아서 씁쓸..

 

 

 

 

연꽃 모양을 닮았다는 연화1봉..

 

 

 

 

연화1봉은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 위치한 높이 489m 봉우리..

 

 

 

 

연화산은 느재고개로~

 

 

 

 

 

 

 

산행 시작부터 연화1봉을 지나서 느재고개까지 수풀로 꽉 막혔는데

조망이 전혀 없고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느재고개에서 연화산 들머리는 조금 직진하여 자동차 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좌측에~

 

 

 

 

 

 

 

느재고개에서 뒤돌아본 연화1봉 날머리..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가르킨다.

한국에서는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慈藏)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보관한 5대 적멸보궁이 있는데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이다.

외 나머지 적멸보궁은 짝퉁~ㅎ

 

 

 

 

느재고개에서 연화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는 좌측에~

 

 

 

 

느재고개에서 시작하는 연화산 들머리..

 

 

 

 

 

 

 

 

 

 

 

 

 

연화산 정상은 차도 옆 등로로~

 

 

 

 

편백나무숲 쉼터..

 

 

 

 

 

 

 

개옻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약 7m까지 자란다.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 이며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밑은 둥글로 끝은 뾰족하며 길이 4~10cm, 나비 3~5cm이다.

겉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원추꽃차례로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꽃은 단성화이고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다.

꽃차례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길이 15~30cm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핵과인데 납작하고, 둥글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월곡(싸리)재 앞에서 연화산으로~

 

 

 

 

월곡(싸리)재..

 

 

 

 

 

 

 

땅비싸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꽃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선 달걀 모양이며 털이 있다.

꽃이 5~6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땅비싸리는 싸리나무는 아니지만 땅에 닿을 정도로 키가 작은 싸리나무 같다고 해서 유래~

 

 

 

 

 

 

 

애기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없거나 1∼2개 갈라지고

높이가 15∼40cm이며 밑 부분이 3∼4개의 잎집 모양 잎에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7cm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2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잎은 6개이며 비스듬히 퍼지고

길이 12∼16m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꽃밥 길이의 2배이며, 꽃밥은 긴 타원 모양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보다 길다.

 

 

 

 

애기나리 꽃말은 깨끗한 마음, 요정들의 소풍~

 

 

 

 

 

 

 

노루발 꽃말은 소녀의 기도~

 

 

 

 

 

 

 

 

 

 

옥천사 좌측은 연화1봉, 우측은 남산 선유봉 옥녀봉 장군봉인데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

미세먼지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답답하는 느낌이..

 

 

 

 

연화1봉..

 

 

 

 

옥천사..

 

 

 

 

 

 

 

연화산(蓮花山)은 연꽃 모양을 닮아서 유래되었는데

지난달에 찾았던 소백산 연화봉 생각이~

 

 

 

 

연화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 위치한 높이 524m 산..

 

 

 

 

들바람은 연화산 지도에 나타난 화살표와 같은 방향으로 산행을 하였는데

반대 방향으로 하면 매표소에서 입장료 1,300원을 내야 한다~

지도에 표시된 황새고개는 느재고개, 연화지는 옥천소류지..

황새고개는 남산을 지나 안부로 표시된 곳..

 

 

 

 

 

 

 

지명이 배교적 정확히 표시된 연화산 지도..

 

 

 

 

연화산은 다른 100대 명산에 비해서 산행코스가 비교적 짧은데 등로도 험하지 않다~

 

 

 

 

이날 연화산 산행을 마치고 옥천사 입구(삼거리)에 11시 50분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고

배둔터미널로 이동하여 마산에 있는 무학산을 찾느라

산행 속도가 조금 빨랐다~

 

 

 

 

연화산 정상에서 조금 늦은 아침을 김밥 한 줄과 션한 캔맥주를 마시는데 넘 좋았다~

 

 

 

 

 

 

 

연화산 정상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남산으로~

 

 

 

 

 

 

 

 

 

 

운암고개..

 

 

 

 

 

 

 

운암고개에서 남산으로~

 

 

 

 

남산 조금 못미쳐서 등로가 조금 가파르다~

 

 

 

 

 

 

 

남산(南山)이라는 지명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데 남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애국가에서 나오는 남산처럼 우리가 흔희 볼 수 있는

마을 앞쪽에 있는 산을 뜻하기도 한다~

 

 

 

 

 

 

 

남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 위치한 높이 427m 산..

 

 

 

 

 

 

 

남산에서 청련암으로~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사리과의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진 땅에서 잘 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철에 어린잎이 돋아나 꼬불꼬불하게 말리고 흰 솜털에 싸여 있다.

잎자루가 길고 곧게 선다. 3회깃꼴겹잎인데 넓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으로

끝이 짧고 뾰족하며 딱딱한 가죽질이다.

앞면은 녹색이나 뒷면은 엷은 녹색이다.

잎맥은 2개씩 2~3회 갈라진다.

뿌리줄기가 1m 이상을 땅 속에서 자라면서 곳곳에 잎을 뻗는다.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길이 11~55cm, 너비 9~68cm 정도된다.

5~6월에 갈색의 포자주머니 무리가 달리는데 잎 뒷면의 가장자리에 붙어 서로 이어졌으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포막처럼 포자주머니들을 덮는다.

포막은 투명하고 털이 없다.

 

 

 

 

고사리의 가장 큰 특징은 잎 뒷면에 포자낭이 있다..

 

 

 

 

 

 

 

황새고개..

 

 

 

 

 

 

 

 

 

 

갈림길에서 청련암은 넓은 임도 같은 좌측 등로를 버리고

우측 좁은 등로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다..

 

 

 

 

 

 

 

 

 

 

청련암..

 

 

 

 

 

 

 

청련암(靑蓮庵)은 옥천사의 부속 암자..

 

 

 

 

 

 

 

청련암을 나와서 옥천사로~

 

 

 

 

 

 

 

 

 

 

 

 

 

 

 

 

개서어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산허리 이하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m,  지름 약 70c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울퉁불퉁하지만 터지지 않으며 흰색 피목이 흩어져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2줄로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고 가는 겹톱니가 있으며 길이 4~8cm이다.

결맥은 12~15쌍으로 앞 뒷면 맥 위에 털이 나고 잎자루는 길이 4~12mm이며 털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미상꽃차례로 핀다.

수꽃이삭은 대가 없고 다닥다닥 달려서 늘어지고, 암꽃 이작은 대가 있으며 드문드문 붙는다.

열매는 견과로서 화피 안에 들어 있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종류 가운데 잎이 좀더 뾰족하고 포가 좁은 것을 섬개서어나무라고 하나,

전체적으로 개서어나무와 구별하기 어렵다.

견과의 윗부분이 화피 밖으로 나오는 것을 당개서어나무라고 하며 백양산과 지리산에서 자란다.

 

 

 

 

서어나무 유래는 서쪽에 있는 나무라는 뜻에서 한문으로 서목(西木)이라고 하였는데

우리말로 발음이 자연스럽게 서어나무로 변했다고 한다..

개서어나무는 서어나무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옥천사..

 

 

 

 

옥천사(玉泉寺)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70년(신라 문무왕)에 의상(義湘 : 625~702)이 창건하였다.

대웅전 뒤에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서 옥천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 당나라에 가서 화엄종의 시조인 지엄(智儼)에게 화엄학을 배우고 돌아온 의상이 강론하던 곳이다.

옥천사는 신라 때 화엄 10찰의 하나였다고  한

 

 

 

 

 

 

 

 

 

 

 

 

 

 

 

 

옥천사 유래가 된 옥천샘은 대웅전 뒤에 있는데 깜박하고 물 맛을 못봐서 아쉬움이..

 

 

 

 

 

 

 

조록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으로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밀원식물이다.

꽃받침을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조록싸리 꽃말은 생각이 나요~

 

 

 

 

 

 

 

연화산 옥천사(蓮花山 玉泉寺)..

 

 

 

 

장군봉으로 진행하는 들머리는 여러 곳에 있다..

 

 

 

 

 

 

 

굴피나무는 쌍떡잎식물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화향수 화과수

굴황피나무 산가죽나무 궆태나무라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 꾸정나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수성암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5~20m, 정도 이다. 잎은 홀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없는 7~1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타원형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골이 깊은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 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자루에도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5~6월에 아수 한그루로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피는데 수꽃 이작은 5~6cm, 암꽃이삭은 2~4cm이다.

성숙한 암꽃이삭은 솔병 모양이다. 열매이작은 삭과로 긴 타원형이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없다.

포조각을 떨어지지 않으며 바소꼴이다. 열매는 날개를 가진 견과이고 9~10월에 익는다.

 

 

 

 

굴피나무 유래는 오래전부터 굴피나무 껍질로 그물을 만들었는데 이게 이름이 변형되어

그믈피나무가 변한 이름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천소류지..

 

 

 

 

나도밤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해안 또는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가 10m에 달한다.

줄기는 곧게 올라가며 나무 껍질은 갈색이고 작은 구명인 피목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다.

잎은 길이가 10~25cm, 폭이 4~8cm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 톱니가 규칙적으로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의 털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자루늘 길이가 1~2cm이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길이와 폭이 각각 15~25cm인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 3개는 둥글로 나머지 2~3개는 줄 모양이다. 수술은 3개인데 2~3개 완전하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이 7mm 정도이고 9월에 붉게 익는다.

 

 

 

 

나도밤나무와 너도밤나무에 관한 재미 있는 유래가 있다~

 

신사임당이 늦은 나이에 율곡을 낳아 애지중지하였다. 

그런데 하루는 지나가던 스님이 어린 율곡의 얼굴을 보고는 관상이 좋기는 하지만

호랑이에게 잡혀 먹힐 사주를 타고 났다면서 밤나무 천 그루를 심어야

호환(虎患)을 면할 수 있다고 했다.  

신사임당은 스님의 말대로 뒷 산에 밤나무 천 그루를 심어 정성껏 가꾸었다.

마침내 율곡이 스믈살쯤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찾아와 율곡을 내놓으라고 하자,

신사임당은 밤나무 천 그루를 심어 정성을 다했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그 사람과 함께 밤나무 수를 세어 보니 두 그루가 모자랐다.

그때 옆에 있던 나도밤나무가 나서서 나밤나무라고 하고

그 옆에 있던 너도밤나무를 보고 너도 밤나무 잖아 하였더니

그 사람은 호랑이로 변해서 죽었다.

그 후 율곡은 호식을 면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나도밤나무 꽃말은 나를 업신여기지 마세요~

 

 

 

 

옥천사 매표소..

 

 

 

 

연화산도립공원 상가지구..

 

 

 

 

기린초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입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주머니열매(골돌과)가 별 모양으로 넓게 퍼져 있다.

 

 

 

 

다시 되돌아온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에서 옥천사 입구(삼거리)로 원점 회귀~

 

 

 

 

 

 

 

사철채송화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류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과의 높이 약 2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밑부분이 나무처럼 단단하고 옆으로 벋으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운 육질이며 원통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다.

꽃은 4~6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으로 무리지어 핀다.

국화같이 생기고 윤이나며 지름 5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과 수술은 많다.

 

 

 

 

蜀葵花(촉규화) 접시꽃 / 崔致遠(최치원 857~?)

 

寂寞荒田側(적막황전측) 거친 밭 두둑 고즈넉한 곳에

繁花壓柔枝(번화압유지) 탐스런 꽃송이가 약한 가질 누르

香輕梅雨歇(향경매우헐) 매화비 그쳐 향기도 가벼워라

影帶麥風欹(영대맥풍헐) 보리 누름 바람결에 그림자 비꼈네

車馬誰見賞(거마수견상) 수레 탄 어느 누가 서로 볼꺼나

蜂蝶徒相窺(봉접도상규) 벌 나비만 부질없이 와서 엿보네

自慙生地賤(자참생지천) 천한 땅 태어난 것 스스로 부끄러워

堪恨人棄遺(감한인기유) 사람들에게 버림받고도 참고 견디네

 

 

 

 

 

 

 

 

 

 

옥천사 삼거리(옥천사 입구)에서 느티나무 쉼터에서 맞은편 정류장을 바라보는데

정류장 부스에 하명이라고 쓰여 있는데 버스 안내방송은 옥천사라고 한다~

들바람은 내린 곳 느티나무 쉼터에서 배둔행 버스를 탔다~

 

 

 

 

옥천사 입구(삼거리) 느티나무 쉼터에 11시 50분과 13시 30분에 배둔터미널로 운행하는 버스가 도착을 하는데

그이후부터는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는데 아주 뜸한 것 같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마산에 위치한 무학산을 찾기 위해서 옥천사 입구(옥천사 삼거리) 옥천교 옆 느티나무 쉼터에서 5분 늦게

11시 55분에 도착한 진주에서 고성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배둔터미널에 20여분 만에 도착~

무학산 산행을 위해서 배둔터미널에서 마산행 버스를 타고 마산남부터미널로~

배둔터미널에서 마산행 버스는 20여분 간격으로 있다~

남마산터미널까지 25분 소요..

 

 

 

 

서울에서 당일치기 연화산 산행은 조금 버겁다..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연화산과 마산에 있는 무학산 두 곳을 무박으로 당일치기 산행을 하기 위해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3시 30분 심야버스를 타고 고성으로~

 

 

 

 

경상남도 고성터미널 버스시간표..

 

 

 

 

 

 

 

경남 고성터미널에서 연화산은 배둔 구만 개천 영오 금곡행 버스를 타고 옥천사 삼거리(입구)에 내려야 하는데

첫 차가 6시 45분으로 표시되어 있있지만 6시 50분에 출발을 한다..

배둔터미널을 거쳐서 옥천사 입구까지 50여분 소요..

 

 

 

 

 

 

 

옥천사행 군내 버스는 교통카드도 되고 현금 승차도 된다~

 

 

 

 

배둔터미널에서 마산행은 20여분 간격으로 있는데 마산남부터미널까지 25분 소요~

 

 

 

 

잠시 멈춤 / 이현

 

어둠 가시지 않은 시골 역사

안개는 나를 파묻고

발을 묶어 놓았다

떠나버린 열차 사라진지 오래

언제 올지도 모를 다음 차를 기다리며

멈춰선 삶은

기약 없는 희망을 기다리고 섰다

멈춰 서있다는 것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잠시 멈춤은

새로움을 예열하는 예행연습이기에

 

 

100대 명산 중 한 곳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연화산을 찾았는데 조망도 별로 없고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마치 계륵(鷄肋)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100대 명산이 아니었으면 찾지 않았을 수도~

 

언제 : 2018년 6월 6일

어디 : 옥천사 입구(옥천사 삼거리) 느티나무 쉼터-옥천교-옥천1로-연화산도립공원 안내소-옥천1교-

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암벽쉼터-연화1봉-느재고개-월곡(싸리)재-연화산-운암고개-

남산-황새고개-청련암-옥천사-옥천사 일주문-옥천소류지-옥천사 매표소-

연화산도립공원 상가지구-공룡발자국화석지 주차장-옥천1교-

연화산도립공원 안내소-옥천1로-옥천사 입구(옥천사 삼거리)

산행 시간 : 07시 44분~11시 33분

날씨 : 흐리고 박무와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