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산이 많지만 이른 아침까지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지난달에 찾았던 관악산을 찾기 위해
낙성대역 4번출구를 나와서 2번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앞으로~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앞에서 지난달과 같이 자운암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 연주대로~
산 아래에는 진달래꽃은 지고 철쭉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철쭉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개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입맥 위에 털이 있다.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작은 꽃줄기와 더물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윗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고, 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어서 개꽃이라 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이라고 한다.
진달래, 산철쭉, 철쭉, 영산홍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
진달래 : 꽃이 먼저 피고 나무줄기가 깨끗하고 식용 가능.
산철쭉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갸름하고, 꽃은 붉은 색을 띠며 식용 불가.
철쭉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넓고 둥글며, 꽃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식용 불가.
영산홍 : 잎과 꽃이 같이 피고 잎은 갸름하고, 꽃은 강한 붉은 색을 띠고
철쭉꽃 수술은 10개인데 연산홍은 5개이며 식용 불가.
철쭉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
지날달에 비해서 푸르름이 많이 짙어졌다~
다산의 상징인 토끼바위~
벚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영어 명은 Oriental Cherry이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검은 자갈색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넓은 예저로 길이 6~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침 같은 겹톱니가 있다.
잎은 처음에는 털이 없고 적갈색 또는 녹색이지만 완전히 자라면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다소 분백색이 도는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며 2~4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2~5개가 산방상 또는 총상으로 달린다.
꽃자루에 포가 있으며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및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한다.
벚나무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요즘 대한항공 오너 가족들의 갑질을 연일 메스콤에서 보드를 하고 있고 사회적 파장이 아주 큰데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운암능선 국기봉..
ㅈ
진달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 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 정도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진달래를 영어로 Korean Rosebay라고 하는데 국화는 아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꽃~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보면 먼저 두견주 생각부터~ㅎ
삼성산과 호암산..
바가 온 뒤라서 영종대교도 보이고 인천 앞바다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산괴불주머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습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까지 자라며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산괴불주머니 꽃말은 보물주머니~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정상에서 말바위로~
관악산 정상석과 연주대..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을 하는데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말바위..
깔닥고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팔봉 오봉 학능선 중 어디를 탈까를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오봉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너무 좋았다~
진달래꽃 따라 / 오경옥
솔바람 풀어 놓은
산등성이에 이르면
바윗돌 감아 도는
분홍빛 여울목
눈길 따라
사르르
번져 가는 그리움
시린 가슴 녹이며
추억의 무늬로 핀다
이 산자락 타고 가면
그리운 이 만날 수 있을까
온 누리
그리운 얼굴로 다가와
피는 꽃이여
산길 따라
내 마음도
연분홍 물결이고 싶다.
진달래 능선에서 / 이계윤
진달래 한 송이 지게에 달고
꽃 같은 마음이라야 하느니라 하시던
아버지 그 말씀
어버지 생전에
지게발통 작대기 장단에
한을 노래 삼아 콧노래 부르시더니
저승 가시는 길에
가난의 한을 씻기라도 하시듯
배움의 한을 씻기라도 하시듯
허리 굽은 능선에 빨갛게
꽃으로 서 계시는 당신
오늘도
진달래 불타는 산 허리춤에
꽃가슴 활짝 열고 계시는군요
생시처럼
아버지!
당신 계시는 음택(陰宅)
진달래 타는 불꽃에
가슴이 아려
꽃잎에 이슬이 내립니다
아, 진달래 / 홍수희
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네
마음속에 자꾸 커가는
이 짓붉은 사랑
무더기로 피어나 나를 흔드네
내 살아 너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리도 가슴 뛰는 일이네
내 살아 너를 훔쳐볼 수 있다는 것이
이리도 숨막히는 슬픔이었네
파도치는 내 마음
감춘다는 건 다 말장난
아, 진달래
관악산 오봉에서 바라본 인천 앞바다~
오봉을 탈 때는 늘 삿갓바위를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우회..
오봉에서 바라본 팔봉..
오봉에서 바라본 학능선..
학능선 국기봉..
오봉에서 바라본 자운암능선..
자운암능선..
직업의식 때문일까? 비행기만 보면 자꾸 눈길이~
노랑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려해살이 풀로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10~20cm까지 자라며 땅속줄기는 곧게 서고 빽빽이 난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 털이 약간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2~3장으로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길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앞 면은 윤이 난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대는 길이 2~4cm이며 가운데 포가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6~8mm이고, 부속체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5장이고 길며 꿀주머니는 길이 1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오봉의 마지막 다섯 번째 봉우리..
오봉의 다섯 봉우리 중 1,2,3,4 봉우리..
연주대와 서울공대 갈림길..
갈림길에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등로에 바람에 날려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전단지와
빈 패트병과 쓰레기들 줍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산에서는 풀 한 포기 뽑아서도 안 되고 과일 껍질이나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마꼴리 마시는 것은?~ㅎ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앞버스정류장에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민들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한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약간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돌기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다.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뿌리는 길이 7~8.5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mm이며 연한 흰빛이 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노란색의 민들레는 토종민들레와 서양민들레가 있는데
대부분의 민들레는 귀화식물인 서양민들레이다.
흰색 민들레는 전부 토종이지만 노란색 민들레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꽃받침(총포)이 뒤로 젖혀져 있지 않고 감싸고 있으면 토종민들레..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으면 서양민들레..
잎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잎이 갈라진 상태가 날카롭지 않으면 토종민들레이고
갈라진 상태가 매우 날카로우면 서양민들레이다.
서울대 공학관에서 2번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이동하여
여우 같은 마눌님께서 계시는 여우굴로~ㅎ
진달래 / 권선환
봄바람이 치맛자락 살랑거리며
임을 찾아 이 산 저 산
옷깃 스친 자리마다
그리움의 한
붉게 물들어
바쁜 손길
눈길 잡고
임 소식 물어오네
한달여만에 다시 찾은 꽃잔치를 하는 관악산은 푸르름이 한층 짙어졌는데
철쭉은 이제 막 꽃몽우리를 터뜨리기 시작을 하고 있었고
오봉에서는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만개를 하였는데
봄꽃축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4월 24일
어디 :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앞버스정류장-자운암능선-연주대-말바위-깔닥고개-
오봉-삿갓바위-서울대종합환경연구소버스정류장-서울대 공학관
날씨 : 이른 아침까지 비 내리다가 그치고, 찬 봄바람
산행 시간 : 11시 55분~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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