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18.4.9) 눈도 보고 아름다운 진달래 꽃도 보는데~

들산바람 2018. 4. 11. 01:40



오랜만에 북한산 숨은벽을 찾기 위해서 구파발역 1번출구를 나와서 34번버스를 타고 효자비로 이동~






북한산 숨은벽을 찾기 위해서는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많이 시작을 하는데 

아름다운 진달래꽃길을 조금 더 걷고 싶어서

 한 정거장 전 효자비에서 시작~ 









밤골 공원지킴터로~









밤골 공원지킴터로~


















밤골공원지킴터..






























숨은폭포..







































벚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종류가 많다.

 

벚나무, 가는잎벚나무, 개벚나무, 거문도벚나무, 꽃벚나무, 능수벚나무, 

분홍벚나무, 산개벚나무, 산벚나무, 석도벚나무, 섬개벚나무,

섬벚나무, 올벚나무, 왕벚나무, 겹벚나무, 제주벚나무..






벚나무 꽃말은 순결~












춘삼월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겨울과 봄이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지

북한산 백운대 북사면에는 아직 많은 눈이 보인다~ 















아직은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어서 물기가 많은 바위 구간은 조심조심해서~ㅎ






진달래꽃이 만발한 춘삼월인데도 많은 눈이 백운대 북사면에 쌓였는데 사계가 다 있는 것 같았다~






북한산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노고산..






고령산 앵무봉과 개명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히..






고령산 앵무봉과 개명산..





















들바람이 독차지한 숨은벽 전망대~






설교벽 숨은벽 염초능선 / 좌측부터..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들바람에게는 아주 꿀맛~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숨은벽능선~






뒤돌아본 숨은벽능선..






어미 고래와 아기 고래의 다정한 모습 같기도 하고~

수유를 하고 있는 고래의 모습 같기도~






숨은벽 전망대..






설교벽과 숨은벽 빨래판 바위..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 있는 바람골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 생각이 아련하다..

바람골에서 염라대왕의 초청장이 있어야 오를 수 있다는 염초능선을

장비 없이 릿지로 백운대를 오르곤 했었는데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백운대 북사면에는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 있는고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찢어질 것 같다~






오래전에는 숨은벽 빨래판바위를 릿지로도 많이 올랐는데 지금은 장비없이 못하게 한다.. 






상장능선 뒤로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패산과 도봉산 오봉 만장봉 자운봉 선인봉~






수락산과 불암산..












잔설이 남아 있는 북한산 계곡에는 생강나무 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




































호랑이굴..






언제나 봄이 오나 하고 무척 기다렸었는데 막상 겨울이 간다고 하니까 왠지 조금 아쉬움이~






좁은 안부를 지나서..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인수봉..









릿지로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






백운대 정상..






북한산 만경대..















북한산 백운대에서 내국인보다도 외국인들을 많이 보았다~















원효봉과 염초능선..






만경대와 노적봉..






북한산은 서울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836m 산..





















북한산 인수봉(仁壽峰)은 마치 어린아이를 엎은듯 하다 하여

부아산(負兒山) 또는 부아악(負兒岳)이라 불리었다..






숨은벽능선..












호랑버들은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로서 6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견모가 있고 겨울 눈은 크고 붉으며 광채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장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나 뚜렷하지 않는 톱니가 있다.

표면은 주름이 많고 뒷 면에는 회녹색으로 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4월에 유이화서로 꽃이 먼저 달린다.

수꽃이삭은 길이 2~3cm 정도로 노란색이며 1개의 밀선과 2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이삭은 길이 2~3cm 정도로 털이 있으며 황록색으로 끝이 둘로 갈라진 2개의 암술머리로 되어 있다.

삭과인 열매는 5월에 성숙하며 솜털이 달린 씨가 날아간다.






호랑버들은 한국 원산으로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물가가 아닌 곳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다.






호랑버들 수꽃은 노란색..






호랑버들은 암수딴그루..






호랑버들 암꽃은 녹색..









북한산 위문..












현호색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로서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 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 면은 분 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현호색(玄胡索)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학명의 속명 코리달리스(Coridalis)는

희랍어로 종달새라는 뜻인데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을 닮았기 때문에~

 

현호색을 한자로 풀이하면 현(玄 : 하늘 현), 호(胡 : 드리워지다 호), 색(索 : 꼬이다)으로

 싹이 꼬이면서 올라오며 하늘과 같은 푸른색의 꽃이라는 뜻~ 

 

현호색의 꽃말은 보물주머니~

 





적패청산이나 빨리 할 것이지 왜 시시콜콜하게 산에서 마꼴리 한잔하는 것까지도 정부에서 간섭을 하는지

이제는 공산국가 내지는 사회주의국가가 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ㅎ

북한산에서 2차로 한잔을 더 하였는데 십만원을 벌었다~ㅎ









백운산장에서 전에는 마꼴리를 팔았는데 이제는 안 판다..






합당한 보상을 하고 백운산장을 국가에 귀속을 시킨다면 찬성~

대둔산은 아주 골치 아픈데 어떻게 해결을 할려나?..












인수암..






노랑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려해살이 풀로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10~20cm까지 자라며 땅속줄기는 곧게 서고 빽빽이 난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 털이 약간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2~3장으로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길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앞 면은 윤이 난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대는 길이 2~4cm이며 가운데 포가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6~8mm이고, 부속체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5장이고 길며 꿀주머니는 길이 1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제비꽃을 오랑캐꽃이라고도 하는 유래는 꽃이 필 때쯤이면 춘궁기인데

오랑캐들이 쳐들어 온다고 하여서 붙여졌다..






인수대피소..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갈림길에서 영봉을 올랐다가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육모정공원지킴터로~









여러해 전에는 영봉 주위에 산악인들의 추모비가 즐비했고 가슴 아픈 글도 많았는데..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백운대..









도선사..















도선사 일주문..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






도봉산 총사령부..






도봉산 우이암..






도봉산 오봉..

























































용덕사 산신각..









용덕사(龍德寺)..



















































집에 도착을 하면 시간이 많이 늦을 것 같아서 북한산우이역 주위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






하루 / 이인히


황금빛 노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님이 좋다 달님이 좋다 하며

재잘재잘 싸우는 아이들 소리가

가슴 간지럽게 하는 날


스치는 바람 집으로 데려가는 손에

어린 시절 설렘이 가득차 올라

사각사각 편지지 위에 무엇을 전할까

입가에 간지럼이 남아 있다


하루가 이렇게 수수해도 되는 걸까

갈수록 소박해지는 마음 소리

자기 전 고요한 밤을 끄적이다 보니

미소 짓는 내일이 이미 여기 있네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는데 춘삼월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많은 눈도 보고

아름다운 진달래 꽃도 보는데 이곳이야 말로 사계(四季)가 다 있는

신선이 사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4월 9일

어디 : 효자비버스정류장-국사당-밤골탐방지원센터-밤골계곡-숨은폭포-숨은벽능선-숨은벽 전망대-

안부-백운대-위문-백운산장-인수암-인수대피소-하루재-영봉-

육모정탐방지원센터-북한산우이전철역

산행 시간 : 11시 34분~18시 29분

날씨 : 새벽까지 비오고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