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 고달사지도 찾아보고 우두산과 고래산 산행을 하고 싶어서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6시 30분 첫 차를 타고 여주종합터미널로~
강남고속터미널에서도 6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예정 시간보다도 조금 일찍 7시 53분에 도착..
운임은 5,700원..
고달사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여주종합터미널을 나와서 우측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 8시 15분에 도착한
988-2번버스를 타고 주암사거리에 위치한 주암1리버스정류장으로~
여주종합터미널에서 주암1리버스정류장까지 25분 소요..
주암1리버스정류장에서 고달사지는 중암사거리에서 좌측 주암교회와 동여주IC 방향으로 진행~
산행을 마치고 여주종합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 주암사거리로 다시 되돌아와서
내린 곳 맞은편에 있는 주암1리버스정류장에서 여주행 버스를 타야 한다~
주암사거리에서 고달사지는 고달사로를 따라서 주암교회와 동여주IC를 지나 한참을 진행해야 한다~
주암사거리에서 고달사로를 따라서 우측 갓길로 걷는데 차들이 쌩쌩 달려서 앞뒤좌우를 살피면서~
동여주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진입을 할 수 있다..
고달사로..
고달사지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우두산에서 고래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앞 봉우리 뒤는 고래산과 옥녀봉..
벌들버스정류장 부스가 있는 사거리에서 상교교를 건너 조금 더 진행을 해서 고달사지를 먼저 찾아보고 나서
우두산 고래산 옥녀봉 산행을 마치고 벌들버스정류장 부스 맞은편 우측 도로로 다시 되돌아왔다~
날머리는 벌들버스정류장 부스 맞은편~
상교교..
고달사 뒤는 혜목산과 우두산~
혜목산에서 우두산을 지나 고래산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우두산(혜목산) 아래에 위치한 고달사지와 고달사..
고달사로에서 고달사지로~
주암1리버스정류장(주암사거리)에서 고달사지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30여분 소요..
여주 고달사지(驪州 高達寺址)와 혜목산(慧目山)..
고달사지(高達寺址)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 절터로서 사적 제382호이며
일명 고달원이라 부르는데 764년(신라 경덕왕 23)에 창건했다고 한다.
고달사지에서 발굴한 유물과 유적을 보면 신라 말에 창건되고 고려 초에 크게 번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제 고달사지에는 중심 법당자리에 4각형의 큼직한 고달사지석불좌(보물 제8호)가 있어
이 불좌대를 중심으로 남향한 넓은 도량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뒤로 혜목산 아래 고달사지부도 승답(국보 제4호)이 있고,
그 밑으로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6호)가 위치해 있는데,
이들 석조물은 모두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종대사혜진탑비의 비신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데,
이 비문에 의하면 원종대사는 869년(신라 경문왕 9)에 출생하여
958년(광종 9) 8월에 90세로 입적한 당시의 고승이었다.
그의 혜진탑은 977년(경종 2)에 제작되었으며, 이 탑비는 2년 앞선 975년에 건립하였다.
따라서 이석조물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석조물의 건조 연대 추정은 물론 고달사지의 연혁도 추정할 수 있다.
혜목산에 위치한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 즉 승탑이 누구의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정제된 아름다운 조형과 세련된 조각 수법에서 장중함을 엿볼 수 있다.
신라 말에서 나타나는 중대석의 귀두부와 운룡문, 연화문이나 탑신부의 조각 양식과 수법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우수한 작품이며, 신라 말 고려 초기에는 이미 큰 사찰로 번창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달사지와 우두산..
국보 제4호 고달사지 승탑(부도)는 고달사지(高達寺址)를 나와서 우측 우두산으로 진행해야 한다..
여주 고달사지 석조..
혜목산과 고달사..
원종대사탑과 고달사지승탑을 찾아보고 나서 우두산 고래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고달사 좌측으로~
보물 제8호 석조대좌..
고달사지 원종대사혜진탑비..
보물 제6호 원종대사혜진탑비..
원종대사혜진탑비의 비신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하고 있다..
우두산과 고래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고달사 좌측과 국보 제4호 고달사지 승탑이 있는 우측에 있는데
들바람은 고달사 좌측으로~
고달사지(高達寺址)..
고달사지에서 원종대사탑으로~
고달사지 원종대사탑..
보물 제7호 원종대사탑..
원종대사탑에서 국보 제4호 고달사지승탑으로~
고달사 우측에서 시작하는 우두산과 고래산으로 진행하는 등로인데
들바람은 다시 고달사로 되돌아가서 좌측에서 시작~
국보 제4호 여주 고달사지부도(승탑)은 어느 고승의 부도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보 제1호 서울에 위치한 숭례문(남대문)
제2호는 원각사지 삼층석탑
제3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제4호는 고달사지 부도
제5호 법주사 쌍자자석등
.
제24호 경주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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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호 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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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호 금동미륵반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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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호 경복궁 근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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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 창덕궁 인정전
.
제306호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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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국보는 310호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백자대호
국보 제4호 고달사지 승탑(부도)..
국보 제4호 고달사지 승탑을 찬찬히 둘러보고 나서 고달사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고달사지(高達寺址)..
고달사(高達寺)는 고달사지를 관리하고 있는 사찰인 것 같다..
너무나 귀여운 고달사 강쥐~
고달사 강쥐와 한참을 놀아주었는데 애교가 아주 만점이었다~
귀엽고 애교가 만점인 고달사 강쥐와 이별을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우두산 고래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는 고달사 종무소 좌측에~
다향루를 지나는데 은은한 차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것 같았다~
우두산 고래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고달사에서 고래산까지 5.2km인데 길지도 짧지도 않은 거리..
고달사 삼성각과 법당..
고달사에서 우두산 고래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고달사지 뒤에 있는 산을 혜목산이라고 하였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우두산이라 한다..
고달사지에서 능선으로 붙는데 등로가 급하지도 길지도 않았다~
병치고개와 고래산 갈림길..
우두산을 지나 고래산까지 큰 오름과 내림이 없고 비교적 순탄한 등로~
광주원주고속도로..
갈림길에서 먼저 우두산으로 진행을 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고래산으로~
삐라 내용이 많이 달라졌는데 유치하지 않고 조금 세련됐다는 느낌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이를 만난다는데 그 결과가 궁금~
광주원주고속도로와 장풍소류지..
양평TPCGC에는 평일인데도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전국에 있는 골프장에 콩을 다 심으면
콩 수입은 안 해도 되는데~ㅎ
우두산(牛頭山)은 소 머리를 닮았다고 유래되었는데 어디서 본 모습일까?~
우두산은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과 대신면, 양평군 지평면에 걸쳐 있는 높이 484.4m 산..
우두산에서 바라본 양평군 윤촌리 방면인데 뿌옇다..
우두산에서 조금 머물다가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고래산으로~
우두산에서 고래으로 진행하는데 비교적 등로가 순해서 좋긴한데 조망이 없다..
양평TPCGC와 고래산..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지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갱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시과(翅果)는 과피가 얇은 막 모양으로 돌출하여 날개를 이루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 흩어지는 열매이다.
풍매과실(風媒果實)의 일종으로 느릎나무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등에서 볼 수 있다.*
물푸레나무는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되었다..
우두산과 고래산 사이에 있는 양평TPCGC..
갈림길에서 고래산을 먼저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상교리 방향으로~
옥녀봉은 상교리 방향~
양평TPCGC와 대평저수지..
ㄱ
고래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에도 있고 여주시와 양평군에 걸쳐 있는 곳에도 있는데 두 곳의 산 이름 유래가 다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고래산 유래는 골(谷)의 산 즉 골짜기의 산이르는 뜻으로
골의 산이 변해서 골산에서 고래산으로~
경기도 여주시와 양평군에 걸쳐 있는 고래산 유래는 고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고래산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과 경계에 위치한 높이 543m 산..
옥녀봉에서 상교리로 내려서는 등로가 지도에 표시된 것과 GPS와 다르다..
옥녀봉에서 상교리로 진행하기 위해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였는데
창녕조씨 창상군파 재실(?)로 떨어졌는데 GPS에 나타난 등로를 못보았다..
갈림길에 이정표를 세워 놓았으면 창녕조씨 창상군파 재실을 피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질 않아서 가시덤불 때문에 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총 산행 시간이 긴 것은 고달사지에 한참을 머물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느라 그런 것 같고
평균 속력이 빨랐지만 최고 속도가 빠른 것은 주암사거리에서 신호대기하는
여주행 버스를 보고 신발 바닥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나도록
주암1리버스정류장으로 뛰는 바람에~
고래산 정상석 좌우측은 양평군 지평으로 진행하는 등로인데
옥녀봉은 상교리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추읍산(趨揖山) 뒤로 용문산과 중원산이 보여야 하는데 뿌옇다..
추읍산(趨揖山)은 용문산을 보고 읍(揖 : 인사하는 예의)하는 모습이라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7년 전 한여름에 산행하는데 무척 더웠던 기억이 아련히~
대평저수지..
앞으로는 산에서 술을 못마시게 한다는데 정부에서 할일이 그렇게도 없는지 씁쓸..
단속요원을 많이 고용해서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조금 이해가~ㅎ
올해 호랑나비를 처음 보았는데 봄이 오긴 왔구나 하는 생각이~
고래산 정상에서 옥녀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다시 상교리 갈림길로~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면서 바라본 옥녀봉..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옥녀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상교리로~
갈림길에서 옥녀봉으로 내려서는데 급경사라서 눈이 있을 때는 조심해야 할 구간..
옥녀봉(玉女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있다..
옥녀봉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 높이 419.3m 산..
옥녀봉은 같은 이름이 여러 곳에 있는데 유래도 많다..
옥녀봉에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였는데 창녕 조씨 창상군파 재실로 떨어졌는데 GPS 등로와 달랐다..
산행을 마치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는데 GPS를 꺼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등로가 눈에 안 띄었다..
등로가 워낙 뚜렷해서 중간에 GPS를 안 꺼내 보아서 조금 아쉬움이..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에서 광주여주고속도로 방향으로 도로가 나 있는데 다리 밑을 지나야 한다~
논을 지나서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로~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
주암사거리에 위치한 주암1버스정류장으로 진행을 하기 위해서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 좌측으로 진행~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에서 바라본 옥녀봉 날머리..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에서 바라본 고래산과 옥녀봉..
소류지(沼溜池)에서 바라본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 위는 고래산과 옥녀봉..
주암1리는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 좌측 도로를 따라서~
주암사거리로 진행하다가 옥녀봉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날머리를 만났는데
옥녀봉 정상에서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서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에도 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로 떨어지는 곳으로 등로가 표시되어 있다..
주암사거리는 광주여주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벌들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혜목산 우두산 고래산..
벌들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고달사지(高達寺址)..
벌들버스정장 앞에 있는 상교교..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주암1리버스정류장은 벌들버스정류장 좌측으로~
고달사지는 우측 상교교를 건너서~
988-1번버스는 계정1리, 논골에서 6시 45분에 출발해서 고달사지로 운행을 하는데
여주종합터미널에서는 운행을 안 한다..
988-5, 988-6번버스는 하동에서 출발해서 여주종합터미널을 지나서 고달사지로 운행을 하는데
출발 시간이 너무 늦다..
988-2, 988-3, 988-4번버스는 고달사지로는 운행을 안 하고 주암사거리에 위치한
주암1리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한다..
들바람!! 이젠 봄이라서 마스크가 필수 일 것 같지?~ㅎ
주암사거리에 위치한 주암1리버스정류장으로 차도를 따라서 쉬엄쉬엄 걷는데 갓길이 조금 넓기는 했지만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어서 앞뒤좌우를 살피면서 조심조심해서 걸었는데 방심했다가는 황천길로~ㅎ
동여주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진입을 할 수 있다..
주암교회..
때마침 주암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여주행 버스를 보고 밑(?)에서 요랑 소리가 나도록
주임1리버스정류장으로 달렸는데 만약 노치면 다음 버스는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고달사지를 찾기 위해서 여주합터미널을 나와서 우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988-2번버스를 탔는데
산행을 마치고 여주행 버스를 타고 내린 곳도 같은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이다~
여주종합터미널에서는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과 강남고속터미널 두 곳 다 운행을 한다~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주행 6시 30분 버스를 타야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
8시 15분에 도착하는 988-2번버스를 탈 수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주행 6시 30분 버스를 타야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
8시 15분에 도착하는 988-2번버스를 탈 수 있는데
동서울터미널보다도 소요 시간이 짧다~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시간표..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988-5, 988-6번버스를 타면 고달사지에 내릴 수 있는데 출발 시간이 너무 늦다..
988-2, 988-3번버스는 주암1리에 내려서 고달사지까지 30여분 걸어야 한다..
하동(산림조합)에서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까지 5~8분 소요..
여주종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주암1리까지 25분 소요..
종점인 계정1리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시간표인데 청량리역에서 6시 40분이나 7시 05분 출발하는
양동역행 열차를 타면 계정리에서 8시에 출발한 988번버스를 타고 고달사를 찾을 수 있다~
7시 05분 열차는 내리자마자 곧바로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야 하는데
열차가 조금이라도 연착을 하면 못탄다..
여주에 강경선이 생겨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여주를 찾을 수 있는데 판교에서 갈아타면 된다~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경기도 여주 고달사지에 위치한 국보 제4호 고달사지승탑(부도)는 꼭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회암사지도 생각이 났고 해마다 찾아오는 계절 속에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졌는데
우두산 고래산 옥녀봉을 쉬엄쉬엄 오르는데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산행~
언제 : 2018년 3월 13일
어디 : 주암1리버스정류장(주암사거리)-주암교회-동여주IC-벌들버스정류장-고달사지-고달사-
우두산-고래산-옥녀봉-창녕조씨 창산군파 재실-벌들버스정류장-
동여주IC-주암교회-주암1리버스정류장(주암사거리)
산행 시간 : 08시 46분~14시 29분
날씨 : 맑음과 흐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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