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2018.2.24)보경사와 아름다운 계곡을 품은 내연산은 등로가 순해서 좋기는~

들산바람 2018. 3. 4. 23:47




100대 명산 중 한 곳 포항에 위치한 내연산을 찾기 위해서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날씨가 흐리고 썰렁한 느낌이 들었는데 산불예방기간이라서 입산통제를 하고 

최근에 자주 일어난 지진 여파 때문인 것 같기도.. 






내연산은 상가지역을 지나서 보경사로~






대중교통으로 내연산을 찾을려면 포항역이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문덕을 출발한 보경사행 510번버스를 타고

보경사 주차장에 내리면 된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썰렁한 상가지역..









보경사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10여분 정도 소요..






보경사 일주문 현판에는 내연산 보경사(內延山 寶鏡寺)..






비싼 보경사 입장료를 안 낼려면 코스기 조금 길더라도

보경사 매표소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보경사 매표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너무 비싼 보경사 입장료..






해탈문(解脫門) 즉 불이문(不二門)을 지나서 보경사에 들어서면 들바람 꿈이 이루어질려나?~ㅎ









내연산(內延山)이 품은 아름다운 고찰(古刹) 보경사(寶鏡寺)..






보경사 일주문 우측에서 문수봉으로 진행하는 마루금..






우리나라의 사찰에는 경내로 들어서는 입구의 천왕문(天王門)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하고 있는데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네 명의 외호신(外護神)이다.






수미산(須彌山)의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명의 사천왕 중 동쪽을 수호하고 있는 지국천왕(持國天王)은

황금타에 있는 천궁에 살며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내리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


수미산 서쪽을 수호하는 눈을 부릅뜬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입을 크게 벌려 큰 소리와 웅변으로 온갖 악귀를 물리친다.


수미산 남쪽을 수호하는 증장천왕(增長天王)은 유리타에 사는 신으로

만물을 소생시킨다고 하여 증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미산 북쪽을 수호하는 다문천황(多聞天王)은 부처의 설법을 빠짐없이 듣는다고 해서

다문(多聞)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 없이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의 건달(乾達)은 건달바(乾達婆)에서 유래되었는데

오늘날 그 뜻이 완전히 다르게 와전(訛傳)되었다.


건달바는 수미산의 동쪽을 수호하고 있는 지국천왕의 부하 중 하나인데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맏고 사는 음악의 신이다.









보경사 적광전(寂光殿)..






보경사만큼이나 수령이 오래된 멋들어진 소나무를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보경사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는 보물 제252호..






보경사(寶鏡寺)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松羅面) 내연산(內延山)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智明)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 도인에게 받은 팔면보경(八面寶鏡)을 묻고 그 위에 법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진평왕이 지명법사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짓고

보경사(寶鏡寺)라고 했다.






아름다운 고찰 보경사를 찬찬히 둘러보고 내연산 문수봉으로~









내연산은 보경사 좌측으로 진행~












내연산은 매년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를 하고 있는데 

사전에 송라면장 허가를 받으면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산불을 낼 수 있는 화기 지참은 금물~






갈림길에서 우측 문수암으로~












내연산 계곡은 단풍이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에 무척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내연산 계곡 우측은 천령산..









문수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문수암을 지나서 문수봉과 내연산 정상 삼지봉을 올랐다가

거무나리 코스로 내려와서 관음폭포에서 내연산 계곡길을 따라서

다시 이곳 문수암 삼거리로 원점회귀를 하였다~












문수암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서 진행하면 관음폭포 연산폭포 선일대를 지나서 향로봉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문수암을 지나서 문수봉과 내연산 정상 삼지봉으로~












문수암 삼거리에서 문수암을 지나 문수봉까지만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경사라서

내연산 산행을 하면서 스틱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손이 자유로워서 좋았다~






문수암 삼거리에서 문수암으로 진행하면서 내연산 산행 중 유일하게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길고 깊은 아름다운 내연산 계곡을 바라보는데 좌측으로 선일대도 보이고 

계곡이 끝나는 곳 뒤로 삼지봉 향로봉 매봉이 보인다~






12 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내연산 계곡~






신선이 즐겨 놀았다는 선일대(仙逸臺)..












갈림길에서 문수암을 찾아 보고 문수봉으로~









문수암(文殊庵)은 내연산 문수봉에 위치한 오래된 작은 암자..






문수암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문수봉으로~






문수암을 나와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문수봉으로~









갈림길에서 문수봉으로 진행하는 좌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내연산 산행을 하면서 여러 산소를 보았는데 문수봉은 산소를 지나서~






점점 다가오는 내연산 문수봉~












소나무 전나무 리기다소나무 잣나무는 외형을 보고 구별이 쉽지 않은데 잎의 개수로 구별할 수 있다~






잎의 개수가 1개이면 전나무인데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해서 잎의 길이가 무척 짧다. 

잎의 개수가 2개이면 소나무..

잎의 개수가 3개이면 리기다소나무..

잎의 개수가 5개면 잣나무..






잎의 개수가 2개라서 소나무가 확실~












내연산은 능선에 올라서면 등로가 마치 고속도로 같다는 느낌이 들고 순하다~









문수봉과 내연산 정상 삼지봉 갈림길..






갈림길에서 계속 진행하면 문수봉을 거치지 않고 삼지봉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들바람은 우측으로 진행해서 문수봉을 올라서 삼지봉으로~















내연산에는 산소가 많았는데 사유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수(文殊)는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준말로서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왼편에서

지혜(智慧, 知慧)를 맡고 있는 보살(菩薩)..









내연산 문수봉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높이 628m 산..






내연산 문수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삼지봉으로~






내연산 진달래 군락지인 것 같은데 꽃이 피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갈림길에서 내연산 삼지봉은 우측으로~









문수봉과 삼지봉 사이 갈림길 세 곳에 수리더미 조피등 거무다리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다~

세 곳 이정표 중에 거무다리를 가르키는 이정표는 틀린 이정표..









수리더미 코스와 삼지봉 갈림길..















조피등 제1코스..






조피등과 내연산 정상 삼지봉 갈림길..






조피는 매운탕을 먹을 때 넣는 초피나무의 열매..






조피등 코스에 초피나무가 많아서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조피등 제1코스..












내연산 문수봉에서 삼지봉으로 진행하는데 등로가 마치 고속도로 같아서

마눌님께서도 부담없이 산행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손목이 부러져 기브스를 하고 있어서..









내연산 삼지봉..












내연산 삼지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문수봉..









갈림길에서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를 지나서 삼지봉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하산을 하였는데

이곳 갈림길이 거무나리 코스가 아니었고 조피등 제1코스와 합류하는 조피등 제2코스였다~






조피등 제2코스에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를 세워놓았는데 

담당자를 청문회에 꼭 세웠으면~ㅎ









서서히 다가오는 내연산 삼지봉~









삼지봉 조금 못미친 사거리 갈림길에서 거무나리(날) 코스는 동대산 이정표 맞은편 좌측인데 이정표가 없다..






내연산 정상 삼지봉 조금 못미친 사거리 갈림길에서 삼지봉은 진행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되고

동대산 맞은편 좌측은 은포폭와 만나는 진짜 거무나리(날) 코스인데 이정표가 없다..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를 왜 엉뚱한 곳 조피등 제2코스에다가 세웠는지 무척 궁금한데

담당자는 청문회에 출두하여 이실직고를 해야 하는데 고의로 했을 경우에는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ㅎ







거무나리(날) 코스는 동대산 맞은 편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블로그를 올리면서 나중에 알았다~ㅎ






​진짜 거무나리(날) 코스에서 내연산 삼지봉으로~









내연산 정상 삼지봉에는 두 개의 정상석이 있다..









내연산(內延山)은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고 개칭하였다..

내연산은 1983년 10월 1일 도립공원으로 지정.






내연산은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 죽장면과 영덕군 남정면에 걸쳐 있는 높이 711m 산..






문수봉과 삼지봉 사이 갈림길 세 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가 엉뚱한 곳에 세워져 있는데

거무나리(날) 코스는 삼지봉 조금 못미친 사거리 갈림길에서 동대산 맞은편 좌측으로~


많은 내연산 지도 중에 비교적 정확한 지도~






귀경 시간에 쫓기지만 않았어도 내연산 환종주를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보경사 입장료를 안 내고 내연산 산행을 할려면 보경사 일주문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된다~






내연산 환종주는 코스가 조금 길지만 등로가 순해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거무나리 코스는 삼지봉 조금 못미친 사거리 갈림길에서 동대산 맞은편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정표가 엉뚱한 곳에 있어서 하산을 하고 나서 조피동 코스로 진행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내연산 산행은 전체 산행 시간에 비해서 휴식 시간이 조금 길었다~






내연산 정상 삼지봉에서 포항공대에서 개발한 영일만 친구 막걸리를 마시는데 맛이 아주 특이했다~

엄청 머리가 좋은 포항공대생들이 있는 곳에서 왜 마꼴리에 빠졌는지 무척 궁금한데

영일만 친구 마꼴리 맛을 평가를 한다면 마꼴리 같지 않은 깨끗한 느낌~ㅎ






내연산 정상 삼지봉에서 향로봉으로 진행을 해서 환종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귀경 시간에 쫓길 것 같아 다시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 갔다~






다시 되돌아온 진짜 거무나리 코스로 진행하는 사거리 갈림길.. 












내연산 삼지봉에서 다시 되돌아온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은폭포로~






산행을 마치고 귀경해서 GPS 괘적을 보면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블로그를 쓰면서 한참 동안 곰곰히 살펴 본 후에야 겨우 알았는데

이정표를 세운 담당자는 꼭 청문회에 세워야할 것 같다~






잘못된 이정표를 믿고 많은 어리석은 중생들께서 다녀서 그런지 등로가 아주 뚜렸하다~









내연산 산행을 하면서 만추의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등로가 여러 곳을 지났는데 

들바람 옆에 마눌님 말고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과 함께 했었더라면 

만추라는 영화의 한장면을 재현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ㅎ


















보경사로 다시 되돌아가면서 뒤돌아본 내연산 문수봉..









내연산 삼지봉에서 계곡으로 진행을 하는데 일부 등로는 좁은 곳도..















보경사는 계곡을 건너야 한다~






내연산 삼지봉에서 어느 곳으로 진행을 해도 보경사로 진행을 할려면 계곡을 건너야 한다~






뒤돌아본 거무나리 이정표가 있는 코스(조피등 제2코스) 날머리..















 내연산 보경사는 계곡을 건너서~






얼음이 깨질까봐서 조심조심해서 돌다리 건너는데 여름철 우기 때는 위험할 것 같다..






겨울 강 / 조미숙


바람은 차고 더디게 강바닥을 지나가고 있었다

산그림자가 드리워진 강물 위로 하얗게 눈발은 날리고

지난 가을 누군가가 남긴 발자국을 지나며

아직 얼음이 되지 못한 강물은 냉기로 몸을 뒤척거리고 있었다

아직 모반의 밤을 지나온 듯이 갈대들은 허리가 꺾이고

바람은 다시 한 번 저 냉기의 몸을 더듬으며

아직도 남하하지 못한 철새들의 하앟게 시린 발목을 지나고 있었다

웅크리고 견고해진 굽은 등으로

기다리고 아득해진 마음도 병이라는데

눈발이 희끗거리는 마른 강바닥을 서성거리며

저 철새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사랑이 끝나고 앓는 우울증처럼 머지 않아 찬바람은 다시 불고

아득하게 그리움을 하나 둘 잊혀져가면

이내 겨울 강도 깊고 단단해질 것인데

마른 낙엽처름 바스락거리며 저무는 오후

어둠은 벌써 언제라도 이 세상의 모든 흔적들을 지워버리겠다는 듯

하늘을 덮고, 먼 들판을 덮고, 철새들의 하얗게 시린 발목들을 덮고 있었다

몸살을 앓고 난 뒤 빈 몸처럼 비릿하게 물비린내로 얼어가는 겨울 강

바람은 소용돌이 같은 울음을 자꾸 울고

눈발은 더디게 12월의 낯선 풍경 속으로 꽃잎처럼 떨어지고 있었다






계곡을 건너 뒤돌아본 거무나리 코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진행한 날머리..






계곡을 건너서 우측으로 300여m를 진행을 하면 은폭포인데

겨울철이라서 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보경사로~












보경사와 천령산 우척봉 갈림길..









내연산 계곡은 작고 큰 12 폭포가 있는데 특히 가을에 아름다울 것 같았다~









고로쇠 수액이 사람의 몸에 아무리 좋다고는 하지만

나무의 피를 빨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영 좋지 않았다..






피를 빨리고 있는 고로쇠나무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는데

아주 아주 정말 미안 미안..












선일대를 오르고 싶었지만 귀경하는데 시간에 쫓일 것 같아서..






선일대와 관음폭포 갈림길..












관음폭포..






관음폭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봉우리 우측은 신선이 즐겨 놀았다는 선일대(仙逸臺)..









내연산 계곡에 위치한 12 폭포 중 한 곳 아름다운 관음폭포~









내연산 계곡에 위치한 관음폭포의 유래..









관음폭포에서 바라본 선일대와 비하대..















내연산 관음폭포에서 조금 머물다가 보경사로~






선일대 갈림길에서 관음폭포로 이어진 계단..






갈림길에서 잠시 보현암에 들렸다가 보경사로~












보현암은 내연산 계곡 옆에 위치한 조그만한 암자..









또 다른 내연산 보현암 갈림길..















내연산 보현폭포..












내연산 삼지봉에서 다시 원점 회귀한 문수암 삼거리 갈림길..












다시 되돌아온 아름다운 고찰 보경사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해탈문 즉 불이문을 나설 때는 깨달음이 있어야 하는데..

들바람은?..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은 기둥이 두 개라서 이주문이라고 해야 할 듯~









진해에서 시작해서 군생활을 마무리 하였던 곳이 포항인데

지진 여파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어서 

무척 마음이 안 좋았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6시에 출발하는 포항행 첫 고속버스를 타야만

문덕에서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보경사행 510번버스를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나 죽도시장에서 탈 수 있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도 포항행 버스가 있지만

첫 차가 7시라서 너무 늦다..






문덕에서 출발한 보경사행 510번버스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죽도시장 포항역을 경유하는데 

문덕 출발 시간에 20여분을 더하면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






510번버스 노선도에서 포항역은 달전과 포항중앙고등학교 사이에 있는데 표시가 안 되어 있다..






내연산 산행을 마치고 지진 복구가 하루 속히 되었으면 하는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귀경을..






들바람!! 올봄에는 몇 곳 남지 않은 100대 명산 산행도 해야 하고 밭에서 일도 해야 하는데

회사에 출근할 때 보다도 휴일에 도리어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그나저나 체력이 받쳐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담쟁이가 사랑한 하루 / 전병호


그대가 사랑한 하루

참 아름답습니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그곳에서


어제도 그만큼 올라

오늘도 그만큼 올라

푸르른 하늘에 기어이

입맞춤합니다



고찰 보경사와 아름다운 계곡을 품은 내연산은 등로가 순해서 좋기는 한데 양 옆이 막혀 있어서 

수풀이 우거진 한여름에는 조망이 없어서 조금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산행..

산불예방 때문인지 지진 여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토요일인데 불구하고

조금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18년 2월 24일

어디 : 보경사 주차장-상가지구-보경사 일주문- 해탈문-보경사-내연산 계곡-문수암 삼거리-문수암-문수봉-

수리더미 코스-조피골 코스-거무나리 코스(조피골 제2코스)-사거리 동대산 갈림길(거무나리 코스)-

내연산 삼지봉-동대산 사거리 갈림길(거무나리 코스)-거무나리 코스(조피골 2코스)-

내연산 계곡-관음폭포-보현암-문수암 삼거리-보경사-상가지구-보경사 주차장

산행 시간 : 11시 36분~16시 32분

날씨 : 흐리고 능선에선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