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2017.12.14)아직은 들바람 체력이 명품이라는 생각이~

 

 

 

광교산에서 청계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수원역 4번출구를 나와 13번버스를 타기 위해서

수원역버스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7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겨울이라 날씨가 무척 차고 어두컴컴하다..

 

 

 

 

 

수원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3번버스를 타고 광교산 입구에 내리는데 

연일 강추위와 한파주의보가 내렸기 때문인지 썰렁한데

수원역에서 광교산 입구까지 22분 소요..

 

 

 

 

 

광교산 들머리는 반딧불화장실 옆에~

 

 

 

 

 

 

 

 

사람들이 눈에 안 띄었는데 강추위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광교산 형제봉과 광교(경기대)역 갈림길..

 

 

 

 

 

광교역에서 광교산으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새벽을 열려고 동이 트기 시작하는 모습을 광교산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보았는데 

아름다운 일출을 조망할 곳이 없어서 아쉬움이..

 

 

 

 

 

 

 

 

6.25전쟁 때 고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국군 장병님께 잠시 고개 숙여 묵념을 하고~

 

 

 

 

 

 

 

 

인위적인 계단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든 돌계단이 좋을 것 같은데~

 

 

 

 

 

등로 좌우는 수원시와 용인시..

 

 

 

 

 

형제봉으로 올라서는 등로에 전에 없던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겨울철 안전 산행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형제봉..

 

 

 

 

 

형제봉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모락산..

 

 

 

 

 

경기도 의왕시..

 

 

 

 

 

수원시..

 

 

 

 

 

광교산 형제봉은 수원시와 의왕시 경계에 위치한 놓이 448m 산..

 

 

 

 

 

 

 

 

 

 

 

 

 

 

 

 

 

병자호란 때 김준룡장군께서 청 태종의 매부이자 후금 태조의 사위이며 적장수였던 양고리 등을 사살했다고 하는데

100대 명산 중 한 곳 방장산을 마눌님과 함께 찾았을 때 양고살재(楊古殺峙)가 생각나기도~

 

 

 

 

 

중국 북벌계획(北伐計畵)이 고려와 조선시대에 두번이나 있었는데 그때에 그대로 실행을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첫 번째 북벌계획은 고려 우왕(禑王) 때 최영장군을 앞세워서 원나라를 북벌(北伐)을 할려고 하였는데

이성계가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위화도에서 회군을 하는 바람에 좌절되었는데

이성계를 원망해야 할지 아니면 정도전을 원망해야 할지.. 

 

두 번째 북벌계획은 조선시대 때 병자호란으로 인조의 둘째 아들로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8년만에 돌아온

효종(孝宗)이 대동법(大同法)을 실시하고 상평통보(常平通寶)를 화패로 유통시키는 등

경제를 튼튼히 다지고 나서 즉위한지 8년이 되던 해에 북벌을 효시로 내세우고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자연재해와 남인과 서인의 반대 때문에 무산되고 

재위 10년만에 갑자기 서거하는 바람에 북벌을 접었다.. 

 

 

효종은 자신의 죽음을 한달 앞두고 1659년 4월 2일 비원에 행차하여

자신의 죽음을 예감이라도 한 듯 생에 마지막으로 남긴 시..

 

雨後晴光萬綠新(우후청광만신록) / 비 개인 뒤 맑은 빛에 온갖 초록이 새롭고

一堂長少是君臣(일당장소시군신) / 한자리에 모인 늙은이과 젋은이는 임금과 신하로다

花臺柳榭渾如畫(화대류사혼여화) / 꽃과 버드나무 속의 누대와 정자는 마치 그림 같은데

時有鶯聲喚主人(시유앵성환주인) / 때때로 들리는 꾀꼬리 소리는 주인을 부르는구나

 

 

그 때 북벌이 계획한 대로 성공하였더라면 남북 분단의 아픔도 없었을 것이고 

사드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갈 일도 없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종루봉과 시루봉 갈림길에서 광교산 정상석이 있는 우측 시루봉으로~

 

 

 

 

 

 

 

 

 

 

 

 

 

 

광교산 정상석있는 시루봉으로~

 

 

 

 

 

 

 

 

토끼재..

 

 

 

 

 

 

 

 

 

 

 

갈림길에서 우측 광교산 정상석이 있는 시루봉을 먼저 들렸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노루목과 억새밭으로~

 

 

 

 

 

 

 

 

떡이나 쌀을 찌는 떡시루를 엎어 놓은 모습 같다는 광교산 시루봉..

 

 

 

 

 

백두대간 13정맥 중 하나인 한남정맥(漢南正脈)의 주봉(主峰)인 광교산(光教山)은 본래 명칭은 광악산(光嶽山)이었는데,

928년 고려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평정한 뒤 이 산의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光敎)'라는 이름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용인군 지도읍지에는 서봉산(瑞峯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1872년 제작된 수원부지도에도 기록되어 있다.

 

 

 

 

 

광교산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교동과 용인시 수지구 신봉도, 고기동에 위치한 높이 582m 산..

 

 

 

 

 

 

 

 

 

 

 

 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발화산 청계산 연계 산행은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 성남시를 지나는데 거리가 만만치 않다..

원래 계획은 서울 양재화물터미널을 날머리로 잡았는데 북사면에 눈이 얼어 있어 산행 속도가 안 나서 포기..

 

 

 

 

 

UP DOWN이 많은 19km를 1시간 07분 가량 쉬면서 9시간 24분만에 마쳤는데 

아직은 들바람 체력이 명품이라는 생각이~ㅎ

 

 

 

 

 

광교산 시루봉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관악산..

 

 

 

 

 

관악산..

 

 

 

 

 

광교산에서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발화산) 영심봉 청계산으로 이어진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한참을 진행해야 할 것 같아서 에.....효....한숨이 절로~

 

 

 

 

 

청계산..

 

 

 

 

 

 

 

 

 

 

 

광교산 시루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노루목으로~

 

 

 

 

 

 

 

 

 

 

 

 

 

 

 

 

 

노루목대피소..

 

 

 

 

 

작은 산이지만 대피소가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노루목..

 

 

 

 

 

 

 

 

노루목에서 억새밭으로~

 

 

 

 

 

 

 

 

 

 

 

억새밭..

 

 

 

 

 

 

 

 

억새가 없는 억새밭에서 통신대로~

 

 

 

 

 

통신대에서 백운산은 우측으로~

 

 

 

 

 

 

 

 

백운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철조망을 도는데 용문산과 화악산 생각이~

 

 

 

 

 

눈이 얼어 있어서 부담스러웠던 군부대 철조망..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에서 늦은 아침을 떡과 함께 따끈한 정종을 마셨는데 최고~

 

 

 

 

 

떡의 1/3은 산냥이가 차지~

 

 

 

 

 

백운산(白雲山)은 산마루에 흰구름이 걸려 있다는 뜻인데 백운산이 제일 많다..

100대 명산만해도 백운산이 3곳이나 있다~

 

 

 

 

 

백운산은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567m 산..

 

 

 

 

 

 

 

 

백운산에서 바라본 평촌..

 

 

 

 

 

백운산에서 통신대헬기장을 지나 지지대고개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건너편은 모락산..

 

 

 

 

 

 

 

 

 

 

 

북사면에는 눈이 얼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진행~

 

 

 

 

 

 

 

 

고분재..

 

 

 

 

 

 

 

 

 

 

 

바라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광교산과 백운산..

 

 

 

 

 

 

 

 

바라산은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달을 바라보던 산으로 발아산(鉢兒山)

또는 망산(望山)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망산의 뜻인 "바라본다"는 말에서 유래..

 

 

 

 

 

바라산은 경기도 의왕시와 성남시에 걸쳐 있는 높이 428m 산..

 

 

 

 

 

백운호수..

 

 

 

 

 

 

 

 

바라산에서 발화산(우담산)과 영심봉을 지나 청계산으로 흐르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아직도 한참을 진행해야..

 

 

 

 

 

발화산(우암산)과 청계산..

 

 

 

 

 

 

 

 

바라산에서 하오고개로~

 

 

 

 

 

 

 

 

 

 

 

 

 

 

 

 

 

바라재..

 

 

 

 

 

 

 

 

 

 

 

 

 

 

 

 

 

 

 

 

 

 

 

발화산(우담산)..

 

 

 

 

 

 

 

 

 

 

 

아이젠을 착용했다가 벋었다가를 반복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귀찮기도..

 

 

 

 

 

겨울 산행은 아이젠이 필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의왕청계톨게이트를 지나서 하우현성당으로~

우측은 하오고개로~

 

 

 

 

 

청계산은 아직도 한참을 더 진행해야..

 

 

 

 

 

 

 

 

영심봉..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맞은편은 청계산..

 

 

 

 

 

청계산에 있는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 뒤는 국사봉 이수봉 석기봉..

 

 

 

 

 

 

 

 

 

 

 

하오고개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오고개..

 

 

 

 

 

천주교가 이 땅에 뿌리 내리기까지 많은 박해가 있었고 1만 5천명의 신자들이 목숨을 바쳐서 순교를 하였는데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다음으로 세계에서 4 번째로 많은 103명의 성인을 가진 나라~

 

 

 

 

 

 

 

 

 

 

 

 

 

 

 

 

 

몇 년 전만해도 안양판교간도로 위에 구름다리가 없어서 목숨을 걸고 건넜던 곳..

 

 

 

 

 

구름다리가 있어서 목숨을 안 걸어서 좋긴한데 스릴이 없는 것 같다~ㅎ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에서 바라본 의왕청계톨게이트..

 

 

 

 

 

의왕청계톨게이트 밑을 지나면 하우현 성당으로~

 

 

 

 

 

청계산 국사봉은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를 지나서..

 

 

 

 

 

 

 

 

청계산 국사봉으로 진행하면서 영심봉과 발화산(우담산)을 뒤돌아보는데 북사면에 눈이 많이 쌓였다..

 

 

 

 

 

 

 

 

청계산 국사봉과 이수봉..

 

 

 

 

 

청계산 국사봉과 하우현성당 갈림길..

 

 

 

 

 

청계산 국사봉 조금 못미쳐서 따끈한 정종으로 몸도 녹이고 에너지도 보충~

 

 

 

 

 

 

 

 

 

 

 

 

 

 

녹향원 청계사길과 국수봉 이수봉 갈림길..

 

 

 

 

 

 

 

 

 

 

 

 

 

 

 

 

 

청계산(淸溪山) 국사봉(國思峰)은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던

고려의 충신 조윤(趙胤)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윤(趙胤)은 고려말의 문신으로 본관은 평양(平壤), 안렴사(按廉使)를 역임했다.

형인 조준(趙浚)이 이성계를 도와 반란의 뜻을 가졌음을 눈치채고

자기네는 고려와 존망을 같이 할 집안임을 울면서 말하며 반란에 참여치 말라고 호소했다.

형은 동생을 귀찮은 존재로 여겨 영남 안찰사로 보냈는데, 그가 영남에서 돌아오기 전에 고려가 망하매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며 경기도 과천의 청계산에 들어가 송도(松都)쪽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했다.

그 후 양주의 송산으로 옮겨 청량산 속에서 여생을 보냈는데,

형은 화가 동생에게 미칠까 하여 개국공신권(開國功臣券)에 기입해 보내니,

조윤은 이를 물치치고 이름 마져 견(狷 : 뜻이 굳다)이라 고쳤다.

임종 때 자손들에게 조선 조정에서 벼슬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嶺南樓(영남루) / 趙胤(조윤)

 

三年再過嶺南樓(삼년재과영남루) 3년 만에 다시 영남루를 지나노라니

細細梅香勸少留(세세매향권소루) 알뜰한 매화의 향기가 나를 잠시 머무르게 하네

擧酒消憂堪送老(거주소우감송로) 술잔 들어 나라 걱정 사그라뜨리며 늙어가고 있으니

平生此外不須求(평생차외불수구) 평생에 술밖에 또 무얼 구하리오

 

 

 

 

 

청계산 국사봉은 경기도 성남시와 의왕시에 걸쳐 있는 높이 540.2m 산..

 

 

 

 

 

청계산 국사봉에서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국수봉에서 양재화물터미널로 진행을 하곳 싶었지만 해가 떨어지면 위험할 것 같아서 운중동버스종점으로~

 

 

 

 

 

국사봉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조심스럽게 진행~

 

 

 

 

 

 

 

 

 

 

 

산행도 산행이지만 서루도비꼬성지를 꼭 찾아보고 싶었는데 좁은 등로에다가 눈 때문에 진행을 할 수 없어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운중동버스종점으로..

 

 

 

 

 

청계산에 있는 서루도비꼬 볼리외 성지는 조선 고종때 대원군 집정시 프랑스 신부가 천주교박해를 피해 은거했던 곳으로

동굴터가 남아있다.이 터는 성인 4~5명이 은거 할 수있는 좁은 공간의 동굴로써 동굴 내부는 높이 1.2m(외부1m)

직경4.8m 폭5m정도로써 약간 높은 편이다. 중앙에는 천주교신자들이 임시 미사가 가능하도록 성모마리아상

십자가 촛대 등의 성물이 있고, 그앞의 작은 플라스틱 상자안에는 묵주 찬송가책 촛대등이 담겨있다.

이러한 물품들은 1992년5월31일 천주교 서울교구 신내동 성심회에서 마련하였고,

동굴입구에는 성인 서 루도비꼬 볼리외 신부님의 약력을 적은

안내판과 표석 2기가 세워져 있다. 

 

성인 서루도비꼬 볼리외 신부님의 약력

 

1. 출생 : 1840. 10. 8 프랑스 (란공)

2. 프랑스 출국 : 1864. 7. 19 말세이유 항

3. 한국도착 : 1865. 5. 27 충남 내포

약 3주일 후 묘루니(운중동)에 도착

4. 체포 : 1866. 2. 27 둔포리

5. 참수형 : 1866. 3. 7 새남터

1866. 5. 12 외 고개(용산우체국 뒤)에 매장

1898. 10. 30 용산묘지에 임시 안장

1900. 9. 10 서울 명동 대성당에 안장

6. 복자 : 1968. 10. 6 로마 성 베드로 대 성전에서

교황 바오로 6세에 의거 시복

7. 성인 : 1984 5. 6 서울(여의도)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거 시성

8. 주보성인 : 1985. 7. 15 공적으로 하우현성당 주보 성인으로 봉헌

 

 

 

 

 

 

 

 

청계산 국사봉에서 운중동버스종점으로 하산하는 등로 옆에 십자가의 길 14처가 있었는데 안 보여서 아쉬움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사봉에서 운중동먹거리촌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통과..

 

 

 

 

 

국사봉에서 운중동버스종점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우기 때 휩쓸린다면 인생 끝~ㅎ

 

 

 

 

 

순환로지하통로가 제법 길게 느껴졌다..

 

 

 

 

 

 

 

 

장마철 우기 때는 순환로지하통로는 출입 금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우기 때는 운중동에서 국사봉과 성 서루도비꼬성지로 진행이 불가..

 

 

 

 

 

운중동먹거리촌버스정류장은 우측으로~

 

 

 

 

 

운중동먹거리촌버스정류장에서 귀가하기 위해서 강남역행 9004번버스를 타고 신논현역으로~

 

 

 

 

 

광교산행 13번버스는 수원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광교산행 수원 13번버스 노선도..

 

 

 

 

 

운중동먹거리촌버스정류장에서 9007번버스와 9003번버스는 서울역으로 운행..

9507번버스는 청담역을 지나서 일지아트홀로 운행..

9004번버스는 강남역으로 운행..

 

 

 

 

 

눈 내린 아침 / 송승태

 

함박눈

따뜻하게 내린 아침

손잡고 나선 눈 나들이

발자국은 하나

아빠 발자국 엄마 따라 밟고

엄마 발자국 형아 따라 가고

형아 발자국 위에 내 발자국

차곡차곡 쌓인

우리들 마음

징검다리 같은

눈 발자국

 

 

연일 강추위와 한파주의보도 내렸고 여러 산을 연계한 산행이라서 산행코스가 조금 길었고

아이젠을 착용했다가 벗었다 하느라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던 산행~

UP DOWN이 많은 19km를 1시간 07분 가량 쉬면서

9시간 24분만에 마쳤는데 아직은 들바람 체력이

명품이라는 생각이~

 

언제 : 2017년 12월 14일

어디 : 반딧불화장실-형제봉-토끼재-광교산 시루봉-노루목대피소-노루목-억새밭-통신대-백운산-

고분재-바라산-바라재-우담산(발화산)-영심봉-하오고개-구름다리-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국사봉-운중동먹거리촌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7시 36분~17시 01분

날씨 : 한파주의보와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