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2017.12.6)본격적인 겨울철 산행을 하기 위한 예비 산행을 하는데~

들산바람 2017. 12. 8. 01:41

 

 

 

3일 동안 휴무라서 지방산 계획을 세워놓고 새벽 3시에 일어났는데 눈이 내리고 있고 날씨가 좋지를 않아서 

다시 마눌님 품속으로 들어가서 꼼지락거리다가 어디를 갈까 곰곰히 생각하던 끝에

산행지를 서울 근교산 사패산으로 급 변경~ㅎ 

 

 

 

 

 

사패산은 회룡역 3번출구를 나와서 회룡천을 지나 호원2동주민센터로..

 

 

 

 

 

들바람 분신!! 새벽에 눈도 내렸고 찬바람이 부는데 춥진 않니?~

 

 

 

 

 

사패산 호암사는 호림상사를 지나서.. 

 

 

 

 

 

사패산 산행을 하면서 올겨울 처음으로 40L 배낭과 겨울 등산복으로 중무장~

 

 

 

 

 

 

 

 

몸이 지치고 힘들 땐 산행만큼 최고의 보약은 없는데

산행도 행복이란 글에 동감~

 

 

 

 

 

 

 

 

 

 

 

등산 안내도에 회룡역에서 호암사로 진행하는 등로 표시가 안 되어 있다..

 

 

 

 

 

 

 

 

 

 

 

댕댕이덩굴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낙엽활엽 덩굴식물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으며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가 있다.

암술대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댕댕이덩굴은 유독성 식물이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난 오늘도 들바람 분신 네가 있어서 외롭지 않아~

 

 

 

 

 

범골통제소..

 

 

 

 

 

겨울철 산행이라서 배낭 무게가 확연히 다르다~

 

 

 

 

 

 

 

 

호암사(虎巖寺)..

 

 

 

 

 

 

 

 

호암사를 나와서 사패산으로~

 

 

 

 

 

 

 

 

백인굴은 동굴 내부가 100명을 충분히 수용할 만큼 크다는  뜻에서 백인굴(白人窟)이라는 이름이 유래했으며,

흰 호랑이가 살았던 굴이라고 해서 백인굴(白寅窟)이라고도 한다.

 

 

 

 

 

의정부 시청과 사패산 갈림길..

 

 

 

 

 

 

 

 

 

 

 

사패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의정부시가지..

 

 

 

 

 

 

 

 

심설 산행은 아니지만 겨울을 느끼에 충분~

 

 

 

 

 

 

 

 

 

 

 

회룡역에서도 호암사로 진행하는 등로 표시를 안 해놓았다..

 

 

 

 

 

 

 

 

 

 

 

사패능선에 위치한 범골입구 자운봉 사패산 갈림길에서 사패산으로 진행을 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자운봉 방향으로~

 

 

 

 

 

 

 

 

사패산 정상과 햄버거바위..

 

 

 

 

 

직원들 중에는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들바람은 가끔 별식으로만~

 

 

 

 

 

 

 

 

원각사와 사패산 갈림길..

 

 

 

 

 

사패산과 안골 갈림길..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도봉산 포대능선 자운봉과 북한산 백운대와 상장능선~

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북한산 상장능선은 언제쯤 입산 금지가 풀릴련지~

 

 

 

 

 

사패(賜牌)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인데 사패산(賜牌山)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사패산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위치한 높이 552m 산..

 

 

 

 

 

 

 

 

고령산 앵무봉과 개명산 형제봉 넘어서는 박달산인데 지난 산행 생각이 하련히~

 

 

 

 

 

수락산과 불암산..

 

 

 

 

 

의정부시가지..

 

 

 

 

 

사패산에서 노고산을 바라보는데 예전에 중구교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생각이 아련히~

 

 

 

 

 

사패산에서 다시 되돌아온 범골입구 자운봉 사패산 갈림길~

 

 

 

 

 

 

 

 

회룡탐방지원센터 자운봉 사패산 송추주차장 갈림길..

 

 

 

 

 

 

 

 

뒤돌아본 사패산..

 

 

 

 

 

 

 

 

 

 

 

도봉산 포대능선..

 

 

 

 

 

 

 

 

 

 

 

산행시 과도한 음주나 독주는 곧 죽음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산행~

 

 

 

 

 

 

 

 

산불감시초소..

 

 

 

 

 

대공포진지 포대가 있었던 포대능선과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을 바라보는데

해가 곧 떨어질 것 같아서 서둘러 하산~

 

 

 

 

 

갈림길에서 자운봉으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해가 곧 떨어질 것 같아서 망월사로~

 

 

 

 

 

 

 

 

 

 

 

 

 

 

 

 

 

사찰 처마 끝에 달려 있는 풍경(風磬) 종 안에는 바람에 흔들려 벽을 쳐 소리를 내는 탁설(鐸舌)이 달려 있는데 ,

탁설은 아주 드물게 연꽃 모양으로 된 것도 있지만 물고기 모양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다.

풍경을 일명 종어(鐘魚)라고 하고 풍경 소리를 종어성(鐘魚聲)이라 하는 것은 이때문이다.

 

풍경에 메달린 물고기 모양의 탁설은 물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처럼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풍경(風磬)의 본질은 소리에 있다.

불교에서는 귀에 들리는 것은 다 부처님의 음성이요,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부처님의 상호라고 한다.

문성오도(聞聲悟道)라는 말도 있다.

소리를 듣고 도를 깨우친다는 말이다.

몸을 허공에 매단 채 동서남북의 바람결에 정정동동 정정동(靜靜動動 靜靜動) 소리를 내며,

고(苦) 공(空) 무상(無常) 무아(無我)의 교법을 설법하는 듯하니,

풍경은 장식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들바람도 소원을~

 

 

 

 

 

639년(신라 선덕여왕 8)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한 망월사(望月寺)는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

 

 

 

 

 

 

 

 

겨울철 산행은 조금 일찍 시작을 해야 하고 과도한 음주는 금물..

 

 

 

 

 

겨울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에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본격적인 겨울철 산행을 하기 위한 예비 산행을 하는데 배낭 무게가 만만치 않았던 산행~

겨울철 산행시 과도한 음주는 곧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산행~

 

언제 : 2017년 12월 6일

어디 : 화룡역-회룡천-호원2동주민센터-호림상사-신도브래뉴APT-호원가든APT-서부로터널-

범골통제소-호암사-백인굴-사패산-산불감시초소-망월사-망월역

산행 시간 : 11시 11분~14시 56분

날씨 : 흐리고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