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마을버스정류장에서 다랭이마을을 찾기 위해 11시에 도착한 남해공용버스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이동마을로~
이동마을은 남해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는데 이곳에서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로 갈라진다~
물건마을버스정류장에서 11시에 출발한 남해터미널행 버스(운임 2,000원)는 이동마을에 11시 30분에 도착을 하였는데
다랭이마을 가천행 버스는 12시 35분경 도착 예정이라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 운임은 19.000원~
이럴줄 알았더라면 물건마을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다랭이 마을로 이동할 걸 하는 생각이~
보리암에서 만난 택시기사님께서 25,000원에 다랭이마을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였는데~
다랭이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주차장과 관광안내소가 있는 곳에 내렸는데
남해로 이동할려면 다시 왔던 길로 조금 한참(?)을 되돌아가야 한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들머리..
남해공용터미널에서 가천행버스를 타면 다랭이마을이 종점..
남해 다랭이마을 들머리에서 진행해야할 남해바래길~
응봉산을 바라보는데 정상에 서면 주위 경치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다랭이마을 정식 명칭은 가천마을~
마눌님과 함께하는 여행을 축복이라도 하듯 참 좋은 날씨~
응봉산은 서울에도 있고 경상북도 울진에도 있고 남해 가천에도 있는데
세 곳 중에서 주위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산은
남해 가천에 있는 응봉산일 것 같다~
동백꽃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일보직전~
몽돌해수욕장으로 진행하는 등로..
암수바위를 먼저 찾아 보고 구름다리로~
다랭이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다랭이맛집에서 어초멍게비빔밥을 먹었다~
암수바위와 구름다리 갈림길~
미륵불이라고 부르는 암수바위..
다음달이면 아름다운 동백꽃이 만개할 것 같기도~
남해 여행은 동백꽃이 만개하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도 괜찮을 것 같기도~
자지를 닮았다는 수바위인데 자지가 저렇게 생겼나?~ㅎ
자지바위 모습이 양식을 먹을 때 쓰는 나이프 같기도~
로즈메리(Rosemary)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관목으로 미질향(迷迭香)이라고도 한다.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양초로 재배하고 전채에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는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회색의 솜털과 함께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연한 청색, 분홍색, 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환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대는 화관의 윗입술보다 길다.
로즈메리는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라는데 한국에는 1990년대 초에 도입되었는데
한국 남해안 지방은 원산지와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실내가 아니더라도 겨울을 날 수 있다.
로즈메리는 옮겨 심는 것이 어려우므로 재배할 곳에 직접 종자를 심거나 꺽꽃이를 한다.
로즈메리 잎과 잔가지는 육류 요리에 향을 내는데 쓰이고, 꽃은 설탕 조림을 하여 과자로 만들며, 잎은 차로 이용하고
뽑아낸 기름은 화장품이나 비누의 방향제로 쓰이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와 향단지로 이용한다.
옛날 기록에 의하면 로즈메리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로즈메리 꽃말은 절조, 정절~
갈림길에서 먼저 구름다리를 찾아 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 바래길로~
다랭이마을 구름다리..
산국(山菊)은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하면 산지에서 자라고 높이 약 1m까지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산국 꽃말은 순수한 사랑~
다시 되돌아가야 할 다랭이마을 다랭이논~
마눌님! 아름다워요~
남해 가천에 위치한 다랭이마을과 설흘산..
마눌님! 우리 아름다운 다랭이마을에 초막을 짓고 남은 여생 오손도손 살면 어떨까요?~ㅎ
아름답고 환한 표정 참 좋아요~
마눌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네요~ㅎ
노도(櫓島)는 최초의 한글 소설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유배지인데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남해 다랭이마을 앞 바다에서 바라본 보리암이 있는 금산과 노도~
다랭이마을에서 바라본 남해 노도(櫓島)는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의 유배지인데
이곳에서 56세를 일기로 병사하였다.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시호는 문호(文孝)이다.
1665년(현종 6)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급제하여 정언(正言), 지평(持平), 수찬(修撰), 교리(校理)를 지냈다.
서인(西人)에 속한 김만중은 1671(현종 12)년 암행어사가 되어 경기, 삼남(三南)의 진정(賑政)을 조사하였다.
이듬해 겹문학(兼文學), 헌납(獻納)을 역임하고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작고하여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 문제로 서인이 패하자 ,관지을 삭탈당하였다.
그후 서인이 다시 정권을 잡자 등용되어 1670년(숙종 5) 예조참의, 1683년(숙종 9) 공조판서,
이어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조지겸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5년 홍문관 대재학, 이듬해 지경연사(知經筵事)로 있으면서 김수항이 아들 창협의 비위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 방환(放還)되었다.
이듬해 박진규, 이윤수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 노도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병사하였다.
구운몽은 종전까지는 남해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쓴 것으로 얄려졌으나,
근래에 발견된 서포연보(西浦年譜)에 따르면 선천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김만중이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쓴 것으로 전문을 한글로 집필하여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편,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1694년(숙종 28) 관직이 복구되고 1706년(숙종 32) 효행에 대해 정표(旌表)가 내려졌다.
저서에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다랭이마을 주위 풍경은 어디를 둘러보아도 참 아름답지요~
마눌님! 무슨 생각을 그리도 하시나요?..
마눌님!! 생각이 너무 깊어 보여요..
바닷가에서 / 오세영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기를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에 있다
사늘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출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라
홀로 견디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 있다
다랭이마을 구름다리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바래길로~
바래길 좌우는 동백과 로즈메리~
바래길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구름다리~
다랭이마을은 은은하게 풍기는 로즈메리 허브향이 때문에 앞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길가 좌우 곳곳에서 로즈메리에서 풍기는 은은한 허브향이 너무 좋았다~
다랭이마을 아이콘(icon)을 다랭이논과 로즈메리로 하였으면~
다랭이마을 제1정자..
다랭이마을 제1정자에서 바라본 제2정자..
다랭이마을 제1정자에서 션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바라본 다랭이마을 앞 바다 너무 아름다웠다~
다랭이마을 제1정자에서 바라본 응봉산과 설흘산..
설흘산..
제2정자와 설흘산..
다랭이마을 제1정자에서 조금 쉬고 제2정자로~
다랭이마을 제2정자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제1정자와 구름다리..
다랭이마을 제2정자..
다랭이마을 제2정자에서 우측 길로 진행해서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 다랭이맛집으로~
설흘산(雪華山)..
뒤돌아본 다랭이마을 제2정자..
남해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배 한 척 없다고 한다~
다랭이마을 본 이름은 가천마을인데 다랭이논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름이 전도 되었다.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에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다시 되돌온 갈림길에서 다랭이맛집으로~
해초멍게비빔밥은 코끝에 스치는 멍게의 향도 좋았고 식감도 좋았는데 유자마꼴리도 참 좋았다~
길었던 고된 삶도..
다랭이논을 찬찬히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가천다랭이마을버스정류장으로~
설흘산(雪華山)은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앵강만 넘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 488m인데
정상에는 남해 금산과 여수 돌산도에 있는 봉수대와 서로 연락을 하였다고 한다.
설흘산 정상에 서면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일출을 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랭이논..
산비탈을 계단처럼 깍아 만든 논을 다랭이논이라고 하는데
다랭이는 규모가 작은 밭떼기를 지칭하는 단위인데
다락논이라고도 부른다.
가천다랭이마을버스정류장에서 설흘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가천마을이 정식 명칭~
부산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가천다랭이버스정류장에서 14시 40분 버스를 타고 남해공용터미널로~
다음날 태종대와 용궁사를 착기 위해서 남해공용버스터미널에서 15시 25분 부산행 버스를 타고 사상터미널로~
남해독일마을 www.남해독일마을.com/ 문의전화 055-867-7783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남해 버스시간표..
남해공용버스터미널 버스시간표..
금산 보리암은 상주/미조행 버스..
남해독일마을은 삼동선(물건, 미조 방면)행 버스..
남해 다랭이마을은 남면선 버스를 타고 가천으로..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시간표인데 남해 금산 보리암은 상주/미조 버스..
남해 다랭이마을은 가천 방면 버스..
남해독일마을은 삼동선(물건, 미조 방면) 버스..
남해독일마을 버스시간표..
지난 시간 / 곽기영
길었던 고된 삶도
대문 앞 문간방처럼
휑하니 비워져가고
만남보다 이별에
아리던 삶이 눈물겨워도
지난 시간이 그래도
행복했노라 씁쓸한 웃음에
한해가 저무는 그날
붉은 노을이
비워낸 가슴 문간방을
발갛게 물들이네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날씨가 축복이라도 하듯 좋았고 주위 경치가 아름다웠다~
노도를 바라보는데 서포 김만중의 힘들었던
유배생활이 머리속에 그려져서
마음이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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