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마을, 물건리 방조어부림(2017.11.9)혹시 여기가 꿈꾸던 Paradise가 아닐까 ~

들산바람 2017. 11. 15. 20:23

 

 

새벽 동틀녁 무렵 나이탓인지 눈이 저절로 떠져서 잠시 침대에 걸터 앉아 창문 너머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바라보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팬션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독일마을에서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으로~

 

 

 

 

남해독일마을에서 바라본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

 

 

 

 

물건리 방조어부림..

 

 

 

 

 

 

 

 

 

 

아름답고 달콤한 밤을 보냈던 팬션을 바라보는데 언제 또 다시 올까 싶은 생각이~

 

 

 

 

아름다운 물건마을 앞에 있는 방조어부림은 천연기념물 제150호..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南海 勿巾里 防潮魚付林)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150호이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년 전 19세기 이 숲 일부를 벌채하였다가 그 해 폭풍을 만나

상당히 큰 피해를 입은 뒤,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고 생각하여 숲의 나무를 베는 사람은

5원씩의 벌금을 바치기로 약속을 하고 숲을 지켜왔다고 한다.

 

1933년 큰 폭풍이 있었는데, 이때 이웃 마을인 대진포는 농작물을 비롯하여

가옥붕괴 등의 피해가 물건리의 배 이상이었다고 한다.

 

 

 

 

주홍서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높이 30~7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연약하고 성긴 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자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으며,

위쪽의 잎은 양끝이 길게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모두 아래를 향하여 매달리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원통형이며, 길이 9~10mm 정도이다.

머리모양꽃차례의 가장자리에 혀 모양 꽃은 없고, 통상 화는 긴 관상으로 아래쪽의 판통은 백색이다.

관모도 백색이며 판통보다 짧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아프리카 원산인 귀화식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귀화식물 주홍서나물 꽃말은 가을의 여인~

 

 

 

 

담배풀 좀담배풀 주홍서나물 붉은서나물은 피는 시기가 비슷하고 구별이 쉽지 않다..

 

 

 

 

마눌님!! 막상 남해독일마을을 떠날려고 하니까 언제 또 다시 올까 싶은 생각이 들지요~ㅎ

 

 

 

 

가우라(Gaura)의 정식 명칭은 가우라린드헤어메리(Gaura lindheimeri)인데

꽃잎이 나비 모양 같아서 한문으로 나비 접(蜨)을 써

붉은색 꽃은 홍접초, 색 꽃은 백접초~

 

 

 

 

가우라 꽃말은 섹시한 여인~

 

 

 

 

남해독일마을 입구..

 

 

 

 

전날 멸치쌈밥을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과 물건마을버스정류장..

 

 

 

 

 

 

 

물건마을버스정류장에서 아름다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을 찾아보고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와서 11시 버스를 타고 남해 다랭이마을로~ 

 

 

 

 

 

 

 

물건마을버스정류장에서 물건리 방조어부림으로~

 

 

 

 

물건(勿巾)마을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배를 이용하여 찾을 수 있었으나,

현제는 남해대교와 창선삼천포연륙교의 건설로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졌다.

 

 

 

 

물건마을은 남해군 12경 중 10경에 해당하는 물건방조어부림이 있는데 조용하고 아름답다~

 

 

 

 

물건마을회관..

 

 

 

 

물건(勿巾)마을 유래는 마을의 지세가 물(勿)자 혹은 건(巾)자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까치밥으로 남겨놓 감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지만 문득 고향 생각이~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태어난쪽으로 두고 죽는다고 하는데

어릴적 고향 생각이 이것저것 자꾸 떠오르는 걸 보니

아무래도 들바람은 이젠 갈 때가 된 것 같다..

 

 

 

 

마눌님!! 멈춰요~그길이 아니예요~그길로 가면 안 돼요~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우측으로 가야해요~ㅎ

 

 

 

 

 

 

 

사철채송화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류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약 2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밑부분이 나무처럼 단단하고 옆으로 벋으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운 육질이며 원통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다.

꽃은 붉은 빛을 띤 자주색, 붉은색, 흰색 무리지어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과 수술은 많다.

 

 

 

 

채송화와 사철채송화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야생화다..

 

사철채송화는 석류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채송화는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

 

 

 

 

마눌님!! 아름다운 물건해변을 왜 이제서야 찾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들바람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ㅎ

 

 

 

 

 

 

 

물건해번에서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는데

아마도 Paradise가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물건항..

 

 

 

 

 

 

 

 

 

 

 

 

 

마눌님!! 오랜만에 둘만 함께한 오붓한 시간도 참 좋았지만 그동안 모든 시간들도 참 좋았어요~

그동안 함께한 여정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물건항..

 

 

 

 

아름다운 마눌님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데 들바람도 덩달아서 좋아~

날며칠 잠 못자면서 여행 계획을 세운 보람도~ㅎ

 

 

 

 

 

 

 

 

 

 

억겁의 세월 동안 바닷가에서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귀퉁이가 다 닳아서

동글동글 해 진 돌을 경상도 사투리로 몽돌이라고 한다~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南海 勿巾里 防潮魚付林)은 천연기념물 제 150호~

 

 

 

 

 

 

 

마눌님!! 함께한 모든 여정 너무 즐거웠어요~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천연기념물 제 150호..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해안을 따라서 길이는 1.5km 폭은 30m의 숲인데

팽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참느릅나무 말채나무 이팝나무 무환자나무

아카시아 후박나무 등 약 9만주 가량이 자라고 있다.

 

 

 

 

 

 

 

 

 

 

 

 

 

 

 

 

 

 

 

 

 

 

 

 

 

 

 

 

 

 

 

 

 

 

따뜻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면 독일마을도 구경할 수 있고 아름다운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을 강추 ~

물건마을에는 깨끗한 팬션도 있고 물건항에는 횟집도 있다~

 

 

 

 

 

 

 

 

 

 

 

 

 

아름다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해변을 생전에 또 한번 찾고 싶지만~

왠지 시간이..

 

 

 

 

 

 

 

 

 

 

 

 

 

 

 

 

물건리 방조어부림에서 바라본 남해독일마을~

 

 

 

 

아름답고 달콤한 밤을 보냈던 남해독일마을팬션~

 

 

 

 

마눌님!! 남해독일마을 안에서는 워낙 편션과 음식점이 많아서 상가지구처럼 보였는데 

물건리 방조어부림에서 바라본 남해독일마을은

조금 이국적인 풍경이지요~ㅎ

 

 

 

 

 

 

 

도깨비바늘은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높이는 25~85cm이고 다소 털이 있으며 줄기는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양면에 털이 다소 있으며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이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밑부분의 잎은 때로 3회 깃꼴로 갈라진다.

8~10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지름 6~10mm이며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가지 끝과 줄기 끝에 꽃이 달리며 꽃자루가 있다.

총포조각은 줄 모양이고 털이 있으며 포조각은 5~7개 이다.

설상화는 1~3개로 노란색이고 길이 5~6mm이다.

관모는 거꾸로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나 동물에 잘 붙는다.

 

 

 

 

아름다운 물건마을에는 민박과 팬션도 있는데 조용한 곳을 찾을려는 사람들에게 강추~

 

 

 

 

바래는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을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등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말하며,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을 찬찬히 둘러보고 남해 다랭이마을을기 위해서

다시 물건마을버스정류장으로~

 

 

 

 

 

 

 

방가지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00cm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작으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서 일찍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원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깃처럼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길이 15~25cm, 나비 5~8cm이며 날개가 달린 잎자루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톱니 끝이 가시같이 뾰족하다.

꽃은 5~9월에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지름이 2cm 정도이며 산형(傘形) 비슷하게 늘어선다.

꽃대는 길이 1.5~5.5cm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총포는 길이 약 11mm, 나비 12~18mm로서 꽃이 핀 다음 밑부분이 커진다.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고 능선을 따라 선모가 난다.

열매는 수과로 갈색이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6mm이고 흰색이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 방가지똥 꽃말은 정~

 

 

 

 

방가지똥은 메뚜기 종류인 방아깨비의 속어 방가지와 똥이 합쳐진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줄기나 잎을 자르면 나오는 유액이 방아깨비의 똥과 닮았다고 한다~

 

 

 

 

아름다운 물건마을 앞에 위치한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을 찾아서 밤새 뜨거워진 몸과 마음을 식히고 

다시 물건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와서 11시에 도착한 남해공용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다랭이마을로 이동하기 위해서 이동마을버스정류장으로~

 

 

 

 

남해독일마을 www.남해독일마을.com/ 문의전화 055-867-7783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남해터미널 시간표..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보리암은 상주 미조방면 버스를 타야 한다..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다랭이마을행은 가천 버스를 타야 한다..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독일마을은 물건 미조행 버스를 타고 물건마을에 하차..

 

 

 

 

독일마을(물건마을) 버스시간표..

 

 

 

 

가을 / 조철형

 

걸어오는 소리는

해마다 다르다

 

가슴마다

아름다운 빛깔들

 

곱게 새겨 놓으려

그대 오

 

먼 길 떠날 임

한낮 햇살이 힘든 사람들

 

그대 따뜻한 가슴으로

그려놓을 수채화

 

으스러지게 한번 품어보면

한동안 덜 외롭고 힘들까

 

깊고 고은 그대 사랑을

오롯이 안고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그대, 고이 머물러 다오

 

 

남해독일마을을 내려와서 천연기념물 제150호 방조어부림과 물건해변 찾았는데

혹시 여기가 꿈꾸던 파라다이스(Paradise)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그동안 함께한 여정도 아름답고 참 고맙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