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보고 일출도 보았던 월출산(08.4.27)

들산바람 2008. 4. 30. 22:19

 

 

이번 산행은 월출산에서 달도 보고 일출도 보는 산행~~
1부 삼성산 산행으로 조금 피곤했지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어수선한 소리에 비몽사몽간에 눈을 떠보니 달뜨는 월출산에 도착..
새벽이라서 하늘에 달도 보인다~~

 

 

 

 

 

 

천황사 매표소를 출발하여 달을 벗삼아 한참을 올라 구름다리에 도착..
이곳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있는데 월출산에서
이렇게 멋진 일출을 볼줄 몰랐다~~
사자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일출과 구름다리 너무 아름답다~

 

 

 

 

달뜨는 산에서 달도 보고 아름다운 일출도 보고 너무 좋다~~ㅎㅎ
달보면 임도 봐야한다는데~ㅎㅎ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고
해발 809m로서 높지는 않지만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지봉등이 동에서 서로 작은 산맥을 형성하고
기암절벽이 많은 산이라고 한다..

 

 

 

 

 

 

월출산은 산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수석전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월출산은 호남의 금강산 같기도..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50호로 지정되었다고한다..

 

 

 

 

 

--영암아리랑--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 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작사 백암 / 작곡 고봉산 / 노래 하춘하

 

 


 산이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하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언제: 2008년 4월 27일
어디 : 천황사-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구정봉-미왕재-도갑사
누구랑 : 청솔 산악회, 들바람
날씨 : 조금 흐린 봄날씨
산행시간 : 5시 땡땡 ~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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