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08. 5. 10)릿지로 올라보았던 은석암~

 

 

오랜만에 은석암 릿지코스를 타보기로한 산행..
작년 10월에 다녀오고나서 한참만에 와보았는데..
오랜만이라서 홀드도 생각이 잘안나고 조금 낯설기도하다..

 

 

 

 

냉골 계곡은 릿지로 오를 수 있는 바위가 몇군데 있다..
번데기 바위도 릿지로 오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고..
바위가 미끄럽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우회를 할려다가 우측으로 올라보는데..
덕분에  팔꿈치도 까지고..

 

 

 

 

재미있게 생긴 젓꼭지바위도 올라보고~~ㅎㅎ

 

 

 

 

냉골계곡은 약수터도 몇군데 있고 바람도 간간히 불고
그늘도 지고 산행하는데 최적조건..
책바위를 올라서니 수락산도 보이고~~

 

 

 

 

은석암 릿지코스..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직 붙어있는 사람들이 없고 가벼운 흥분도 들고~~

 

 

 

 

은석암릿지를 시작하는 곳..
짧은 코스지만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총알맞은 흔적이 있는 총알바위..
자일없이 릿지로 좌측을 올라보는데..
경사도가 거의 직벽이라 릿지할 때 담력도 있어야 하고~
스릴도 좋지만 아주 조심해할 곳이다~~ㅎㅎ

 

 

 

 

내려다본 총알바위..

 

 

 

 

은석암 릿지..

 

 

 

 

은석암 릿지코스를 지나 다락능선으로..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망월사..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선인 만장 자운봉...

 

 

 

 

 

 

식당바위 릿지코스..

 

 

 

 

 

 

식당바위에서 바라본 선인 만장봉..

 

 

 

 

식당바위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좌측 자운봉과 우측 신선대..
신선대 릿지코스에 공단직원들이 항상 통제하고
있는데 없는 틈을 타 잽싸게 릿지로 올라보고 마당바위로 하산~~

 

 

 

 

 

 

뿔 / 최재명

 

지금은

말이 없는 시간

땅거미 따라

추억의 뿌리로

돌아가는 길

 

 

 

 

마당바위에서 우이암과 삼각산을 바라보는데..
뭔가 조금 허전하고 아쉽기도 하다..

계곡에서 남은 일용할 양식을
한잔하는데 발가락에 가끔 통증이 온다..

릿지는 발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산행이라 발가락에
신경통이 걸린 것 같기도 한데..
릿지산행을 안 할 수도 없고..

언제: 2008년 5월 10일
어디 : 도봉산역-녹야원-냉골-은석암 릿지코스-식당바위-
포대능선-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산 매표소
날씨 : 맑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약간 더웠음
산행시간 : 10시 50분 ~ 17시 30분
누구랑 : 들바람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