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윤 하윤이 자라는 모습(2025.9.20)나이 차이가 많지만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들산바람 2025. 10. 10. 09:00

 

 

 

 

쇠똥구리 - 어머니 / 우중화

 

쇠똥구리가 소똥 말똥을 굴려요.

코끼리통 뱀똥 쥐똥도 굴려요.

먼 옛날에는 공룡똥도 굴렸어요.

태양을 등지고 굴리며 가요.

둥글게 둥글게 다듬으며 가요.

태양이 없으면 달빛으로 굴려요.

밤에는 북극성이 길을 잡아줘요.

황톳길 돌밭길 언덕배기도 굴려요.

길을 잃어버리는 날이 없어요.

똥 속에서 아이들이 놀아요.

 

가윤이와 하윤이가 나이 차이가 많지만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보면 볼 수록 예쁘고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