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산 덕암산 태봉산(2025.5.21)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정도전 사당과 원균장군묘를 찾아서~

들산바람 2025. 5. 24. 14:38

부락산 덕암산 태봉산 연계산행도 하고 정도전 사당과 원균장군묘를 찾기 위해서

송탄역 4번출입구에서 서정고가교를 지나 경기도립도서관사거리로~

 

경기도립도서관사거리에서 송현성당을 찾아보고 부락산으로~

 

송현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에 소속되어 있는 성당으로,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2-19번지에 있다.

주보성인은 기해박해 때 순교한 성 정하상(丁夏祥 1795~1839) 바오로이다.

 

송현성당에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부락산 들머리는 부락산 공영주차장 끝에 있는데

들머리를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부락산-덕암산-부엉바위-정도전 사당-태봉산-원균장군 사당-원균장군묘로 진행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코스도 무척 길었고 산행시간도 많이 소요되었고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아서 무척 힘들었다.

 

들바람! 습도가 높아서 산행 시작도 하기 전에 온몸이 젖었지~

 

전국 최대 염주괴불주머니 군락지..

 

염주괴불주머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며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며 높이 40∼60cm이다.

포기 전체가 흰빛을 띠며 줄기는 약간 굵고 자르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 모양이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깊이 패인 흔적이 있거나 깊게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달걀처럼 생긴 쐐기 모양에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으로 피며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바소꼴이고 한쪽에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6개로서 2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으며 염주처럼 잘록잘록한 모양이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원기둥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1줄로 늘어선다.

유독식물로서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진통제로 쓴다.

 

염주괴불주머니는 꽃차례가 조밀하지 못하고 잎이 산괴불주머니보다 넓다.

산괴불주머니는 꽃차례가 조밀하고 잎이 염주괴불주머니보다 좁다.

 

 

부락산(負樂山)은 경기도 평택시 지산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50.5m 산..

 

부락산은 송탄지역의 주산으로 근대 전후 부락산(負樂山), 불악산(佛樂山),

조락산(鳥落山), 요악산, 불학산 등으로 불리었는데 

1994년 부락산(負樂山)으로 명칭을 정리했다.

 

산행코스는 송탄역 4번출입구-부락산-덕암산-부엉바위-정도전 사당-

태봉산-원균장군사당-원균장군묘-내리버스정류장

 

송탄역 4번출입구에서 서정고가교를 지나 경기도립도서관사거리로~

 

송탄역 4번출입구에서 서정고가교로~

 

경기도립도서관사거리에서 송현성당을 찾아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부락산으로~

 

317번국도와 생태이동통로가 공사 중이었지만 우회 등로를 만들어 놓아서

덕암산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덕암산과 부엉바위에서 정도전 사당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뚜렸했는데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때문에

끊어져 있어서 당분간 이곳으로 진행하면 안된다.

 

부엉바위에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진행을 했는데

정도전 사당이 있는 은산리로 바로 떨어졌고

주위에 산소도 많았고 어려움이 없었다.

 

은산2리회관 옆에 있는 정도전 사당을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

은산종점슈퍼에서 캔맥주를 사서 태봉산으로 진행을 했다.

 

 

갈림길에서 태봉산은 5분여 거리에 있는데

등로를 가시철망으로 막아놓아서

진행할 수 없었다.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로 인하여 끊어져서

덕암호캠핑장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기도..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가 완전히 끊어졌다는 것을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현장 바로 앞에서 알았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공사 현장으로 내려가서

공사 담당자에게 우회 등산로 만들지 않았다고 엄중 항의했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서 원균사당과 원균장군묘로 진행하였는데

GPS가 없으면 못찾을 정도..

 

 

원균장군묘에서 내리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해서 산행을 마쳤다~

 

내리버스정류장에서 1361번버스를 타고 평택역으로~

 

장마철처럼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산과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했던

산행기록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3~40대라고 해도 믿을만 했고

50대 초반인 들바람 체력은 명품 중 명품이라는 생각이~

 

 

흔치휴게소(작은 흔치고개)에는 화장실이 있고 조금 내려가면 식당들이 있다.

 

흔치고개는 백색 흙이 있는 고개라고 해서 백치(白峙, 흰치고개)로 불리우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서 음이 변해 흔치라 부른다.

 

흔치휴게소(작은 흔치고개)에서 덕암산으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때문에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가 끊어졌다.

 

부엉바위에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면 정도전 사당이 있는 은산리로 떨어진다.

갈림길에서 태봉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를 가시철망으로 막아놓아서

안내도에는 갈림길 지점을 태봉산으로 표시했는데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도 끊어졌다.

 

 

317번국도와 큰 흔치고개에 있는 생태이동통로가 공사 중이었지만

우회 등로를 만들어 놓아서 어려움 없이 덕암산으로 진행했다.

 

큰 흔치고개에 있는 생태이동통로 옆에 덕암산으로 진행하는 등산로가 있다.

 

 

며느리배꼽은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엽병이 잎 밑에서 약간 올라 붙어 있어 

배꼽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절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길이 3-6cm, 폭 3-8cm로서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 위에 거슬러 난 잔 가시가 있다. 

탁엽은 잎모양으로 푸르고 지름 2-3cm의 둥굴고 

얕은 깔때기모양꽃부리이며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길이 2m정도 뻗으며 엽병과 더불어 밑으로 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를 걸고 자라 오른다.

꽃은 7-9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꼭대기나 잎겨드랑이의 

짧은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꽃차례는 길이 1-2cm로서 

밑부분을 접시같이 생긴 엽상포가 받치고 있다.

꽃받침은 연한 녹색이 돌며 길이 3-4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로서 꽃받침보다 짧다. 

씨방은 둥글고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수과는 길이와 지름이 3mm이고 난상 구형이며 

약간 세모가 지고 흑색이며 윤채가 있고 

육질화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 

장과처럼 보이며 8-9월에 익는다.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은 잎자루가 잎에 붙어 있는 위치를 보고 구별해야 한다.

 

며느리밑씻개는 잎자루가 잎 가장자리에 붙어 있다.

며느리배꼽은 잎자루가 잎 뒷면에 붙어 있다.

 

덕암산 정상 1.5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이곳 갈림길에서

덕암산-부엉바위-정도전 사당-태봉산으로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왔는데 원균장군묘로 진행하기 위해

또 다시 덕암산 방향으로 진행해서 덕암산 1.25km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원균장군묘로 진행했다.

 

 

 

 

덕암산 1.25km를 가르키는 이곳 갈림길에서 덕암산-부엉바위-정도전 사당-

태봉산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원균장군묘로 진행했다.

 

 

 

부엉바위에서 정도전 사당이 있는 은산리로 떨어지는 능선..

 

 

 

덕암산과 부락산 유래..

 

덕암산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에 위치한 높이 164.5m 산..

 

 

갈증이 심할 땐 션한 캔맥주가 최고인데

마약이나 다름이 없었다~

 

부엉바위는 바위에 부엉이가 많이 살고 있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왠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득 생각났다.

 

부엉바위에서 정도전 사당이 있는 은산리로 진행했는데 등로가 너무 뚜렸했고

주위에 산소들도 많았고 어려움이 없었다.

 

부엉바위에서 GPS로 위치 확인을 하면서 정도전 사당이 있는 은산리로~

 

으아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며

고추나물, 선인초(仙人草), 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에서 자란다.

길이 약 2m이며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 달리고 5∼7개의 작은잎이 있는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구부러진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1.2∼2cm로서 꽃잎처럼 생기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이며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으며 털이 난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이뇨 진통 통풍 류머티즘 신경통에 사용한다.

 

 

 

경기도 평택시 은산리에 위치한 삼봉 정도전 사당..

 

정도전은 경상북도 봉화가 고향인데 정도전 사당이 평택시 은산리에 있는 이유는

그의 장손인 정래(鄭來)가 용인 현령으로 있다가 이곳에 정착했기 때문..

 

들바람! 장마철처럼 무덥고 습도가 높아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정도전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설레이었지~

 

정도전 사당을 찬찬히 살펴보고 다시 이곳 은산종점슈퍼로 되돌아와서

션한 캔맥주를 사서 태봉산으로~

 

 

정도전 사당(鄭道傳 祠堂)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189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 3월 5일 평택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유종공종(儒宗功宗)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사당 안에는

그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다.

종중을 중심으로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올린다.

 

 

 

 

 

 

정도전(鄭道傳 : 1337~1398)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유학자, 혁명가이다.

본관은 봉화이다.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峯),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고려 말 권문세족의 부패 정치와 이에 기생하는 불교를 비판하였고,

성리학(신유학) 이념에 기초한 중앙집권적 관료제 국가인 조선 왕조 성립에 공헌을 하였다.

 

조선 건국의 개국 공신들 중 한명인 그는 조선의 이념적 바탕을 일부 마련하고

일부 체제를 정비하여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일부 다져놓았으며,

한양 시내의 전각과 거리의 이름을 직접 지었다고 한다.

제1차 요동 정벌(1388년 음력 6월)과 제2차 요동 정벌(1392년)에 반대하였으나

요동을 정벌할 계획을 세워 명나라와 외교 마찰을 빚었고,

공신과 왕자들이 사적으로 보유한 사병을 혁파하려다가 갈등한다.

 

그 뒤 요동 정벌을 계획하여 명나라 태조 주원장과 갈등하던 중,

이방원이 정변을 일으킨 뒤 1398년 8월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의 군사들의 칼에 피살되었다.

성리학 이념을 보급하였으며, 그는 안향-백이정-이제현의 학통을 계승한

목은 이색의 문하생이자 정몽주, 권근의 동문이다.

 

조선사회에 유교성리학을 정착, 국교화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정도전은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조정에서 배격되었다.

태종 이방원은 그를 역적으로 만든 뒤 정몽주를 추상하였으며,

이후 그는 포은 정몽주와 달리 역적으로 매도되어 오다가 고종 때 복권되었다.

 

조선 개국 일등 공신 정도전은 역적으로 매도되어 오다가 조선이 망하기 직전인

고종 때 복권되었는데 미운털이 박혀도 아주 단단히 박힌 인물이다.

 

정도전 사당에서 은산종점슈퍼로 되돌아가서 션한 캔맥주를 사서 태봉산으로 진행했는데

지난해 2024년 12월 26일에 매조산 건자산 장령산 대자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찾았던

고려말 명장 최영장군묘가 문득 떠올랐고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이성계와 정도전이

없었더라면 요동정벌을 했을 것이고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은산리에 위치한 태봉산 들머리..

 

갈림길에서 태봉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를 가시철망으로 막아놓아서

안내도에는 갈림길 지점을 태봉산으로 표시했는데

원균장군묘로 진행하는 등로도 끊어졌다.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아침을 굶었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전혀 안 고파서

태봉산 들머리에서 션한 캔맥주만 마시고 태봉산으로~

 

오동나무꽃이 등산로에 떨어져 있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딸을 낳으며 심는다는 오동나무는 한국 특산종인데

학명은 Paulownia coreana..

 

오동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낙엽교목으로

높이 15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지만 오각형에 가깝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저이고 표면에 털이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고

길이 3cm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장롱 상자 악기 등을 만든다.

 

 

갈림길에서 태봉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가시철망에 막혀 있는데

안내도에는 갈림길 지점을 태봉산으로 표시했다.

 

태봉산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에 위치한 높이 159.1m 산..

 

갈림길에서 태봉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를 가시철망으로 막아놓았는데

주위를 둘러보아도 이곳 갈림길보다 높은 봉우리가 안 보여서

갈림길을 태봉산 정상으로 해도 무방할 것 같았다.

 

태봉산 등로를 막아놓은 가시철망을 바라보는데

7년 전 2018년 6월 20일에 찾았던

점봉산이 문득 떠올랐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원균장군묘로 진행하기 위해서 덕암산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원균장군묘로 진행을 했는데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때문에 등로가 끊겼고 우회 등산로도 없었다.

 

공사 책임자는 이곳 갈림길에 원균장군묘로 진행을 할 수 없다고 안내문을 붙여야 했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때문에 등로가 끊어진 것도 모르고

마지막 남아 있는 3번째 션한 캔맥주를 마셨는데

만약에 취했더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현장 바로 앞에 등산로 임시 폐쇄 플랭카드를 걸어놓았는데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서 계획했던 대로 원균장군묘로 진행했다.

 

오랜만에 특수 부대에 근무했던 실력을 발휘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으로 내려갔는데 무척 조심스러웠다.

 

공사 현장 담당자를 만나서 우회 등로를 만들지 않았다고 엄중 항의를 하고

공사현장을 가로질러서 원균장군묘로 진행을 했는데

낯선 길이라서 찾기 쉽지 않았다.

 

새로 만든 길이고 낯선 길이라서 GPS로 확인을 안했더라면

원균장군묘 찾기가 쉽지 않았다.

 

 

갈림길에서 우측에 있는 원균 사당을 먼저 찾아보고 원균장군묘료~

 

原陵君 元均 將軍 祠堂(원릉군 원균 장군 사당)..

 

원릉군 원균 장군 사당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산 84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년 7월 11일 평택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原陵君 祠堂(원릉군 사당)..

 

원릉군 원균 장군 사당을 나와서 원균장군묘로~

 

원균장군묘는 원릉군기념관 우측에 있다.

 

원릉군기념관..

 

 

원균(元均 : 1540~1597)은 조선 중기의 무신, 군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장수 중의 한사람이며

1540년 평택시 도일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원주(原州) 원성백파(原城伯派), 자는 평중(平仲)이다.

 

28세가 되던 1567년 식년시 무과 2등에 급제하며 무인의 길을 걷게 되어

여진족 토벌등의 무수한 공을 세운다.

이후 장군이 53세가 되던 1592년 경상우도절도사가 되었으나,

부임한지 2달여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한다.

조정에서도 미쳐 준비하지 못한 전쟁 발발에 원균은 조정에 상황을 알리고

전열을 정비하고 가덕도등에서 적선 10여척을 격파하고

평양까지 진격한 왜군의 병참과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24일간 고군분투하였다.

 

그러나 밀려오는 적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원균의 제안으로

이순신, 이억기와 연합함대를 구축하여

1592년 5월 7일 최초의 승전인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593년 6월 까지 총 24회 출전하여 승전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때 조정에 수륙병진정책을 펼칠것을 요청하였으나,

묵살당하고 조선 정부의 무리한 공격명령을 받아 용감히 싸우다

1597년 8월 27일 칠천량에서 퇴각하다 거제도에서 순국하였다.

임진왜란 발발 전부터 수많은 전투에 참전해 무수한 공을 세운것을 인정받아

공신도감을 통해 사후 증 효충장의적의협력선무공신(贈效忠仗義迪毅

協力宣武功臣) 숭록대부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되었다.

 

원릉군기념관에서 직원과 원균장군에 관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타는바다 원균평전을 선물받고

그동안 궁금했던 원균장군묘를 찾았다~

 

원균장군묘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산82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균장군묘가 이곳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원균장군묘는 부인 파평 윤씨(坡平尹氏)와 합장묘..

 

원균장군묘(元均將軍墓)..

 

원균장군묘(元均將軍墓)에는 그의 시신이 아닌 장군의 신발만 묻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칠천량 전투에서 장군이 전사해서 시신을 찾을 수 없었는데

그의 말이 원균장군의 신발을 입에 물고 수 천리 고향까지 달려와

전사 소식을 알려주고는 쓰러져 바로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묘지에는 장군의 신발만 묻고 봉분을 만들었으며,

묘지 아래에는 그 말을 묻은 작은 봉우리 앞에

애마총(愛馬塚)이라는 비를 세워주었다.

 

애마총비(愛馬塚碑)와 내리저수지..

 

원균장군(元均將軍)은 임진왜란 발발 전부터 많은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것을 인정받아

공신도감을 통해 사후 증 효충장의적의협력선무공신(贈效忠仗義迪毅協力宣武功臣)

숭록대부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되었는데 전쟁에서 패한 장군은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모든 역사를 통털어 봐도 원균장군만큼 저 평가된 인물은 없는 것 같다.

 

근세에 들어서 정치인들이 어떤 정치적인 이유인지는 몰라도

원균장군을 나쁜쪽으로 많이 각색(脚色)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함이..

 

원균장군묘를 나와서 도일로 좌측에 있는 내리버스정류장에서

1361번버스를 타고 평택역으로~

 

아침도 굶고 8시간 가까이 되는 산행하면서 캔맥주 3개와 물만 며셔서 그런지

속이 미식거려서 평택역 주위 음식점에서 육개장에 쐬주 한잔했는데

속도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고 피곤함도 조금 가시는 것 같았다~

 

평택역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귀경을 하기 위해 무궁화호를 탔는데

시원해서 그런지 의자에 앉자마자 잠이 사르르르~

 

내리버스정류장에서 종점인 상리로 들어가는 1361버스를 보았는데

10여분 후에 되돌아왔고 평택역으로 이동했다.

 

평택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경할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귀경했다.

 

산 / 조영수

 

하늘 높이 오르려는 욕심으로

우람하게 서 있는 게 아니랍니다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물길과

목청 다듬어 울고 있는 산새들이며

키를 낮춰 피고 지는 들꽃과

숲을 푸르게 가꾸는 바람 소리를

따뜻하게 안고 다독일 수 있게

두 팔 넉넉하게 벌리고있답니다

 

다정하게 품고 있어야 할 게 많아

가슴 열어놓고 서 있기로 했답니다

 

장마철보다도 더 무덥고 습도가 높아서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정도전 사당과 원균장군묘를 찾아서

궁금증을 해결했던 산행~

 

언제 : 2025년 5월 21일

어디 : 송탄역 4번출입구-가정고가교-경기도립도서관사거리-송현성당-부락산-

흔치휴게소(작은 흔치고개)-317번국도-생태이동통로(큰 흔치고개)-

덕암산-부엉바위-정도전 사당-태봉산-원균장군사당-

원균장군묘-내리저수지-내리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08시 14분~15시 58분

날씨 : 흐리고 장마철보다 더 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