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깔다 / 김승립
빗줄기 한바탕 갈기고 간 뒤
개똥쥐빠귀 하나 옹송 그려 떨고 있는데
작은 새의 시린 발바닥이 안쓰러웠나
하느님이 땅바닥에
살포시 따순 햇살을 깔아놓으시네
유하가 동생을 무척 사랑해서 흐믓한 마음이 들었는데
손주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孫'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준이를 처음 안아보다(2025.2.9)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0) | 2025.02.10 |
---|---|
하윤이를 처음 안아보다(2025.2.6)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0) | 2025.02.10 |
가윤이와 함께한 눈놀이(2025.1.31)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았던 날~ (0) | 2025.02.10 |
생후 4일째 유하 동생(2025.1.26)유하와 첫 만남을 가졌는데 이젠 눈도 제법 잘 뜨고~ (0) | 2025.01.28 |
유하 자라는 모습(2025.1.25)산후조리하는 며느리와 잠시 떨어져 있어서~ (0) | 202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