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무 그대 / 이혜선
한 톨의 씨앗을 마당에 심는다
감나무 한 그루 마당에 심는다
더디게 꽃 피더라도
내 떠나고 없는 날에 열매 맺더라도
봄햇살 아래 푸른 잎 무성히 달고
꿈꿀 것이다
물길 찾아 쭉쭉 뻗어갈 것이다
살아 있는 날까지 꿈꾸는 이,
흙에 묻혀서도 꿈꾸는 이
봄나무 그대는
봄마다 새싹으로 돋아난다
귀엽고 예쁜 가윤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마음이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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