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관악산(2020.12.1)아름다운 시울시 야경을 못보아서 아쉬움이 들었던 산행~

들산바람 2020. 12. 2. 09:32

 

12월달 첫 산행도 하고 서울시 야경을 보고 싶어서 관악역 2번입출구를 나와

삼성산과 관악산을 찾았는데 직장인들 출근이 끝난 다음

분비지 않을 때 전철을 타느라 산행이 조금 늦었다.

 

 

 

삼성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경수대로를 건너서 삼성초등학교 우측으로~

 

 

 

삼성초등학교 우측에 있는 삼성산 들머리..

 

 

 

 

 

 

 

 

 

 

 

 

 

 

 

자차를 이용해서 삼성산을 찾을려면 예술공원입구로~

 

 

 

 

 

 

삼성산 제2전망대와 국기봉..

 

 

 

삼성산 국기봉..

 

 

 

노간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길슭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 잘자라며 다자라면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뽀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좁은 흰색의 홈이 있고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3개씩 피고 20개 정도의 비늘 조각이 있으며

밑쪽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1개씩 피고 둥근 모양이며 9개의 열매조각이 있고

3개의 심피로 되며 그 안에 3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 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열매는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거나 약간 쓰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짧고 수꽃이 둥근 서울노간주나무, 잎끝이 뭉뚝한 평강노간주나무,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변노간주나무, 열매가 잎보다 긴 곱향나무 등이 있다.

 

 

 

노간주나무 줄기를 소코뚜레로 사용했고 열매를 두송실이라고 하는데

관절염 류마티스 혈액순환 위장장애 등에 사용하고

양주 진(Gin)의 원료와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삼성산 제2전망대..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바라보는데 그동안 삶도 어려운길로만 찾아다닌 것 같았고

이제는 조금 쉬운길로 다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쳤지만

발걸음은 어느새 또다시 어려운 길로 가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어려운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좌측 바위를 타고 제2전망대로~

 

 

 

경인교대..

 

 

 

삼성산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호암산..

 

 

 

들바람!! 살 한번 찌니까 체중 감량 쉽지 않지~ㅎ

 

 

 

삼성산 학우봉 위로 날아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금호그룹이 왜 이지경까지 되었나 하는 생각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합병으로 근로자들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뒤돌아본 삼성산 제2전망대..

 

 

 

 

 

 

오랜만에 찾은 삼성산 학우봉..

 

 

 

삼성산과 삼막사..

 

 

 

삼막사(三幕寺)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三聖山)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삼막사는 677년 신라 문무왕 67년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성인이 움막을 짓고

수도를 한 것에서 유래했는데 이 산 이름을 삼성산(三聖山)이라 했다.

 

 

 

능선쉼터..

 

 

 

 

 

 

갈림길에서 제2전망대 염불암 삼막사 국기봉으로 갈라진다.

 

 

 

 

 

 

관악역 2번출구에서 시작해서 삼성산 A코스로~

 

 

 

무너미고개에서 학능선으로 진행해서 관악산 연주대로~

 

 

 

북사면 그늘진 곳은 꽁꽁 얼어 있었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찼다.

 

 

 

이젠 북쪽에 있는 산을 찾을 때는 겨울산행 준비를 단단해 해야겠다는 생각이..

 

 

 

 

 

 

 

 

 

삼성산 국기봉에 태극기가 찢어질 듯이 펄럭거렸는데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고 날씨도 찼다.

 

 

 

삼성산(三聖山)은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481m 산..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지도..

 

 

 

관악역 2번출입구에서 시작해서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마친 산행..

 

 

 

 

 

 

관악역 2번출입구에서 삼성초등학교 우측에 있는 삼성산 들머리로~

 

 

 

그동안 삼성산 정상에 정상석이 없었고 군부대가 있어서 우회를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서 찾아보았다.

 

 

 

무너미고개에서 학능선으로 진행해서 관악산 연주대로~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삼성산 관악산 연계산행을 마침..

 

 

 

서울시 야경을 보고 싶어서 쉬엄쉬엄 진행을 했는데도

야경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산행..

 

 

 

삼성산 제2전망대와 학우봉 뒤로 도문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이 일렬로 늘어섰는데

그뒤 소래산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흑백의 실루엣으로 다가오는 수리산..

 

 

 

광교산을 바라보는데 지난달 11월 17일 청계산으로 연계산행 생각이..

광교산 앞은 모락산..

 

 

 

 

 

 

조심해서 바위를 타고 군부대가 있는 삼성산 정상으로~

 

 

 

삼막사와 호암산..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삼성산 정상에 언제부터인가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서 찾아 보았다.

 

 

 

삼성산에서 바라본 관악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6월쯤에는 완료된다고 한다.

 

 

 

무심히 날아가고 있는 대한항공 비행기..

 

 

 

바람이 없고 양지바른 곳에서 해바라기를 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는데 꿀맛이 따로 없었다~

겨울철에는 따끈한 오댕이 최고~

 

 

 

갈림길에서 삼성산 정상석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무너미고개로~

 

 

 

언제부터인가 군부대가 있는 삼성산 정상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서 찾아 보았다.

군부대 철책을 끼고 무너미고개로 진행할 수도 있는데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갔다.  

 

 

 

 

 

 

무너미고개는 군용도로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들바람! 날씨가 차서 얼굴이 홍당무우가 되었네요~

 

 

 

무너미고개는 군용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오랜만에 삼성산에서 무너미고개로 진행을 하는데 전에 없었던 이정표도 있었고

계단과 데크도 만들어 놓았다.

 

 

 

갈림길에서 우측 합쳐지는 길 180m 방향으로~

 

 

 

무너미고개와 관악산..

 

 

 

 

 

 

 

 

 

맑은 겨울 하늘을 수놓고 있는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2년 전 2018년 10월 제왕산 생각이 문득~

 

 

 

관악산과 삼성산 경계에 있는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에서 맞은편 철책을 따라서 학능선으로 진행해서 연주대로~

 

 

 

 

 

 

서울대 땅이라고 철책을 설치했는데 흉물스럽다.

 

 

 

 

 

 

관악산에서 바라본 삼성산..

 

 

 

무심히 하늘을 날고 있는 진에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지면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도 합친다고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LCC가 타격이 가장 크고 이스타항공은 파산 직전까지 왔다.

 

 

 

학바위능선..

 

 

 

 

 

 

 

 

 

학바위능선 국기봉..

 

 

 

학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오봉능선..

 

 

 

안부는 오봉과 학바위능선이 만나는 곳..

 

 

 

삼성산과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뒤는 인천항..

 

 

 

흑백의 실루엣으로 다가오고 있는 인천항..

 

 

 

 

 

 

삿갓승군..

 

 

 

 

 

 

KBS송신소에서 깔닥고개로~

 

 

 

 

 

 

깔닥고개에서 말바위로~

 

 

 

 

 

 

체감온도는 영하로 한참 내려가 있는 것 같았다.

 

 

 

 

 

 

말바위를 조심스럽게 올라서 연주대로~

 

 

 

 

 

 

늦은 시간인데다가 추위 때문인지 관악산 정상 연주대가 텅비었다..

 

 

 

 

 

 

텅빈 관악산 연주대를 잠시 독차지하고 사당역으로~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 있는 물웅덩이가 꽁꽁 얼었는데 한겨울 같았다.

 

 

 

외솔봉에서 관악문을 지나서 사당역으로 흐르는 마루금..

 

 

 

 

 

 

북한산과 도봉산..

 

 

 

여의도 방면과 목동 방면..

 

 

 

목동 뒤는 봉제산 우장산 개화산..

 

 

 

청계산 아래는 과천경마장과 서울랜드..

 

 

 

외솔봉 외솔..

 

 

 

 

 

 

잠실 제2롯데월드..

 

 

 

사당봉에서 서울시 야경을 보기 위해서 속도 조절을 해가면서 쉬엄쉬엄 진행~

 

 

 

지도바위와 관악문..

 

 

 

관악문..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해를 바라보는데 지난달 10월 제천에 있는 용두산 생각이~

 

 

 

파이프능선과 혀바위..

 

 

 

바위 생각이 날 때 찾곤 했던 관악산 혀바위를 바라보는데

이젠 바위 타는 계절이 끝난 것 같기도..

 

 

 

하마바위..

 

 

 

거북바위..

 

 

 

사당봉..

 

 

 

텅빈 사당봉..

 

 

 

사당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연주대..

 

 

 

사당봉에서 서울시 야경을 보고 싶어서 속도 조절을 하면서 도착을 했는데도

어둠이 깔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야경 보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

 

 

 

 

 

 

 

 

 

사당국기봉에서 철계단을 버리고 우측으로 하산~

 

 

 

사당국기봉에 태극기가 펄럭이는데 찟어질 것 같았다.

 

 

 

 

 

 

빌딩들이 하나 둘 불을 밝히고 있는데 사당역에 도착했을 때쯤 불을 다 밝힐 것 같았다.

 

 

 

 

 

 

관악산체력단련장에 도착했을 때 어둠이 제법 많이 깔렸다.

 

 

 

 

 

 

국밥에 한잔 생각이 났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서 전철을 타고 곧바로 귀가했는데

마눌님께서 삼겹살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이 오면 / 홍금자

 

건너산 허리에 걸린

초겨울 햇빛

빈 나무 그늘이 와

세월 한자락 끄집어 가고

서러운 몸으로

뛰어가는 어둠

생명으로 바쳐버린

허물없는 인연

저만치

얼레빛 햇살이

눈썹 만한 분량으로

남아 있다.

하늘이 작은 하루

먼산 바라기로

그리움 한잎

가슴에 담고

찬비로 내리는 저녁

한무더기

눈꽃으로 피어나네

 

 

2020년 12월달 첫 산행을 하면서 서울시 야경을 보고 싶어 삼성산과 관악산을 찾았는데

북사면 그늘진 곳은 꽁꽁 얼어 있어서 이젠 한겨울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사당봉에서 아름다운 서울시 야경을 못보아서 아쉬움이 들었던 산행~

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 2020년 달력도 달랑 한 장만 남았는데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12월 1일

어디 : 관악역 2번출구-삼성산 제2전망대-학우봉-국기봉-삼성산 정상-무너미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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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간 : 11시 29분~17시 53분

날씨 : 맑고 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