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에서 마차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양주역 2번출구로~
감악산 출렁다리와 범륜사입구는 양주역버스정류장에서 덕계 동두천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25번버스나 25-1번버스를 타면 된다.
양주역에서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까지 1시간 10분 소요되었는데 꽤 먼거리..
버스에서 감악산 출렁다리입구에 홀로 내렸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
감악산 출렁다리입구에서 감악능선계곡길로~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은 감악산 출렁다리..
범륜사 위는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
설인비(감악비)가 있는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 아래는 범륜사(梵輪寺)..
범륜사(梵輪寺)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가
불타 없어진 운계사 터에 새로 지었는데 한국불교 태고종(韓國佛敎 太古宗)에 속한다.
태고종(太古宗)은 불교의 한 종파로 아내와 가정이 있는 대처승(帶妻僧)이 운영하는 사찰로
개인 소유와 출가를 하지 않더라도 사찰을 유지 운영할 수 있는
제가교역자제도(在家敎役者制度)인 교임제도(校任制度)를 두고 있다.
태고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불교의 영향을 받아 크게 늘어났는데
삼정육(三淨肉)은 먹을 수 있고 제사도 유교식으로 한다.
삼정육(三淨肉)은 나를 위해 죽이는 현장을 목격하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해 죽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되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해 죽인 것이라는 말을 듣지 않은 고기..
설마천로와 범륜사버스정류장..
2016년 11월 범륜사버스정류장에서 감악산 사리산 연계산행을 시작했는데
벌써 4년이나 지났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
들바람!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널 때마다 설마리 전투와 낯선 이국에서
젊은 나이에 전사한 영국군인들에 대한 고마움이 들지~
감악산 출렁다리를 6.25전쟁 당시에 중공군의 세찬 공격을 막아내어 설마리 지역을 사수하고
서울 진입을 3일간 차단한 영국군 글로스터 부대원들의 영웅적인 공적을 기리고자
부제(Sub name)를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The Gloucester Heroes Bridge)로 명명하였다.
6.25전쟁 때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한 영국군 제29보병여단 글로스터 대대가 설마리(1951.4.22~25)에서
중공군의 3개 사단에 포위되어 652명 중 67명만 살아서 돌아왔고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가 됐다.
이들의 희생으로 중공군의 진격을 3일 동안 지연 시켜 중공군 5차 공세를 무너뜨리는 단초가 되었고
국군과 유엔군은 서울에 새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었다.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젊은 나이에 전사한
많은 영국군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감악산으로~
갈림길에서 우측 감악능선계곡길로 진행~
갈림길에서 돌탑을 지나서 악귀봉으로~
갈림길에서 보리암에 있는 돌탑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악귀봉으로~
보리암에 있는 돌탑..
돌탑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나와서 악귀봉으로~
갈림길에서 악귀봉으로~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에서 조망이 좋았다.
2016년 11월 감악산에서 신암저수지 좌측 마루금으로 진행을 했는데 벌써 4년이 지났다.
감악산 주위 산들은 한 번씩은 올랐던 산들이라서 눈에 익숙했다.
감악산 출렁다리..
감악산 정상에 강우레이더 설치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 우측은 임꺽정봉과 장군봉..
지리산 통천문을 통과하면 천왕봉이지만 감악산 통천문을 통과하면 하늘나라로~ㅎ
뒤돌아본 감악산 악귀봉..
감악산 정군봉 정상..
감악산 임꺽정봉..
임꺽정굴을 찾아보고 임꺽정봉 정상으로~
임꺽정굴은 감악산에도 있지만 천마산에도 있다.
감악산 임꺽정봉은 감악비(설인귀비)가 있는 곳보다 높고
불곡산에도 임꺽정봉이 있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악귀봉..
1.24군부대 김신조 루트가 있는 비학산은 6년 전 2014년 11월에
파평산은 5년 전 2015년 4월에 찾았다.
파평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비학산에서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신암저수지..
감악산은 북쪽이라서 한겨울로 접어들었는데
이젠 겨울산행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갈림길에서 사리산은 우측 구름재로 진행을 하면 된다.
4년 전 2016년 11월 감악산에서 구름재를 지나 사리산으로 진행을 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기억이..
감악산비(설인귀비)가 있는 감악산 정상에는 강우레이더 공사가 한장이었는데
예봉산 생각이 문득 났다..
감악산(紺岳山)은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유래..
감악산(紺岳山)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위치한 높이 675m 산..
감악산과 마차산 지도..
비교적 정확한 감악산 지도인데 출렁다리에서 진행하는 등로가 없다.
마차산 지도..
감악산 출렁다리가 있는 곳은 군사보호지역이라서 GPS에 안 잡힌다.
감악산에서 마차산은 적동분교 방향으로~
늦고개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생각지도 않게 30여분 크게 알바를 했는데
알바는 힘도 빠지고 자칫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될 수도 있다.
마차산 정상에서 다시 기도원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동두천역으로 진행을 했는데
조심해야할 2곳이 있고 급경사라서 소요산역을 강추~
마차산에서 동두천으로 진행을 하는데 11년만에 찾아서 그런지
등로가 생소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젠 치매인가?~ㅎ
안흥교에서 동두천역으로 진행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감악산 마차산 연계산행은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 않았다~
감악산비(紺岳山碑)보다는 설인귀비(薛仁貴碑)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진흥왕순수비(眞興王巡狩碑)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감악산 성모상 뒤로 마차산 소요산 종현산 국사봉 왕방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한 번씩은 올랐던 산이라서 금새 알아보았다.
마차산은 적동분교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서 진행해야 한다.
감악산 정상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적동분교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러서 마차산으로~
감악산 성모상은 1998년 천주교 신자분께서 군인들을 위해서 세웠다고 하는데
갈길이 바쁘지만 잠시 기도와 묵상을 하고 마차산으로~
감악산 정상에서 마차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한참동안 급경사..
감악산 병풍바위..
사리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좌측은 원당저수지와 봉암저수지..
감악산 병풍바위에서 마차산 소요산 종현산을 바라보는데
종현산은 생각보다 조금 까칠했던 기억이~
군시설물이 있는 갈림길에서 적동분교(제1등산로) 방향으로~
헬리포트에서 바라본 감악산 병풍바위..
갈림길에서 철탑 방향으로~
철탑에서 바라본 감악산 주봉들..
감악산에서 마차산으로 진행하는 아주 중요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좌우에 있다.
마차산은 들바람이 노란색으로 표시한 이정표로 진행을 해야 한다.
들바람이 표시한 붉은색 이정표 방향 늘목리(적동분교) 1.06km로 진행을 하면
우측에 있는 양주시와 연천시 경계에 있는 간패고개로 한참 진행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간패고개로~
간패고개로 진행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2개의 철탑을 지나야 한다.
간패고개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마차산..
왕방리공설묘지와 봉암저수지..
간패고개는 375번국도 양연로 좌측으로 50m 정도 진행을 해야 한다.
375번국도 양연로에서 바라본 감악산 날머리..
간패고개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과 연천군 전곡읍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차산은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간패고개를 왕방리고개라고도 한다.
갈림길에서 마차산은 우측으로~
마차산은 애국지사 이순재 선생의 묘 좌측으로~
감악산으로 철탑이 이어졌는데 경남 밀양 생각이..
간패고개에서 늦고개로 진행을 하는데 이정표는 없지만
산악회에서 달아논 리본이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늦고개에서 감악산은 맞은편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공사 때문에 오랜만에 큰 알바를 했다.
늦고개에서 바라본 날머리..
늦고개에서 굴착기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소음도 엄청 났고 착각을 해서
삼호레미콘 방향으로 한참 진행을 하는 바람에 30여분 알바를 했다.
알바는 힘도 빠지고 자칫 시간에 쫓길 수도 있어서 너무너무 싫다.
30여분 알바를 하고 나서 다시 늦고개로 되돌아와서 공사장을 지나서 임도로 붙었는데
공사가 끝나면 늦고개에서 마차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알바를 하고 다시 되돌아온 늦고개에서 공사구간을 지나서 붙은 임도..
임도에서 바라본 마차산..
정자를 지나서 마차산으로~
정자를 지나서 마차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헬리포트를 지나서 마차산으로~
기도원삼거리에서 100m 앞에 있는 마차산 정상을 찾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동두천역으로~
마차산은 바위 좌측으로~
마차산을 2009년 6월에 찾았는데 벌써 11년이 지났고 부엉이바위처럼 생긴
수리바위 위에 그동안 없었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마차산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멋진 노무현 전 대통령~
마차산(磨釵山)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과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588.4m 산..
소요산을 바라보는데 올봄 3월 국사봉과 왕방산으로
연계산행이 떠올랐고 아주 긴 산행이었다~
마차산에서 바라본 국사봉 왕방산 해룡산..
올봄 3월에 찾았던 국사봉과 왕방산..
해룡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4년 전 2016년 11월에 찾았다.
동두천공단과 동두천역..
안흥교와 동두천역..
도락산과 불곡산 뒤는 도봉산과 북한산..
마차산 정상에서 해바라기를 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고 동두천역으로~
다시 되돌아온 기도원삼거리에서 동두천역으로~
기도원삼거리에서 동두천역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조심해야할 곳이 있고 급경사..
갈림길에서 그리심기도원으로..
그리심기도원..
개울을 건너서 그리심기도원을 지나서 동두천역으로~
그리심기도원을 지나서 동두천역으로~
동두천공단을 바라보면서 동두천역으로 진행을 하는데
주위 모습이 11년 전에 찾았을 때와 완전히 달랐다.
갈림길에서 우측 안흥로(안흥 중. 고교) 방향으로~
동두천역은 소요산교차로 밑을 지나서 안흥3교와 안흥교를 지나면 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안흥교 앞에 있는 마차산 안내도..
안흥교 뒤는 소요산..
안흥교를 건너서 바라본 마차산..
동두천역은 공단을 지나서 우측으로~
동두천역에 도착해서 국밥에 쐐주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2단계로 접어들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여우같은 마눌님께서 반겨주시는 곳으로 직행~
범륜사입구나 감악산 출렁다리는 양주역에서 25번버스나 25-1번버스를 타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많이 길어졌다.
금촌에서는 7701번버스와 7700번버스가 감악산 출렁다리로 운행을 한다.
11년 전에는 서울 불광동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적성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감악산을 찾았다.
가을하늘 / 신세미
혹시혹시
가을잎이 가을하늘을 데워서
가을하늘이 빨개지면 어쩌지?
그럼 가을하늘이
단풍이랑 싸울거야
아냐아냐
노란 은행잎이
가을하늘에 부채질해서
가을하늘에 파도가 치면 어쩌지?
그럼 가을하늘이
은행잎이랑 싸울거야
4년만에 다시 찾은 감악산에서 마차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면서 하얀 서리와 꽁꽁언 얼음을 보았는데
이젠 정말 겨울로 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널 때
설마리 전투에서 많은 희생을 치른 영국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20년 11월 23일
어디 : 출렁다리입구버스정류장-상가지구-출렁다리-감악능선계곡길-
보리암 돌탑-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정자-감악산 정상-성모상-
병풍바위-철탑-왕방리공설묘지-간패고개(왕방고개)-
애국지사 이순재묘-늦고개-임도-기도원삼거리-
마차산 정상-기도원 삼거리-그리심기도원-
안흥3교-안흥교-동두천공단-동두천역
산행 시간 : 08시 58분~16시 17분
날씨 : 맑고 영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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