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20.6.4)올여름에도 이곳저곳 가고 싶은 산들은 많지만 아주 긴 산행은 피해야겠다는~

들산바람 2020. 6. 5. 08:25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 산행을 관악산에서 하기 위해 사당역 4번출구를 찾았는데

이른 아침까지 비가 와서 습도가 높고 기온도 높아서 마치 장마철 같다..

 

 

 

 

 

 

 

산행코스는 사당역-관악능선-관악산 정상 연주대-깔닥고개-연주샘-서울대 제2공학관

 

 

 

 

 

 

 

 

 

 

관악체력센터..

 

 

 

 

 

 

 

사당봉을 우회 없이 직등~

 

 

 

 

사당봉을 직등하기 위해서 눈을 지그시 감고 금줄을 넘었다~

 

 

 

 

 

 

 

사당국기봉에서~

 

 

 

 

 

 

 

시가지를 바라보는데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고 땀이 줄줄 흘렀다..

 

 

 

 

산은 낮지만 주위 경치가 아름다운 우면산..

 

 

 

 

관악산 연주대를 바라보는데 무덥고 습한 날씨 때문인지 멀게 느껴진다..

 

 

 

 

뒤돌아본 사당봉..

 

 

 

 

거북바위..

 

 

 

 

 

 

 

하마바위..

 

 

 

 

부처님 오신날 4월 30일 릿지로 내려왔던 파이프능선 혀바위를 바라보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거렸는데 이날은 왠지 바위 타기가 싫었다..

 

 

 

 

바위는 오름보다 내림이 위험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장비 없이 릿지로 바위를 타다가 만약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하면

밥숟가락 놓고 곧장 염라대왕 앞으로 직행한다..

 

 

 

 

 

 

 

 

 

 

관악문..

 

 

 

 

 

 

 

연주대..

 

 

 

 

 

 

 

마루금이 관악문에서 사당으로 흐르고 있다..

 

 

 

 

관악문..

 

 

 

 

외솔봉 외솔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연주대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외솔봉 외솔..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 때문인지 관악산 정상 연주대가 텅 비었다..

 

 

 

 

 

 

 

관악산은 서울시 관악구 사당동과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지도..

 

 

 

 

 

 

 

 

 

관악산 산행을 사당역 4번출구에서 시작..

 

 

 

 

 

 

관악산 날머리는 서울대 제2공학..

 

 

 

 

전 산행으로 인한 몸도 안풀렸고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서

가다 쉬다를 반복했고 마꼴리 시간이 조금 길었다~

 

 

 

 

연주대..

 

 

 

 

거북꼬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계곡의 숲 가장자리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높이는 약 1m에 달하며 뭉뚝하게 네모지고,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잎자루와 더불어 붉은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데 갈라진 조각은 길이 2~5cm로 거북꼬리처럼 된다.

3맥이 뚜렷하고 큰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7~8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수꽃이삭은 줄기 밑쪽에,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수꽃은 4~5개로 갈리진 꽃받침과 4~5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여러개가 작은 공 모양으로 모여 달리고

통 모양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거나 여러 개가 모여 둥글게 보인다.

 

 

 

 

쐐기풀목 쐐기풀과는 쐐기풀 모시풀 왕모시풀 개모시풀 섬모시풀 왜모시풀

좀깨잎나무 거북꼬리 풀거북꼬리 섬모시풀 등이 있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말바위에서 조심해서 깔닥고개로 진행~

 

 

 

 

말바위..

 

 

 

 

말바위를 내려와서 션한 그늘을 찾아서 점심을 먹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입맛이 없었다..

 

 

 

 

깔닥고개에서 학능선으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없어서

서울대 제2공학관으로 하산~

 

 

 

 

이날 온도가 30도 가까이 되었고 아랫지방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렸는데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되는 것 같았다..

 

 

 

 

 

 

 

 

 

 

연주샘 주위에 누군가 망가진 우산을 버리고 갔고 과자봉지도 나뒹굴고 있어서

주워서 지하철 휴지통에 버렸는데 왜 산에 쓰레기를 버리는지 무척 궁금..

 

 

 

 

연주샘은 음용 부적합..

 

 

 

 

 

 

 

배낭에 남은 음식과 션한 마꼴리를 마시면서

올여름에는 또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는데

에............효.......

 

 

 

 

 

 

 

건설환경종합연구소버스정류장에서 서울대 제2공학관으로~

 

 

 

 

들바람!!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 산행인데 아직 몸도 안풀렸고

무덥고 습도가 무척 높아서 냉마꼴리 생각만 났지~ㅎ

 

 

 

 

귀가를 하기 위해서 서울대 제2공학관버스정류장에서 2번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여름날 / 신경림

 

버스에 앉아 잠시 조는 사이

소나기 한줄기 지났나보다

차가 갑자기 분 물이 무서워

머뭇거리는 동구 앞

허연 허벅지를 내놓은 젊은 아낙

철벙대며 물을 건너고

산뜻하게 머리를 감은 버드나무가

비릿한 살냄새를 풍기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 산행을 관악산에서 하는데 기온이 30도 정도 되고

습도가 무척 높고 마치 장마철 같은 날씨라서 땀을 줄줄 흘렸는데

올여름에도 이곳저곳 가고 싶은 산들은 많지만

아주 긴 산행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언제 : 2020년 6월 4일

어디 : 사당역 4번출구-관악체력센터(관음사)-사당국기봉-거북바위-하마바위-

마당바위-관악문-외솔봉-관악산 정상 연주대-말바위-깔닥고개-연주샘-

건설환경종합연구소버스정류장-서울대 제2공학관버스정류장

날씨 : 9시까지 비, 기온이 30도 정도 되고 높은 습도와 박무

산행 시간 : 10시 54분~15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