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수락산(2020.3.25)이젠 아름다운 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들산바람 2020. 3. 28. 19:25




불암산 수락산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태릉입구전철역 7번출구를 나와 

1155번버스를 타고 불암동버스정류장으로~






태릉입구전철역 7번출구 앞에서 불암동버스정류장까지 1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정류장 부스가 없다..









불암동버스정류장에서 불암천을 따라서 불암사로~






들바람!! 지난주에 소요산 국사봉 왕방산 연계산행을 하느라 힘들었지~ㅎ






여러 해 전 식구들과 불암산 산행을 하고 찾았던 불암산무지게송어횟집~









애기봉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천보사 옆에도 있었지만 불암사로 진행~












불암사 제1주차장에서 볼일도 보고 일주문을 지나서 제2주차장으로~





 불암사(巖寺)일주문 현판天寶山 佛巖寺라고 쓰여 있는데

불암산(佛岩山)을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했다..






불암사 유래..






애기봉은 불암사 제2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애기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불암사 제2주차장..


















애기봉에서 불암산 릿지코스를 바라보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영신바위에서 진행했을 때 만나는 봉우리..






佛巖寺..






애기봉은 들바람 후배들이 지키는 김포시 하성면에도 있고 병자호란 때 끌려간

평양감사와 애첩 '애기'의 사연이 있어서 유래되었는데 

이곳 불암산 애기봉은 어떤 유래가 있는지 궁금~









오랜만에 릿지를 하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숨도 가쁘고~





















불암동..






불암동버스정류장..


















불암사..


















애기봉에는 그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요상한 바위가 들바람 보고 위험한 릿지를 한다고 화를 내고 있다~ㅎ
























불암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509.7m 산..






불암산과 수락산 지도..












마꼴리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했던 산행..






산에서 내려다 보는데 속세는 박무와 미세먼지가 자욱..






진행해야 할 수락산을 바라보는데 왠지 멀게 느껴졌다..






쥐바위..






다람쥐광장..









불암산에서 바라본 수락산..






불암산에서 수락산을 바라보는데 도솔봉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주봉 등이 보인다..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결해주는 덕릉고개는

야생동물 이동통로로 만들어 놓았는데

사람 이동통로가 되었다..















오리나무 수꽃이 땅에 떨어져 있어서 하늘을 쳐다보았는데

오리나무에 묵은 열매가 아직 달려 있었다..






잎이 없을 때 오리나무 물오리나무 구별이 쉽지 않은데

수피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오리나무 수피는 자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물오리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오리나무는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흔히 오리목이라 부른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자갈색이며

겨울눈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자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바소꼴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며

양면에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수꽃이삭에 달리며 각 포에 3~4개씩 들어 있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4개씩이다.

과수(果穗)는 10월에 성숙되며 2~6개씩 달리고

긴 달걀 모양이며 솔방울 같이 보인다.

뾰족잎오리나무는 밒 끝이 매우 뾰족하게 생기고,

털오리나무는 어린 가지와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하며,

웅기오리나무는 어린 가지와 잎에 점질이 많고,

 섬오리나무는 잎에 톱니가 날카롭다. 









눈에 익숙한 물오리나무 수꽃~






오리나무 수피는 자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물오리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물오리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오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0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어린가지는 밤색을 띠며,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2cm인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서 3~4개씩 달리며 밑으로 쳐진다.

암꽃이삭은 3~5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겹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이삭은 익으면 흑살색으로 된다.

열매는 견과이고 도란행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수락산에서 바라본 불암산..






불암산을 바라보면서 햄버그도 먹고 마꼴리를 마시는데 션한 바람도 불고 참 좋았다~









갈림길에서 도솔봉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치마바위로~






도솔봉..









치마바위에서 바라본 도솔봉..






치마바위..









하강바위..










수락산 도솔봉과 불암산..






철모바위와 수락산 정상석이 있는 주봉..






정상석이 있는 수락산 주봉..






하강바위..












철모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도솔봉 불암산..






철모바위에서~









수락산(水落山)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수락산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638m 산..









수락산 도정봉..















기차바위..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는데 석림사는 좌측으로~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 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꽃들이

여러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 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는 짥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생강나무는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인데

산수유와 구별이 쉽지 않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생강나무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넓은 바위에서 마지막으로 주님을 모셨는데

올해는 마꼴리 산행이 많을 것 같기도..















석림사(石林寺)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이다.

1671년(조선 현종 12) 석현(錫賢)과 그의 제자 치흠(致欽)이 창건하였다.

숙종 때 문신인 박태보가 김시습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중창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60년부터 비구니 상인(相仁)이

제자인 보각(寶覺)과 함께 중창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중국이 원산지인 영춘화와 한국이 원산지인 개나리 구별이 쉽지 않다.. 

영춘화 꽃잎은 5~6장이고, 개나리 꽃잎은 4장이다..

개나리의 학명은 Forsythia Koreana인데 

영어로는 Korean Forsythia라고 부르고

한국이 원산지이다~






개나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연교 또는 신리화라고도 하며 높이 약 3m까지 자란다.

가지 끝이 밑으로 쳐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고 껍질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톱나가 있고 길이 3~12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인데 양쪽 모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1~3개씩 피며 꽃자루는 짧다.

꽃받침은 4개이며 녹색이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끝이 4갈래로 깊이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에 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가 수술보다 위로 솟은 것은 암꽃이고,

암술대가 짧아 수술대 밑에 숨은 것은 수꽃이다.

열매는 9월에 삭과로 달리는데, 길이 1.5~2cm이고 달걀 모양이다.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로 한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꽃주라고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한다~

비구니 사찰 석림사 주위에 있는 개나리는 수술대가 암술대보다 높게 솟은 수꽃만 있는데

개나리 암꽃은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을려나~






얘 다람쥐!!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난리인데 이렇게 밖에 나와도 되는 거니?~

귀엽고 아름다운 다람쥐!! 들바람만 믿고 조금만 참아죠~

기다리면 곧 좋은 날이 올거야~ㅎ









水落山 石林寺..












노강서원(鷺江書院)..












노강서원 연혁..






주목(朱木)은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주목목 주목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가지와 원대는 홍갈색이며 껍질이 얇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줄 모양으로 나선산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벋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하며,

길이 1.5~2.5mm, 너비는 2~3mm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황록색 줄이 있다.

잎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 : 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있다.

잎은 2~3만에 떨어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갈색으로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이며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열매는 핵과로 과육은 종자 일부만 둘러싸고 9~10월에 불게 익는다.






주목 전나무 구상나무는 열매가 없을 때 구별이 쉽지 않은데 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전나무 잎은 점차 가늘어지면서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백색 기공선이 있다..

주목나무 잎은 잎 끝이 둔하다는 느낌이 들며 뒷면에 황녹색 줄이 있다..

구상나무 잎은 창 모양으로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다..












장암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를 하는데 술기운도 있고 즐거울법도 한데

긴 연계산행을 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왠지 마음도 무거웠고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1155번버스노선도..






마음 / 윤지훈


바람 부는 날 햇볕 잘 드는 곳에

당신을 물들여 널어놓았습니다

노을처럼 곱게 물들여 봄 내내 입었다가

가을에 잦어 빨래를 했지만

미련에 담가 눈물을 조금 넣고

시간으로 몇 번 행궈도

물든 당신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불암산 수락산 연계산행을 하는데 등로에는 아름다운 진달래꽃도 피었고

이젠 아름다운 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왠지 마음이 무거웠던 산행..


언제 : 2020년 3월 25일

어디 : 불암동버스정류장-요셉수도원-불암산무지게송어횟집-남도의행-천보사-불암사 제1주차장-

불암사 일주문-불암사 제2주차장-애기봉-불암산-다람쥐공원-덕릉고개-수락산 도솔봉-

마당바위-코끼리바위-하강바위-철모바위-수락산 정상 주봉-

기차바위-석림사-노강서원-상가지구-장암역

산행 시간 : 09시 21분~17시 06분

날씨 : 맑고 미세먼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