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먼 산 가기도 그렇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을이 깊어가는 관악산을 찾았는데 사당역 4번출구에서 시작~
관음사와 담을 맞대고 있는 관악체력센터..
관악산 등산로에 계단을 새로 설치한 곳도 있었고 시설들도 보수 중이고
역겨운 페인트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친환경적인 방법은 없을까?..
직등을 하는 곳인데 막아 놓아서 우회~
감국(甘菊)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 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 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행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감국(甘菊)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지 않고 꽃이 조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산국(山菊)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고 꽃이 작다는 느낌이 든다.
감국은 설상화의 길이가 관상화의 직경보다 길다.
감국 잎이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잎이 쓰다.
미세먼지와 박무가 자욱한 속세를 바라보는데 벗어나길 잘한 것 같기도~
청계산..
늘 변함이 없는 거북바위~
팥배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과의 낙엽교목으로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15m 내외이고 작은 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팥배나무는 열매가 익으면 붉은 팥알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팥배나무 꽃말은 매혹~
아름답게 결실을 맺은 팥배나무를 바라보는데 들바람은?~
늘 변함이 없는 하마바위~
최종 협상은 아직 남았지만 아시아나가 현대품으로 안길 것 같은데 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애경이 아시아나를 인수를 한다면 직원들을 엄청 쥐어짤 것 같다는 생각이~
관악문..
연주대..
외솔봉에 외롭게 서 있는 소나무..
외솔봉..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당동과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지도..
관악산 산행은 사당역 4번출구에서 시작..
관악산 날머리는 서울대 제1공학관..
연주대..
관악산 정상에서 말바위로 진행하는 등로를 터놓았다~
말바위..
뒤돌아본 말바위..
햄버거는 고양이와 함께~
광교산..
깔닥고개..
산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
연주샘..
캔맥주를 마시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들었는데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깊었다..
상수리나무 잎과 리기다소나무 잎..
상수리나무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맥 끝에 바늘 같은 거친 침이 있다..
굴참나무 잎 가장자리는 가는톱니가 있고 잎맥 끝에 가는 침이 있다..
상수리나무 잎 뒷면은 전면과 같은 연한 녹색이다..
굴참나무 잎 뒷면은 회백색을 띤다..
전나무 잎은 1개 달린다.
소나무 잎은 2개가 달린다.
리기다소나무 잎은 3개가 달린다.
잣나무나 스트로브잣나무 잎은 5개가 달린다.
귀가를 하기 위해서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2번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을바람 / 이해인
숲과 바다를 흔들다가 이제는
내 안에 들어와 나를 깨우는 바람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놓고
햇빛과 손잡는 눈부신 바람이 있어
가을을 사네
바람이 싣고 오는 쓸쓸함으로
나를 길들이면 가까운
이들과의 눈물겨운
이별도 견뎌낼 수 있으리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사랑과 기도의
아름다운 말 향기로운 모든 말
깊이 접어두고 침묵으로 침묵으로
나를 내려가게 하는
가을 바람이여
하늘 길에 떠 가는 한 조각
구름처럼 아무 매인 곳 없이
내가 님을 뵙옵도록 끝까지
나를 밀어내는 바람이 있어
나는 홀로 가도 외롭지 않네
관악산을 찾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쉬엄쉬엄 걷는데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만추의 느낌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19년 11월 12일
어디 : 사당역 4번출구-관악체력단련센터-사당봉-헬리포트-거북바위-하마바위-
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말바위-깔닥고개-연주샘-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서울대 제2공학관
산행 시간 : 09시 25분~13시 54분
날씨 : 박무와 미세먼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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