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1박 2일 동안 강릉을 찾아서 괘방산 산행과 여행을 하기 위해서
서울역에서 07시 01분에 출발하는 KTX 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09시 05분 도착~
괘방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강릉역에서 버스를 타도 되지만 기다리기가 싫어서
택시를 이용해서 강릉 통일공원으로 이동했는데 택시비는 16,500원~
강릉역에서 안인, 통일공원, 정동진역,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방면은
111, 112, 113번버스를 타야 한다~
강릉역에서 여러 방면으로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다..
강릉역에서 택시를 타고 통일공원 전시관에 내렸는데 주위 경치가 좋았다~
LVT를 바라보는데 지난 군생활이 아련했다~
강릉 임해 자연휴양림 숲속에 숙박할 수 있는 여러 곳이 있는데
주위 전망도 괜찮고 조용해서 좋은 것 같았다..
괘방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통일전시관 좌측으로~
괘방산 등산로는 1996년 북한잠수함 침투로..
산국(山菊)은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하면 산지에서 자라고
높이 약 1m까지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감국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지 않고 꽃이 조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산국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고 꽃이 작다는 느낌이 든다.
감국은 설상화의 길이가 관상화의 직경보다 길다.
감국 잎이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잎이 쓰다.
해돋이 보러 가는 길로 진행하면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지만
포장된 임도를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하는데 전망이 좋았다~
통일공원 아래는 항일기념공원과 함정전시관..
봉화산 아래는 안인해변과 안인항..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며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어린 가지와 새 잎에 별 모양 털이 있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더욱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좀작살나무는 꽃과 열매 줄기가 잎겨드랑이에서 조금 떨어져서 달린다.
작살나무는 꽃과 열매 줄기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삼우봉은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갈림길에서 삼우봉으로~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 노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윗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진달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대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계절을 잊은 아름다운 진달래 꽃이 들바람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서 활짝 피었다~
진달래 꽃말은 사랑의 기쁨~
오봉산 제왕산 능경봉 고루포기을 바라보는데 힘들었고
시간에 쫓겼던 지난 산행이 주마등처럼 스첬다~
마루금이 안인으로 떨어지고 있다..
강릉항 뒤는 경포해변과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괘방산 능선길은 강릉 1996년 9월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북한 무장간첩의 도주로인데
통일공원 아래에 있는 함정전시관에서 그때 북한 잠수함을 전시하고 있다..
바다와 맞닿은 봉화산 좌측은 강릉항과 경포해변인데 연무가 끼어서 뿌옇다..
봉화산 우측은 안인항과 안인해변..
마눌님! 무척 아름다워요~
삼우봉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의자만..
경포해변에 우뚝 솟아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전망이 아주 좋다~
모든 것이 사위 덕분인데 고마운 마음이 절로~
괘방산 정상 갈림길~
함께했던 식탁 바위~
괘방산(掛膀山)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커다란 두루마리에 이름을 써서
방을 걸어놓았던 산이라는 데서 유래..
괘방산 지도..
산행보다는 여행이 목적~
괘방산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높이 345m 산..
한 병에 6,000원인 강릉 커피막걸리를 호기심에서 샀는데 별로..
괘방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당집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등명낙가사로~
덜꿩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기슭 숲속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로 자라고 어린가지에 성모(星毛)가 빽빽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타원형이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가막살 나무에 비해
드문드문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고 턱잎이 있다.
5월에 지름 6~7mm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루면서 피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은 화관(花冠)보다 약간 길며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9월에 빨갛게 익는다.
어린 순과 열매는 식용한다.
덜꿩나무와 가막살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잎 열매가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덜꿩나무 잎은 앞뒤로 성모가 빽빽하게 자란다.
가막살나무 잎은 성모가 드문드문 있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약간 길쭉하고 붉은색이다.
덜꿩나무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이다.
덜꿩나무는 턱잎(탁엽)이 있다.
가막살나무는 턱잎이 없다.
안인에서 정동진까지 등로가 생각보다 길다..
2년 전 마눌님과 정동진을 찾아서 바다부채길도 걷고 하룻밤 묵었던 썬크루즈 호텔을 바라보는데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이~
마눌님!! 미인이세요~
등명락가사와 정동진 갈림길..
등명락가사로~
사방오리는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일본 원산이다.
높이 7~10m, 지름 약 30cm에 이른다.
수피는 회색빛을 갈색으로 겨울눈은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달걀형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 5~10cm, 너비 2~4.5cm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난다.
곁맥은 13~17쌍이고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3월에 피고 유이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 각 포비늘에 3개씩 달린다.
수술은 5개이며 화피는 5개로 갈라진다.
암꽃은 수꽃이삭 밑에 있는 짧은가지 끝의 포비늘에 2개씩 달리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으며 길이 2~2.5cm이고
양쪽에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일본 특산종 사방오리나무는 사방조림을 할 때 일본에서 도입되어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 등에 심어졌다.
한글명 사방오리는 사방공사(砂防工事)에 사용하는 오리나무라는 데에서 유래한다.
일본에서 도로 붕괴지 비탈면에 널리 심었으나,
최근 꽃가루가 화분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밝혀저 더 이상 심지 않는다.
개옻나무가 붉게 단풍이 들었는데 아름답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3~6m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 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꽃들이 여러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 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는 짥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생강나무는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인데 산수유와 구별이 쉽지 않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생강나무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청미래덩굴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명감 또는 망개라고도 한다.
청미래덩굴은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뻗어나간다.
줄기는 마디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단성화로 암꽃 수꽃이 따로 있고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cm정도 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사위질빵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산과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라며 키가 약 3m이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거나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13∼25mm로서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4개가 십자(十字)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밥은 줄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난 긴 암술대가 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할미밀망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장모가 추수 때 동네 사람들과 사위를 불러다가 일을 시켰는데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다른 일꾼 몰래
사위의 지게에 짊어진 짐을 덜어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질빵풀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는데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위질빵 꽃말은 비웃음~
사위질빵 열매는 정자(精子)가 난자(卵子)를 향해서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 같기도~ㅎ
백일홍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백일초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털이 나서 거칠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긴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5~16cm이고 빛깔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이다.
총포조각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윗가장자리가 검은색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품종은 주로 꽃 크기에 따라서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백일홍 꽃말은 순결~
포대화상(布袋和尙 : 미상~916년)은 중국 명주 봉화현 태생의 선승(禪僧)으로 이름은 계차(契此)이다.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사람들에게 기부 받은 물건을 담은
포대를 메고 거리를 배회해서 포대화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포대화상은 전란으로 부모를 잃고 걸식하는 고아, 굶주린 이들을 위해
종일 탁발을 하고 그것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 줬다.
그에게 물건을 얻은 가난한 이들은 그때부터 재복이 일어나 가난을 면하고,
음식을 얻어먹은 이들은 먹을 복이 생겨 굶주리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포대화상(布袋和尙)을 중국 민간에서는 혜비수(惠比壽), 대흑천(大黑天), 비사문천(毗沙門天),
수노인(壽老人), 복록수(福祿壽), 변재천(弁才天)과 더불어 칠복신(七福神)으로 받들어진다.
一鉢千家飯(일발천가반) 하나의 바릿대 천 집에 밥을 빌며
孤身萬里遊(소신만리유) 고고히 몸은 만 리를 노닌다.
靑目覩人小(청목도인소) 알아보는 이 별로 없어라.
問路白雲頭(문로백인두) 떠도는 흰 구름에게 길을 묻노라
彌勒眞彌勒(미륵진미륵) 미륵 참 미륵이여
分身千百億(분신천백억) 천백의 몸으로 나누어
時時示市人(시시시시인) 때때로 세속 사람들에게 보이나
時人自不識(시인자불지) 세속 사람들이 스스로 알지 못하더라
我有一布袋(아유일포대) 나에게 한 포대가 있으니
虛空無罣碍(허공무가애) 허공도 걸림이 없어라
展開遍宇宙(전개편우주) 열어 펼치면 우주에 두루하고
入時觀自在(입시관자재) 오무려 들일 때도 자재로움을 보노라.
괘방산 등명낙가사(掛膀山 燈明洛伽寺)..
세심문(洗心門)에 들어서면 속세에서 더럽힌 마음을 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들바람 마음은 그동안 너무나 더럽혀져 있어서 씻기기나 할려나..
등명루(燈明樓)..
마눌님!! 포대화상의 배를 세 번 만져야 축북을 받는데요~
흔희 들국화라고 부르는 감국과 산국은 국화와 다르다..
아름다운 산국과 감국을 보면 국화주(菊花酒)부터 먼저 생각이~
불이문(不二門)은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이라는 뜻과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부처님이 계시는
불국토(佛國土)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하나이다.
이같은 불이(不二)의 뜻을 알게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괘방산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632~647) 자장이 창건하여 낙가사(洛伽寺)라 하였다.
그후 신라 말 전쟁으로 불에 탄 것을 고려 조에 중창하고 절 위치가
어두운 방 가운데 있는 등불과 같은 곳이라 하여 등명사(燈明寺)로 바뀌었다
또 이곳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삼경(三更)에 등산하여 불을 밝히고 기도하면
빨리 급제한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한다.
고려 때에 매우 큰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조선 중기에 폐사되었다.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56년 경덕(景德)이 중창한 뒤
관세음보살이 늘 머무는 곳이라 해서 낙가사로 바꾸고,
옛 이름 등명을 앞에 붙여 등명낙가사라고 했다.
극락보전(極樂寶殿)은 극락정토의 주불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주존으로 모시는 곳..
대웅전(大雄殿)은 가람의 중심이 되는 법당으로 '대웅'이란 법화경(法華經)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위대한 영웅'이라고 한데서 유래한다.
'진리를 깨닳아 아는 자'의 의미와 '그 진리를 뭇 중생들을 위해 널리 펴신 분'으로
세상을 밣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다.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대웅전(大雄殿)..
영산전(靈山殿)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說)하시고 계신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나한(羅漢)님을 모시기 위한 법당..
등명낙가사에 진영각(眞影閣)이 있는데 그 종파를 연 조사(祖師)를 봉안한 절집으로
조사전(祖師殿)이나 국사전(國師殿)과 같다..
삼성각(三聖閣)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山神)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당우로서
불교가 한국 사회에 토착화하면서 고유의 토속신앙이 불교와 합쳐져 생긴 신앙 형태이다.
보통 사찰 뒤쪽에 자리하며 각 신앙의 존상과 탱화를 모신다.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삼신각 독성각 칠성각 등의 전각 명칭을 붙인다.
삼성각(三聖閣)에서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인격신으로서의 산신은 나이 든 도사 모습이고,
호랑이는 대부분 산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독성(獨聖)은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 또는
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일컫는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 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칠성(七星)은 수명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북두칠성을 뜻하며,
본래 중국의 도교사상과 불교가 융합되어 생긴 사상이다.
등명낙가사 오층석탑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7호..
약사전(藥師殿)은 중생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고 고통을 없에주는
약사여래(불藥師如來)을 봉안해 놓은 사찰의 불전 가운데 하나..
등명낙가사에서 경포대해변에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대호탤로 이동하기 위해서
등명낙가사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등명낙가사 주차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강릉과
경포대를 오가는 버스가 매시간 정차를 한다..
등명낙가사버스주차장에서 14시 10분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정동진역 주위에서 점심을 먹고 열차를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경포해변에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로~
마눌님!! 정동진은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하룻밤 묵은 썬크루즈도 좋았고
바다부채길도 참 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아름다운 마눌님과 함께 아름다운 밤을~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들바람도 덩달아 너무 좋네요~ㅎ
엘바베큐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사근진 해변으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 짐을 풀고 엘바베큐로~
엘바베큐..
올해 1월 10일에 마눌님과 함께 찾았던 엘바베큐를 다시 찾았는데
써빙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셀프를 하다 싶이 했는데
예전 같지를 않았다..
딸내미 부부와 아들내미 부부가 함께해서 참 좋았다~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식구(食口)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산행겸 여행을 하고 싶어서 강릉을 찾았는데
첫 날 괘방산 산행을 하는데 날씨도 축복이라도 하듯 참 좋았고
가을 분위도 물씬 났지만 서로를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도 읽었던 산행~
언제 : 2019년 11월 2일
어디 : 강릉통일공원-안보전시관-바다동-구름동-하늘동-삼우봉-
괘방산 정상-등명낙가사-등명낙가사 주차장
산행 시간 : 10시 02분~13시 24분
날씨 : 운무와 미세먼지 조금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화산(2019.11.25)휴무만 되면 왠일인지 이런저런 여러가지. (0) | 2019.11.26 |
---|---|
관악산(2019.11.12)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만추의 느낌도 들었던.. (0) | 2019.11.18 |
마니산(2019.10.29)선수포구 후포항으로 날머리를 잡았으면~ (0) | 2019.11.04 |
지리산(2019.10.22)반야봉과 뱀사골은 그동안 마음에 두고 꼭 한번 찾아보고~ (0) | 2019.10.31 |
설악산(2019.10.8)만산홍엽(滿山紅葉)은 아니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0) | 2019.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