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안좋을 때는 집에서 쉴법도 한데 휴무만 되면 보따리 둘러메고 산을 찾는데
아마도 들바람 전생은 방랑 신삿갓이었거나 역마살이 단단히 낀 것 같기도~
마른 장마가 계속되다가 요 며칠간 진정한 장마답게 많은 장맛비가 내려서
관악산에 있는 문원폭포가 장관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았다~
관악산 문원폭포를 찾기 위해서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7번출구로~
정과천종합청사역 7번출구를 나오는데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는데
마당바위 앞 계곡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조금 걱정을 하면서 진행~
정부과천청사 정문에서 문원폭포는 좌측으로~
쥐똥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갈라지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은 통 부분에 달리며, 암술대는 길이가 3~4.5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6~7m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울타리로 많이 심는 쥐똥나무 꽃말은 강인한 마음인데 열매가 쥐똥처럼 생겼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고 하고 약재로 쓰는데
강장 지혈 허약 체질 식은땀 토혈 혈변 등에 사용한다.
국사편찬위원회(國史編纂委員會)는 한국사(韓國史)에 관한 각종 사료를 조사 수집 편찬 보급하는 국가 기관인데
목에 칼이 들어와도 변치 않는 사관(史官)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잊지말아야 하는데 망각한 것 같아서 씁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악산 문원폭포 들머리..
관악산 문원폭포는 철문 안으로~
관악산 문원폭포 들머리..
관악산 문원폭포는 우측으로~
문원폭포에서 삼봉으로 진행을 하면 육봉을 탈 수 있고 일명사지로 진행하면 케이블카 능선을 탈 수 있다~
들바람은 문원폭포에서 장군바위로 진행했는데 관악산 안내도에 등로 표시가 안되어 있고
마당바위 위치는 계곡 갈림길에 있어야 하는데 잘못 표시됐다..
오전까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고 무척 습했다..
그동안 마른 장마가 계속되어서 가뭄이 들어 걱정을 했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물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각세도(覺世道)는 1915년에 이선평이 창시한 신종교..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종교가 나타나기 마련..
覺世道祖正法席之墓(각세도조정법석지묘)..
장맛비 때문에 일부 등로는 물에 잠기기도..
운무에 휩싸인 육봉..
계곡물이 급하게 흐르는데 몇 해 전만해도 다리가 없어서 목숨을 걸어야 했다~
문원 소폭포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우렁찼는데 오랜만에 보는 풍경~
마당바위에서 문원폭포와 일명사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급하게 흐르는 계곡물 때문에 건널 수 없어서 한참을 망설였는데
계곡 좌측 윗쪽으로 진행해서 어렵게 건넜다~
물이 불어난 급하게 흐르는 계곡을 함부로 건너면 아주 위험..
갈람길에서 문원폭포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연주암(초보자 코스)로~
초보자 코스는 케이블카 능선으로 진행하는 것 같았는데
들바람은 장군바위 능선으로 붙었다~
몇 일 동안 장맛비가 많이 내려서 관악산 문원폭포가 장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았는데
생각했던 대로 역시 우렁찬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이었는데 감탄사가 절로~
오래전 처음 문원폭포를 찾았을 때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폭포가
관악산에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감탄사 절로 나왔다~
문원폭포에서 육봉으로 진행할려면 급하게 흐르는 위험한 계곡을 건너야 하고
바위를 타다가 비를 만나면 위험할 것 같아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갔다~
문원폭포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연주암 초보자 코스로~
연주암 초보자 코스를 가르키는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케이블카 능선으로 붙는 것 같았다..
들바람은 이정표를 뿌리치고 조금 난이도가 있는 능선으로 붙었는데
능선 이름이 없어서 장군바위능선이라고 명명했다~
육봉 코스는 난이도가 조금 있다..
들바람이 작명한 책바위~
문원폭포에서 장군봉으로 진행하는데 바위와 급격한 오름이 있어서 만만치 않다..
어느새 육봉이 운무에 휩싸였는데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장군봉능선에서 바라본 케이블카능선..
케이블카 능선에 있는 바위를 당겨보았는데 사랑을 나누는 것 같기도~
어느새 운무가 흩어진 육봉~
육봉 국기봉..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서 여기저기에 개구쟁이 스머프들이 사는 집이 많이 보였다~
팔봉에 위치한 왕관바위..
왕관바위..
장맛비와 무척 높은 습도 때문에 땀이 줄줄 흘러서 팬티까지 다 젖었는데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션한 캔맥주도 마시고 한참을 쉬었다~
운무에 휩싸이고 있는 케이블카능선..
운무를 바라보는데 마치 신선이 된 느낌이 들기도~
원추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원추리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어느새 운무가 걷히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팔봉능선~
들바람이 문원폭포에서 장군바위 사이에 있는 능선을 장군바위능선이라고 작명을 했다~
케이블카능선 뒤는 과천시와 청계산..
과천경마장에 경기가 없어서 텅 비었는데 말꼬리 잡으면 패가망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과천서울대공원..
돌양지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잠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바위에서 자란다.
전체에 누운 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木質)이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이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7~8월에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은 드문드문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대는 가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미며 수술은 많다.
과살은 수과로 전체에 털이 많다.
문원폭포에서 시작해서 한참만에 팔봉능선에 붙었는데 등로가 만만치 않았다..
장군바위는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을 해야 하는데
들바람은 우측 연주암으로~
문원폭포에서 팔봉에 붙었는데 탁트이는 느낌도 들었고
궂은 날씨지만 주위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관악산 기상관측소..
팔봉에서 바라본 오봉과 학바위능선..
학바위능선 국기봉..
뚝갈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뚜깔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가지가 나와 땅 속 또는 땅 위로 뻗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있으나 줄기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지름이 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3실이며 그 중 1실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건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2∼3mm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다.
날개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6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야성미가 넘치는 뚝갈은 마타리를 닮아서 흰마타리라고도 하는데
뚝갈 꽃말은 야성미~
연주암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팔봉..
케이블카능선..
팔봉능선과 케이블카능선이 만나는 헬기장에서 연주암으로~
헬기장에서 연주암으로~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행이고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한다.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태워 누런색의 잿물을 만들어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해서 유래되었다~
장마철이라서 야생 버섯이 여기저기 많이 솟아나 있었는데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부처님께서도 대장장이의 아들 춘다가 공양한 버섯 요리를 드시고
사라수(沙羅樹)나무 아래서 열반(涅槃)에 드셨다..
불교에서는 수행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공양을 최고의 공덕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석가모니를 존경했던 대장장이의 아들 춘다도 석가모니와 그 제자들에게 수시로 공양을 했다.
공양을 바치면 먼저 스승인 석가모니가 맛보는 것이 관례였는데
어느날 춘다가 버섯 요리를 석가모니에게 바쳤는데 맛보시고 독버섯 내지는
상한 버섯이라는 것을 아시고 남은 버섯 요리를 땅에 묻으라고 했다.
버섯 요리를 드신 석가모니는 그 후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져서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
석가모니는 춘다가 자신이 공양한 버섯 요리 때문에 존경하는 석가모니가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