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2018.9.30)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물끄럼히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들산바람 2018. 10. 8. 17:08

 

육지에서 마지막 남은 100대 명산 2곳 중에 한 곳인 천성산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을려고 했지만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그동안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내 들바람의 간절한 바램이

하늘에 닿았는지 때마침 기회가 생겨서 버스를 타고 4시간 40여분만에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홍룡사주차장에 도착~

 

 

 

홍룡사주차장에 아름다운 범종 모양의 화장실이 있는데

생각의 발상이 아주 기발한 것 같다~

 

 

 

홍룡사주차장을 나와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홍룡사를 지나서 천성산 정상 제1봉인 원효봉으로~

우측은 천성상 정상에서 원효암으로 내려와서 다시 홍룡사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한 코스~

 

 

 

 

 

 

 

 

 

홍룡사주차장에서 천성교를 건나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홍룡사로 진행하는데 짧지만 조금 가파르다..

 

 

 

 

 

 

홍룡사(虹龍寺)에서 虹(홍)은 무지개 홍인데 용이 무지개를 타고 올라갔던

홍룡폭포에서 유래된 것 같기도..

 

 

 

 

 

 

천성산 홍룡사 일주문(千聖山 虹龍寺 一柱門)은 기둥이 네 개가 있다..

 

 

 

 

 

 

 

 

 

홍룡폭포 상단부로 올라가고 싶었으나 산행이 목적이라서 하단부만 보았다~

 

 

 

산신각(山神閣)은 불교 사찰에 있는 산신을 모시는 전각 중 하나로 한국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불교 본연의 것이 아니라 하여 전(殿)이라 하지 않고 반드시 각(閣)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다.

사찰에 따라서 산령각(山靈閣)이라고도 부른다.

또 삼성각(三聖閣)을 두어 칠성신, 독성(獨星)과 함께 모시는 경우도 있다.

본래 산신은 도교에서 유래한 신으로, 불교가 전래되기 전에 많이 믿었던 토착신이다.

특히 산지가 70%가 되는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말에 이르기까지 산신 신앙이 널리 유행하였다.

이 산신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호법신중(護法神衆)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불교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이므로 산신도 비교적 일찍 불교에 수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나,

산신각이 세워진 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이다.

대개 전각의 뒷쪽에 세우며 크기는 정면 1칸, 측면 1칸이 보통이다,

산신각 내에는 산신을 그린 탱화를 모시는데 대개 흰수염, 대머리, 긴 눈썹이 휘날리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손에는 하얀 깃털부채나 파초선, 불로초 등을 들고 있고 주로 봉래산, 영주산, 방장산 등을 배경으로 한다.

 

한라산, 지리산, 속리산, 계룡산 등지의 사찰에드물게 여자 산신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여자 산신은 트레머리에 댕기를 두르고 치마저고리를 입고 있다.

호랑이에 걸터않고 있거나 기대고 있는 모습이며, 손에는 대개 불로초를 들고 있다.

이밖에 복건(福巾)이나 유건(儒巾), 정자관(程子冠)을 쓰고 지팡이를 든 유교적 산신도 있고,

삭발한 스님이 묘법연화경과 같은 불경을 들고 있는 불교식 산신도 흔하다.

이 경우 의상은 가사와 비슷하나 적녹색이 주를 이룬다.

 

 

 

 

 

 

홍룡사(虹龍寺)

는 경상북도 양산신 양북면 천성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재단법인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가 당나라 승려 1천명에세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당시 승료들이 이 절 옆에 있는 폭포에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들었다 하여 낙수사라고 하였다.

 

 

 

 

 

 

 

 

 

 

 

 

천성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해우소(화장실) 옆으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비가 내려서 등로가 많이 질퍽거리고 무척 미끄러웠다..

 

 

 

 

 

 

해변(海邊)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 조록싸리와 참싸리의 잡종으로 해변에서 자란다.

높이 2m 내외이고 밑에서 맹아(萌芽)가 나와서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두꺼우며 달걀 모양 타원형, 달걀 모양 원형,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다.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누운 털이 빽빽이 나며 엷은 흰색으로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꽃은 8~9월에 피고 3~8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기판은 붉은색 또는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익판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용골판은 흰 바탕 끝이 자주빛이다.

 포는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통은 깊게 4개로 갈라지고 뒷쪽의 것이 다시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 타원형이고 꽃잎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털과 자주색의 맥이 있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녹색이다.

한국의 섬과 남쪽 해안가에서 자주 발견되며 대구 근처까지 볼 수 있다.

 

 

 

해변싸리는 꽃 모양이 갈퀴나물, 광릉갈퀴, 네잎갈퀴, 나비나물 등과 너무나 비슷해서

싸리나무 종류 중 하나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까치고들빼기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지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높이는 30~70cm이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매우 연하다.

잎은 막질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완전히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6쌍으로 서로 떨어져 있다. 잎 길이는 1~2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줄기를 둘러싸며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짧아진다.

9~10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지름 10mm 정도의 노란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핀다.

 총포는 5조각으로 줄 모양이며 작은 꽃은 5개이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까치고들빼기와 지리고들빼기는 잎 모양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

 

 엽측(잎줄기)에 날개가 없는 것은 까치고들빼기..

엽측에 날개가 있는 것은 지리고들빼기..

 

 

 

홍룡사에서 천성산 정상인 제1봉 원효봉까지 꾸준한 오름이 계속~

 

 

 

 

 

 

회나무는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4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벌어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달리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4~10mm이며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피며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자주색으로 익고 둥글며 5개의 날개가 있다.

작은꽃줄기는 10mm 정도이다.

겨울눈이 뾰족하고 꽃이 5수성이며 열매에 날개가 있고

잎자루에 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회나무 참회나무 나래회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회나무 꽃말은 위험한 장난~

 

 

 

 

 

 

화엄늪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천성산 제1봉..

 

 

 

천성산 제1봉 원효봉..

 

 

 

마루금이 천성산 1봉과 2봉을 지나 정족산으로 흐르고 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천성산을 영산대학교에서 시작할려고 했는데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포기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든다~

 

 

 

 

 

 

 

 

 

미역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아름다운 미역취 유래는 미역취를 채취하여 국을 끓였을 때

미역을 끓인 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천성산 화엄늪에서 제1봉 화엄봉으로 흐르고 있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생각이 절로~

 

 

 

1시간 20여분만에 화엄늪에 도착했는데 꾸준한 오름의 연속이었다~

 

 

 

 

 

 

 

 

 

 

 

 

오전 10시까지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를 않아서 무척 걱정을 했는데 

산행을 하는데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것보다는 좋았다~

 

 

 

화엄벌(늪)에서 천성산 제1봉 화엄봉으로 진행을 하는데 2014년 10월 11일에 영남알프스에 위치한

함화산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6개산을 종주하면서 힘들었던 생각이 아련했다~

지금 다시 하라면 경치도 좋고 아름답기는 한데 너무 긴 산행이라서 글쎄~ㅎ

 

 

 

 

 

 

 

 

 

천성산 제1봉 화엄봉..

 

 

 

천성산에서 아름다운 두 여성분을 만나서 산행 내내 함께하면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좋았는데 덕분에 천성산 제2봉으로 진행하다가 간에 쫓겨서 포기했다 ~ㅎ

 

 

 

 

 

 

천성산에서 만난 아름다우신 여성분과 산행 내내 함께한 덕분에 오랜만에 많은 사진을 남겼다~

억새가 절정일 때보다 조금 덜 피었을 때 찾았는데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천성산 화엄늪은 당나라 승려 1천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한 곳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억새가 조금 덜 피었지만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았다~

 

 

 

오이풀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굵은뿌리줄기에서 갈라진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지고

대는 곧게 1m 정도 자라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깃꼴겹잎이며, 뿌리잎은 어긋나기로 작은잎이 7~11개로 잎자루와 작은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작아지며 대가 없어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검붉은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위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4개씩이고 꽃잎이 없으며 꽃밥은 흑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고 사각형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억새로 유명한 영남알프에 위치한 영축산 신불산 재약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하다~

 

 

 

 

 

 

 

 

 

천성산 제1봉 원효봉..

 

 

 

뒤돌아본 화엄늪..

 

 

 

천성산 화엄늪 감시 초소..

 

 

 

 

 

 

영남알프스 생각이 절로 났던 산행~

 

 

 

들바람은 어쩌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추남(秋男)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ㅎ

 

 

 

 

 

 

 

 

 

갈림길..

 

 

 

 

 

 

 

가을 / 조병화

 

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 물로 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 깊은 하늘의 우물

그곳에 어린 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립다는 거, 그것은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 거

 

가을은 구름 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치기 위하여

 

 

 

 

 

 

가을 / 강은교

 

기쁨을 따라갔네

작은 오두막이었네

슬픔과 둘이 살고 있었네

슬픔이 집을 비울 때는 기쁨이 집을 지킨다고 하였네

어느 하루 찬바람 불던 날 살짝 가보았네

작은 마당에는 붉은 감 매달린 나무 한 그루

서성서성 눈물을 줍고 있었고

뒤에 있던 산, 날개를 펴고 있었네

산이 말했네

어서 가보게, 그대의 집으로

 

 

 

 

 

 

 

 

 

 

 

 

 

 

 

 

 

 

천성산 제1봉인 화엄봉으로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화엄늪(벌)을 뒤돌아 보는데

날씨가 조금 안 좋았지만 때마침 잘찾았다는 생각이 절로~

 

 

 

 

 

 

아름다운 운문산과 가지산이 희미하게 다가오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하다~

 

 

 

마루금 뒤로 재약산 운문산 가지산을 바라보는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재약산에서 깜깜한 한밤중에 랜턴이 없어서 고생고생하면서

표충사로 하산하였던 기억이 아련하다~

 

 

 

 

 

 

 

 

 

천성산 정상 제1붕 원효봉에는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주위에 지뢰가 묻혀 있어서 금줄을 넘으면 위험하다..

 

 

 

 

 

 

천성산 정상 제1봉 원효봉..

 

 

 

개쑥부쟁이를 바라보는데 이 계절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라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천성산 제1붕 원효봉..

 

 

 

필승은 들바람이 군생활을 하면서 거수경례할 때 붙인 구호인데

힘들었던 지난 군생활이 아련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천성산(千聖山)은 제1봉 원효봉을 주봉으로 하고 제2봉을 비로봉으로 하였는데

신라시대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여명의 승려를 화엄경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천성산은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평상동, 소수동)과 상북면,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922m 산..

 

 

 

천성산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영산대학교에서 시작하여 천성산 제2봉 비로봉과 제1봉 원효봉을 지나서

홍룡사로 하산을 하고 싶었으나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그동안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천성산 산행을 하면서 만난 아름다운 두 여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줄 몰랐는데

덕분에 천성산 제2봉 비로봉으로 진행하다가 시간에 쫒기어

해맞이장소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원효암으로 진행을 했다~

 

 

 

원효암에서 직진하면 흥룡사로 진행을 하는데 홍룡사주차장은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산행 기록을 홍룡사주차장에서부터 했어야 했는데 일주문 앞에서 했다~ㅎ

 

 

 

아름다운 두 여인들과 함깨 산행을 하느라 쉬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ㅎ

 

 

 

천성산 정상 제1봉 원효봉에는 그동안 군부대가 주둔을 하고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깨끗이 정리가 되어 있었고 꽤 넓어 보였다

 

 

 

천성산 제1봉 원효봉에서 조금 머물다가 제2봉 비로봉으로 진행~

 

 

 

개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구게쑥부장이, 큰털쑥부장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털이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 가죽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꼬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늘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가 있다.

 

 

 

벌개미취, 개미취, 쑥부쟁이, 개쑥부쟁이는 서로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천성산 제1봉 원효봉에서 아름다운 두 여성분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해맞이 장소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원효암으로~

천성산 2봉은 계속 진행을 해야 하는데 해맞이 광장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해맞이 장소를 지나서 천성산 제2봉 비로봉으로 진행하다가

차시간에 쫓겨서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왔는데 조금 아쉬움이~

 

 

 

 

 

 

 

 

 

해맞이 전망대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천성산 제1봉 원효봉..

 

 

 

 

 

 

 

 

 

아름다운 두 여인들과 함께 천성산 해맞이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샌드위치와 캔맥주는 들바람이 준비했다~ 

 

 

 

 

 

 

해맞이 광장에서 바라본 기장 앞바다..

 

 

 

 

 

 

아름다운 울산과 온산 앞바다..

 

 

 

 

 

 

아름다운 부산 앞바다인데 뿌옇다~

 

 

 

 

 

 

쑥부쟁이 / 나종영

 

가난한 마음으로 그대에게 가는

길섶에 쑥부쟁이꽃 피었네

눈을 감고도 갈 수 있는 낯익은 길가에

난생 처음 보듯 가슴 두근거리며

지난 쑥부쟁이꽃 보내

누군가 외로움에 떨며 지나간 길가에

누군가 연분홍 사랑도 시들어진 풀섶에

그대가 고이 남겨 놓았나

잠시 눈빛 식혀주고 어서오라고

먼길 쉬엄없이 살펴오라고

그대가 새벽 별빛 아래 걸어 놓았나

돌아서면 꽃이파리 바람에 부서질까

가던 발길 미어지는데

찬 서리 머리에 인 채

그대에게 가는 길 환히 비쳐주는

그대 닮은 쑥부쟁이 꽃 하나

 

 

 

 

 

 

천성산 제1봉..

 

 

 

천성산 제2봉 비로봉으로 진행하다가 차시간에 쫓겨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갔는데 조금 아쉬움이~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면서 바라본 천성상 제1봉 원효봉..

 

 

 

부산 앞바다 우측으로 금정산 고당봉이 희미하게 다가오는데

마눌님과 함께한 지난 산행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들바람은 아무래도 추남(秋男)이 어울리는 것 같다~

 

 

 

 

 

 

가을하늘의 화두 / 정연복

 

파란 가을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그냥

마음이 편하다

 

몸은 비록

지상에 매여 있어도

 

내 마음 내 영혼은

문득 한 점 구름이 된다

 

삶은 흐르는 것

구름같이 흘러 흘러서 가는 것

 

가을하늘이 툭

벼락같이 던지는 화두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원효암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사철쑥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애탕쑥이라고도 한다.

냇가의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cm, 나비 1~7cm로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실처럼 가늘고 나비 약 0.3mm이며 전체가 비단같은 털로 덮인다.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둥글며 지름 2mm 정도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길이 1~2mm의 꽃자루가 있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0.8mm이다.

 

 

 

참쑥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서 번식하며 높이 15~2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중앙에 달린 잎은 깃꼴로 2번 갈라진다.

1차 갈래조각은 보통 2쌍이고 서로 떨어진다.

최종갈래조각은 줄 모양으로 표면에 긴 털과 흰 점이 있고 뒷면은 흰 솜털로 덮인다.

꽃은 8~9월에 피고 두화늘 길이 3~3.5mm, 지름 3mm이며 좁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총포에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고 포 조각은 3~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다.

 

 

 

 

 

 

 

 

 

 

 

 

갈림길에서 원효암은 우측으로~

 

 

 

 

 

 

 

 

 

천성상 제1봉 원효봉..

 

 

 

원효암주차장에서 우측 원효암으로~

 

 

 

 

 

 

 

 

 

갈림길에서 원효암을 찾아 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 홍룡사주차장으로 진행~

 

 

 

 

 

 

천성산 원효암(元曉庵)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에 속하는 내원사(內院寺)의 부속 암자..

 

 

 

 

 

 

 

 

 

천성산 원효암을 찾아 보고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홍룡사주차장으로~

 

 

 

홍룡사주차장은 대석저수지(홍룡사)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보고 진행~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홍룡사주차장으로~

 

 

 

 

 

 

나비나물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네모지며 조금 딱딱하고 뭉쳐나며 곧게 서거나 약간 비스듬히 자라고 높이가 3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짧다. 잎몸은 작은잎이 2개인 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길이가 3~8cm, 폭이 2~4cm이다.

턱잎은 콩팥 모양으로 2개로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자주색이 강한 붉은빛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2~4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0~6cm로 일정하지 않으며 꽃 길이는 12~15mm이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 줄 모양 조각으로 갈라지며,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 길이가 3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긴 타원 모양이다.

 

잎의 길이가 10cm, 폭이 5cm인 것을 큰나비나물이라 하고

높이가 20cm에 달하고 전체가 작은 것을 애기나비나물이라고 한다.

 

 

 

큰나비나물 같기도 한데 야생화는 참 어렵다~

 

 

 

 

 

 

 

 

 

편백나무숲을 지나서 홍룡사주차장으로~

 

 

 

편백나무숲에서 피톤치드 향이 참 좋았다~

 

 

 

 

 

 

 

 

 

 

 

 

아름다운 여인들과 함께 다시 되돌아온 홍룡사주차장~

 

 

 

홍룡사주차장에서 서울까지 왕복 10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는데

천성산 산행 시간에 비해서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성산을 영산대학교에서 시작할려면 57번버스를 타야 하는데 양산역환승센터버스정류장은

양산역과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사이에 있는 이마트 뒤에 있다..

 

 

 

양산역환승센터와 영산대 사이를 운행하는 57번버스 시간표..

 

 

 

세월 / 송문정

 

흰 강아지 한 마리

휘익 골목을 지나갑니다

 

그림자도 따라갑니다

 

가을날 노루꼬리 만한 햇살이

목을 빼고 바라봅니다

 

이내 햇살도 골목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게

잠깐이었습니다

 

 

들바람의 바램이 마침내 하늘에 닿아서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천성산을 찾았는데

새가 조금 덜 피기는 했지만 만개했을 때보다도 더 아름답게 다가왔고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물끄럼히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히 다가왔던 산행~

 

언제 : 2018년 9월 30일

어디 : 홍룡사주차장-천성산교-홍룡폭포-홍룡산 대웅전-천성산 화엄늪(벌)-

천성산 제1봉 화엄봉-갈림길-해맞이 광장-갈림길-원효봉-홍룡주차장

날씨 : 오전엔 비, 오후에는 흐리고 바람

산행 시간 : 12시 01분~16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