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2017.3.21)유실수 심기와 전지하기~

들산바람 2017. 3. 22. 07:18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가 많이 죽어서 다시 더 심을려고 과천 주암동 묘묙시장에서 8종류 14 그루를 구입~

 

 

 

 

 

 

 

 

 

 

 

과천 주암동 묘목시장에서 사과(아리수, 홍로), 감(아리수, 태추), 배(신고, 화산), 복숭아(월천, 엘바트)

자두(플로오트, 도담), 매실( 청, 홍) 비타민나무(수), 오디(청수)

유실수 8종류 14 그루를 8만 2천원에 구입~

 

 

 

 

 

 

 

 

비타민나무는 암나무 수나무가 같이 있어야 열매를 맺는데

지난해에 심은 비타민나무가 암나무만 살아남아서

올해 수나무를 옆에 다시 심었다~

 

 

 

 

 

비타민 수나무 너!! 꼭 살아서 남자 구실을 잘해야 해~

비타민 암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를 얼마나 많이 맺게 하는지 꼭 지켜볼꺼야~ㅎ

 

 

 

 

 

새로 심은 유실수들이 올해는 모두 살아서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었으면~

 

 

 

 

 

유실수 심을 곳이 부족해서 다시 비닐을 조금 더 깔았다~

 

 

 

 

 

밭에서 일할 때는 마꼴리를 마셔야 하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비타민 수나무..

 

 

 

 

 

자두 플로오트..

 

 

 

 

 

홍매실..

 

 

 

 

 

청매실..

 

 

 

 

 

단감 태추..

 

 

 

 

 

감 대봉..

 

 

 

 

 

복숭아 황도 엘바트..

 

 

 

 

 

복숭아 백도 월천..

 

 

 

 

 

배 신고..

 

 

 

 

 

배 화산..

 

 

 

 

 

사과 아리수..

 

 

 

 

 

사과 홍로..

 

 

 

 

 

오디 청수..

 

 

 

 

 

자두 도담..

 

 

 

 

 

올해 새로 유실수를 심고 나서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 가지치기 전지를 하였다~

 

 

 

 

 

가지치기(전지) 전 모습..

 

 

 

 

 

나무가지가 너무 굵은 것은 톱으로 전지를~

 

 

 

 

 

가지치기를 한 유실수~

 

 

 

 

 

가지치기 전지를 하는 방법은 주 기둥 밑에 있는 가지는 모두 잘라내고

가지들이 서로 햇볕을 잘 받도록 하면 된다~

 

 

 

 

 

가지치기(전지)를 하고 난 모습을 바라보는데 이발한 것 같기도~ㅎ

 

 

 

 

 

 

 

 

 

 

 

 

 

 

나무처럼 말라 비틀어진 풀밭을 바라보는데 한숨이 절로..

 

 

 

 

 

우수(雨水)지나고 / 조명제

 

봄이 온다고

은하의 모래밭에는

쑥잎 돋는 봄이 온다고

낯익은 듯한 새가 한 마리

창가에 와서 지저귄다.

우수 갓 지난 무렵의 골목 끝

하늘을 보니 생각나다.

앵두나무 가지 너머

우리의 아픈 별 지구에도

봄이 온다는 것이.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봄날은

기적처럼 온다는 것이.

 

 

지난해에 심은 많은 유실수들이 올 추운 겨울을 못넘기고 죽어서 마음이 무척 아팠는데

유실수 8종류 14 그루를 과천 주암동 묘목시장에서 다시 구입해서 심었다~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는 가지치기 전지를 하였는데

이발을 한 것처럼 시원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