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심은 유실수가 많이 죽어서 다시 더 심을려고 과천 주암동 묘묙시장에서 8종류 14 그루를 구입~
과천 주암동 묘목시장에서 사과(아리수, 홍로), 감(아리수, 태추), 배(신고, 화산), 복숭아(월천, 엘바트)
자두(플로오트, 도담), 매실( 청, 홍) 비타민나무(수), 오디(청수)
유실수 8종류 14 그루를 8만 2천원에 구입~
비타민나무는 암나무 수나무가 같이 있어야 열매를 맺는데
지난해에 심은 비타민나무가 암나무만 살아남아서
올해 수나무를 옆에 다시 심었다~
비타민 수나무 너!! 꼭 살아서 남자 구실을 잘해야 해~
비타민 암나무에 아름다운 열매를 얼마나 많이 맺게 하는지 꼭 지켜볼꺼야~ㅎ
새로 심은 유실수들이 올해는 모두 살아서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었으면~
유실수 심을 곳이 부족해서 다시 비닐을 조금 더 깔았다~
밭에서 일할 때는 마꼴리를 마셔야 하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비타민 수나무..
자두 플로오트..
홍매실..
청매실..
단감 태추..
감 대봉..
복숭아 황도 엘바트..
복숭아 백도 월천..
배 신고..
배 화산..
사과 아리수..
사과 홍로..
오디 청수..
자두 도담..
올해 새로 유실수를 심고 나서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 가지치기 전지를 하였다~
가지치기(전지) 전 모습..
나무가지가 너무 굵은 것은 톱으로 전지를~
가지치기를 한 유실수~
가지치기 전지를 하는 방법은 주 기둥 밑에 있는 가지는 모두 잘라내고
가지들이 서로 햇볕을 잘 받도록 하면 된다~
가지치기(전지)를 하고 난 모습을 바라보는데 이발한 것 같기도~ㅎ
나무처럼 말라 비틀어진 풀밭을 바라보는데 한숨이 절로..
우수(雨水)지나고 / 조명제
봄이 온다고
은하의 모래밭에는
쑥잎 돋는 봄이 온다고
낯익은 듯한 새가 한 마리
창가에 와서 지저귄다.
우수 갓 지난 무렵의 골목 끝
하늘을 보니 생각나다.
앵두나무 가지 너머
우리의 아픈 별 지구에도
봄이 온다는 것이.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봄날은
기적처럼 온다는 것이.
지난해에 심은 많은 유실수들이 올 추운 겨울을 못넘기고 죽어서 마음이 무척 아팠는데
유실수 8종류 14 그루를 과천 주암동 묘목시장에서 다시 구입해서 심었다~
지난해에 심은 유실수는 가지치기 전지를 하였는데
이발을 한 것처럼 시원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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