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마지막 산행을 하기 위해서 구파발역 4번출입구를 나와서 롯데몰버스정류장에서 799번버스를 타고 대자동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정혜옹주묘로 진행을 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뒤돌아 보는데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은 이때 써야 할 것 같았다. 태고종(太古宗)은 아내와 가정이 있는 대처승(帶妻僧)이 운영하는 사찰로 출가를 하지 않더라도 사찰을 유지 운영할 수 있는 제가교역자제도(在家敎役者制度)인 교임제도(校任制度)가 있다. 태고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불교의 영향을 받아 크게 늘어났는데 삼정육(三淨肉)은 먹을 수 있고 제사도 유교식으로 한다. 삼정육(三淨肉)은 나를 위해 죽이는 현장을 목격하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해 죽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