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도는 쭈꾸미 철에 꼭 한번 찾고 싶은 곳이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대소사 때문에 여의치 않아 철이 한참 지나서 마눌님과 함께 찾았다.

오이도빨강등대와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서 오이도역 1(2)번출입구를 나와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0-2번버스를 타고 오이도종합어시장에 내렸다.
11-C번버스는 주말에만 오이도종합어시장으로 운행을 한다.

오이도역을 출발한 30-2번버스는 오이도종합어시장까지 30여분 소요되었고
귀경할 때는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타고온 30-2번버스를 다시 탔다.


오이도종합어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을 가로질러서 오이도빨강등대로~

오이도의 상징 빨강등대..

마눌님 뒤는 오이도항 선착장과 수산물직매장..

오이도(烏耳島)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다.

오이도항 선착장에 있는 수산물직매장에는 안주거리만 있고 점심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오이도빨강등대 주위 음식점에서 해물칼국수(3만원)를 먹었는데 막걸리가 공짜였지만
이번달 예단포선착장 송광호 음식점에서 먹었던 해물칼국수(2만 4천원)가 최고였다.

오이도빨강등대 주위에서 점심을 먹고 노을의 노래 전망대와 함상전망대를 찾았다.

마눌님! 물때를 아주 잘 맞추어서 왔지요~


오이도 탐방 순서..
오이도종합어시장버스정류장-오이도종합어시장-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오이도빨강등대-노을의 노래 전망대-함상전망대-노을의 노래 전망대-
오이도빨강전망대-오이도항 선착장(수산물직매장)-오이도빨강등대-
생명의 나무 전망대-오이도종합어시장버스정류장


WIND-HUMAN




마눌님! 시화달전망대에서 보았던 인천 신항을 보고 있나요~

인천 신항은 무인 자동화 크레인 등 최신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해운 물류 중심기지이다.
인천 신항 관리 부두에는 엄청난 규모의 화물주차장이 펼쳐져 있다.

인천 신항 부두 주변으로 나 있는 인도에는 자전거도로가 같이 있어
항만의 분위기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다.
인천 신항 부두 주변에 항만시설인 방파제 호안이 있으며
바다 위 다리 도로에서는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노을의 노래 전망대..




함상전망대..



마눌님! 2년 전 2024년 2월에 찾았던 시화방조제 시화달전망대
시화호조력발전소 구봉도를 바라보는데 감회가 새롭지요~

시화방조제(始華防潮堤)는 시흥시 정왕동의 오이도 와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방아머리를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1987년 4월 30일에 착공하여 1994년 1월 24일에 최종 물막이를 완료했다.
또한, 이와 함께 2차선 도로가 지방도 제301호선으로 개설되어
시화 지구와 대부도를 잇는 도로 기능도 가지고 있다.
시화방조제의 건설로 국토 확장과 더불어 1억 8000만 톤의 수자원이 확보되어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98㎞에 달하던
굴곡진 해안선이 직선으로 변모하였다.
또한 연간 355억 원에 달하는 소득 증대 및 780만여 명에 달하는 고용 증대 효과와
도시 근교에서 쾌적한 관광 휴양단지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리아스식해안이 발달해 조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히며,
시화호조력발전소는 2004년 공사를 시작해 7년 만인 2011년 8월 완공했는데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하루에 두 번 밀물 때 외해와 시화호의 수위 낙차를 이용해 발전을 하고
연간 발전량이 552기가와트시(GWh) 규모로, 50만 명이 1년간 사용하는 전기량과 맞먹는다.
달이 준 선물’이라 일컫는 조력 에너지는 고갈될 염려가 없다.
일단 개발하면 태양계가 존속하는 한 이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무공해 청정에너지라는 장점이 있다.

시화방조제 가운데 우뚝 선 시화달전망대는 높이 75m이며
달을 모티프로해서 만들었다.


대명항에 있는 군함은 해병대 상륙작전에 필요한 상륙함(LST)..
오이도에 있는 군함은 전투함..

시화호(始華湖)는 시화 간척 사업으로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다.
여의도의 15배(43.8㎢) 규모로, 저수량이 연간 3억 3200만 t이다.
이름은 시흥과 화성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함상전망대에서 다시 되돌아온 오이도빨강등대에서 전망대로 올라가서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보고 나서 오이도항 선착장과 수산물직매장으로~


오이도빨강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이도항 선착장과 수산물직매장..

생명의 나무 전망대와 옥귀도 뒤로 송도 남동국가산업단지
문학산 계양산이 펼쳐저 있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와 옥귀도..
오이도(烏耳島) 지명의 유래는 오이도 가까이 있는 옥구도(鈺玖島)와
옥귀도(鈺貴島)라는 이름을 함께 묶어서 오이도라고 불리게 된 것이
유래가 되었다.
단순히 한자음을 빌려서 표기를 오이(烏耳)로 한 것이다.
가까이 있는 옥구도와 옥귀도를 함께 오질애섬으로 부르게 된 것이
오질이도가 되었고 줄임말로 오이도가 된 것이다.
오이도(烏耳島)란 한자의 뜻에서 유추한,
섬의 모습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송도 우측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문학산..

마눌님! 오이도빨강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무척 아름답지요~

오이도빨강등대 전망대를 내려와서 오이도항 선착장에 있는 수산물직매장으로~

오이도항 선착장 수산물직매장..

오이항 선착장 수산물직매장은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곳과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매점에서 쐬주를 판다.



마눌님! 안주가 좋아서 술이 술술 잘 넘어가지요~ㅎ

이날 오이항 선착장 수산물직매장에서 쓴 비용..
션한 쐬주 2병 6,000원
산낙지 10,000원
광어 20,000원
합계 36,000원 지출~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서 새끼를 낳았는데
흥부와 놀부 생각도 났고 너무 반가웠다~

제비는 화목(和睦)과 복(福)의 상징인데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무사히 다시 강남으로 되돌아 갔으면~

오이도항 선착장 수산물직매장을 나와서 생명의 나무 전망대로~

큰금계국은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높이 30~100cm로 밑에서 모여나고, 거센 털로 덮여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길이는 5~15cm로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의 결각에는 톱니가 없으며
털이 다소 있다.
줄기잎은 피침 모양 또는 직선 모양으로 마주나기하지만
위로 가면 갈라지지 않으며 간혹 어긋나기한다.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며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의 지름은 4~7cm이며 꽃대의 길이는 20~40cm이다.
총포조각은 2줄로 배열되고 한 줄당 8개씩 있다.
총포조각은 피침 모양 또는 둥그런 피침 모양으로,
바깥조각이 더 좁다.
혀꽃은 8개로 둥그런 삼각형을 거꾸로 한 모양이며,
길이 1.3~3cm로 끝에 4~5개의 톱니가 있다.
대롱꽃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익어도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 수과로
둥글고 편평하며 흑색이다.
길이는 2.3~3mm이고, 너비는 0.5~ 0.8mm정도이다.
꽃의 색깔이 황금색 볏을 가진 관상용 닭 금계(金鷄)를 닮아서 유래된
큰금계국(金鷄菊)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50년부터
1963년 사이에 도입되었으며 볕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꽃술 주변에 자주색 무늬가 없으면 큰금계국..
꽃술 주변에 자주색 무늬가 있으면 금계국..

마눌님! 오이도항 수산물직매장에서 쐬주 2병이나 마셨는데 취하지 않나요~ㅎ

옥귀도 뒤로 문학산과 계양산이 아름답게 다가왔는데
왠지 산행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오이도종합어시장버스정류장에서 오이도역에서 타고 왔던 30-2번버스를 다시 타고
오이도역으로 되돌아가서 귀경을 했는데 11-C번버스는 주말에만 운행을 한다.

숭어 / 배문석
본디 나의 놀이터는 바다였다.
강어귀가 좋아 자리잡은 삶터지만
숨길은 모치가 강어귀로 오는 까닭이다
세상의 까닭도 지상 지하로 나눠어져도
부지런하게 달리는 지하철이 있어
숭어처럼 경계 밖 세상을 실어 나른다
누구나 마음대로 다니고 싶은 모듬살이
모든종이 닮은 얼굴들을 차장에 달고
그 세상바다엔 번득이는 바늘이 달린다.
오이도는 쭈꾸미 철에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대소사 때문에 여의치 않아
철이 지난 다음 찾아서 마눌님과 함께 해안가를 쉬엄쉬엄 걸었는데
바다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왔고 2년 전 2024년 2월에 찾았던
시화호 시화호방조제 시화달전망대 구봉도를 바라보는데
지난 여행이 주마등처럼 스치기도 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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